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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의 5대 효능]
1. 항균작용
일단 후추는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고기를 덜 썩게끔 하는데 사용했으며 처음엔 '약'으로들 애용했었죠. 금처럼 귀하게 여겨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유렵뿐만 아니라 실크로드로 중국에 전해지면서 약재로 인식되었고 일본에서도 처음에 약으로 여겨졌습니다.
2. 신진대사
사람이 후추를 먹게 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집니다. 식사로 섭취한 에너지를 축적하지 않고 연소시키는 셈이며 이건 후추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피페린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피페린이 혀를 자극해 교감신경이 반응, 대사를 높여주는 것이며 또한 위나 장에서 작용해 그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혈액에 흡수되면 교감신경이 반응해서 몸 전체에서 에너지 연소를 촉진시깁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항산화 효과
후추에는 강한 항산화성을 가진 성분이 5개 있지만 극히 미량입니다. 하지만 고기에 반응시킬 경우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냅니다. 이건 'Y와 Z의 조합'이라고 하는데 후추의 Y는 혼자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못 하고, 또 고기의 다른 항산성 물질인 Z도 혼자서는 무리지만, 이 둘이 합체되면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 활성산소 X를 제거한다는 이론입니다. (활성산소는 인체를 노화시키는 역할을 가진 것으로 최근 유명합니다.)
4. 후추의 향기
후추의 향기는 약 100종류의 향기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반 이상이 모노텔펜이라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후추의 향기와 뇌파의 관계를 검사한 결과에 의하면 후추 향기를 맡으면 약 1분 후에 뇌의 활성화가 높아져 알파파가 줄어들었습니다. 쉽게 말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어느 정도 향상시켜 주는 결과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향기성분은 공기와 함께 허파로 들어가 허파의 모세혈관을 따라 혈액 안으로까지 들어가서 손발이 따뜻해지거나 땀이 나는 식으로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추의 효과로 흔히들 인용되는 현상들입니다.) 주의할 점은 후추향기의 지속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이므로 후추는 통후추를 먹기 직전에 갈아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맛과 향기를 음미한다는 의미에서도......)
5. 부가적인 효과
음식에서 후추를 적절하게 쓰면 소금을 조금 덜 넣고도 음식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소금을 과다 섭취해서 현대인들의 몸이 안 좋다는 건 모두 아시죠? 즉 소금으로 맛을 내는 음식들에 후추를 적절히 사용해서 소금을 줄이시는 게 더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namu8386/CC9/3780?docid=Xzw6|CC9|3780|20090703111819]
곽란, 구토, 설사 :녹두 149알과 후추 49알을 섞어 부드럽게 가루 내어 5∼6g씩 모과를 달인 물로 먹는다.
기침 :배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내고 후추를 넣고 봉한 후 꼭 짜서 마신다.
위장통. 위장냉증. 위 신경통 등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빨간 대추(큰 것) 7개를 시를 빼고 그 속에 백 후추 7개를 넣고 3~7차례 찐 다음 같이 찧어 녹두알 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따뜻한 물로 7알씩 복용하면 된다. 모든 위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어린아이의 경기. 뇌염. 뇌막염을 예방하려 할 때 :백 후추. 살구씨. 복숭아씨. 치자를 각각 7알씩 섞어 찧고 계란 흰자위와 함께 고약처럼 개서 발바닥에 붙인다.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격일로 붙여 3회를 계속 붙이면 어린아이의 경기증을 놀랍게 예방할 수 있다.
남자의 양구가 갑자기 축소되어 복내에 들어가 기절 할 때 :빨리 백 후추 15g을 갈아 가지고 고량주. 브랜디 따위 주도가 놓은 술을 마시면 된다. 효과가 없을 때에는 다시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 마시면 온수에 약간 술을 타서 복용해도 좋다.
냉해서 배가 아플 때나 남녀가 교합 후에 바람을 쐬어 아랫배가 아플 때 :후추 49알을 갈아 온수 술. 생강즙을 반 반 씩 섞어 복용하면 된다.
토사곽란 :후추 49알, 녹두 49알을 섞어 가루를 빻아서 모과 탕으로 마시면 된다. 모과 탕이 없으면 온수로 복용해도 괜찮다.
위가 뒤집혀 음식을 자주 토할 때 :후추 29g을 24시간동안 식초에 담근 다음 (7번 담그고 7번 말리는 것이 좋다)꺼내어 말린다. 이것을 매년 3.75~5g씩 식초에 개어 온수로 복용해도 된다. 또 후추 14알과 마른 생강 7.5g을 함께 까맣게 볶아 온수로 복용해도 좋다.
이질이 오래 되었을 때 :후추와 녹두를 분말 하여 약간의 쌀밥을 섞어 서 녹두알 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정리는 쌀 물로 백리는 생강차로 복용하면 된다. 후추와 녹두의 양은 자기의 연령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나이가 30세이면 후추 30알에 녹두 30알을 함께 섞어 매일 1회복용하고 2회는 공복에 복용한다.
