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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llian 원문보기 글쓴이: 마태
이제는 부산의 간판급 정통 메탈 밴드라 할 수 있는 바크하우스가 가장 많이 커버한 팀은
아마도 디오 시절의 블랙 사바스, 도켄 혹은 린치 몹, 주다스 프리스트 그리고
스위스의 국민 밴드 가타드를 들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조용필 옵하덜 - Gotthard
저도 바크하우스를 통해 가타드를 먼저 알게 되었고 그 후 우리 메탈리안(혹은 식탈리안, 색골리안)
까페의 운영자 마모씨의 음모로 천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국민 밴드답게 누구나 들어도 귀에 하이킥을 멕일 듯한
깔끔한 멜로디와 카랑카랑한 멋진 보컬 그리고 하드한 사운드는
죽어도 오함마급 헤비 사운드만 외쳐오던 본인에게도 아주 중독적으로 다가 왔고
어쩌다보니 서면 SKC의 폐업 50프로 세일을 통해 OPEN 앨범 한장을 제외하곤
모든 콜렉팅을 완성시키게 만들고 말았심다.
10년 넘는 활동 중에 왕성한 앨범을 발표한 이들이니 만치 무수한 명곡들이 많지만
이들의 곡들 중 유독 가사가 귀에 잘들어오는 곡이 있더군요.
바로 이 앨범의 곡 이였심다.
GOTTHARD - G(1996)
Gotthard - In The Name(Original Ver.)
Accross the desert, Through the plaines
Freedom riders, In Anger They came.
Undercover O'Prophets
And the words of the saints
Doin' all for the justice
Doin' all for the gain
초원을 가로질러 사막을 건너네
분노 속에 다가오는 다가오는 자유의 기사들
예언자의 가호와 성인들의 격언 아래
모든 정의를 행하고
모든 탐욕을 행하네
Anytime, Anywhere
The Fighting going on
Anytime, Anyday
See those lives get blown away
언제라도, 어디서도
싸움은 끝이지 않고
시도 없이, 때도 없이
꺼져가는 저 생명들을 보라
In the Name, In the Name of some god
They're fifght for nothing.
Spilling their blood
신의 이름, 그 이름 아래
아무 목적 없이 피흘리며 싸우는 자들
In the Name, In the Name of a sin
All running for cover
In a fight they can't win
죄의 이름, 그 이름 아래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모두들 살기위해 도망가네
Unhold is the promise
You're levin' to die
On the gates of eden
You can't tell no lies
Hear the moarns of the young ones
Left out in pain
It's Law of strong ones
Who's leading the bane
자유는 약속, 죽을 자리를 찾아 떠나는 그대
에덴의 문 앞에서 거짓을 고하진 못하리
고통속에 버려진 젊은이들의 한탄을 들으라
이것이 파멸을 따르는 강자의 법칙
Anytime, Anywhere
The Fighting going on
Anytime, Anyday
See those lives get blown away
언제라도, 어디서도
싸움은 끝이지 않고
시도 없이, 때도 없이
꺼져가는 저 생명들을 보라
In the Name, In the Name of some god
They're fifght for nothing.
Spilling their blood
신의 이름, 그 이름 아래
아무 목적 없이 피흘리며 싸우는 자들
In the Name, In the Name of a sin
All running for cover
For nothin' at all
죄의 이름, 그 이름 아래
아무런 이유없이
살기위해 도망가네
G 앨범은 1996년 당시 본좌급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안재욱옹이 출연한 드라마 복수혈전에 삽입 된 바 있는 명발라드 One Life One Soul이
수록된 앨범으로도 유명하지만 밥 딜런의 원곡을 커버한 Mighty Quinn,
그리고 바크하우스도 자주 커버하는 Ride On등의 명곡들이포진한 1,2집과 함께
가타드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곡들도 좋지만 최근 얼마전 대출혈을 감행하며 구입했던
가타드의 라이브 DVD Made In Switzerland의 시디 부분을 듣다 우연히 귀에 꼽히게 된 곡입져.
