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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伴重重하사 極十方而齊唱이로다 主伴重重 主는 뭐죠? 주인이고 伴은 벗입니다. 예를 들어서 반상회를 할 때, 오늘은 이 집에서 반상회하죠. 그러면 한 달후에는 저 집에서 반상회하고 돌아가면서 합니다. 그러면 그 주인이 각각 달라요. 그 집에서 할 때는 그 집이 주인이야. 나머지는 伴이야 벗이야 객(客)이라구요. 그러면 A라는 집에서 하면은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伴이 되고, B라고 하는 집에서 하면 또 그날은 또 A가 伴이 되는거라. 객이 되는 거라. 서로, 고정된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화엄경』에는 늘 그래요. 또『화엄경』의 도리가 모~든 사람들이 주인이 되기도 하고 벗이 되기도 하고, 친구집에 갔을 때도 내가 갔을 때는 벗이 되고 친구가 주인이고 그 친구가 우리집에 왔을 때는 내가 주인이고 그 친구는 벗이 되고, 그렇게 이 세상이 구성돼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성되어있는 것을『화엄경』은 그렇게 이해하고 그것이 重重하다 그 말이여. 주인과 벗이 重重하다 그렇잖아요? 重重한거요. 거듭 거듭 그래서 그러한 이치를 이『화엄경』에서 다 설하고 있어. 極十方而齊唱이라 十方에 다해서 極 온시방에 이렇게 보면 됩니다. 온시방에 가지런히 부르짖고 있다. 부처님이 노래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인이면은 여러분들은 伴이 되고 여러분들이 또 이야기를 하면 내가 또 거기에 伴이 되고, 전세계 사람들이 그 화엄의 이치에서 보면 전~부 그런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게 이제 설하는 형식을 말하자면 주인과 객으로, 또 객이 주인이 되고 주인이 객이 되고 이렇게 서로 서로 그 역할을 바꿔가면서 현재 우주가 그래 존재하고 있고 그 우주의 원리대로『화엄경』그렇게 설하고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오늘 요 석 줄 하고 그 다음에 이제『화엄경』경문으로 이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화엄경』경문은 19쪽이죠. 19쪽 둘째 줄까지 했고 그 다음에 福德(복덕) 福德이라고 하는데부터 할 차례입니다.
4, 福德
三世所行衆福大海가 悉已淸淨하시며
이 福德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복덕을 이야기를 하지마는, 또 그것은 또 진정한 의미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복덕만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는 우리 개개인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마음의 복입니다. 마음의 복덕을 말하는거요. 근데 그 마음의 복덕을 우리가 그 인연을 아직도 제대로 짓지를 못해서 그대로 개발해서 그 쓰지를 못할 뿐이라. 다~ 가지고 있어요. 다 가지고 있어.
저 앞에 그 富有萬德(부유만덕) 蕩無纖塵(탕무섬진)이라고 하는 그런 구절을 우리가 공부했죠. 왕복서(往復序)에, 富有하기는 富하기는 萬德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 말을 했어요. 여기 이제 三世所行衆福大海(삼세소행중복대해)가 悉已淸淨(실이청정)이라 그랬습니다. 三世 과거, 현재, 미래에 또한 행한 바 衆福大海가 온갖 복, 그 복이 한 가지만 있으면 안되요. 자식복만 많아가지곤 안돼. 자식복 많으면 어떡해? 먹일복도 있어야 돼. 물질복도 있어야죠. 또 뭐 따라야 할 복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머리도 좀 좋아야죠. 또 그 생각이 또 발라야 돼. 생각이 사람이 발라야 돼. 생각이 발라서 모든 것을 이치대로 살고 순리대로 살 줄 알아야 돼. 돈벌이를 하는 것도 그렇고 공부를 하는 것도 그렇고 어디 가서 취직하는 것도 그렇고, 뭘 하더라도 이치를 제대로 알아가지고 그 이치대로 이치에 맞게 순리대로 그렇게 살 줄 아는 그런 것도 복이에요. 그 뭐 엉뚱하게 횡재나 할 그런 생각이나 하고 그런거는 이치를 아는게 아니거든요. 衆福이라고 하는 말은 여러 가지 복입니다.