신허. 양위. 기력부족 또는 하지부종 :큰 숙지황 1근에 물 3사발을 넣어 반이 되도록 고은 다음 백 후추 1근과 혼합해서 사기 그릇에 담아 3차례 찐다. 매번 찌는 시간은 3시간으로 한다. 그런 다음 백 후추를 걸러서 말린 뒤 매일 아침, 저녁 1차례 온수로 백 후추 말린 것 7알 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 하면 아주 효력이 있다.
지네에 물렸을 때 :후추를 씹어서 바르면 곧 효력이 난다. [출처]네이버블로그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unyuricyh/Achh/12515?docid=JRIt|Achh|12515|20080715173209]
[후추, 오미자 가루와 섞으면 ‘무좀 안녕’ ]
파, 마늘, 고추, 후추, 겨자 같은 양념은 매운 맛과 함께 독특한 향미를 내주는 향신료로 쓰인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지만 열대성 열매인 후추만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외국과의 교류가 힘들었던 예전에는 더욱 귀한 향신료로, 일반 서민들은 언감생심이요 상류층에서도 일부만이 가질 수 있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졌다. 유성룡의 ‘징비록’을 보면, 당시 사람들이 후추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선조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신들을 보내 우리나라 정세를 염탐하도록 했다. 조선 침공에 나서기 위한 사전 준비였던 셈이다. 한양에 도착한 일본 사신들은 조정에서 베푸는 주연에 참석했는데, 술잔이 몇 순배 돌고 한창 흥취가 무르익을 무렵 두 명의 사신이 난데없이 후추를 마구 뿌리기 시작했다. 워낙 귀한 식품인지라 벼슬아치는 물론 악공, 기생 가릴 것 없이 모두 후추를 주워서 허리춤에 집어넣느라 정신이 없었다. 말 그대로 아수라판이 되었다. 이를 본 일본 사신들은 나라의 규율이 이렇듯 어지러우니 조선을 침략하기는 쉬운 일이라고 히데요시에게 보고했고, 결국 임진왜란이란 슬픈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덩굴성 식물인 후추는 수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작은 이삭 모양의 열매로, 이 열매가 채 여물지 않을 때 따서 건조시키면 흑후추가 되고 완숙시켜서 겉껍질을 벗겨내고 건조시키면 백후추가 된다. 향미 성분은 겉껍질에 많기 때문에 겉껍질이 붙은 채로 가공한 검은 후추가 더 맵고 향미 또한 강하다. 후추(호초, 胡椒)라는 명칭은 ‘후한서’에서 발견되는데, “서방의 이란인들이 전했다는 뜻을 담은 ‘호(胡)’에, 매운 맛이 있는 과실이라는 뜻의 ‘초(椒)’가 합쳐져 후추가 되었다”고 한다. 수입되는 양이 적었던 초기에는 약재로 취급되었으며 특히 불로장생과 정력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다. “맛이 맵고 몹시 후끈거리며 독성이 없다. 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몸을 덥게 하며 담을 삭이고 오장육부의 풍냉(風冷)을 제거한다. 서융(西戎)에서 생산되며 음식물을 조리하는 데 이용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약명으로는 ‘호분’이라 불리며 고기의 독을 없애고 기생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본다. 민간에서는 기침이나 구토, 설사, 무좀 등을 다스릴 때 후추를 사용하기도 했다. 배의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낸 다음 통후추를 넣고 푹 달여서 먹으면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고, 녹두와 후추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5~6g씩 모과 달인 물에 타 마시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 한다. 후추와 오미자 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 물에 개 바르면 무좀 치료에 좋다.
