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내리고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들이 계속 된 주일이였어요
산행신청 1번...ㅋ 꽁무니 다시는 분들이 없어서 이번산행은 쉬나? 했지만 가는 날이 되니 정족수가 채워지고 자리가 빈듯하니 새벽 말없이 오신 짱가님도 반갑고 하하...🤗🤗
대장님 출발인원은 채워진다고 걱정마라고 ㅋ 말씀대로 정상 출발했어요
일찍 부터 유난히 붉은 새벽하늘 여명이 깃들고 멀리 공단에서 피어오른 수증기는 멋진 구름이 되어 새벽하늘 여명속에 웅장한 폭발처럼 보입니다
이제 저 굴뚝이랑 넘 친해진 기분~~~^^
멀리보이던 구름이
점점 가까워지네요^^ 하이닉스에서 올라오는 거대한 수중기였어요^^
강처럼흐르는 낮은 구름^^ 잠깐의 눈호강
오늘은 의성 안사면입니다 눈이 거의 없고 서리만 내렸어요 춥긴추웠나보네요 올겨울 저리 꽁꽁 언 저수지는 처음봐요^^
햇빛에 녹아내리면서 크리스탈처럼 반짝이던 상고대를 찍고 싶었는데
반짝거림을 담기엔 기술부족입니다.
카메라를 배워야하나용 ㅋ
경치구경에 잠시 빠진사이 대장님은 덤불속에서 도라지 찾아내시공
시작이 좋으려나~^^
오늘은 하늘이 넘 예쁩니다
하늘사진이 넘 이쁘니 좋은 글도 올려보고
배경이 넘 이뻐서 작품입니다^^
오늘은 둥굴레가 풍년입니다
난장이바위솔님 둥글레 발굴작업에 진심이십니다
효무는 수확에 진심이구요^^
발굴과 수확에 차이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만 아는 비밀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와송
동백님과 난장이바위솔님 점심자리 마련 중^^
오늘도 넘 푸짐한 점심
콩비지찌개입니다 아~~~두그릇 먹었더니 2차산행 숨찼어요😅🤣😂
참 알뜰이 준비해오신 대장님^^
오늘은 도라지주^^...오래묵은 더덕주보다 깔끔하면서 잔잔한 향이 좋네요 더덕은 대장님 말씀대로 바로 찧고찢어 소주에 넣으니 그향을 그대로 즐기니 좋더라구요
오늘은 짱가님이 조개라면 해주셨어요 쫄깃 담백한 조개에 라면 한젓가락 예술입니당
ㅋㅋㅋㅋ 산꾼이 다되가고 있군요 효무
빛깔 고운 영지 발견^^
구름버섯 예뻐서 사진에만 담아오기
대물잔대
2차 산행에는 꽁꽁 언 땅에 하수오찍어 캐기. 대물잔대 찍어 캐기만 하다 마칩니다
ㅎㅎ 오늘 괭이질이 걸음 수보다 많은 날입니다 하하
아깝지만 여기까지요^^
노봉방이 꼭대기에 거대하게 있네요
겨울 언땅의 녹녹치 않음을 경험한 날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리 내어주니 감사^^
자연건조 느타리버섯 .. 불리니 한땟꺼리 되네요^^
기름이 좌르륵 영지^^
검은빛이 멋진 소나무불로초
무얼할까 고마하다가 짜잔~~~~~
도라지.잔대.버섯 모두모두 넣고 꼬막통조림 털어넣고 초무침해서
직접만든 엘더베리와인과 함께 가족들과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하 ~~~진짜 맛있어요^^
푸짐하게 자연이 준 둥굴레 수확했습니다
새로운요리 도전
튀김^^
미꾸라지 튀김같아요 ㅋ
음 기대치에 안맞아서 살짝 양념
맛동산인줄^^
간식꺼리로 나쁘지않지만 걍 밥에 넣어먹는걸루^^
내일은 맛있는 달래장에 둥굴레밥 해먹어야겠어요^^
얼어붙은 땅과 곡괭이로 씨름하다 부러먹은 잔대는 꼭 더더같아요 하얀진이 듬북스며 나오네요
대자연이 주는 보약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오고 가며 운전하시고 초보들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주시고 한사람이라도 산에서 길잃을까 부르고 또 부르고 ㅋ 대장님 진짜 애쓰셨습니다^^
첫댓글 풍요로운 산행ㅡ
즐겁고 안전한 산행ㅡ
맛있는 요리까지 ㅡ부럽습니다
이번 산행기 최고로 잘했습니다
(영혼과 진심을 담아)
선배님 감사합니다 하하
덕천아우
넘강조하는것같아
웃음나와요
ㅋ 대장님 말씀 잘듣는 모범생^^
한겨울 모두얼어붙은 초자연속에서 귀물찾기란 싑지않습니다^^^
하나하나 배우다보면
어느새 실력도늘고
산야초보는 안목도
넓어지고 서서히. 나도모르게. 일취월장
둥굴레튀김맛 궁금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둥굴레가 잘안익어요 ㅋ
편썰기해서 해야 할듯요 ㅋ
아~~하
산행기의 멋~
효무님의
둥글레튀김의 도전은
개발자 정신.....
그거에 감동~
나에겐
깊은 감동을 준것은
사진속 글귀와
흘러 내려쓴 필채에
감동받았습니다
저의 필체는 아닙니다^^
같이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
아 그래요 ~~ㅎ ㅎ
그 필채 좋아하거든요
"이 분 도대체 뭐지?" ㅎㅎ
매번 다른 환경의 산행지에서 매번 다른 상황일텐데
매끄럽게 이어가는 이야기는 여느 유명한 작가와 다름없어요.
푸른뱀의 25년도 52주 빠짐없이 연재 될 산행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산행 작가~~~좋은데요 ㅎ
과분한 칭찬에 몹시 쑥스럽습니다 하하~~~^^
저의 산행후기로 못가시는 분들도 대리만족하시고 망설이시는 분께는 한발 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구 ㅎ 얼굴도 모르는 마루님이랑 이렇게 소통도 되고 칭찬도 듣고 참 제가 얻는게 많습니다^^
지난 산행에는 열심히 둥굴레 캐다가 지갑이랑 폰들어있는 점퍼를 나무에 살포시 얹어놓고 왔어요 ㅋ 그래서 도라지 캐고 찾고 할때 사진도 못찍고 하하 ...다행이 길눈밝은 우리대장님이 찾아오셔서 잘 입고 왔다는 에피소드~~^^
겨울 약초 산행은 추위와 언 땅과 싸움이죠 안전 산행이 제일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올 따뜻한 겨울이라 곡괭이질이 수월했는데 이번에는 깊이 꽁꽁 언땅에 두손 다 들었습니다 하하
대장님 버금가는 산햄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당^^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산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