라이브 버전은 지금 나오는 오리지날과 달리 어쿠스틱 버전 되겠심다.
그때는 평소의 가타드 답지 않은 경쾌한 록큰롤 분위기가 아닌 어쿠스틱에다
평소의 경쾌한 락큰롤/하드록 넘버가 아닌 비장미가 넘치는 곡이였심다.
이 DVD를 지른 날 라이브 시디에 수록된 이곡을 들으며 집에 가는 와중에
이 곡 코러스의 가사가 귀에 갑자기 크로캅의 하이킥 마냥 꼽히더랩니다.
In the name~ in the name of some girl~ fighting for nothing spillinh the blood
God을 Girl로 잘못 알아들은 그 덕분에 처음에는 Ten의 명곡 Name of Rose의 가사처럼
부질없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내들에 관한 삶의 성찰 비스무리한게 담긴 곡인 줄 알았는데...
나중 가사를 확인해보니 girl이 아니고 god이더라는.-_-;;;
(웃긴 게 그 다음 코러스는 싸그리 다 알아들은 요 이상한 귓구녕의 필터를 우째 생각해야 할지...)
누가 메탈리안(혹은 색골리안) 주인장 아니랄까봐
God보단 Girl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본인의 본능이 다분히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네다.--;;;
덕분에 알게 된 이곡의 내용은 그간 Gotthard가 노래해 온 신나는 하드록 넘버이기 보단
전쟁과 그 허망함에 대해 다룬 다소 무거운 주제와 사운드의 헤비 넘버 되겠심다.
1집의 헤비넘버 파이어댄스의 헤비함도 그에 못지 않지만 이 곡은 헤비하면서도
특유의 달리는 미들 템포의 하드락 넘버라 할 수 있겠심다.
그런데 최근에 발매 된 Made In Switzerland에선 앞서말한 바와 같이
이 곡을 어쿠스틱으로 연주합니다.
Gotthard - In The Name(Live Ver.)
같은 곡이지만 제법 다른 느낌입져.
원곡은 리듬이나 리프는 신나는 전형적인 가타드의 분위기가 나는 반면
멜로디 라인은 가사만큼이나 진지하고 비장합니다.
반면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은 차분하고 암울한 아르페지오와
비장감 넘치는 보컬이 압권입져.
그런데 희안한건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분위기의 원곡과
라이브로 커버시 비슷한 버전으로 연주한 다른 밴드와 다른 곡이 또 있으니..
바로 이 작품 되겠심다.
Pretty Maids - Jump The Gun(1990)
명반 Future World 이후 3년 뒤 발표한 앨범 되겠심다.
여기에 수록 된 곡으로 하드하게 밀어붙이는 Rock The House의 뒤를 이어나오는 트랙
Savage Heart가 In The Name의 닮은 꼴이라 할 수 있겠심다.
Pretty Maids - Savage Heart(Origin Ver.)
I walk the lonely plains
Drift into the distance
Out on a rainy shore
Somewhere in time
Recall a thousand names
All of those we're missing
Out there I'm searching for
A little peace of mind
저 멀리 흘러 흘러 외로운 초원을 걷고있네
이 시간 어디가의 비내리는 해안 밖에 서있네
우리가 잃어버린 무수한 이름들을 되부르며
내 작은 평화를 찾아 해매네
Who am I to rely on a broken dream
Just a loner in the night
깨어진 꿈을 믿으려는 나는 누구인가?
이 어두운 밤 아래 외로운 사람일 뿐..
Whenever we loose someone
Whenever we say goodbye
And after the fire's gone
When every flame has died
There will beat a savage heart
누군가를 잃어 갈때마다
작별을 고해야 할때마다
그리고 총성이 사라져 가네
불꽃들이 사그러져 갈때..
