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팬들의 이론들 중에 재밌어 보이는 것들을 좀 정리 해봄..
왕좌의 게임을 본 적이 없으니까 봐도 되겠지? 한다면 그 뇌 내가 좀 사겠네... ㅋㅋㅋ
얘가 비세리스
얘가 삼룡애미 대너리스
얘네 형/오빠가 세자인 라예가르
(책도 좋아하고 검술도 뛰어나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왕세자 ㄷㄷ..)
어느 날 마상시합이 있었음
마르텔 가문의 엘리아(you raped my sister, murdered her, killed her children!에서 her)랑
결혼한 유부남인 라예가르가 하렌할에서 열리는 마상시합에 참가하고 승리하게 됨
승리한 기사는 원하는 레이디한테 사랑과 미의 여왕 화관을 줄 수 있는데
그걸 자기 마누라한테 안주고
로버트 바라테온이랑 약혼한 사이이자 에다드 스타크의 동생인 리아나 스타크한테 줌
ㄷㄷ 만악의 근원 ㄷㄷ
그러더니 라예가르와 리아나는 시합이 끝나고 얼마 후 실종됨
눈 맞아서 도망 갔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라예가르가 납치했다고 생각.
결국 로버트 바라테온이 반란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됨
어쩌고 저쩌고 반란이 지나가고
라예가르는 로버트한테 망치 맞고 죽고 에다드 스타크는 자기 여동생 찾아감
에다드 스타크가 리아나를 찾았을 때
리아나는 '피에 젖은 침상' 위에서 에다드에게 '약속 해줘 네드'라고 하며 죽음
반란은 납치가 벌어진지 1년만에 종결되었고
반란이 끝나고 로버트 바라테온이 왕 된 후
갓난아기 존 스노우는 에다드의 서자라는 이름 하에 윈터펠에서 살게 됨
그래서 라예가르와 리아나의 아들이 존 스노우라는 이론이 성립 됨
참고로 이 이론이 맞으면 그 사실을 말해줄 살아있는 사람은 하울랜드 리드 뿐임
하울랜드 리드는 브랜 데리고 다니는 미라 리드와 조젠 리드의 아빠임
여기서 만약 존 스노우가 진짜 둘의 아들이면
시리즈의 이름인 '얼음과 불의 노래'는
존 스노우(얼음)와 대너리스 타르게리안(용엄마니까 불)의 연애를 암시하는 게 아니라
존 스노우 자체가 얼음(북부의 딸인 리아나 스타크)과 불(라예가르 타르게리안)의 노래인 것임
존 스노우는 주인공이다 ㄷㄷ
근데 칼 찔려 죽었잖아? 안될거야 아마...
2. 존 스노우의 부활
예수님..?
일단 위의 이론이 사실이면 존 스노우는 겁나 중요한 인물임
위 이론 뿐만 아니라 존 스노우를 관련한 이론들에 따르면
존 스노우는 대너리스 만나서 용도 타야되고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도 해야되고
백귀들도 다 쓸어버려야 되고
전설의 영웅 아조라 아하이이기도 해야 하는데.....
쥬금 8ㅅ8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던 장면 ㅋㅋ
이론 요약: 존 스노우는 부활할 것이다
이론 내용:
존 스노우가 죽는건 사실 존 스노우를 막고 있던 가장 큰 장애물을 해치우는데 아주 편리한 방법임
젤 큰 장애물은 바로 존 스노우가 나이트 워치라는 것
나이트 워치의 맹세를 보면 죽기 전까진
나이트 워치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결혼도 못하고 애도 못 낳고 왕관도 못 쓰고... ㅠㅠ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대로 용도 타고 왕위에도 오르고
아조르 아하이도 하고 하려면 나이트 워치부터 때려쳐야 함
그래서 죽였으니 되살리려면....
일단 존 스노우는 스스로는 혼란스러운듯 하지만 사실 뛰어난 워그임.