후추가 음식에 들어가면 육류의 잡냄새를 없애고 쉽게 상하지 않게 하며, 비타민 C의 산화를 방지한다. 또 드레싱에 사용하면 기름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하고 상쾌한 향기가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위점막을 자극해서 충혈이나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조성태<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출처] [본문스크랩] 후추의 효능|작성자 소백산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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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http://blog.daum.net/jk6445/8454942] |
[고추와 후추의 효능의 다른점]
고 추
고추의 미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터. 풋고추 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 C가 귤의 네 배이고 빨갛게 익어가면서는 비타민 A가 풍부해진다. 또한 유명한 것이 고추씨와 껍질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capsaicin). 이 성분은 엔도르핀을 비롯한 호르몬들의 분비를 촉진하고, 폐 표면에 붙어 있는 니코틴을 제거해주기도 한다고. 또 암세포의 자살을 자극하기 때문에 항암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적당량만 먹는다면 오히려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고.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해 복통, 설사를 유발하고, 간 기능을 해치기도 한다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미국의 대체의학자 에릭 야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해를 미칠 정도의 복용량은 하루에 맵기로 소문난 할라페뇨 고추 10개. 제정신이라면 먹을 수 없는 양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에게 희소식은 칼로리 소비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분해한다는 점. 캡사이신이 지방을 태워서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갈색 지방세포에 작용, 몸속 지방을 분해해 없애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한때 한 끼 이상 매운 음식을 먹고 국이나 차에 고춧가루를 타는 다이어트가 인기를 모았을 정도다.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이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된 듯하다. 김치, 고추장, 붉은 악마…. <음식전쟁 문화전쟁>의 저자인 주영하 교수(정신문화연구원)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인의 음식은 점점 더 매워지고 있다고. 이는 광고, 마케팅 덕이기도 하지만 또한 경기 침체, 무기력한 정치 상황 등 어두운 사회 분위기가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하기 때문이라는 지적. 다만 문제는 매워도 너무 맵다는 점. 불닭, 매운 갈비찜, 불 비빔냉면, 엽기 떡볶이 등 맛보다는 고통에 가까운 무한대의 매운 맛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원래 전통적인 한국의 매운맛은 감칠맛이 가미된 은근한 것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꼽히고 있는 청양고추는 전 세계 무대에서 새 발의 피다. 고추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Scoville Heat Unit)에 따르면 청양고추는 4000~7000인 데 비해 멕시코와 캐리비언 지역 일대가 고향인 하바네로와 스카치 본넷은 100,000~500,000을 기록했다. 유명한 멕시코산 고추 할라페뇨는 5,000~15,000, 칠리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역시 멕시코산 고추 포블라노는 500~1,000 정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추는 단맛, 신맛, 감칠맛 등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져 있으며 일본 품종과 비교하면 캡사이신 성분은 3분의 1 정도이지만 색소는 2배, 비타민 C의 함유량과 당분은 2배 이상이라고 한다.
한약재 이름으로 번초(蕃椒)’라 불리는 고추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됐는데 찬 곳에 오래 있어서 손가락이 갈라졌을 때 짓찧어 붙이면 좋다고. 고추를 달인 물은 각기병에 걸린 다리를 세척할 때 사용하며 개에 물린 부위에도 붙여 해독시킨다고 한다. 또 소량을 복용하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과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후 추
지금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옛 시대에는 전쟁까지 불사하게 만들 만큼 귀했던 향신료가 바로 후추다. 중세 시대 후추의 가격은 금값과 맞먹을 정도여서 일반인들은 감히 범접도 못할 신비의 약초 대접을 받았다고. 이유는 후추가 지닌 특유의 향기, 그리고 강력한 산화 방지와 방부 효과 때문이다. 미식의 측면에서도 사치의 극치였을 뿐 아니라 각종 식품 보존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던 것. 후추과에 속하는 열대성 관목의 열매를 따서 만드는데 이때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주로 많이 보게 되는 흑후추는 익기 전에 따서 주름지고 검은 색이 될 때까지 건조시켜 만든다. 미량의 단맛과 약간의 매운맛, 그리고 톡 쏘는 강한 향이 특징. 백후추는 완전히 익은 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씨를 말려서 만든 것. 흑후추보다 부드러운 향을 낸다. 일명 적후추, 또는 핑크 페퍼콘은 완전히 익어 붉은색을 띤 후추 열매를 소금물에 절여 건조시킨 것. 다른 후추들처럼 딱딱하지 않고 바스러질 정도로 부드럽다. 요리의 색채를 더하는 데 그만인 식재료. 녹후추, 그린 페퍼는 흑후추와 백후추의 중간 단계인 덜 익은 후추를 소금물이나 식초에 저장했다 만드는 것. 신선한 향에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을 지녔다.
후추의 향미 성분은 겉껍질에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통후추를 사서 제때 갈아 쓰는 것이 좋은 방법. 특히 겉껍질이 붙은 채로 가공한 검은 후추가 더 맵고 향기도 강하다. 주 성분은 탄수화물이며 약 10%의 단백질, 약 6%의 지방질을 포함한다. 매운맛 성분은 차비신(chavicine)으로 1∼3% 정도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후추를 ‘호초(胡椒)’라고 하며 ‘溫中止痛, 즉 속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표현했다. 매운맛과 뜨거운 약성이 위장의 한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늘 배가 차고 아픈 증상을 비롯해 구토, 식욕 부진, 설사, 이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이질에는 녹두와 함께 사용하며 진통 효과 때문에 짓찧어서 치아에 바르면 치통에도 좋다고 한다. 매력적인 향기로 식욕을 촉진하고 원기를 돋워주는 일종의 신경 흥분제 작용도 하지만 중독 증세는 없다고. 약간의 환각 작용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하다.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후추에서 추출한 기름은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등 순환기 계통의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출처 : http://www.allurekorea.com/inmagazine/sub.asp?gubun=03&ins_no=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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