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중앙 연구소 면접 후기

lg 산전 중앙 연구소 면접.. 번호:13 글쓴이: 강찬휘 조회:378 날짜:2002/12/13 23:27 .. 질문해도 암도 답변을 안해주시더군요.. 그만큼 정보가 없는 거겠죠...^^;;;;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안양에 있는 연구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진짜 면접, 오늘은 세부 질문 더 하실께 있다고 하셔서 잠깐 다녀왔습니다. 8명 면접인 조촐한 분위기에 긴장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여기 연구소의 경우 공채는 안하고 이렇게 조촐하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4명씩 두조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는데, 저는 두번째 조라서 좀 많이 기둘렸습니다.. 질문 내용 자체는 정말 평이 했습니다. 자기소개를 자신의 능력중심으로 pr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헐....준비해간건..이런저런 내용이었는데.. 능력중심으로 하라니까, 머 프로젝트한거, 프로그래밍 경력 그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ㅠ.ㅠ 저혼자 목소리가 막 떨리고 그랬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10년, 20년 후의 자기 모습, 입사 이유, 자신의 능력이 왜 lg 산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논문 주제 선정의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젝트는 대게 어떻게 진행했는가? 대규모 팀별 프로젝트가 좋은가 조촐한 단위가 좋은가? 혈액형은 무엇인가? 흠...혈액형은 왜 물어보시는 건지 모르겟지만.. AB형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도 AB형..^^) 그리고 이제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가지고 이것 저것 질문하시고.. 전공이 좀 차이가 나는경우 왜 여기왔냐는 질문도 하시고.. 그냥 첨에는 떨렸지만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이것 저것 대답하고 그랬습니다. 분위기 괜찮습니다. 회색 철 파티션으로 공간이 분할 되어 있어서.. 좀 삭막하고.. 같은 잠바를 입고 다니는게 좀 걸렸지만..^^;;;; 뭐 물어보라고 하실때..그 잠바 꼭 입어야 하는거 냐고 여쭤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참았습니다..^^;;; 글구 오늘은 세부질문을 위해 책임 연구원 분을 만나 커피한잔하면서 실제 만들고 있는 프로그램도 보여주시고, 일이 적성에 맞을까 얘기도 하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 맘에 듭니다. ^^ 하는 일은 PLC의 제어 관련 프로그래밍을 하는것인데, 시뮬레이션 수업도 재밌게 듣고 해서.. 재밌어 보였습니다.^^ 여기 만약 합격하면... scek가 되지 않는 이상은....꼭 갈것 같습니다... (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만..ㅡ.ㅡ;;) 근데 세부 면접까지 본걸로 봐서... 좋은 징조겠죠? ^^ 그렇게 믿을랍니다..^^;;;;;; 아바타정보|같은옷구입 상품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