워그는 브랜처럼 다른 동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
늑대한테 스킨 체인지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함
그래서 잘 때 자기 다이어울프 고스트가 되기도 하고 고스트를 매우 잘 컨트롤 하고는 함
소설 5권의 시작을 보면 발라미르 식스스킨스라는 워그 능력자가 나오는데
거기서 존 스노우가 굉장히 뛰어난 워그인데 아직 모른다 라는 얘기가 나오고
스킨체인저는 인간으로의 육체가 죽으면 동물로 이동해서 동물로서 살 수 있다는 얘기를 함
발라미르도 죽으면서 늑대가 되어 사라짐
추가로 책의 묘사를 보면
발라미르가 죽을 때 인간으로 죽음 -> 늑대 몸으로 들어감 -> 갑작스러운 추위를 느낌
존 스노우가 죽을 때 칼에 수차례 찔리면서 고스트.. 라고 혼잣말 함 -> 네번째 칼은 못 느낌 -> 추위만을 느낌
결국 존 스노우의 영혼도 고스트의 몸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이론이 나옴
하지만 한가지 문제는 동물의 몸에 들어간 영혼은
동물에 동화되어 인간성을 잃어버린다는 거임
게다가 존 스노우가 죽을 때까지 걍 늑대면 솔직히 노잼이니까
(늑대 몸으로 용 타면 웃기니까..?)
다시 인간(형)으로 살려야 하므로 추가적으로 나오는 이론은
존 스노우가 늑대로 잠깐만 살다가 다시 인간이 될 거라는 거임
그걸 멜리산드레도 그렇고 브랜도 그렇고 예언 했다는 근거도 있지만 그건 너무 자세해지니까...
암튼 얼음 장벽 속에 있는 감옥에 시체를 넣어 냉동인간이 되었다가
멜리산드레가 돌아와서 존 스노우를 되살릴 것이거나
나이트 워치가 사람이 죽으면 늘상 하는대로 존 스노우 시체를 불에 태우는데
시린의 희생+멜리산드레 힘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이론임
추가로 시린 뿐만 아니라 테온 그레이조이도 불에 태워서 존 스노우 되살리는데 쓸거란 이론도 있음
아.. 테온.. 진짜 이러면 너무 짠함....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장벽까지 죽어라 도망쳐왔는데 불타 죽다니...ㅋㅋㅋ
그 이유로는 존 스노우를 살리기 위해 올드 갓한테는 테온을 바치고
뉴 갓(멜리산드레가 믿는)한테는 시린을 바쳐야 한다고..ㅠㅠ
만약 불 속에서 부활하면 그게 바로 아조라 아하이의 탄생이 될 것이라고도 함
참고로 스타니스가 아조라 아하이라고 생각했던 멜리산드레가
맨날 자기 신에게 아조라 아하이를 보여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노우'가 보인다고 함.
그래서 아니 아조라 아하이 보여달라는데 왜 자꾸 스노우를 보여줘 라며 짜증냄(...)
(아님 다 틀리고 램지 스노우가 아조라 아하이일지돜ㅋㅋ)
3. 무덤 파는 사람
얘가 하운드 = 산도르 클리게인
이론 요약: 하운드는 죽지 않았다.
이론 내용:
하운드가 살았을거라는 생각은 안해본 분들이 많을거임
근데 뭐 모든 이론이 그렇겠지만 이것도 듣다보면 그럴듯해서 솔깃해짐 ㅋㅋ
하운드는 아리아를 잡아서 돈 벌겠다고 온 동네 쏘다니다가 아리아 가족 다 죽는거만 목격하고
아리아랑 우정인가 애증인가 친구 아닌듯 친구 사이가 됨
그러다가 하운드가 다치면서 아리아에게 그냥 죽여달라고 하는데
아리아는 하운드 안 죽이고 걍 갈 길을 가버림
하운드는 죽어가는 채로 버려진게 마지막 모습임
그런데...
알다시피 브리앤은 하운드를 열심히 찾고 있음
(책에선 브리앤이랑 하운드가 만난 적이 없음.
