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뜸했었죠???
마니 바빴습니다.
명동칼국수 체인본부(<주>한미프랜)에 대표이사를 12년간 해오신 14기 유명상(건국대) 선배로부터 신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2월에 받았습니다.
내용은 최근 일본에서 줏가를 올리고 있는 프랜차이즈백화점겸 컨설팅 회사를 국내최초로 설립하여 운영해보자는 제안였습니다.
저도 2001년에 동경의 벡스코에서 열렸던 푸덱스(Foodex ; 음식사업관련전시회)에 참석하였다가, 한 세미나에서 향후 일본에서 뜨는 사업 중 하나가 선배님이 제안과 유사하여 관심을 갖었습니다만, 아직 한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분야이기에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만약 한다면 이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는 나름의 기와집만 지으며, 망설임의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좀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서면으로 준비하시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는데, 그간 망설이며 지어봤던 기와집과 정말 많은 분야가 일치함에 놀라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었냐고 여쭈어봤답니다.
하시는 말씀이 작년에 명동칼국수체인을 25개 늘렸다합니다.
작은 숫자는 아니죠.
하지만 25개를 만들기 위해 무려 2,500여명과 상담을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즉, 상담 건 중 성사율은 1%에 불과하며, 나머지 99%는 사장되는데, 이 99%를 어떻게 하면 추가 관리할 수 있을까하여 수년간 연구 끝에 이런 계획을 세웠다는 겁니다.
명동칼국수 외에 그간 알아오던 유망체인본부 사장들을 활용하여, 이들의 개설권을 얻되, 개설이익은 합의에 의하여 나누는 방식입니다.
이것이다 싶어 선배님과 함께하기로 결정을 했고, 작은 투자임에도 지분을 30%나 받는 좋은 대우를 받았답니다.
주변정리를 위하여 1주일여의 여유시간 후에 3월26일부터 합류했죠.
벌써 40일이 넘었네요.
나름대로 무연구이기회사 (주)한국유일 대표이사 시절부터 알고 있는 대형업주와의 만나 체인화작업에 관한 컨설팅제의도 하고, 좋은 아이템과 재력을 갖추었으나, 운영능력이 부족한 체인본부도 타진해 봤고, 위치상 목은 좋으나 영업이 부진한 업체와의 제휴도 시도해봤습니다.
생각 이상의 호응을 받아, 기존 명동칼국수 외에 고급수제만두 지향의 싼바오만두, 교촌치킨보다 담백하며 질리지 않는 맛의 복스키치킨, 마포 도화동의 26년 전통의 삼보성, 일식과 퓨전과의 만남 스시안, 돌솥설렁탕전문점 송도설렁탕, 개운한 맛이 일품인 황태덕장 등과 공동가맹계약을 맺었고,
그 외, 유명한 동태찜, 추어탕, 부대찌개, 메밀요리, 씨푸드, 대학가요리 및 퓨전한정식 전문점 등과 공동가맹계약을 위해 협의 중입니다.
또한 미사리에 큰 배를 활용하여 경양식과 바비큐전문점을 하고있는 <시드니>라는 업체는 전반적인 컨설팅계약을 맺어 지난주에, 디자인팀과, 슈퍼바이져, 메뉴개발팀과 합동으로 현장정밀조사 후, 컨설팅 안을 만들어 조만간 조우할 예정입니다.
4월말에는, 대형건물에 60여평의 명동칼국수 가산디지탈역점을 계약하여, 4월20일부터 인테리어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픈은 5월25일에 할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공사의 감리땜시 무쟈게 바뻤답니다..
그러나, 계약 후 나름의 보너스도 받았습죠~ 헤헤...
그간 다소 ROTC활동이 미비했던 것은 이런 암중모색과, 급박한 일정 등으로 정신이 없어서입니다.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또 하나를 말씀드리면,
저희 사장님이신 유명상 선배께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명동칼국수 체인점포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삼산월드체육관 맞은편 로데오거리의 삼산프라자2층 명동칼국수.보쌈.샤브샤브(글로리병원 뒤, 멍석갈비 건물 T513-4617)부평직영점과
수원 화서역 성균관대인근의 화서점(031-297-1087)입니다.
그중 삼산동의 직영점에는 미국유학 준비 중인 선배님의 아들이 주관해 왔는데, 도미가 임박하게 되어, 월요일(5월7일)부터 들꽃여인을 총괄매니저로 투입했답니다.
매출상승과 점포매각의 목표를 부여하여, 명동칼국수 창사 36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현장투입을 한 것이죠.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추신 : 식당창업 제가 책입집니다.
소개후 성사시 가맹비의 20%를 보너스로..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ㅎㅎㅎ...
주식회사 성운F.C
이사 고문한(011-218-1973)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호감이 가는 인품이었고 하시는 사업이 잘 될거라 믿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크게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