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교장 박귀옥) 교과특성화 태권도반 학생들이 <제13회 중국 북경 문화제>에서 한국 대표 시범단으로 발탁됐다.
국기원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나타낸 금파초를 한중문화협회에 추천해 김대원 체육담당교사는 한중문화협회 소속 아리랑시범단 부단장으로 위촉되고 금파초 태권도반 학생 33명은 중국으로 건너가 후진타오 국가주석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일 기회를 얻었다.
<제13회 중국 북경 문화제>는 미국, 독일, 유럽,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20개국에서 2500명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예술 및 체육을 홍보하는 자리로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동안 열린다.
금파초 태권도반 선수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은 물론 김포 태권도의 힘찬 기상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파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교과특성화 운영학교로 지정돼 올 3월부터 태권도반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 공인4단의 김대원 담당교사와 태권도 공인 5단의 이휘선 사범의 지도 아래 매주 2회 100분씩 다양하고 질높은 체력 향상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파초 태권도반은 지난 5월 개최된 <제16회 한수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김포시장기 쟁탈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태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