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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그는 도대체 어느 골에 있는 것인가?'...경북 문경시 뇌정산(992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미노리 ~ 뇌정산(992m) ~ 백두대간 직전 갈림길 ~ 한실
◈ 산행거리 : 약 6km
◈ 산행일자 : 2010년 03월 13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요일을 사랑하는 산모임(10명)
◈ 산행날씨 : 흐린 후 맑음... 꾸물꾸물한 날씨에 의외로 시정이 좋았던 날...
◈ 총소요시간 : 5시간 14분 - 언제나처럼 여유로운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미노리(08:51) - 14분 - 무덤(09:05) - 1시간 10분 - 암봉(10:15) - 14분 - 뇌정산(10:29)/휴식(10:53) - 12분 - 무명봉(11:05)
- 29분 - 능선(11:34)/점심식사(12:07) - 39분 - 백두대간 주능선 직전 갈림길(12:46) - 26분 - 무덤(13:12)
- 11분 - 임도(13:23) - 42분 - 한실(14:05)
◈ 산행사진들...
건강, 친목도모, 취미 등등 갖가지 이유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등산객들에게 반갑잖은 단어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누구에게나 찾아올수 있는 '조난'이란 것입니다. 실족, 탈진, 추락, 등산로 이탈, 저체온증, 심장마비등 조난의 원인도
여러가지입니다. 저 역시도 몇년전 가을, 악명 높은 설악산 **봉 너덜지대에 밤늦은 시각에 진입했다가 한치앞도 볼수 없는 운무속에서
비를 맞으며 길을 잃고 헤메다 결국 길을 찾지 못하고 조난 위기에 처한적이 있더랬죠.... 이러다 사람이 가는구나 싶어 저체온증을
방지하고자 너덜지대의 거대한 바위 밑으로 기어 들어가 하산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에게 구조를 요청... 두어시간의 기다림후에
아련하게 들려오는 일행의 목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엉금엉금 너덜지대를 기어 내려와 무사히 일행과 합류, 자정이 넘어서야
하산지점인 **령에 내려섰던 아찔했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처음부터 '조난'이야기를 꺼낸건 이번에 찾은 뇌정산에서 한달전 조난사고가 발생, 아직까지 그 조난자를 찾고 있지 못해 그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때문입니다. 설 전인 2월 9일 부산에서 산악회와 함께 뇌정산에 올랐다 일행과 떨어져 먼저 하산한 이후
실종되었다는데, 경찰,공무원,소방관,산악구조대분들이 뇌정산, 백화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공식적인 수색활동은
종결되었다 합니다. 토사모 운영진분들께서 이번 산행지로 뇌정산을 택한것은 미약하나마 실종자 수색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려는
깊은 뜻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미답지인 뇌정산으로 향했습니다...
# 1. 사다리재 지나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상에 우뚝 솟은 뇌정산, 대간산행중 우뚝 솟은
뇌정산을 바라보며 한번 올라봐야겠단 생각은 했지만 등산로가 희미해 찾는이가 많지 않다기에 엄두도 내지 못한 곳이었는데...
토사모에서 뇌정산을 가신다 하니 감사한 마음으로 산행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산행기점은 미노리인데 차량으로 한참을 올라갈수
있어 뇌정산 정상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정상 이후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가며 능선상에 제법 눈은
많이 쌓여있었고 고로 등로 역시 희미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갈림길에 도착, 등로의 흔적이 거의 없는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
임도에 도착, 임도를 따라 40여분을 내려와 도착지점인 한실에 이르렀습니다.
# 2. 구랑에서 바라본 뇌정산(992m), 계곡 끝이 우리가 하산할 '한실'입니다...
# 3. 차량 한대가 겨우 지나갈수 있는 좁은 길을 따라 길이 끝나는곳까지 한참이나 올라갑니다....얼마나 올라왔던지 결코 낮은 높이가 아닌
992m의 뇌정산 정상부가 동네 뒷동산처럼 보입니다....뭐...짧은 산행거리가 아쉬울분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느림보산꾼에겐...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이번 산행에서 두대의 차량이 동원(?)되었는데 원점회귀산행이 아니기에 한대를 하산지점에 대기시켜
놓아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유는................밝힐수 없습니다만.......나중에 힌트가 되는 사진 나옵니다...^^;
# 4. 좁은 주차장 우측으로 이어진 농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됩니다.
# 5. 과수원을 하려는지 묘목이 심겨진 개활지에 이릅니다...
# 6. 과수원에서 바라본 뇌정산 정상부, 정상은 좌측 암봉 뒤에 숨어 있습니다.
# 7. 차로 올라온 계곡입니다.... 벌써 어지간한 산은 발아래 보이는군요...들머리 고도가 해발 600m 은 넘지 않나 싶습니다.
# 8. 멧선생의 쟁기질에 머리칼이 쭈뼛~ 오래 전에 오대산에서 한밤중에 멧선생한테 된통 당한적이 있은 뒤로 생긴 트라우마~~~~~
# 9. 예상했던 것처럼 뚜렷한 등로가 보이질 않습니다.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올라 능선 따라 오르면 더 편할것 같은데....
# 10. 옛 임도의 흔적인 듯한 길이 나오나 싶더니....이내 길은 사라집니다... 선두에 계신 회장님의 의견대로 우측 능선대신 좌측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이르는 길을 잡고 좌측으로 마른 계곡을 건너며 트래버스합니다...
