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포천 초등학생 치료비보상 길 열려
- 1년 5개월 동안 같은 학교 1년 선배에게 폭행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 김민주(10·가명)양이 학교 측으로부터 치료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양 어머니 박연순(41·가명)씨는 "학교 측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학교폭력 사고 피해자에게 치료비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심사 신청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23일 말했다.
이날 치료비 심사신청을 접수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담당 사무국의 판단을 거쳐 앞으로 14일 이내에 김양에 대한 치료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박씨 가족은 민주 치료비로 지난 6개월여 동안 1000만원을 넘게 썼지만, 학교 측은 가해학생과 알아서 해결하라는 입장을 고집해왔다.
박씨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문의해 교내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해당 지역 학교안전공제회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고 민주 초등학교에 얘기했으나 학교 측은 '그런 건 없다'고 외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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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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