우리가 사는데 그 저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개인적인 이야기로는 말하자면 공부하는 복은 많아요. 그런데 머리복은 별로 없어 사실은. (하하) 솔직하게, 머리는 별로 없는데 공부해야할 복은 참 많아. 그리고 또 스승복도 많아. 내가 강원을 다니고 선방을 다니면서 당대 온갖 선지식들 다 친견했거든요. 또 경학(經學)을 많이 아는 분들 다~ 다니면서 운허스님이라든지, 탄허스님이라든지, 관응스님이라든지 뭐 훌륭한 그런 그 경학에 밝은 분들 다~ 생존해 계실 때 다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또 선방을 한 10년이상 다녔기 때문에 회상을 가지고 있는 선지식들 여기 동산스님부터 효봉스님, 청담스님 뭐 그 후대 성철스님 뭐 여기 저 향곡스님 말할 것도 없고 경봉스님 뭐 다 한 철씩, 두 철씩 다 그렇게 모시고 살았어요.
내 그 저기 저 어디 글에도, 책에도 그런게 나와있지 아마? 책에도『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책 그 뒤에 보면은 그 다 소개해놨어요. 내가 만난 선지식들, 당대 선지식들 이름을 다 열거해놨어요. 그것도 하나의 기록이고 뒷사람들이 알라고 일부러 그렇게 해놨는데, 그런 복은 많은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머리는 좋지가 않아. (하하) 하하 스승복도 많고 공부할 복은 많아. 그러니까 사람들 주지할려고 박이 터지는데 나는 한 번도 주지도 못하고 (하하하) 그래도 나는 그 별로 관심없다 이거여. 복도 없지만 관심도 없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공부할게 너무 많으니까. 공부하기 바쁜데 언제 그거 뭐 사무보고 뭐 그럴 시간 없다 이거여 나는.
그래서 그래 사실은‘그 자리에 있으면은 그 일을 할 수 있다.’이런 옛말이 있어요.‘그 자리에 있으면 그 일을 할 수 있다.’그래 큰~ 절 주지가 되면은요. 나같이 포교에 원력이 있는 사람이 큰 절 주지를 하면은 포교를 아주 크게 잘할 수 있어요. 또 모든 사람들에게 그 많은 신도들에게 전부 정법으로 가르칠 수가 있어. 그런 그 영향도 있다고요. 대통령돼보십시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그 대통령돼놓으면, 대통령 힘이라는게 대단하거든요. 그러니까‘그 자리에 있으면은 그 일을 할 수 있다.’이런 말이 있어. 옛날부터, 그래 자리도 중요해. 상당히, 상당히 중요하다구요. 저기 저 사찰에 공양주가 아무리 좋은 소견을 가지고 있어도 그 사람 소견이 먹히지를 않애. 엉터리 소견이라도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생각이 통한다구요.
그래서 衆福 여러 가지 복, 사실 생각나실겁니다. 개인적으로부터 스스로, 나는 개인이야기를 했지마는 또 여러분들 여러분들대로‘아~ 그럼 나는 무슨 복은 있는데 무슨 복은 없다.’뭐 벌써 계산이 착 나왔을거요. (하하하) 다 나왔죠? 벌써. 뭐 오늘 안해도 벌써부터 했으니까 평생 하고 사는게 그 계산 아닙니까? 하~ 나는 뭐 예를 들어서 남편복은 있는데 자식복은 없다든지, 자식복은 있는데 무슨 돈복은 없다든지 뭐 각자 다 있잖아요.
그래 부처님은 三世所行 三世 과거, 현재, 미래를 여러 가지 복을 다 행했어. 그 복이 많아서 大海야. 큰 바다라. 衆福大海 표현이 좋잖아요. 이게 뭐 부처님 이야기이고 내 마음속에 이야기고 하지마는 이것이 우리가 현실화가 된다면은 야~ 얼마나 근사하고 넉넉합니까? 사실은 우리가『화엄경』공부하는게요. 이거 다른복 다 제쳐놓고도 최고복입니다. 저 큰 바다와 같은 복이에요. 사실 그렇게 아셔야 됩니다. 衆福大海 悉已淸淨이라 모두 모두 이미 다 청정하다. 아주 훌륭하게 다 갖춰졌다 이 말입니다. 淸淨이란 말은, 모두 모두 이미 다 갖춰졌다. 필요한 복은 큰 바다와 같이 다~ 이미 갖춰졌다. 바다 속에는 없는게 없어요. 바다는 너무 넓어. 바다처럼 그렇게 내한테 필요한 복은 다 갖춰졌다. 悉已淸淨이란 말이 그런 말입니다. 다 갖춰졌다. 건강복도 있어야 되고 눈도 뭐 밝은게 좋고, 공부할라니까. 아주
그 다음에 이제 受生(수생)하는게 있어요. 이건 이제 부처님이 일단, 석가모니 부처님이 대표고 그 다음에 그것을 이제 우리 각자의 그 불성(佛性), 마음자리, 본래 부처라고 하는, 우리 개개인은 본래로 부처라고 하는 그런 입장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됩니다.
