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은 내야·외야·파울그라운드·관람석(스탠드)·불펜·더그아웃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야에는 홈(홈플레이트)·1루·2루·3루의 4개 베이스와 투수판이 있다. 홈의 위치에서 2루까지는 38.79m, 각 루를 잇는 거리는 27.43m로 동일하다.
홈플레이트는 5각형의 흰색
고무판으로 표시되며, 지면과 수평이 되게 고정시킨다. 1·2·3루는 속을 부드러운 것으로 채운 두꺼운 천으로 만든
캔버스백을 고정시켜 표시한다.
홈플레이트 양 옆에는
배터스박스(타석)가 그려지는데, 가로 1.22m 세로 1.83m의
직사각형이다. 홈플레이트 뒤에는
캐처스박스(포수석)가 있다. 캐처스박스의 크기는 가로 1.09m, 세로 2.44m의 직사각형 공간이다.
[배터스박스와 캐처스박스]
내야의 중앙부근에는 홈 보다 25.4cm(10인치)의 높이의 흙이 쌓여 있고, 그 위에 투수판이 놓여 있다. 투수판의 크기는 가로 61㎝(2.54인치), 세로 15㎝(6인치)로, 고무판으로 만들어져 있다.
홈과 1·3루를 잇는 직선과 그 외야에 뻗는 연장선을
파울라인으로 하여 그 바깥쪽을
파울 지역, 안쪽을
페어 지역으로 한다. 홈 및 파울라인으로부터 적어도 18.3m(60피트)는 플레이할 수 있는 파울그라운드를 두어야 하며, 이 바깥쪽이 스탠드가 설치된다.
홈으로부터 외야스탠드까지의 거리는 약 76.2m(250피트) 이상이지만, 양끝은 97.5m(320피트) 이상 중견은 121.9m(400피트) 이상이 이상적이다.
[야구장 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