브리앤은 하운드가 산사 데리고 있는 줄 알고 하운드 찾아댕기는 중)
그러다가 침묵의 섬에 다다르게 됨
여기에는 세븐 신들을 섬기는 사제들(믿음의 형제들)이 묵언수행을 하고 있음
이 섬을 방문하면서 걷고 있던 브리앤은 여러 사제를 만나고 지나침
그 중 하나는 무덤 파고 있던 '신입' 사제임
근데 이 사제는 덩치도 엄청 크고 (브리앤보다 큼. 설정상 브리앤보다 큰 사람은 남자 포함해도 몇 명 안됨)
부상을 입었는지 절뚝거리고 사제복에 얼굴을 다 가리고 있음
그리고는 개를 아주 예뻐함 (개=하운드)
이 섬에서 브리엔은 엘더 브라더라는 묵언수행을 안하고 있는 사제와 얘기함
엘더 브라더가 자기가 산에서 하운드를 찾았는데 하운드는 죽었다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당신이 찾는 자는 죽었소'라고 하고 하운드의 이름을 말할 때는 '그는 쉬고있다'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 얘기 할 때도 자기도 전쟁터에서 죽었다라고 말함
즉 엘더 브라더가 말하는 죽음은 진짜 죽음이 아니라 속세에서의 죽음을 뜻한다는 주장임
참고로 하운드의 깨물고 발로 걷어차고
주인 아니고는 아무도 못 건들이는 성깔 더럽기로 유명한 말도 이 섬에 있음
속세를 떠나 묵언수행하는 사제들이 성깔 더러운 말을 굳이 위험하게 데려오는 것보다는
하운드가 자기 말 데리고 온거라고 보는게 더 논리적이라고..
즉 하운드는 지금 침묵의 섬에서 믿음의 형제들 사제단에 속해서 조용히 살고 있다는 이론임
아리아는 어차피 딴 동네 갔는데
하운드가 죽었던 살았던 뭔 상관임? 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이론을 들려드리는게 인지상정★
4. 서세이의 예언 관련 파트 1
하운드 얘기를 하려면 서세이의 예언 얘기부터 해야함
(서세이 아역 너무 잘 찾은듯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못된 기운이 팍팍)
서세이가 어렸을 적 친구랑 같이 예언을 들으러 개구리 매기라는 마녀를 찾아간 적이 있음
그 때 이 마녀는 서세이에게 예언을 해줬는데..
이 때 예언을 보면 이정도 적중률이면 올림픽 나가도 될 수준임
서세이와 나눈 대화 형식으로 예언은 이루어져 있음
"내가 언제 왕이랑 결혼하지?"
- "못할 것이야. 넌 왕이랑 결혼할 것이다."
"왕비가 되긴 하는거지?"
- "물론. 왕비가 될 것이다. 더 젊고 더 아름다운 왕비(여왕)가 와서 널 쫓아내고 네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때까지"
"왕과 나에게 아이들이 있을까?"
- "오, 물론. 왕은 열여섯 명 너는 셋. 금이 그 아이들의 왕관이 될 것이고 금이 그 아이들의 수의가 될 것이야. 그리고 네 눈물이 너를 익사시켰을 때,발론콰가 네 창백하고 하얀 목을 감싸쥐고 네게서 목숨을 앗아 갈 것이야."
여기서 굵게 표시한 두 부분이 다음 두 이론이 이루어진 문장들임
일단 3번이 하운드 얘기니까 두번째 부분부터 얘기하겠음
여기서 발론콰는 고대어인 발라리아 어로 남동생이라는 뜻임
그래서 서세이의 남동생 = 티리온 = 티리온은 나쁜 놈 이라고 생각한 서세이는
안그래도 티리온 낳고 자기 엄마 죽어서 티리온 싫어하는데 더 싫어하게 됨
티리온 ㅠㅠ ㅋㅋ
그 외에는
1. 제이미 라니스터
서세이가 너무 애껴서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 사실 제이미가 서세이를 죽이게 되는 발론콰가 아니겠느냐는 이론도 있음
한 손이 없어서 어떻게 목을 조를지는 모르겠으나 목을 조른다는게 굳이 진짜로 '목'을 조르는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책에서는 제이미가 서세이와 점점 멀어지고 있음
2. 스타니스 바라테온
정확히 누구 남동생인지는 말 안했으니까...!
