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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모임때문에 갑자기 계획된 금오지맥 4구간 졸업구간
우장고개-x321.3m-x332.3m-△366.4m-x456.9m-x393.8m-x368.4m-x416.8m-x456.8m-효자봉
(帝錫峰512.2m)-국사봉(480.2m)-x433.2m-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선철도-경부고속도로-
x202.6m-송천령(254.9m)-국사봉(318m)-x397.2m-꺼먼재산(△400.3m)-x294.2m-x291.4m-
△283.1m-x177.8m-신촌고개(916번 도로)-x133.2m-2차선 군도 고개-x186.8m-백마산(188.2m)-
선주교 앞
도상거리 : 22km
소재지 : 경북 김천시 아포읍 남면 구미시 고제면
도엽명 : 1/5만 선산
금오지맥은 백두대간의 초점산(1.250m)에서 분기한 수도기맥의 수도산(1317.1m)에서 분기해서
삼방산(864.2m) 염속산(870m) 염속봉산(680m) 글씨산(454m) 빌무산(783.6m) 고당산(783.6m)
백마산(715.5m) 금오산(968.9mm) 효자봉(512.2m) 국사봉(32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
을 거쳐 구미시 고아읍의 낙동강과 감천 합수지점까지 약8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합수점에서 거슬러 가는 것도 아니고 분기봉에서 내려가는 것도 아닌 상황에 의해서 우선
우장고개-합수점 구간 종주산행이니 몇 구간이라 할 수 없다
이 구간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아주 뚜렷한 일반적으로 요즘(요즘이라는 것은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는 지맥 특유의 능선은 거의 없고 독도의 어려움도 거의 없다
우장고개-제석봉-국사봉-x307.7m 분기봉까지는 독도도 필요 없을 정도로 길도 좋고 어려움이
없다
다만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선 경부고속도로를 건너면서 마루금도 아주 미약하게 흐르지만
고속도로 통과를 위해서 마루금과 비켜나니 주의를 기울이며 마루금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후 송천령에서 꺼먼재산을 거쳐서 북쪽 신촌고개 쪽의 마루금도 신촌고개 직전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문제없다
금계마을 경부고속도로 직전 주유소 그리고 신촌고개에서 식수조달 되겠고
우장고개는 구미나 ktx김천구미역이 가까운 대중교통 이용지역이고 합수점 인근에서
선산-구미역행 버스가 수시로 있다.
*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커집니다 (보라색 돌아간 여정)
◁산행 후기▷
2013년 11월 17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산행
토요일 김천 남면 산 골자기 산사랑님 농장에서 모임들이 있다는데 매번 참석하지 못했던지라
인근의 능선을 살펴보니 금오지맥 합수점 구간과 영암지맥이 가깝다
토요일 집에서 배낭을 메고 나와서 일을 마치고 서울역 19시 출발 KTX에 오르고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니 대전을 지난 지점인데 솔숲향기님의 문자에는 솔티님과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내가
김천구미역에 도착 무렵 역에서 기다리겠다는 것이니 20시35분 도착하자말자 기다리던 차량으로
산사랑님의 농장으로 향한다
금요일부터 도착한 이들도 있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잔 두잔 밤은 깊어가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서 자정 전 취침이다
새벽에 비가 내리고 바람도 거세더니 06시 넘어서 기상하니 제법 쌀쌀하다
라면 하나 끓여먹고 어제 금오산 다녀오면 우장고개 확인했던 철우아우의 차량으로 우장고개로
달려간다
10분 도 소요되지 않아서 도착한 우장고개는 아직 빗방울이 떨어지며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06시53분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철우 아우 曰「헹님요 비도 오는데 고마 마 치아뿌고 ...」
