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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홀(Bohol) │필리핀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세부의 오른쪽에 있다. 세부 공항에서 내린 뒤 배를 타고 이동한다.
보홀의 다이빙은 주로 남서쪽에 위치한 발리카삭 섬, 까빌라오 섬, 팡글라오 섬, 파밀라칸 섬에서 이뤄진다. 보홀에 리조트를 잡은 다음 방카보트를 이용해 각 섬의 포인트를 돌아다니는 방식이다.
시야가 맑고 깨끗하며, 환경이 잘 보호돼 있어서 대형 씨팬과 화려한 색상의 연산호 그리고 다양한 리프 어류와 외해성 어류인 바라쿠다와 잭피시 무리를 볼 수 있다.
다이빙 시즌이 1년 내내 지속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는 거의 모두가 월다이빙(Wall Diving) 코스다.
보통 수심 3~6m의 리프(Reef: 주로 산호로 이뤄진 암초) 변두리에서 경사가 급한 절벽이 시작되는데 조류에 흐름을 맡기고 절벽을 따라서 천천히 흘러가며 다이빙을 하다가 종반에는 리프 변두리로 상승해 작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다이빙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대부분이다.
리코스 월, 루디스 락│발리카삭 섬의 남서쪽 벽에 위치한 포인트로 대체로 잔잔한 편이다.
리코스 월은 산호정원의 암초지대 7~11m 지점에 위치한다. 산호정원에는 산호, 갯민숭달팽이, 불가사리, 해삼, 갯나리, 작은 리프피시, 아네모네와 크라운 피시로 가득하다.
깊이 내려가면 커다란 그루퍼, 나폴레온 피시, 때때로 그레이 또는 화이트팁 리프 상어와 참치를 볼 수 있다.
동쪽에 위치한 루디스 락 포인트에서는 커다란 그린거북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두 곳은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다.
블랙 포레스트│발리카삭 섬의 북동쪽에 있으며 해변에서 40m 이상까지 떨어지는 가파른 모래경사 지역이다.
산호머리, 거품산호, 연산호 등이 모래 위에 있으며 30m 아래로 내려가면 흑산호의 숲을 발견할 수 있다. 깊은 수심에는 커다란 그루퍼와 나폴레온 피시, 바라쿠다, 참치, 스냅퍼가 있다.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하며 초보자는 반드시 다이브 마스터 곁에 머물러야 한다.
3. 시밀란(Similan) │태국
태국은 길고 아름다운 해안선에 약 500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 시밀란 섬은 모두 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표적인 다이빙 지역이다.
수많은 스쿠버 다이빙 잡지들이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아름답다.
시밀란 다이빙의 최고 시즌은 11월부터 4월까지다. 시밀란의 동쪽 주변부에는 얕은 수심에 광범위한 완만한 경사가 이어져 비교적 초보들에게도 쉽고 여유로운 코스가 많다.
시밀란 서쪽 해안부는 거대한 수중 암반 암석들이 아치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아찔한 해류의 흐름도 맛볼 수 있다.
에덴의 동쪽│암초 다이빙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난초정원’이라고도 불리는 ‘루안 글루아이 마이’ 암초 봉우리다.
이 뾰족탑 형태의 암석에는 화려한 연산호와 부채꼴산호 등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서식하고 있다.
암초지대 해양생물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이 압권이다. 시밀란 군도에서도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며, 초보에서부터 중급 이상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크리스마스 포인트│거대한 표석들이 무리 지어 있는 곳으로 바위틈마다 여러 색깔의 연산호와 부채 산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레오파드 샤크, 그레이트 바라쿠다, 참치 등의 대형 어종이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리쉘리우 락│시밀란 군도 북쪽에 위치한 암초로 수중에 형성된 거대한 암반의 봉우리와 그 주위를 맴도는 바라쿠다의 군무가 장관이다.
무엇보다 고래상어의 서식처로 유명하다. 고래상어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무전을 타면 시밀란의 모든 리브어보드들이 모여든다.
4. 시파단(Sipadan)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은 말레이시아 사바주 남동쪽 해안의 아주 작은 섬이지만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이름이 높다.