추악한 마음들은 쓰러져가리
Another soldier falls
Dies for God and country
When there's no time for talking
Its time for the guns
Out where the wild wind blows
I'm free as a bird
If I could only transfer
Dreams into words
대화가 아닌 총의 시대에
신과 조국을 위해
또 한명의 목숨이 죽어가네
나의 꿈들을 말로
옮길 수 만 있어도
거친 바람이 부는 곳에
나는 새와 같이 자유롭네
I'm aware; I'll be there, when the morning comes
Guided by the inner light
아침이 오면 내면의 빛을 따라
난 깨달으리, 거기에 있으리
Whenever we loose someone
Whenever we say goodbye
And after the fire's gone
When every flame has died
There is still a savage heart
누군가를 잃어 갈때마다
작별을 고해야 할때마다
불꽃들이 사그러져 갈때..
잔악한 마음들은 여전하리
We build our world of flesh and blood
Would you really like to know
If there's a place for all of us
All of us
우리는 피와 살로 우리의 세상을 쌓아왔지
정말 우리 모두를 위한 곳이 있는지 알고 싶은가?
Who am I to rely on a broken dream
Now my world has blown apart
I'm a man with a savage heart
께어진 꿈을 믿으려는 나는 누구인가?
이제 나의 세계는 찢어져 버렸네
나는 추악한 마음을 가진 자
사실 제가 처음 이곡을 들었을 땐 가사나 사운드를 봣을 땐 Future World에
수록된 명곡 Yellow Rain의 연장선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어렵게 뺑이쳐서 구한 Scream Live에서 이곡을 다시 한번 들었을땐
참 색다르더군요.
정규 앨범 버전에선 화장품 CF에도 어울림직한 화사한 멜로디가 넘치고 또한
코러스도 매력적인 미들템포의 하드락곡이라 생각했는데..
Yellow Rain 마냥 내용은 반전에 대한 내용이니..
거기에 더해서 라이브 버전에선 이 오리지날 버전이 아닌
프리트 메이즈의 곡들을 어쿠스틱 버전만 모아놓은 앨범 Stripped에 실린 버전이더군여
(물론 Please Don't Leave Me는 프리티 메이즈의 곡은 아니져)
피아노 버전이라 명명 된 그 버전을 라이브에서 재현하는데
화사하고 따스하지만 하드함과 거친 맛을 갖춘 원곡과 달리
이 라이브 버전은 차가운 멜로디와 차분한 보컬이 피아노와 단독으로 어우러지며
전쟁의 폐해를 부르짖는 가사에 오히려 더 잘어울리는 분위기의 곡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곡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피아노 부분이 마무리를 할때 튀어나오는
기타와 드럼이 만들어내는 헤비사운드보다 더욱 비장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넘버 되겠심다.
덴마크 대표 밴드 - Pretty Maids
Pretty Mais - Savage Heart(Live)
사실 이래저래 찾아보면 비슷한 느낌의 곡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이미지의 곡들을 완전 다른 느낌으로 편곡해서
라이브에 선보인 버전 까지 이런 흡사한 느낌은 별로 없지 않나 싶숨다.
(물론 지만 비슷하게 느끼나면 할말은 없지만..--;;)
그리고 그 대상의 두팀이 하나는 덴마크의 간판 밴드 Pretty Maids
하나는 스위스의 국민 밴드 Gotthard로 두 밴드 모두 하드락을 대표하는 간판 밴드라는 것도 재밌심다.
사실 프리티 메이즈는 Back To Back 같은 곡을 통해 파워 메탈에 끼친 영향도
많지만 아무래도 진정한 강점은 이곡이나 Hell On High Wheels 같은
멜로디컬한 하드락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비슷하지만 다른 개성과 사운드를 가진 이 두 밴드의 전혀 다른 두 곡이
원곡만이 아니라 살짝 바뀐 라이브 버전에서 까지 느껴지는
왠지 모를 동질감이 더욱 흥미로워 지는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들은 음악은 너무도 넘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