「해가 올라오면 그칠거야」한마디 남기고 북쪽의 계단을 따라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등 뒤로 마루금상의 금오산 능선이 비죽거리며 보이지만 비 뿌리는 날씨니 제대로 보일 리가 없다
출발 6분 후 계단이 끝나고 해발 약260m의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북서)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넓고 좋다
▽ 산행 내내 하루 종일 볼 수 있었던 이 지맥의 이름을 낳은 금오산
▽ 우장고개 비가 뿌리는 가운데 산행 시작이다
▽ 계단으로 만들어진 등산로가 좋다
x321.3m를 향하는 능선을 오르다가 살짝 내려서고 다시 오름에는 무성한 송림아래 조금 전 보다는
덜 넓은 등산로지만 뚜렷하고 좋다
계단도 수시로 나타나고 작은 소나무들이 나타나며 시야가 터지며
07시07분 좌측으로 틀어 오르니 송림아래 펑퍼짐한 좌측(남) 지능선이 분기하는 x321.3m고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저 멀리 진행할 x456.9m가 상당히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마루금은 북서쪽
평탄한 능선 약간씩 내려간다
전면 마루금의 x325m에서 우측(동)으로 흘러가는 지능선과 사이로 우측아래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마루금의 좌측은 빼곡한 수림이고 우측은 시야가 터져있다
07시11분부터 오름이고 폐허가 된「孺人 密陽 朴氏」무덤을 지나면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좌측(서)「씨집매마을」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며 뒤돌아보니 금오산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고 틀며 1분후 북동쪽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금방 내려서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조금 전 보았던 우측으로 흘러가는 지능선분기봉이고
그쪽도 족적이 보인다
능선은 거의가 소나무들이나 군데군데 노간주나무들을 볼 수 있고 바람은 거세다
전면 우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감천2터널」을 빠져나온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모습들이고
금방 삼각점 같은 것이 보이더니 북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며 저 앞의 △366.4m x456.9m가
제법 위압적으로 보인다
▽ 능선은 산길이 참 좋고
▽ 저 앞으로 △366.4m 그리고 비죽한 x456.9m가 보인다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우측 저 편으로 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올라선 것이 아까울 정도로 3분 정도 내려서고 다시 오름은 가파르고 우측(동) 저 편으로 보이는
큰 저수지는「금오산 저수지」다
다시 계단의 오름 옆에는 돌보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孺人 星州 都氏」무덤이고 곳곳에 현재도
진행 중인 계단공사 현장이고 사용하던 공구들과 쓰레기가 많다
07시32분 무덤을 좌측으로 두고 올라서니 △366.4m 정상에는「401복구 78.11 건설부」삼각점은
오래된 것이지만 깨끗하다 5분 지체
살짝 내려서고 여전히 소나무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x456.9m 오름은 멀리서 보던 것과는 달리
엄청난 가파름은 아니고 4분여 올라서니 우측 능선분기점이고 조금 가파르더니 계단이 나타나고
이장하고 봉분은 없는 석축의 무덤터를 지나고 올라서니
07시48분 소나무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x456.9m에는 공사자재들이 널려있고 (1분 지체)
4분 여 내려서고 금방 올라서면 마루금은 북쪽에서 좌측(북서)으로 바뀌는 약425m의
우측(동)「대증마을」쪽 능선 분기봉이다
거의 평탄하듯 내림이고 여전히 비는 몇 방울씩 뿌리고 바람은 거세다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지나며 거의 평탄한 내림이고
08시03분 둔덕에 오르고 3분후 오른 곳은 약365m의 좌측 능선분기점이고 마루금은 거의 북쪽인데
우측으로 녹색의 그물망이 나타나며 접근금지 멧돼지 덫 설치표시가 보이며 잡목들 사이의