5, 受生
而恒示生諸佛國土하시며
受生 생을 받다라는 뜻입니다. 태어나는 것을 받는거에요. 생을 받는건데 而恒示生諸佛國土(이항시생제불국토)하시며 그랬어요. 諸佛國土 모든 세계 諸佛國土를 그렇게 이해하십시오. 모든 세계에 항상 태어남을 보인다 그랬어요. 항상 모든 국토에 태어남을 보인다. 이건 이제 부처님쯤 되면은 이게 의생신(意生身)이라고 그러는데, 내 생각대로 몸을 받는다 하는 그런 것입니다. 생각대로 몸을 받는거여.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 지금 우리도 어느 정도 능력있어요. 오늘 우리가『화엄경』공부하는 화엄행자다. 오늘은 화엄행자다하면, 오늘은 여러분들의 의지에 의해서 여러분들의 마음에 의해서 화엄행자로 여기에 태어나서 있어. 우리 함께하고 있어. 그러면 이제 또『화엄경』끝나고‘오후에는 내가 날씨도 화창하니까 어디 나들이가야지.’라고 계획을 세워놓으면 이제 오후에 나들이 간다 이 말이여. 그러면 나들이가는 행객(行客)이 돼. 행락객으로 태어나. 오후에는, 오후에는 행락객으로 태어난다구요. 예를 들어서 그런 계획이 있다면, 오전에는 화엄행자로 태어났다가 오후에는 행락객으로 태어나.‘아 오후에 나는 봉사, 오후에 내가 가서 봉사해야 된다.’봉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제 어디 가서 봉사를 한다. 그러면 그날 오후는 관세음보살로 태어나는거요. 이게 意生身이라. 뜻 의(意)자, 태어날 생(生)자, 몸 신(身)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의생신이 몇 가지가 있어요. 부처님처럼 그렇게 많지는 못해. 오후에 봉사하러 간다. 그럼 그거는 이제 내 의지에 의해서 관세음보살이 잠깐 되는거야. 몇 시간동안 관세음보살이 되는거라. 이게 의생신입니다. 意生身 뜻 의(意)자, 날 생(生)자, 몸 신(身)자. 意生身 이걸 잘해야 되요. 이걸 이제 우리가 그렇다고 뭐 많이 여러 가지거 함부로 할건 아니지마는, 좋은 일은 그렇게 해야 돼. 부처님은 그 의생신을 자유자재로 해. 수의수생(隨意受生)이라 그래. 뜻 따라서 뜻 따라서 생을 받는다 그랬어요. 뜻 따라서 생을 받는다. 마음 따라서, 자기 마음 따라서 내가 태어나는거지. 오전에 태어나는 것 다르고 오후에 태어나는 것 다르고 내일은 무슨 또 다른 일이 있으면 또 그 일에 내가 가서 어떤 역할을 한다 그러면 그 일로 내 뜻에 의해서, 내 의지에 의해서 태어나는거요.
그래서 관세음보살은 뭐 32응신 이런 표현이 있잖아요. 32응신 서른 두 가지의 그런 그 몸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이런게 전부 의생신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相好圓滿(상호원만)이라 그랬어요. 여섯 번째 제목이, 모습 相好라는게 뭡니까? 좋은 모습, 훌륭한 모습. 부처님을 말할 때 뭐죠? 32상 80종호 相好라는게 그런 뜻입니다. 32상과 80종호가 圓滿하다 그 말이여. 아주 원만하다.
