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논란을 거듭해온 혁신도시 후보지로 중구 우정지구가 선정됐습니다.
막판까지 각축을 벌였던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역세권은 2위에 그치면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먼저 송장섭 기잡니다.
리포트) 연기에 연기를 거듭해온 최종 평가 결과 혁신도시 후보지로 중구 우정지구가 선정됐습니다.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늘 선정위원 20명의 평가 점수를 집계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임육기 위원장 - 우정지구가 최고 득점...) 임 위원장은 "중구 우정지구가 혁신거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역세권은 2위에 그쳤고, 중구 다운서사지구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각 후보지별 평가 점수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신동길 혁신분권담당 - 불필요한 오해 막기 위해..) 울산시는 입지선정 지침에 따라 후보지 평가결과를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다음주중에 최종 입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와관련해 조용수 중구청장은 이전기관과 함께 혁신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해 중구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송장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