오름이다
물 먹은 나뭇가지에 옷이 젖어들고 아무튼 등산로 공사는 이곳 까지는 미치지 못한 모양이다
▽ △366.4m 정상
▽ x456.9m 정상
08시14분 그렇게 잡목을 헤치며 올라서니 x393.8m고 이제 저 앞으로 x456.8m와 효자봉이
비죽거리며 굴곡 있게 보이고 좌측 저 아래 제법 큰 저수지는「오봉저수지」고 그 뒤로 서있는
산은 운남산(376m) 노고봉(364m)이다 방향은 북서쪽으로 틀어지며 낮게 드리운 소나무가지들이
얼굴을 때리며 급격하게 잠시 내려서고 오르니 좌측 오봉저수지 쪽 x201.8m 능선분기점이고 다시
북쪽의 내림에는 작은 소나무와 싸리나무 청미래도 있다
08시28분부터 2분 여 오르니 좌측「원곡마을」골자기 쪽의 능선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휘어
x368.4m를 보며 소나무와 노간주나무사이의 내림이다
2분 여 내려서니 큰 참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끄는 편의상「대증고개」에는 우측 대증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7분 여 올라서면 가는 소나무들이 뻗어있고 그 아래 잡목들의 펑퍼짐한
우측 x395.6m 분기봉이기도 한 x368.4m다
갈비가 밟히는 부드러운 송림능선에 노간주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잠시 후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10여분 정도 올라선 곳은 가는 소나무들과 노간주나무의 x416.8m
(8시50분)인데 어느 분이 달아놓은 코팅지에는 효자봉456m 라는데 잘못된 것이다
북서쪽으로 휘며 고만하게 가다가 4분후 x456.8m를 향한 오름이다
09시 약 6분에 걸쳐서 올라서니 중키의 소나무와 잡초가 어우러진 특별할 것 없는 x456.8m
정상이고 3분 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며 효자봉(제석봉)을 향한 오름 시작이다
▽ 오봉저수지와 그 뒤는 운남산이다
▽ 우측 대증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대증고개
▽ x416.8m에는 효자봉x456m 코팅지가 있지만 잘못된 것이고
▽ x456.8m 정상
여전히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7분 여 올라선
09시15분 시야가 확 터지며 몇 개의 돌탑과 산불감시초소 의자까지 설치된 제석봉 정상에는
국사봉980m의 이정목과 서쪽은 김천시가지 동쪽은 구미시가지가 멀지 않고 남쪽으로 지나온
능선과 금오산(976.6m)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그 우측 뒤로 큰 산이 영암지맥의 영암산(784m)인가!
강풍에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사방을 둘러보고 09시27분 제석봉 출발
북동쪽으로 내려서노라면 좌측(북) 아래로 너른 들판과 아포면 소재지가 보이고 경부선을
지나가는 열차도 작은 벌레처럼 보인다
우측아래 길게 패어 들어온「회성골」멀리 내륙고속도로의 대성교도 보인다
내려서는 능선의 초반은 바위들도 있고 8~9분을 내려서니 체육시설이 있고 국사봉 오름인데
초입에는 좌측으로 x341m 능선 쪽으로「제석리1200m」갈림길의 이정목이고 하늘이 터진 체 로
오름이다
09시45분 올라서니 작은 돌탑과 정상의 오석이 설치되었고 북쪽 △245.7m를 거쳐서 아포굴
능선으로 이어가는 분기봉의 국사봉 정상이고 제석봉980m←→국사리3050m의 이정목이고 동쪽의
내림이다
5분을 내려서니 좌측(북) x326.9m로 가는 희미한 족적도 보이며 x433.2m의 오름이다
동쪽에서 북동쪽으로 휘며 3분을 오르면 의자시설과 헬기장을 이룬 x433.2m 정상이고(10시)
국사봉1.200m 제석봉2.180m 이정목이다
▽ 효자봉(제석봉 정상)
▽ 김천시가지
▽ 금오산은 아직 이런 모습으로 보이고 아까 지나온 비죽한 456.9m도 보인다
▽ 구미시가지
▽ 오봉저수지
▽ 북쪽 들판 아포면 소재지
▽ 국사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제석봉에서 지나온 능선
▽ 국사봉 정상
▽ 이정목 앞이 헬기장의 x433.2m 정상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아포면 소재지로 이어가고 북동쪽 x307.7m 능선 저 편으로 구미시가지의
아파트 들이 보인다
뒤돌아 국사봉 제석봉 능선이 멋지고 금오산은 이미 정남쪽으로 보이며 잠시 지체, 북동쪽 뚜렷한
등산로 송림 아래로 내려간다
곧 뚜렷한 등산로는 북쪽 아포면 소재지 쪽으로 계단이 이어지며 사라지고 마루금은 우측(동)의