독특한 바닷속 환경과 다양한 생물군 때문이다. 오래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이 섬의 해발 높이는 불과 2m 정도지만 바다 밑으로는 수직으로 700m에 이르고 조금만 멀리 나가면 1000m 깊이에 달하는 해구와 해면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도양의 중심부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해양생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오래 전부터 수중탐험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탓에 환경 파괴가 심각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04년을 끝으로 섬에 있던 모든 리조트들을 철수시켰다. 현재는 인근 섬의 리조트를 이용해야 한다.
바라쿠다, 잭피시, 범프헤드 패롯피시 등 대형 물고기와 큰 거북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이 한 마리만 보아도 운이 좋다고 하지만 시파단에는 거북이들이 다이버의 길을 막아 귀찮을 정도다.
깊은 수심에서는 해머헤드 상어 떼도 쉽게 볼 수 있다. 가끔 귀상어가 중간 수심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4~12월까지가 최고 시즌이다.
드롭 오프│시파단 최고의 포인트다. 모래밭 얕은 물을 몇 걸음만 걸어 들어가서 수경을 쓰고 몸을 수면 밑으로 숙이기만 하면 바로 앞에 700m 수심의 수중 절벽이 전개된다.
거대한 잭피시 떼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야간 다이빙을 하면 절벽의 구멍과 틈마다 거대한 범프헤드 패롯피시들이 잠자는 것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사우스 포인트│드라마틱한 해양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30m 수심의 산호가 듬성듬성한 테라스 지형에는 여러 마리의 화이트팁 리프 상어들이 쉬고 있을 때가 많다.
수중사진가들은 상어를 가까이서 클로즈업 촬영할 수도 있다.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잭피시 떼와 바라쿠다 무리의 유영이다.
수천 마리의 거대한 은빛고기 떼가 뭉쳐서 소용돌이 유영을 하는데 그들과 함께 한 다이빙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바라쿠다 포인트│드롭 오프에 연결된 동쪽 끝 튀어나온 리프에서 입수해 절벽을 오른쪽에 끼고 다이빙한다.
입수가 시작된 지점에서 수직절벽을 따라 깊이 내려가면 큰 부채산호들이 많고 수심 40m 이하로 내려가면 그레이 리프 상어를 볼 수 있다.
다이빙이 끝날 무렵에는 강한 조류를 거슬러야 하므로 외해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시파단에서 가장 다이빙하기 어려운 장소다.
5. 팔라우(Palau) │미크로네시아
괌, 필리핀제도.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있는 팔라우는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뤄진 다도해 국가다.
블루 코너│팔라우 섬의 남서쪽 암초 지대로 수도 코로르로부터 배로 약 50~70분 정도 걸린다. 대부분의 스쿠버 다이빙 잡지들이 세계 최고의 포인트로 선정할 정도로 암초의 형태, 깎아지른 벽과 많은 물고기들이 장관을 이룬다.
열대 바다 생물의 대부분을 볼 수 있다. 특히 상어, 참치, 거북, 이글레이, 바라쿠다 등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블루 홀│블루 코너의 북쪽에 있는 포인트로 암초의 상단에 네 개의 동굴 입구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동굴 바닥의 수심은 약 40m 정도다. 해저 동굴 내부의 검은 벽 사이로 내려오는 청록색 빛은 환상적이다 못해 두려움이 생길 정도다.
중간 부분에는 다른 동굴로 이어지는 입구도 나오는데, 호기심이 생기더라도 동굴 다이버 자격증이 없는 한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 동굴의 이름은 ‘죽음의 사원’이다.
샤크 시티│코로르에서 배로 약 40~50분쯤 걸린다. 리프는 깎아지른 듯한 벽과 완만한 슬로프,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프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곡선을 그리며 남쪽에 코너와 평원을 형성한다. 많은 그레이 리프 상어와, 바라쿠다, 스냅퍼 그리고 유니콘피시가 리프의 벽과 코너를 왔다갔다 한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협곡에서는 풍부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협곡은 해머헤드 포인트라는 닉네임을 얻었는데 많은 수의 그레이트 해머헤드 상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류가 강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라 중급자 이상에 적합하다.