6, 相好圓滿
無邊色相과 圓滿光明이 遍周法界하사대 等無差別하시니라
無邊色相(무변색상) 가없는 모습. 부처님의 이 진정한 부처님의 모습은 끝이 없어. 無邊色相이라. 어디까지가 부처님인지『화엄경』의 안목으로『화엄경』의 소견에서 부처님을 볼 때 부처님은 끝이 없어. 곳곳이 부처님이고 사물사물이 부처님이야. 그리고 圓滿光明(원만광명)이라 하나하나가 하나하나가 환히 원만한 광명을 가지고 있어.
여기에 이제 우리가 각자 다른 모습, 다른 얼굴, 다른 팔자, 다른 처지, 다른 인생을 가지고 이렇게 모였는데 사실은 알고보면은 그대로 원만한 삶입니다. 그대로 원만한 삶이여. 그대로 원만한 삶이라는걸 알아야 돼. 근데 우리는 내 팔자가 왜 이럴까 하고 다른 사람하고 비교를 하죠. 내~ 비교를 합니다. 내 팔자는 고렇게 되도록 돼있어. 그러면 고렇게 되도록 돼있는데 딴 사람 팔자 좋다고 딴 사람처럼 만약에 된다 그러면 이건 크게 잘못된 겁니다. 그걸 알아야 되요.
예를 들어서 밤나무가 밤 잘 열리고 뭐 밤가시 좀 달리고 나중에 이제 밤도 되고 하지마는 밤나무는 밤나무대로 아름답고 좋은거에요. 밤나무가 감나무보고‘야~ 내가 감나무됐으면...’하면 그 어떻게 됩니까? 그건 안맞는거요. 감나무는 감나무대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무고 밤나무는 밤나무대로 훌륭한거요. 키 큰 사람은 키 큰 사람대로 자기의 지은 인연 따라서 딱 알맞은 모습이야. 圓滿光明이야. 키 작은 사람은 키 작은 사람대로 자기의 지은 인연 따라서 딱 알맞은 모습이야. 圓滿光明이야. 키 작은 사람은 키 작은 사람대로, 이렇게 생긴 사람은 이렇게 생긴 사람대로, 저렇게 생긴 사람은 저렇게 생긴 사람대로 그대로가 圓滿光明입니다. 이거 깨달아야 되요.
그러면 넉넉하고 편안해. 아무 불만없어. 내 삶에 대해서 아무 불만없어. 그대로가 圓滿光明입니다. 우리 산다고 하는, 이러한 이치를 배우는거요. 뭐 팔자 고치는거 없습니다. 팔자 바뀌는거 없어요. 우리 저『화엄경』이렇게 세계에서 세상에서 최고 가는『화엄경』공부한다가 팔자 바뀌리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현재 내 팔자가 아 완전한 것이구나. 최고 팔자구나. 내 팔자야말로 최고 팔자구나. 이렇게 깨닫는 길을 가르치는게『화엄경』입니다.
요 보십시오. 無邊色相과 圓滿光明이 遍周法界(변주법계)라 법계에 두루하다 이거여. 법계에 두루하다. 이게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부처, 내 인간부처의 세계를 이렇게 그리고 있는데 이것을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에 형식적인 어떤 면으로 이해를 해도 얼마든지 이해가 됩니다. 等無差別(등무차별)라 그랬어요. 평등해서 차별이 없다. 누구나 주변법계 온세계 누구나 다 할 것 없이 평등해서 차별이 없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왜 저렇게 존경받나? 존경받도록 돼있으니까 존경받도록 돼있는데 존경안받을 수 없잖아요. 그 따지고 보면 똑~같이 평등합니다. 평등해서 等無差別 평등해서 차별이 없어요. 평등해서 차별이 없다니까.
우리 산에 가가지고 나무 보고“이 나무는 왜 이렇게 작나? 저 나무는 저렇게 큰데”시비해본적 없죠? 고거는 작도록 돼있어. 그리고 세월가면 고것도 커. 자라.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이렇게 생긴 나무는 이렇게 생긴대로 저렇게 생긴 나무는 저렇게 생긴대로, 사람들이 산에 가가지고 그 나무들을 그렇게 아름답다고 좋다고 하면서 보면서 전혀 시비안합니다. 고렇게 되도록 원래 모든 조건이 그렇게 돼있어.