내림인데 가는 소나무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내려서는데 그런대로 족적도 괜찮다
10시17분 다 내려선 곳은 좌측(북) 卍송암사계곡 우측(남) 卍용천사계곡이 바짝 파고 들어온
곳이고 살짝 둔덕을 오르려면 베어진 나무들이고 1분여 올라서면 우측(동) x307.7m 쪽으로 좋은
길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북)으로 틀어서 내려서는데 가는 소나무들 아래 진달래들도 있지만
뚜렷한 족적이다
곧 문패 없는 쌍무덤인데 새로 단장을 하려는지 최근에 주위의 나무들을 베어놓은 상태다
살짝 좌측으로 휘며 펑퍼짐하게 내리다가 무덤에서 4분후 올라선 둔덕이 x211m다 오르기 전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보였다
북쪽으로 진행하던 능선은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 북동쪽으로 내려서는데 소나무들
아래 괜찮은 능선의 내림이다
4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르니 무덤이 나타나고 무덤 저 앞으로 내륙고속도로가 길게 뻗은 것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무덤 앞으로 내려서는 것이 아니라 무덤을 좌측으로 두고 북동쪽 희미한
능선의 내림이다
무덤에서 2~3분후 잠시 북쪽으로 휘어가는데 내륙고속도로가 가깝고「금계마을」도 가깝다
▽ 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구미시가지가 보이고
▽ 금오산을 당겨보았다
▽ 뒤 돌아 국사봉 제석봉이 보이고
▽ x307.7m 분기점을 지나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나무를 베어놓은 쌍무덤이고
▽ 고속도로가 잘 보이는 무덤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무덤 앞 아님
능선은 다시 동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내리니
10시38분「昌寧 成氏」몇 기의 무덤들이고 무덤 바로 아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우측아래
골자기 쪽으로 밭이 보이니 어딘가 가까운 곳에 고속도로 통과암거가 있을 것 같아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무덤에서 잠시 지체)
아니나 다를까 밭 진입로 저 앞에「성주-92」암거를 통과하니(10시44분) 금계마을 뒤 쪽이다
마루금을 좌측으로 두고 마을 골목을 통과하니 마을회관이고 마을 진입도로다
북쪽 돌고개 쪽으로 이어지는 얕은 구릉지대의 마루금은 어차피 다시 나타나는 경부선 철로
이후의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해야하니 주변을 살펴보니 북동쪽 514번 도로가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가는 곳으로 지나가야 할 것으로 보이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벗어나며 진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수령 몇 백 년의 느티나무가 있는 정자의 금계쉼터를 지나며 좌측으로 사과과수원을 끼고 도로를
따르다보니 도로가 우측의 저 멀리 금계교 쪽으로 멀리 돌아가니 도로를 버리고 북쪽 고속도로의
송천교를 겨냥하며 논을 가로질러 간다
11시 논을 가로지르니 경부선철로가 나타나니 역시 무단횡단이고 철로 아래 과수원을 통과하니
sk영남주유소가 있는 514번 도로의 신호등 앞이다(5분)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좌측으로 떨어진 마루금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주변 지형을 살피니
좌측으로 역방향의 고속도로를 끼고「극동폐차장」간판을 보며 그 우측아래의 시멘트 농로를
따르려니 우측으로 牛舍도 보인다
폐차장 뒤쪽 고속도로를 바짝 끼고 오르려니 길은 흐지부지 없어지고 가시잡목지대다 (11시13분)
▽ 昌寧 成氏 무덤에서 바라보면 고속도로 건너 가야할 마루금이 보인다
▽ 마을을 벗어나며 뒤 돌아본 모습은 마루금은 도로의 우측으로 흘러간다
▽ 주유소 뒤로 보이는 송천령으로 오름이 마루금이고 우측은 국사봉이다
▽ 경부선 철로를 건너서 고속도로 연두색 송천교 아래로 통과하고
▽ 고속도로를 끼고 역으로 가다가 우측의 가시잡목지대로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일단 마루금의 방향의 감은 잡혔으니 고속도로 우측의 가시잡목지대로 올라서보니 너머로