스타니스가 죽었느냐 안 죽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니까 넘어가겠음
3. 산도르 클리게인
가장 최근 서세이의 에피소드라면 당연히 워크 오브 쉐임이 가장 강렬할거임
쉐에에에에임...쉐에에에에임...ㅋㅋㅋ
멘탈 빠개진 서세이에게 다가와 서세이를 부축한건 바로 로버트 스트롱이라는 기사였음
네크로맨서이자 마이스터인 콰이번이 힘을 써서 그레고르 클리게인(마운틴)을 되살린게 로버트 스트롱임
이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서세이는 결투 재판을 받을거고 자기 대표로 로버트 스트롱을 내보낼 것임
그런 상황에서 믿음의 형제들 사제단의 막내 사제이자
마운틴의 남동생인 하운드가 킹스랜딩으로 돌아와서
자기 형을 상대로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인해
서세이의 처형을 불러올 것이라는 이론임
5. 서세이 예언 파트 2
두번째는 예언에서 나온 더 젊고 더 아름다운 왕비(여왕)가 와서 널 쫓아내고 네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때까지 라는 부분임
일반적으로 나오는 후보는 다섯 명임
1. 마저리 티렐
발론콰가 티리온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서세이가 생각하는 더 젊고 더 아름다운 왕비임
실제로 현재 상황에서는 더 젊고 더 아름다운(?)데 토멘 사랑까지 가져간 라이벌이기는 함
하지만 너무 뻔한 후보이기도 ㅋㅋ
2. 대너리스 타르게리안
또 다른 뻔한 후보임
하지만 일반적 생각보다 가능성이 많아보이지는 않는게
일단 대너리스가 웨스테로스에 오긴 할지도 불확실하고
(아예 웨스테로스에 안 올 것이란 예측도 있음)
그런 대너리스 기다리기엔 서세이는 지금 망하기 일보직전이고
대너리스고 자기 코가 석자인 상황이라 대너리스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함
3. 산사 스타크
산사 스타크가 요즘 흑화해서 팬이 늘어나고 있음ㅋㅋ
일단 다들 알겠지만 산사는 서세이 싫어할 이유가 아주아주 많음 ㅋㅋ
거기에 지금 롭 죽고 없고 존 스노우는 서자고
북부에 아리아도 없고 브랜과 릭콘은 죽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남은 건 산사뿐임
즉, 산사는 원하면 킹 인 더 노스였던 오빠 롭 뒤를 따라 북부의 여왕이 될 수 있음
어쩌면 산사가 서세이 + 라니스터를 밟아버리고 우리한테 사이다를 선사할지도 모름
참고로 산사는 아직 책에서 처녀이고
영국 역사 속 장미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소설이 얼음과 불의 노래라
산사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처녀왕으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는 주장도 있음
근데 그렇게 치면 아리아도 처녀인데..?
음? 얘 죽은거 아님?
책에서는 안 죽음 ㅋㅋ
근데 사실 드라마에서 예언은 나오고 얘는 죽은걸로 봐서 그닥 가능성 없어보이는 이론 같기는 함
이런 저런 얘기가 있지만 어쨌든 제인 웨스털링이 롭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고
그러므로 북부의 왕의 후계자를 낳았으며 그 어머니로서 더 젊고 아름다운 퀸이 된다는 이론임
이 얘기가 커져서 조지 마틴이 드라마에서 제인 웨스털링을 죽여버린거 아니냐는 소문도 있음 ㅋㅋ
5. 마르텔 가문의 아가씨
얘는 아직 드라마에 별 내용도 안나와서 짧게 언급하자면 책에만 나온 내용으로
자기가 아에곤 타르게리안(아까 위에 나온 라예가르 타르게리안의 적통/
엘리아 죽을 때 갓난아기였던 아에곤은 두개골이 깨지고 얼굴이 형체도 없어진 채로 죽었다고 나옴)
이라고 주장하는 애가 등장함
걔가 진짜 타르게리안이면 사실 대너리스보다도 더 서열에서 앞서는거긴 한데......