그 우리 인간들도 우리는 현재 이렇게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살도록 모든 조건이 그렇게 돼있어. 그 우리가 조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달라지는데, 그래 본래 等無差別이라. 따지고보면, 아~무 차별이 없어요. 평등해요. 이거 알면 불만 없죠. 아무 불만 없어요. 불만 없으면 편안하죠 뭐. 행복한거죠.
說法(설법)이라.
7, 說法
演一切法하사대 如布大雲이라
演一切法(연일체법)하사대 如布大雲(여포대운)이라 一切法을 연설해. 설법에 있어서는 이『화엄경』은 一切法을 연설해. 그런데 如布大雲이야 마치 큰 구름이 드리운 것과 같다 이 말이여. 이건 이제 부처님의 원력의 몸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원력의 몸, 원력이 부처님은 어떻게 하더라도 참 석가모니 일생에도 그랬습니다. 착~ 그 뭐 누가 초청을 합니까? 법사계를 줍니까? 대접을 잘합니까? 그러나 부처님은 당신의 깨달으신 그 진리를,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서 곳곳에 다니면서 설법을 하셨고 그 원력에 의해서 지금 2600년이 지난 시간까지 지금은 뭐 저 동서를 막론하고 불교가 크게 이제 표출됐죠. 그야말로 如布大雲이야.
온나라 말로 불교가 다 번역이 됐고 곳곳에 불교가 성해. 미국같은 그 불교가 지금 얼마나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미국은 합중국이잖아요. 여~러 민족이 다 모여서 살아. 티벳트불교가 와있고 한국불교가 와있고 일본불교가 와있고 저 베트남불교가 와있고 중국불교가 가있고 뭐 별별 나라 불교가 가가지고는 서로서로 이제 정법을 하고 포교를 하기 때문에, 미국에 지금 불교가 엄청납니다.
그야말로 演一切法하사대 如布大雲이라 큰~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거와 같다. 이게 부처님의 원력입니다. 여러분들도 여기 지금 그 전세계 불자모임 가운데 여기에 계시는 우리 그 금요법회 불자모임이 제일 유식해. (하하) 제일 똑똑해. 이렇게 공부가 이런 교재를 가지고 스님들도 감히 제대로 못하는 이런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데 이 시간만 가면은 이게 한 2,3년만 흘러가면은 뭐 그야말로 전부 여러분들도 법사, 포교사가 다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모두가 그『화엄경』의 이치를 널리 펴는 그런 그 원력의 몸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如布大雲 큰~ 구름이 펼쳐진거와 같다.
그 다음에 衆生敎化(중생교화)입니다. 중생을 교화하는 일인데, 이게 이제 말하자면 부처님을 이야기해놓고 부처님의 어떤 그 세존의 불가사의한 덕이죠. 불가사의한 덕을 쭈욱 이렇게 낱낱이 소개하는 중입니다.
8, 衆生敎化
一一毛端에 悉能容受一切世界하사대 而無障礙하야
各現無量神通之力하사 敎化調伏一切衆生하시니라
一一毛端(일일모단)에 낱낱 그 毛端에, 그 터럭끝에서 悉能容受一切世界(실능용수일체세계)하사대 一切世界를 전부 다 수용한다 이 말입니다. 모두 다 수용한다. 터럭끝 하나하나에 일체세계를 다 수용한다. 그걸 우리가 법성게(法性偈)에서 뭐라고 했죠?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이렇게 착착 가서 배합이 되는거에요. 이게 전부가, 이러한 경문의 이치를 그 의상스님 천하에 의상스님께서 고렇게 그 내용들이, 이런 내용들이 많습니다.『화엄경』에 이제 지금.