나무조림지대가 나타나고 폐가도 보인다
폐가 앞 안내판에는 1990년대의「택지개발 예정지」다
11시24분 좌측 고속도로 쪽으로 오르는 시멘트 길이 보이지만 북쪽 x202.6m로 향하는 수레길이
좋기에 따라서 진행하기로 한다
우측아래 패어 들어온 골자기의 전답들을 보며 좋은 수례 길을 따라서 6분 후 좌측으로 오르는
뚜렷한 수례 길로 올라서면 잘 조성된 무덤과 그 너머는 사과과수원이고 마루금상의 날 등이다
과수원의 그물망을 지나서 북쪽으로 오르니「玉山 張公 孺人 金海 金氏」무덤에서 송천령으로
오르는 확실한 마루금이라 확신하고 토스트 하나와 막걸리로 이른 점심을 떼우고 11시45분 출발
곧 아카시 나무 사이로 올라서고
쭉 쭉 뻗은 소나무아래 출발 3분 후 좌측 어디선가 오는 뚜렷한 족적을 만나 괜찮은 오름이다
11시59분 북쪽으로 이어가던 오름은 x202.6m 정상직전 우측(동)으로 내려서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뚜렷한 길 흔적은 사라지고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전면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국사봉 정도로 짐작되는 봉우리가 보이고 2분 여 내려서니 상석의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무덤이 보이고 금방 북동쪽 오름의 마루금상에는「嘉善大夫 寧越 辛公
貞夫人 恩律 宋氏」의 무덤이다
잘 돌본 무덤 뒤 패어진 잘록이를 지나고 북동쪽 오름에는 낙엽송도 보이고
12시08분 우측(남)「대법지」쪽 능선 분기점인 둔덕에서 북쪽의 오름은 송림인데 해발 200m대를
오르는데 은근히 힘이 들고 오전보다 속도가 느려진 느낌이다
▽ 수례 길을 따르다가 올라선 무덤과 우측 사과과수원 지대 금오산이 보이니 뒤돌아본 모습이다
▽ 玉山 張公 무덤에서 돌아보니 금계마을 뒤 봉우리와 국사봉 제석봉이 보인다
▽ x202.6m 정상 직전 우측으로 틀어야 마루금이다
▽ 송천령으로 향하는 마루금상에 가선대부 무덤도 포인트다
12시12분 올라서니 해발200m의 좌측(서)「봉명교」방면 능선 분기봉의 사면은 지금은 이장하고
없는 무덤이 있었던 제법 넓은 흔적이고 북쪽에서 북동쪽의「송천령」을 향한 오름이다
12시21분 줄기차게 올라서기만 했더니 峙도 아니고 嶺의 명칭의 x254.9m의 송천령은 진행방향
능선은 북서쪽 신기저수지 도장저수지 쪽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우측(동)으로 가야하는데
오르기 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도 보였다
뚜렷한 길을 따라 3~4분을 내려서고 국사봉을 향한 오름인가!
12시30분 올라서니 국사봉 직전의 특징 없는 좌우 능선 분기봉이고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7분 여 올라선 곳은 해발 310m의 남쪽「상송마을」쪽 능선 분기봉이고 동쪽에서
북동쪽으로 내리며 좌측(북)을 바라보니 벌판을 이루고 있고 북서쪽 멀리 크게 보이는 산은
기양지맥의 기양산과 수선인 것이 불과 몇 년 전 기양지맥을 종주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12시39분부터 3분여 올라서니 아카시나무들이 쭉 쭉 뻗어있고 작은 돌무덤이 있는 오늘 두 번째
국사봉 정상인데 누군가에 의해서 국사봉 코팅표시가 나무에 걸려있다
남동쪽으로 4분 여 내려서다가 진행방향의 지능선을 버리고 잠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김천시계도 잠시 벗어나고 2분여 내려선 푹 패어진 잘록에서 다시 市界와 만나며 좌측 저 아래
「바깥연홍이」마을들이 보이면서 x397.2m 오름이다
▽ 오르다보니 봉명교 방면 분기점은 이장한 흔적의 무덤터고
▽ x254.9m의 송천령
13시03분 부지런히 오르니 북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동쪽에서 우측(남동)으로 휘며 은근한 오름이
7분 간 이어지니 우측(남)「새마을」쪽 x128m 능선 분기점인데 마지막 오름이 힘들었던 것 같아
쉬고 싶었지만 다음 x397.2m에서 쉬자고 다짐하며 동쪽으로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서니(13시16분)
우측(남)「구미1대학」쪽으로 지능선이 흘러가고 오름이다
13시19분 분기봉에서 3분을 더 오른 소나무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밋밋한 x397.2m 정상에는
누군가 송천산 코팅지를 붙여놓았는데 이름붙이기 좋아해서일까! 어떤 이유가 있어서일까!