사기꾼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를 일
아무튼 얘가 진짜라고 생각이 들면
마르텔 가문에서 자기네 딸을 결혼 시키고 아에곤이 왕좌에 앉도록 협조할 거라는 것
어찌되던 서세이 ㅃ2 할 날이 머지 않은듯 ㅋㅋ
6. 티리온 타르게리안
이론 요약: 티리온은 라니스터가 아니라 타르게리안이다 그러므로 용도 탈 수 있을 것
이론 내용:
조아나 라니스터와 타이윈 라니스터의 막내 아들이라고 알려져 있는 티리온
근데 사실 조아나를 미친왕 에이리스 2세(라예가르 아빠)가 강간했다는 얘기
바리스탄 경이 한 말을 보면 미친 왕 에이리스 2세는 조아나를 원했음
미친 왕 에이리스는 자기가 원하는 여자면 결혼을 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끌고 가는 왕이었음
(조아나를 에이리스가 성폭행했다는 정확한 내용은 없음)
티리온이 타르게리안이다 라고 하는 근거
1. 티리온의 외양이 아주 특이함
맨날 드워프나 임프라고 놀림 받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외모가 라니스터 가문 스타일이 아님
드라마에서는 미남 배우를 써서 잘 안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로 소설 속 묘사대로면 티리온은
이렇게 생김
오드아이(라니스터 가문의 초록눈 /검정)에 은발에 가까운 금발을 갖고 있음
타르게리안 가문의 상징적인 머리색이 은발
2. 타이윈이 티리온이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주장
타이윈은 티리온을 무시하고
넌 내 아들이 아니다라는 말을 종종하고
장애가 있는 걸 알면서도 전쟁 한복판에 던지고는 함
물론 자기 사랑하는 아내가 티리온 때메 죽었다 +
장애를 가졌다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더 깊은 이유가 있을 거라는 추측
만약 진짜 티리온이 에이리스 2세 서자면
에이리스 2세가 제이미 라니스터를 킹스가드로 만들었을 때
라니스터 가문의 적통 후계자를 빼앗고 자기 서자한테 나라에서 제일 돈 많은 가문을 넘기려고 한거임 ㅋㅋ
이렇게치면 후계자가 없어지더라도 티리온이 자기 후계자가 되는 건 싫어한게 이해된다고..
3. 티리온이 드래곤 꿈을 많이 꿈
용 꿈은 타르게리안 가문 애들 특징임
다이어 울프 꿈이 스타크 가문 애들 특징인 것처럼
그래서 결국 타르게리안 가문의 용 세 마리는 마리당 한 사람씩 맡아서
대너리스가 용 한 마리 티리온이 용 한 마리(티리온은 어릴 때부터 꿈이 용 타보는 거였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랜 스타크가 스킨 체인저로서 용 안에 들어가 용을 한 마리 맡을 거라는 이론이 있음
그 근거로 브랜에게 눈 세개 달린 까마귀가 너는 영원히 걷지 못할 것이나 날게 될 것이다 라고 한 걸 들고는 함
7. 미라 마즈 두어의 예언
이론 요약: 칼 드로고는 돌아올 것이다.
이론 내용:
칼 드로고가 죽었을 때 대너리스가 그가 다시 돌아올 수 있냐고 물음
그러자 마녀 미라 마즈 두어가 대답함
태양이 서쪽에서 떠서 동쪽에서 질때
바다가 매마르고 산이 바람 속에 낙엽처럼 불때
네 자궁이 다시 생리를 하고 네가 살아있는 자식을 둘 때에나
칼 드로고는 돌아올 것이다.