여기 벌써 그렇잖아요. 一一毛端에 悉能容受一切世界라 一切世界를 낱낱이 수용한다. 그 이치를 우리가 따져보면은 다~ 그렇게 돼있습니다. 전부 서로서로 그게 수용이 돼있어요. 이쪽은 저쪽으로 수용하고 저쪽은 이쪽으로 수용하고, 그래서 而無障礙(이무장애)라 서로 장애가 없다. 서로 장애가 없다. 모~든 존재는 서로서로 그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내가 호흡하는 문제를 가지고 가끔 말씀드렸죠. 제일 아주 실질적이고 현재 우리가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니까. 서로서로 그 내뿜고 들이마시고 내뿜고 들이마시는 이 공간안에 그 어떤 그 공기를 생각하면은 우리 전부 한 몸이여. 이미 한 몸이라고 한 덩어리야. 사실은, 전부 내가 뿜어놓은거 여러분들이 다 마셨고 여러분들이 뿜어 내놓은 호흡 내가 다 마셨고 그래 이제는 우리 어쩔 수 없는 한 몸이 돼버린거여. 그 뭐라고? 一一毛端에 悉能容受一切世界여 그러나 아무 장애가 없어. 而無障礙라 일체세계를 다 수용해. 이 가운에 있는 사람들이 한 사람이 전체를, 전체가 한 사람을 다 수용하고 있으면서도 서로 장애가 없어. 그러면서 나는 나고 너는 너야. 또 어떤 면으로는 평등한 한 덩어리고, 이런 이치입니다. 이게
그래서 各現無量神通之力(각현무량신통지력)하사 각각 한량없는 신통의 힘을 나타내. 신통의 힘이 뭡니까? 이렇게 글을 보고 말하는 소리 알아듣고 또 노트할거 있으면 얼른얼른 받아적기도하고 그리고 또 시간되면 또 참~ 용하게도 이렇게 모두 각자 자기 길 잃어버리지도 않고 잘도 찾아가죠. 그게 전부 신통입니다. 저 수도꼭지 틀어서 물받을 줄 알죠. 또 불 탁 치면을 불 확 올라올 줄, 올라와서 불도 킬 줄 알죠. 뭐 못하는게 어디있습니까? 사실 우리 현재 입장에서, 현재 입장에서 하고 있는 그 신통 그게 정말 훌륭한 신통입니다.
옛날엔 그런 표현을 했어요. 운수급반 神通幷妙用(신통병묘용)이요 運水及搬柴(운수급반시)라 신통묘용이 뭐냐? 물 길러오고 땔나무 해오는 것이다 그랬어요. 지금 우리 수돗물 틀 줄 아는거고 그 다음에 가스불 딱 킬 줄 아는거고, 이게 바로 신통이라고 옛날 조사스님들이 그렇게 말했어요. 사실 이보다 더 훌륭한 신통 없습니다. 그래 이것을 우리가 하나하나 뭐 평소에 늘 하는거라고 그냥 넘겨버리면 넘어가지마는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의미부여를 해가면서 생각해가고 행동해보면은 참~ 신기하기 이를데 없어요. 참으로 신기하고 우리의 한 순간 한 순간의 삶이 그렇게 신기하고 소중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한 순간의 삶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이런 것을 이런 이치를 알면은‘야~ 우리 사람의 하루하루 산다는게 이렇게 귀중하고 값진 것이구나.’아까워서 죽을 지경으로 그야말로 다이아몬드보다도 훨씬 더 한 순간의 삶이 값지고 소중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뭐라고? 敎化調伏一切衆生(교화조복일체중생)하시니라 일체중생들을 교화하고 조복하시니라. 우리 삶이 이와 같이 풍요롭고 완전무결하고 정말 신통하다고 하는, 신기하고 신통하다고 하는 것을 알면은 우리 마음속에 일어났던 온갖 욕심과 온갖 부당한 어떤 그 생각들이 전부 조복되어지는거요. 교화되어지는거라. 하~ 우리 개인 나 중생 自性衆生誓願度(자성중생서원도) 그러죠. 자성중생부터 내 자신중생부터 맹세코 제도하리라 그런 표현이잖아요. 衆生無遍誓願度(중생무변서원도)하는데,『천수경』에 自性衆生誓願度 그러죠. 내 자신중생부터 교화한다. 그 말이 뭡니까? 敎化調伏 우리 마음속에서 부당한 어떤 생각들 일어나는 것을 전부 이러한 이치를 앎으로 해서 교화되고 조복된다. 그런 말입니다.
그 다음에 넘겨서 法身彌綸(법신미륜)이라 그랬어요. 법신이 가득하다. 진리의 몸입니다. 彌綸이라고 하는 말은 가득하다 이 뜻입니다. 꽉 찼다. 법신이 가득하다.