峰도 아니고 山이라!
쉬고 싶었지만 또 마음이 바뀌어서 꺼먼재산 까지 가보자
살짝 내리고 오르려는데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끄는 것은 바위에 금이 간 형태가 金자 형태로
보여서!
좌측(북) 나뭇가지사이로 멀리 선산읍시가지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그 뒤 병풍역할을 하는 산들은
형제봉(531m) 신산(435.3m)인데 몇 년전 지나갔던 기양지맥의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는 산들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더 좌측으로 보이는 큰 산들은 수선산 기양산들이리라
13시25분 올라선 둔덕에서 내려선 곳에서 금방 봉우리 하나를 오르는데 지도를 보면 꺼먼재산
정상까지는 이런 작은 둔덕을 몇 개 지나가야 한다
13시34분 오른 곳은 남쪽「가마실」방면의 지능선 분기봉이고 2분 후 또 올라선 곳에서는
내리지 않고 소나무 억새들이 어우러진 능선 북동쪽 은근한 오름이다
3분만에 다시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리고 오르는데 이번에는 북동쪽 낙동강건너 팔공기맥의
청화산(700.7m)이 크고 더 멀리 장자봉(421.5m) 만경산(499m)도 보인다
▽ x397.2m 정상에는 누군가에 의해서 송천산 코팅지가!
▽ x397.2m를 지나면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끈다
▽ 드디어 북쪽 선산시가지와 기양지맥의 형제봉 신산이 보이고
▽ 북동쪽 낙동강 건너 팔공기맥의 청화산과 멀리 만경산도 보인다
13시44분 올라서니 공터를 이룬 봉우리에「선산21 1981복구」삼각점과 안내판에는 북봉산
등산로라고 쓰여있는데 지도를 보면 북봉산은 없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에는
「다봉산388m」가 있으니 그 산을 일컷는 것일거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남쪽아래 사면에 자리한
무덤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을 하는데 자연스럽게 남쪽 저 편의 금오산이 너무 잘 보이고
그 우측(남서)으로 아침에 지나오며 비죽하게 보았던 x456.9m와 그 우측 뒤로 크게 보이는 산은
역시 금오지맥의 백마산(715.7m)이다
14시 꺼먼재산 정상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3분 여 후 좌측「구들리」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우측아래 파란색 지붕의「항곡마을」민가들도 보인다
잠시 후 올라선 둔덕은 좌측(북서)「구들지」방면 지능선이다
뚝 떨어지다가 4분후 올라선 둔덕에는 갈비가 푹신하고 소나무가 좋고 방향은 이미 북동쪽으로
바뀌었고 다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전면 우측 저 쪽으로 점터고개 이후 이어진 봉화산
(377m) 접성산(374m)인데 능선상에는 무슨(?) 시설들이 보인다
2분을 떨어져 내린 곳에는「고아-어모 19」번 송전탑이고 금방 삼거리를 이룬 곳에는 좌측 횡산리
3.9km 대망2리1.0km 지나온 다봉산 정상1.5km를 알리는 이정목이고 잠시 북동쪽으로 내려서고 오른 둔덕은 좌측(북)「안연홍」방면 지능선이고 다시 내려서다가 3분 만에 올라선 곳은 소나무의
우측「항골」쪽 짧은 지능선 분기점이다
이제 x294.2m를 향한 오름인데 전면 우측 멀리 보이는 정자가 있는 산은 봉화산인지! 접성산인지!