이 부분을 읽은 독자는 아 못 돌아온다는 소리구나 라고 생각함
근데 이 모든 예언이 다 이루어졌고 이제 남은건 칼 드로고가 돌아오는 것만 남았다는 얘기가 있음
1. 태양이 서쪽에서 떠서 동쪽에서 질때
- 마르텔 가문의 상징은 창이 꽂힌 태양.
드라마에 나왔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서쪽 대륙에서 태어난 쿠엔틴 마르텔은 대너리스와 결혼하겠다고 동쪽으로 와서
용에게 덤볐다가 불 맞아 죽음
2. 바다가 매마르고
- 그레이조이 가문는 바다로 자주 비유 됨
현재 그레이조이 가문에 남아있는 사람이 별로 없음 사실상 하나도 없는 수준
혹은 대너리스가 지나가야 했던 도스라키 해(풀로 이루어진 거대한 들판)가 현재는 훨씬 더 건조해진 것을 뜻한다고 하기도
3. 산이 바람 속에 낙엽처럼 불 때
-생각해보면 우리한텐 이미 마운틴(산)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패배를 당했음
혹은 서세이 전투 재판 때 로버트 스트롱이 질 것을 뜻하는 것일 수도
4. 네 자궁이 다시 생리를 하고
- 생리라고 번역하기 보단 다시 일을 하고? 정도인데 ㅋㅋ
대너리스가 드로곤이랑 날아간 뒤 헤매고 다니는 부분이 드라마에선 굉장히 짧지만
책에서는 엄청 김
이때 대너리스는 무슨 베리들을 먹더니 하혈을 엄청나게 함
일반 생리보다도 출혈이 심했기 때문에
이게 오랜만에 한 생리다 혹은 임신 했었는데 유산된 것이다 라는 얘기가 있음
5. 살아있는 자식을 둘 때
-대너리스를 백성들은 미사 즉 어머니라고 부름
결국 예언은 다 이루어짐
딱 하나 빼고
칼 드로고가 돌아올 것이라는 것
근데 솔직히 칼 드로고가 돌아올 것 같진 않고
아마 용인 드로곤이 완전히 대너리스의 용이 되거나
대너리스가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고 드로고라고 짓거나
혹은 도스락인들이 전부 대너리스의 백성이 되거나 하는 걸 것이라 예상하는 이론임
원래 한 10개 할랬는데 너무 길어져서 이미 아무도 안 읽을 것 같으니 그만 하겠음.. 8ㅅ8 ㅋㅋㅋㅋ
그 외 이론들로는
- 마르텔 가문이 사실 이 모든 왕좌의 게임 뒤에 있다는 이론도 있는데
그건 진심 너무너무너무 길고 길고 길어서 요약도 힘드니까 그냥 그렇다더라.. 하고ㅋㅋㅋ
(여기 이론 중 하나는 오베른과 마르텔 가문은 타이윈 라니스터를 이미 독살해가고 있었다는 것도 속해 있음.
티리온이 죽이기 전에 이미 죽어가고 있었고 그것때문에 장이 다 썩어서 화장실에 있었으며 시신에서 냄새가 고약했다는 것)
-브랜이 현재 조젠 리드를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먹고 있는 중이다 라는 이론도 있고 (들어보면 생각보다 그럴듯함)
얘가 조젠 리드
-존 스노우가 받은 핑크색 편지가 램지 볼튼이 보낸게 아니라 누군가 램지인척 하는 것이다는 이론도 있음
-벤젠 스타크가 브랜을 눈 세개 까마귀에게 인도해주는 콜드 핸즈라는 이론도 있지만 콜드 핸즈는 아예 드라마에 안나오므로 패스
여기 있는 이론이 다 틀렸을 수도 있지만
조지 마틴이 팬들이 추측한 것들 중에 맞춘 것도 있다고 하니 이 중에도 맞춘 것이 있을지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