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16구간 ( 고운동재에서 돌고지재 )
일 시 : 2015년 9월 5일 (토) 날 씨 : 흐림
위 치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 하동군 청암면 . 옥장면
산행코스 : 고운동재 - 790.1봉 - 길마재 - 칠중대고지 - 양이터재 - 방화고지 - 돌고지재
산행거리 : 약 17.0km(정맥) + 0.8km(접속) = 17.8km 트랭글GPS 15.8km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 충분한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45분 포함 )
항상 가고싶은 정맥길을 개인사정상 뜸하게 참석하게 되는군.... 지난번 무박 고운동재에서 영신봉 구간도 참석못하고 오늘은 고운동재에서 돌고지재 역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철조망은 고운동재에서 영신봉구간중 통제구간이라고 철망을 처놓았다.
여기로 언젠가는 지나야한다. (국공파의 감시를 뚫고서.....)
고운동재에서 돌고지재로 진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산죽을 만난다.... 기나긴 산죽길을 걷는다.
잠시 이런길도 나온다...
다시금 산죽..... 약 1시간 가량을 산죽과 씨름한다.
이렇게 길이 잘 뚫린 길도 있다..ㅋㅋㅋ
산죽을 헤치고 헤치면서...
798봉에 도착하였다. //// 여기서 처음 지리산이 조망된다.
저멀리 영신봉.. 촛대봉이 조망된다.
다시금 790봉에서 지리산을 다시금 감상한다.
영신봉, 삼신봉, 촛대봉, 장터목, 천왕봉... 멋지다.
798봉에서 지리산을 조망하고서... 약 20여분을 지나서 790.1봉에 도착한다. 처음 삼각점...
790봉을 지나서 길마재로 향하면서... 전형적인 육산에서 약간의 바위지대
길마재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긴 점심시간을 끝내고 길마재에서 칠중대고지로 향한다.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산불감시초소에서의 조망.. 하동호가 보인다.
아픈 6.25의 지역 칠중대고지 지리산 빨치산을 토벌하기위하여 주둔한 칠중대가 있어던 고지라고 칠중대 고지라고 부른다고한다.
양이터재... 이 길은 지리산 둘레길이다.
양이터재 팻말...
지리산 둘레길을 알린다.
지루한 길을 걸으면서....
방화고지옆을 지나면서... 여기서 우측에 방화고지가 있다.
육산에서 가끔 보이는 바위....
방화고지옆을 지나면서 .. 여기서 부터 돌고지재까지 계속 내려간다.
잡나무들을 처놓은 곳을 지난다.
노루가 나타나서.... 한컷 남긴다.
편안하게... 돌고지재로 향한다.
우측에 도로와 같이 지난다.
삼각점이 있다.
우측에 길이고 철조망이 있는것 보니... 사유지인듯하다.
한적한 시골의 풍치....
대나무 숲이 나왔다. 드디어 돌고지재에 도달하였다.
돌고지재 풍경....
다음 구간.. 천왕봉. 옥산 구간의 들머리이다.
이렇게 오늘 고운동재에서 돌고지재까지 구간을 마친다. 날씨가 흐려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습도가 높고 오랜만에 나온 정맥길이라서 그런지 너무나 힘들게 완주하였다. 오늘도 완주에 감사하면서.....
산악회 본부가 있는곳에 도착하였다. 산악회에서 마련해주는 음식에 막걸리 한잔 기분좋다. 그리고 여기서 우측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흘린 땀을 씻으니... 기분이 최고다. 산에 오면 왜이리 기분이 업되고 좋은지.... 오늘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