▽ 꺼먼재산 정상
▽ 아침에 지나온 비죽한 x456.9m와 그 뒤 큰 산은 백마산인가
▽ 기양산과 수선산 우측 뒤로 상주의 갑장산이 보인다
14시24분 올라선 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선 곳 우측「마장말리」쪽 분기점에서
다시 좌측(북)으로 틀어 오르니 봉우리라기보다 펑퍼짐한 송림능선상의 x294.2m다
거의 평탄한 송림의 북쪽능선이고
14시33분 북동쪽「망정교」쪽 능선분기봉인 x291.5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르면 다시 방향은 북서쪽으로 바뀌고 2분후 정상에서 내려오는 날 등이고 여전히 갈비가
푹신한 거의 평탄 능선이다
14시41분부터 2분정도 올라서니 잡목과 잡초사이에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283.1m 정상이고
좌측으로 횡산리2.1km 지나온 방향 다봉산정상3.5km 이정표다 2분 지체, 좋은 길은 횡산리
쪽이고 북쪽의 가는 소나무들이 많은 능선으로 내려간다
4분 여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진행방향 능선은「신촌마을」쪽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살짝
우측으로 휘어 급격한 내림이다
우측아래「장태골」밭과 민가 농로들을 보며 계속 내려서고
14시57분 아카시나무들이 쭉쭉 크게 자라난 펑퍼짐한 지형의 우측아래「청록원」파란색 지붕이
가까이 보이고 분기봉을 향해 오르노라면 우측사면아래 2기의 무덤이 보이고 잠시 후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며 3분후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능선의 날 등으로 2분여
더 오르니
15시05분 잡목의 우측(동)「망정마을」「선마교」쪽 지능선 분기봉이고 마루금은 좌측(서)으로
틀어서 내려서는데 아까 좌측으로 돌아간 길을 만날까!
조심스럽게 3~4분 내려서니 진행방향 서쪽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우측(북)으로 내린다
▽ 그냥 좋은 능선상이 x294.2m다
▽ x291.5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돌고
▽ △283.1m 정상
▽ 청록원 안부 일대는 아카시나무들이다
15시13분 올라서면 좌측(서)지능선 분기봉인데 일대는 몇 기의 폐 무덤과 뚜렷한 봉분의 무덤도
보인다
북쪽으로 내려서려니 쌍무덤과 하얀색의 나무들이 보인다
내려서다가 금방 오르니 우측 짧은 지능선봉인데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틀어서「신촌마을」을
보며 저 앞 x133.2m를 보며 아카시 두릅나무들 사이로 내려서고 올라선 좌측 신촌마을 쪽 지능선
분기점의 둔덕에서(20분) 우측으로 틀어서 내리는데 족적은 사라지고 지맥종주자들의 흔적뿐이다
2분 여 내려서니 능선상에는 무덤들이고 무덤을 지나면 시야가 확 터지며 밭들을 가르며
저 앞 신촌고개 도로상의 이동통신시설물을 겨냥하며 내린다
15시30분 포장도로의 신촌고개로 내려서니 마루금의 오름 초입에는 민가 한 채와「트리오테크」
공장이 막고 있어 민가좌측으로 비켜나서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민가에서 밭으로 오르는 길이고
무덤지대를 지나서 오르니 제법 넓은 묵밭이 나타나고 두릅나무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15시37분 아주 오래된「慶州 崔氏」일가의 몇 기의 무덤에서 휴식 후 48분 출발이다
강풍은 여전히 불어대고 오름에는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잠시 거추장스럽다
우측아래는 봉산리로 넘어가는 도로가 보이는데 어차피 잠시 후 저 도로를 건너가야 할 것이고
15시55분 펑퍼짐하고 넓대직한 x133.2m 정상이다
뒤돌아보니 꺼먼재산에서 신촌고개로 진행했던 능선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전면 좌측 저 위의
x174.3m를 올려보며 참나무 낙엽송들 사이 북서쪽 내림이고 4분후 좌우 골자기가 파고들어온
「金海 金公 金海 金氏」같은 성을 가진 무덤이고 펑퍼짐한 지형이다
▽ 무덤지대를 빠져 나오니 신촌고개 너머 x133.2m와 좌측 x174.3m가 보이고
▽ 마루금 좌측 신촌마을
▽ 민가 좌측으로 오르면 숲 아래 펑퍼짐한 곳이 묵밭이고
▽ 묵밭에서 뒤돌아보니 내려선 마루금이고 좌측은 봉화산 접성산