6. 오키나와(Okinawa) │일본
일본의 하와이로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일 년 내내 온난하고 쾌적하다. 겨울철에는 회유하여 내려오는 고래 떼를 배 위에서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는 케라마 제도와 야에야마 지역, 요나구니 섬 등을 들 수 있다. 오키나와 본 섬으로부터 남서쪽 40km 거리에 흩어져 있는 2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들을 케라마 제도라고 부르며, 고래 관광으로 유명하다.
남서쪽으로 약 400km 지점에 있는 다케토미 섬은 만타레이와 함께 유영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약 100km 더 남서쪽에 위치한 요나구니 섬에서는 일명 ‘해저유적지’로 불리는 포인트가 유명하다.
오키나와는 수중투명도 50m를 자랑하는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워낙 아름다워 “세계의 바다를 다 돌아다닌 다이버도 결국 여기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케라마 제도│1~3월까지 길이 12m 이상의 흑등 고래를 100%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바다와 섬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물이 맑기로는 세계에서 4번째이며, 다이빙 포인트로는 10대 비경 안에 든다.
오키나와 다이빙 투어에서는 본 섬에 있는 요미탄손에서 고래상어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국내
1. 성산포│제주도
성산포에서는 주로 보트 다이빙을 하는데 다이빙 포인트가 포구에서 5~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어 편리하다.
뱃멀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수면휴식은 포구로 되돌아와 육상에서 한다. 입수 지점의 수심이 5~7m에 불과해 경험이 적은 다이버도 부담 없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입수 지점에는 키가 1m는 됨직한 대형 감태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감태 줄기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강렬한 태양빛을 보노라면 연산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이버를 반기는 듯한 자리떼가 군무를 펼치는 장관도 접할 수 있다.
자리여 포인트, 새끼청산 포인트│대형의 바위들이 서로 기대어 만들어내는 틈새인 아치가 여러 곳에 있다.
아치는 4~5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어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곳곳에 랍스터가 촉수를 내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주도 다이빙 포인트의 절벽들은 연속적으로 일자형이거나 조금 구불구불한 것이 대부분이나 이곳의 절벽은 문자 그대로 첩첩산중이다.
그래서 중성부력을 잡고 우주를 유영하듯 겹겹이 펼쳐진 수중계곡을 두둥실 넘나들며 자유로이 유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거의 2m에 이르는 흰 해송, 황토색의 해송, 그리고 푸른 해송 등 대형 해송들이 수심 20m의 직벽 곳곳에 즐비하다.
작은 키의 연산호와 드문드문 있는 대형 부채 산호들, 계곡 틈새에 자리하고 있는 키 작은 고르고니언 산호들도 장관을 이룬다. 대형 광어와 감태를 자주 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수중에서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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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귀포│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는 숲섬, 문섬, 새섬, 범섬 등 4개의 섬이 해안과 어우러져서 절경을 이룬다.
문섬과 섶섬, 범섬 등 3개의 섬이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다. 모두 무인도로 수중은 직벽으로 형성되어 있다.
주로 보트를 타고 섬까지 가서 입수 지점 가까운 곳에 베이스캠프를 만들고 섬에서 바로 입수한다. 휴식은 섬 위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섬 주위에서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할 수 있다.
서귀포 앞바다의 수온은 6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9월에는 최고 28도에 이르며 점차 수온이 내려가 12월에는 20도 정도 그리고 3월에는 보통 최저 15도에 이른다. 그래서 1년 내내 다이빙이 가능하다.
수온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에는 최고 30m까지 시야가 확보되며 봄과 여름은 8m에서 15m 정도다.
문섬 새끼섬 포인트│새끼섬은 동쪽으로는 수심 30m에서부터 직각에 가까운 절벽으로 본 섬과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수심 17m로부터 비스듬한 경사로 본 섬과 연결되어 있다. 최고 수심이 40~50m에 이를 정도로 매우 깊다.
동서남북 어디에나 온갖 종류의 산호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심 3~10m 사이의 얕은 수심에서도 많은 연산호 군락이 발견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과 다양한 생물들로 세계적인 포인트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문섬 한개창 포인트│한개창 포인트는 서귀포 쪽에서 바라볼 때 본 섬의 우측 모서리에 있다. 산호 주변의 지형이 ㄱ자 벽으로 막혀있어 줄도화돔, 금강바리, 자리돔 등의 작은 어류들이 많이 모여서 조류를 피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주변에는 흰색, 초록색의 해송과 키 작은 연산호 및 맨드라미 산호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 아름다운 수중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양양│강원도
다이버들은 국내에서 강원도와 제주도를 선호한다. 물론 제주도가 가장 좋지만 비용 때문에 그나마 투명도가 좋은 강원도를 체험 다이빙 코스로 많이 찾는 편이다.
