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육동일 교수가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네요.
그는 현재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전발전연구원 원장을 거쳐 지금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위원회 위원과 미래지방자치발전연구원 원장직을 함께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현재 육동일 교수가 가장 견제하고 있는 인물은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현 새누리당 대전 대덕 국회의원)인듯 한데...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전시민이 어렵게 만들어준 자리를 임기도 채우지 않은채 또 다른 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관례화된다면 대전의 힘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셨죠.
뭐... 한마디로 나오지 마라는 뜻?
그는 지난 1월 21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자신은 힘있는 시장이 될 것이며
창조경제(아무래도 박근혜를 의식한듯)의 전진도시 그리고 과학수도 대전이라는 비전을 통해... 창조경제도시, 과학벨트도시, 재생도시, 지방분권 및 자치도시라는 대전광역시 4대 도시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차기 대전광역시장의 임기인 2018년까지 대전발전 10대 주요정책을 제시했는데 큰틀에서 보자면, 첫째 대전시청의 구 충남도청사 이전, 둘째 골목상권과 원도심 재창조 사업 활성화, 셋째 대전 엑스포 2023 유치, 넷째 대덕특구와 과학벨트 지역발전 연계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두고 노선과 건설방식 결정을 민선 6기로 넘겨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것은 자신이 하겠다는 뜻?
한편... 그가 내세운 향후 공약화 사항 중에서 대전시청사 이전 문제는 구 도청사로 이전시키고 대신 현재 시청사에는 대기업 본사와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 그리고 UN 산하 국제기구 등을 입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온 말들만 놓고 보면... 뭐...
첫댓글 ㅋ
판이 크니까 저런게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