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이스 가든
와이켈레에서의 4시간정도의 쇼핑이 끝나자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요.
그렇다고 짧은 오하우 일정에서 밥을 아무거나 먹을수는 없었지요.
사실 오늘은 오전에 하나우마베이를 구경만 하고.. 마리포사에 점심예약을 해놨었어요.
근데 민경이 병원가는 바람에... ;;;
모든게 뒤죽박죽 ^^;;
그래서 와이켈레 다녀오고.. 초이스 가든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죠~

여행 4일째가되니 남편은 밥이 그립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돌솥밥+된장찌개+갈비구이 세트를 주문했구요.
남편은 돼지갈비구이를 주문했지요.여긴 공기밥이 딸려나오더라구요.

요것이 돼지갈비구이구요.. 양 겁나많아요 ^^
맛있구요.. ㅎㅎㅎ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
정말 정신없이 우적우적 먹었죠 ㅋㅋㅋㅋㅋ

갈비구이와 돌솥밥 정식.. ^^ 맛있었어요.


하와이에서 팁을 15%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넘 맛있게 배불리 잘먹어서 여긴 특별히 20%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맛있게 배불리 먹었던 말이죠 ^^
점심먹고 또 호텔에서 뻗었지요 ㅋㅋㅋ 저질체력;;;
낮잠 2~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밖이 깜깜해졌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스믈스믈 일어나서 퉁퉁부은 얼굴로 저녁을 먹어볼까나..하고 나섰지요 ^^
# 치즈케익팩토리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된다는 이곳... 저희두 갔습니다. ^^
호텔에서 걸어나오면 되니 가깝고 좋더군요 ^^
저희는 8시쯤? 간거 같은데.. 사람들이 열심히 먹는 모습 한 30~40분 감상하다 들어간거 같네요 ^^
번호표를 받긴했지만.. 그 기계가 어느정도 거리까지 감지될지 몰라서;; 길 건너 쇼핑몰에 구경갔다가.
다시 로얄하와이안 쇼핑센터로 돌아와서; 최대한 치즈케익팩토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놀고 있었죠 ^^: ㅋㅋ 순번 놓칠까봐.. ㅋㅋㅋㅋㅋ

기계에 진동이 울려서 잽싸게 들어가서 이름 확인했는데.. 안내를 안해주고 자꾸 다른사람이 테이블 안내를 받고 있더라구요 ㅡ.ㅡ: 뭥미.. ;; 우리 왜 빼먹은거야?! 혼자 심기불편하게 있는데.. ㅋ
잠시후 우리 차례가 오더군요.. ㅋㅋ
얘네들이 보니깐 일단 호출해놓고도 좀 기다리게 하더라구요.
우리보다 먼저 호출받은사람들로 안은 북적북적;;;
기계를 건네주자마자 테이블로 가는것이 당연하게 몸에 배인지라.. 괜히 혼자 욱~ 할뻔했지요 ㅋㅋ


레스토랑 규모가 정말 크더라구요. ㅎㅎ
안으로 들어오니 구석구석 테이블이 어찌나 많은지... ;; 미로처럼 한참 들어가서 거의 건물끝인거 같은 곳으로 들어왔어요.
브라운색 식전빵.. 맛있더라구요.
아웃백 부쉬브레드+ 더 달콤하고.. 호밀이 붙어있죠. ^^
암튼.. 맛있어요 ^^

샐러드 하나랑 스테이크 하나 시켰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
BBQ ranch chicken salad 요거 맛나더군요. ^^ 풀떼기 잘 안먹는 민경맘도 막 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만요 ^^
양 겁나 많아서 절대 다 못드실껄요.. ㅎㅎㅎ


요건.. 여우꼬리님이 맛있다고 하시길래 따라 시켜본 히바치 스테이크예요. ^^
갈비찜맛과 살짝비슷한데..ㅎㅎ 맛있더군요. 고기도 연하고 ^^
양이 좀 더 많았으면 별 5개 짜리인데.. ;; 양이 살짝 부족해서 별 4개 주렵니다. ^^

고디바 초코케익.
민경양이 케익먹고싶다고해서 주문해줬는데..
저는 또 포크로 찔러보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결국 욕심만 부리고 생크림만 몇번 빨아잡수더니 먹지도 않더라구요.
포장해가긴했는데. 결국은 버렸죠 ㅡ.ㅡ::


저흰 생맥주 한잔씩 했네요 ^^
여기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와일레아에서 갔던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럽고.. 좀 분위기 있는것? 과는
다르게 디게 시끌시끌하고 음악도 나오고.. ^^ 캐쥬얼한 레스토랑이였어요.
괜히 즐거워지는곳... ^^
맥주한잔 하기 딱이더만요.. ^^

맥주한잔씩 하고 담당서버한테 사진한잔 부탁했는데...
사진이.. ㅋㅋㅋ
그래요.. 전 남편보다 술 잘먹는 여자예요. ㅋㅋㅋ
남편은 맥주한잔 마시고 홍당무가 되어있었죠.. ^^
참으로 가격도 아름답지요? ^^
적당한 가격과 만족스런 음식... 즐거운 분위기.. ^^
넘 좋았어요. ㅎㅎㅎ

여기서 민경아빠를 술을 먹이고... 샤넬매장으로 끌고간것이지요.. ㅍㅎㅎㅎㅎ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 글 너무 잘쓰시네요 다음 후기 기대하겠음다 ㅋㅋㅋㅋㅋㅋ
아...사연 많은 샤넬!!ㅋㅋㅋ 수기에 올라오는 치즈케익팩토리 메뉴들은 다 적고 있는데...일정내내 치즈케익팩토리만 가도 부족하겠어요!!!ㅎ
아..민경맘님 초이스가든 추천하실만한가요? 제 입맛이 사실 된장입맛이라 최소 하루정도는 한국음식점을 가줘야할거같은데....ㅋㅋㅋㅋ 가격대랑 위치 좀 알려주세요 ㅋㅋ
민경맘님은 아닌데요... 초이스가든은 월마트 주차장 뒷편 주택가 약간 안쪽에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어요. 가격은 한국에 비하면 비싼편이에요
저두 먹어야되겠단 집념으로 마지막날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케익두개 포장해서리... 결국 기내에서 먹었네요 ㅋㅋ
전 서방님께서 얼굴이 많이 타셨구나.. 할려구 하는 순간... 술마시고 홍당무.. ^^ 푸하하..
저도 풀 잘 안먹는데... 이거 뭐 먹어야 할게 너무 많아... 고민..
밥부인님 저두요..이러다가 여행갔다가 몸무게 왕창 늘어 오겠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게 봤어요~ㅋㅋㅋ 저도 신랑 술 좀 먹이고 쇼핑을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잼있었어여..~~`
아하하하 너무 이쁘시네요~ 다음 후기도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