▽ x133.2m 오름에는 오래된 경주최씨 일가의 무덤들이다
▽ x133.2m 정상 너무 평범하고
▽ 다시 뒤 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가장 뒤 꺼먼재산도 보인다
좌우로 밭들과 무덤들이 보이며 북서쪽의 분기능선을 향한 오름에는 쌍무덤을 지나고
16시09분 올라선 좌측(서) x174.3m 정상아래 분기능선에 오른다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있지만 삼각점이 있는 곳도 아니니 굳이 x174.3m를 올라볼 일이 없으니
우측(동)으로 틀어서 내리노라면 좌측아래 물목마을과 감천일대의 드넓은 밭들과 재배하우스들이
보인다
내려서면 뚜렷한 봉분의 무덤이고 다시 둔덕 같이 슬그머니 오르고 도로로 내린다
16시20분 고개상의 도로로 내려서는 곳은 절개지이니 고개에서 우측으로 약간 내려선 지점으로
무덤 아래를 통해서 도로로 내려서서 어디로 오를 것인가! 도로건너 우측으로 살짝 지난 지점에서
전면 마루금으로 오르는 곳에 무덤이 있어 무덤진입로를 통해서 오를 수 있겠다
도로에서 1분후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x186.8m 오름에서 남동쪽 저 편의 정자가 있는 접성산인지
봉화산인지 아무튼 보기 좋다
오름의 초입은 무성한 잡초들 사이로 뚜렷한 길이다
도로의 고개가 해발 약100m 정도니 표고차 약80m 정도가 후반부라 그런지 힘이 들고
16시36분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x186.8m 정상에 오르니 이제 산행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잠시 내리고 평탄하다가 저 앞의「파산리」분기봉을 향한 오름인데(44분) 전면 좌측으로
마지막 산인 백마산이 보인다
4분여 올라서니 해발 약180m의 파산리 분기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백마산을
바라보며 내려서고
▽ 신촌마을과 그 뒤 마루금 꺼먼재산에서 송천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금오산이 살짝 보이고
▽ 도로 고개로 내려서며 다시 오를 x186.8m를 바라보고
▽ 최신 지도가 아니면 없는 도로
▽ x186.8m 정상
▽ 나뭇가지 시이로 보이는 올라야 할 백마산
16시52분 4분 정도 내려서니 우측 바로아래 파란지붕의 卍지장사가 보이고 백마산 정상을 향한
북쪽의 오름에는 석축의 오래된 무덤 몇 기를 지나고 3~4분 더 올라서니
17시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곳에 돌탑과 에덴아파트1.0km↑→오로리 ↓지장사주차장0.4km
이정표다
바람은 점점 더 거세지고 북쪽으로 3분 후 바위 턱을 오르니 시야가 확 터지며 선산시가지 드넓은
평야 서쪽 백운산(618m) 기양산(706m) 수선산(683.6m)과 북동쪽 청화산 등 팔공기맥의 산들이
보인다
울툭불툭 바위지대를 잠시 내려서면 일대 주민들의 산책로라서 길이 좋다
19시09분 내려서니 에덴아파트↑→하만입구 표시가 보이고 살짝 오르는 둔덕에는 우측으로 5기의
무덤도 보이고 1분여 올라선 후 거의 평탄하듯 내림이고 북동쪽으로 휘어 내리다 보니 의자가
설치되고 웬! 낡은 삼각점도 보인다 이곳에서 정상적인 마루금은 북쪽으로 흘러가는 능선으로
보이지만 그냥 좋은 산책로의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17시22분 백마산 등산로입구 정상1km를 알리는 표시에 좌측(북) 善州橋 인근의 33번 도로 앞이다
▽ 지장사 안부
▽ 오래된 무덤을 지나서 오르면, 백마산 정상이다
▽ 마지막 조망터에 오르면 우측 저 뒤는 낙동강 건너 팔공기맥 산들이다
▽ 형제봉과 신산이 품고 있는 선산읍
▽ 북서쪽 수선산 기양산 쪽도 당겨본다
▽ 하산하고 정면이 선주교 쪽이다
도로 건너 에덴아파트가 보이고 마루금은 감천제방을 따라서 동쪽으로 더 진행해야 하지만 시간이
남아돌면 모르지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이곳에서 지맥을 마치기로 하고 주유소와 상가건물
이 있는 곳에서 음료수라도 사먹으려고 발길을 옮기는데 선주교를 건너서 선산에서 달려오는
구미행 버스가 멈추니 반사적으로 버스에 오르고 만다
구미터미널로 이동 후 19시30분 서울행 버스표를 구입하고 느긋하게 반주를 겸한 식사 후 22시 쯤
강남터미널 도착하니 상당히 추운 겨울날씨가 기다리고 있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