오늘 서양법제사 수업 보강으로 본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가운데, 마지막 채플린의 연설입니다.
평범한 동네 이발사, 그러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수난과 폭력을 겪어야 했던 한 보통 사람, 그 한 선량한 인간의 영혼에서 나오는 순수하고도, 위대한 절규입니다.
인간의 자연적 본질인 사랑, 탐욕의 문명이 가져온 부조리와 잔인함, 그러나 삶의 지속성, 새 시대, 인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과 염원, 각자 인간으로서의 의무와 명예....채플린의 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듯합니다. 실로 감동적인 '민주주의'의 연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먼저 자막이 있는 것을 올리고, 이어서 자막은 없지만, 전후 맥락까지 연결된것을 올립니다.
http://youtu.be/LBpX0pkWKDY
http://youtu.be/QcvjoWOwnn4
첫댓글 와 교수님, 오늘 영화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동선 님, 한 학기 동안 잘 동행해 주어 고맙게 생각하구요, 계속해서 여기 카페에서도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