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산 대표 먹거리 22곳 선정

[김용일]

군산 대표 먹거리 22곳 선정

상수 사용요금 감면, 위생용품 지원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해 지역음식을 관광자원화하고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군산시가 군산을 대표할 맛집 22곳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그동안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맛집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펼쳤다.

또한 21개 유관기관과 16개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업소를 추천받았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30개 음식,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학계, 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비노출 순회방문을 통해 평가를 마쳤다.

또 23일에는 군산맛집 선정심의회를 열어 음식 맛, 서비스 등이 뛰어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21개 음식 메뉴별 22개 업소를 선정 심의했다.

선정 심의결과 항구도시 군산의 대표 먹거리는 신선한 수산물을 주 재료로 한 요리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시민에게 공개해 그 적정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라며 “새만금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정된 맛집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 맛집’에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 수여, 맛집 표지판 부착, 홍보용 책자 및 군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상수 사용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1차 선정된 맛집 이외에도 관련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평가, 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군산 맛집’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군산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일해옥(콩나물국밥) ▲복성루(해물짬뽕) ▲신가네칼국수(생합칼국수) ▲옹고집장집(쌈밥) ▲두메골(보리비빔밥) ▲일풍식당(물메기매운탕) ▲비행장매운탕(붕어찜) ▲서진생선가(해물곱돌솥밥) ▲연지식당(우족탕) ▲유락식당(반지회덮밥) ▲팔팔삼계탕(삼계탕) ▲압강옥(쇠고기쟁반) ▲한주옥(백반정식) ▲금강호(장어구이) ▲완주옥(떡갈비) ▲계곡가든(꽂게장백반) ▲유성가든(꽂게장백반) ▲노방촌(오리숮불구이) ▲군산복집(생선탕 찜) ▲새만금회집(박대탕) ▲군산횟집(생선회) ▲소현농장가든(호로조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