강원도 양양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데다 수중의 시야도 좋은 편이다. 다이브 리조트의 시설이 좋으며 협조가 잘 되는 것도 장점이다.
양양의 다이빙 포인트는 크게 두 곳이다. 현북면 기사문항 근처의 어장과 조도 포인트, 그리고 아래쪽 현남면의 인구항 근처의 포인트다. 같은 양양군에 속하지만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른 수중 환경을 보여준다.
현북면 조도 포인트│기암괴석과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반 지역이 모래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므로 오픈워터 다이빙은 물론 생태 관찰 다이빙에 아주 좋다.
동해안의 포구 앞에 있는 섬에서 다이빙할 수 있는 곳은 강릉 경포의 십리바위 외에는 기사문의 조도가 유일하다.
현북면 기사문리 1종 공동어장│북으로는 하조대와 경계를 이루고 남으로는 동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기사문리의 넓은 1종 공동어장이다. 어장인 만큼 다양한 해조류와 해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고 잔잔해서 오픈워터 다이버들에게 적합하다.
4. 고성│강원도
한국 최북단에 위치한 다이빙 장소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의 바다 같지만 일단 물속으로 들어가면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온갖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호들이 군락을 이뤄 ‘수중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수중 금강산’은 최고 수심 100m 정도에 직경이 600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이 솟아 오른 형태다.
굴곡이 심한 여러 개의 봉우리와 계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홍산호와 말미잘로 뒤덮인 모습이 가을 단풍으로 물든 금강산을 연상케 한다.
낙산대기│육지에서 가장 먼 곳에 있으며 수심도 깊은 편이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연상케 할 정도로 거대한 암반지대에 부채산호와 층산호, 스폰지산호, 여러 종류의 말미잘들이 빼곡하게 암반을 메우고 있어 수중용궁을 보는 듯하다.
밤섬│오픈워터 해양실습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자그마한 섬 주변을 돌아보면 해삼, 문어, 미역, 다시마, 전복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다. 계절별로 수중환경이 변한다는 점이 매력 있다.
금강산│거대한 암반지대로 금강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화려한 색상의 말미잘 군락과 홍산호, 부채산호가 화려하다. 오픈워터 이상의 다이버라면 누구든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하면서 다이빙 할 수 있다
Tip1│보트 다이빙(Boat Diving)과 비치 다이빙(Beach Diving)
스쿠버 다이빙은 크게 보트 다이빙과 비치 다이빙으로 나뉜다. 보트 다이빙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뒤 배에서 곧장 다이빙 포인트로 입수한다.
일반적인 다이빙 방법이다. 비치 다이빙은 해안에서 입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통 초급자의 해양 체험을 위해 방파제나 섬으로 이뤄진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하는 경우가 많다.
Tip2│방카보트(Bangka Boat) 와 리브어보드(Liveaboard)
방카보트│필리핀의 전통 보트로 길고 날렵한 몸체에 양옆에는 균형을 잡아주는 날개가 달려 있다. 원주민들의 낚시에서부터 수상 택시, 관광객 수송까지 거의 모든 곳에 쓰이는 운송 수단이다.
관광용은 4~5인용의 작은 것이 많지만, 다이버를 위한 것은 30인용의 커다란 몸체에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필리핀 지역의 다이빙은 대부분 방카보트를 이용해 각 포인트로 이동한다.
리브어보드│리브어보드는 다이버들을 위한 대형 요트다. 다이빙을 위한 시설이 있는 것은 방카보트와 같지만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짧게는 1박2일에서 길게는 수 주일까지 다이버들을 싣고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다이빙 여행을 한다.
숙박을 위해 따로 리조트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다이버는 다이빙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PORTS2.0 제 122호(발행일 9월22일) 기사
[출처] [기사스크랩] 추천 다이빙 사이트 10 (Sports2.0)|작성자 바람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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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가고싶다......에잇!!!..이러면 안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