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연극이다.
아니다 인생은 화투판이다.
다들 화투 한번들 쳐 보셨나요?
청단 , 초단, 풍심, 비심,
고도리, 피,
5광 등등 하면 기분이 째 집디까
화투를 칠 때는 실력도 실력 이지만 패가 잘돌아 와야 합니다.
광이 5개 돌아 오면 일단 안심이고,
고도리 칠 때는 1,4,8의 새들이 패로 돌아 오던지,
아니면 비광, 비피 가 와야지 좋지요.
패는 내 맘대로 하는게 아니다.
선이 돌려 주는대로 받는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
할아버지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는 내 맘대로 가져 오지 못한다.
주시는 대로 받을 뿐이다.
화투에서 쭉지기 같은 노름쟁이 아버지나, 바람둥이 어머니,
술주정꾼 할아버지, 싸움꾼 삼촌 등등
때로는 비광 같이 반가운 지위 높은 아버지나 부자집 아버지를 만날수도 있고,
화투패를 받았을 때 4 쭉지기, 7쭉지기, 9 쭉지기, 풍 5 같은 패를 받으면
실망이 대단 하겠지요.
고도리도 희망이 없고, 초단도 희망이 없고,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처럼
집안 환경이 술주정쟁이 아부지, 병으로 앓는 어머니,
바람둥이 삼촌 이런 사람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있으마
희망이 절망이겠지요.
마누라가 바람 피거나,
돈 사고 치고 도망 가는 것은
2, 8 새 가지고 오고
4 새, 쭉지기 2장들고 있는데
낼 패가 없어서 4쭉지기 내 놓으니
그 다음 사람이 4 초단으로 늘름 집어가서
초단으로 끝을 내리는 것과 같다.
그래도 치다가 보마 디비는게 좋아서 잘되는 것 처럼
자식들이 잘 풀리면 희망이 많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패를 가지고 인생 화투판을 치고들 있습니까?
절망들 마세요.
디비긴 따나 잘해야지요.
디비기 해도 쭉지기 밖에 안 붙는 다고요.
어짜피 인생은 화투판 같이 곧 끝나게 됩니다.
희망을 가지고들 열심히 건강 하게들 살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