9, 法身彌綸
身遍十方하사대 而無來往하시며
身遍十方(신변시방)하사대 而無來往(이무래왕)라 몸은 시방에 두루해. 그게 이제 법신이 가득하다.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그런 말이 있죠. 우리 염불에도, 불신이 시방세계에 가득하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身遍十方이라 몸이 시방에 가득하사대 而無來往라 왕래함이 없다. 오고감이 없다 말이여. 이건 이제 말하자면은 아무리 오고가도 항상 나는 나로서 여기에 이래 있는 겁니다. 내 몸은 그대로에요. 집에 가도 나요. 여기 와도 나요. 시장에 가도 나요. 산에 가도 나요. 어디에 가도 나라. 來往가 없는거요 사실은. 來往가 그렇게 많은 가운데서 身遍十方 시방세계에 몸이 가득한 것 같으면서도 어떤 입장에서 보면은 아무 來往도 없이 항상 나는 나로서 이렇게 있는거여. 어디 가도 항상 나죠 뭐.
그전에 난 늘 그런 생각했어요. 저기 봉암사에 있을 때 가은에서부터 봉암사까지가 30리인데 그때는 차가 없었어요. 늘 그 30리 길을 걸어거야 돼. 가은까지 이제, 점촌에서 기차타고 가은에 가가지고 가은서 걸어올라가는데, 겨울에 이제 하~ 그 산개라고 하는 마을을 지나가는데 산개바람이 얼마나 쎈지 몰라요. 몸이 막 날려갈 정도야. 근데 늦게 이제 밤에 차를 타고 가다가 그런 생각을 해요.‘빨리 가면 뭐하나? 몸은 좀 빨리 쉬면은 좋긴 하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상 뭐 뭐가 더 필요한가? 내가 길에 있던지 방안에 있던지 누워있던지 앉아있던지 서있던지 내가 여기 있는데, 그럼 다지 뭐.’더 이상 생각할게 없는거요. 봉암사가 저만치 있는거 그거는 봉암사일이야. 내가 여기 있는 것이 제일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일이라. 而無來往 身遍十方하대 而無來往라 그런 이치입니다.
참 이런 이치를 우리가 정말 가만히 곱씹고 곱씹고 보면은 정말 훌륭한 가르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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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三世所行衆福大海가 悉已淸淨하시며...고맙습니다. _()()()_
그대로 원만한 삶...고맙습니다 _()()()_
衆福大海 悉已淸淨, 相好圓滿, 圓滿光明, 等無差別, 고맙습니다_()()()_
이치에 맞게 순리대로 그렇게 살 줄 아는 삶...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圓滿光明...고맙습니다._()())_
衆福大海가 悉已淸淨이라 .. 많고 많은 여러가지 복덕이 이미 원만하게 다 갖추어져 있다.
隨意受生 .. 나의 의지대로 잘 살아가는 삶.
等無差別 .. 인연 따라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차별이 없고 평등하다.
神通幷妙用 .. 수도 꼭지 틀어 물 받고 가스불 켜서 음식 익혀 먹는 일..
부처님의 가르침은 항상 알기 쉽고 나의 곁에 항상 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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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一毛端에 悉能容受一切世界하사대 而無障礙라..낱낱 터럭 끝에서 일체세계를 다 수용하대 서로 장애가 없다..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 _()()()_
身邊十方하사대 而無來往하시며 - 시방 세계에 몸이 가득한것 같으면서도 아무 왕래도없이 나는 나로써 이렇게 있다. 염화실 법우님들과 화풍정님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而無來往 身遍十方하대 而無來往라 ......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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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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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主伴重重
;주인과 벗이 서로 번갈아 되는 것,주인과 객이 서로 번갈아 화엄경을 설하는 것
極十方而齊唱 온 시방에 가지런히 부르짖고 있다
---주인과 객이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화엄경의 이치를 온 우주에 설하고 있다
화엄경 공부해서 팔자 바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현재 내 팔자가 완전하고 최고라는 것을 화엄경은 가르치고 있다
감사합니다._()_
평등,무차별 나무아미타불가고 옴이없이 몸이 시방에 두루해있다.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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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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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노래하고 있다
---> 가지런히 노래하고 있다
착~ 그 뭐 누가 초청을 합니까? 법사계를 줍니까?
착~ 그 뭐 누가 초청을 합니까? 法師費를 줍니까?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화풍정님! 고맙습니다._()()()_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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