# 11. 물웅덩이가 나타나는데....바위에 멧선생 털이 묻어 있는걸로 보아 멧선생 진흙목욕하는 곳 같습니다....
# 12. 발톱자국이 있는걸로 보아 개과 짐승의 발자국인듯 합니다....고양이과는 발톱을 숨기고 다닌다죠....
# 13. 산아래로 발자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너구리일까요?
# 14. 커다란 올무를 제거해가며 길인듯 아닌듯 아리송한 구간을 지납니다.....
# 15. 고도를 높이니 눈은 발목을 덮을 정도로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뚜렷한 길이 없으니 대충 방향만 잡고 본격적으로 좌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 16. 길은 보이지 않지만, 나뭎잎이 떨어진 겨울철 시야가 확보되어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게다가 한동안 조난자 수색을 위해
뇌정산 일대를 훑다시피 한 총무님이 계시니 걱정 붙들어 매도 될것 같습니다.
# 17. 길 안내 표시일까요? 덴장...
# 18. 너덜지대 비스무리한 지역을 지납니다....
# 19. 뭔가 작품이 될줄 알았는데 작품은 개뿔~~~~
# 20. 이번 산행에서 거의 유일하게 땀좀 흘렸던 된비알이었습니다....여전히 '등로'는 없습니다...
# 21. 아~ 바야흐로....야생화가 만발한 '봄'이 왔습니다........남쪽 들녘엔 벌써 매화가 한창이라는데 여기도 멀지 않았겠지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노오란 생강나무꽃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22. 암봉 정상부에 이릅니다. 아래쪽 과수원(?)에선 보이지 않던 뇌정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 23. 짧은 휴식을 끝내고 뇌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24. 정상으로 가는 길....
# 25. 뇌정산(雷霆山 992m) 정상에 이릅니다. 우뢰(雷)와 천둥소리(霆) 산이라....무시무시하군요...
# 26. 뒷쪽은 한글로 새겨져 있습니다. 문경 대부분의 산이 그렇듯...이곳 뇌정산도 '산들모임'에서 세운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27.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겨봅니다... 어떤 산행기엔 정상에서 조망이 좋다고 했는데....생각보단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정상부 일대의 상수리나무들 때문에 남동~남~남서쪽만 트여있고 나머지 방향의 조망은.......메롱입니다... 그래도 조망이 트인 남쪽의
조망만은 일품이었습니다. 뇌정산 정상으로 오르며 개스가 좀 낀듯하여 정상에서의 조망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옅은 개스가
꼈슴에도 의외로 시정은 80km 이상이었습니다...80km의 근거가 무엇이냐구요? 머~~~~~~얼리 낯익은 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난번 천주산에서 보았던 덕유산을 이곳 뇌정산에서 다시 보게 될줄이야.... 뇌정산에서 덕유산까지 직선거리 약 87km입니다.
# 28.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 남쪽방향으로 멀리 합천 해인사로 유명한 가야산이 보입니다...뇌정산에서 가야산까지 약 87km입니다..
# 29.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남남서쪽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가야산에서 좌일곡령, 단지봉을 지나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경북 남부의
산줄기가 보이고 우측으로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으로 이어지는 충북 영동의 산줄기가 보이며 그 뒤로 무주리조트
스키리프트가 선명한 덕유산 향적봉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30. 뚜렷하게 보이는 덕유산 향적봉의 무주리조트 스키슬로프....
# 31.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남서쪽 방향으로 대궐터산이 보입니다. 후백제를 건국했던 견훤이 대궐을 지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 32.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남서쪽 방향입니다...쌍룡계곡을 품은 도장산, 도장산 뒤로 백두대간 형제봉이 보이고 우측 뒤로는 충북알프스
구병산이 보입니다. 중앙부엔 백두대간 청화산에서 갈라져나온 시루봉과 연엽산이 보입니다...우측으로는 속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 33. 문경 어느 산에서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속리산 주능선....좌측의 속리산 천왕봉에서 입석대 문장대를 지나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톱날능선은 언제 어느곳에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 34.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남서쪽 가까이 육중한 몸매의 둔덕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35.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서쪽 방향으로 백두대간 최난코스중 한곳인 대야산이 보입니다.
# 36.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서쪽 가까이 흰 암벽을 자랑하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으니...좌측이 백두대간 '구왕봉', 우측이 그 유명한
백두대간 '희양산'입니다... 뇌정산에서 본 희양산의 모습에 내심 기대했건만 이정도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 37.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남남동~남~서쪽 조망만 간신히 허락되었습니다.....그나마 남쪽 조망도 총무님께서
조망에 방해되는 나뭇가지를 잡고 계신틈을 타서 겨우 담을수 있었습니다. 총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다른 방향은 메~롱...
# 38. 그나마 간신히 조망되는 북동쪽은....이정도 모습밖에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 39. 뇌정산이여...안녕이닷~~~~~
# 40. 뇌정산 정상에서의 2% 부족한 조망에 대한 아쉬움은 뇌정산 정상을 출발하여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긴지 얼마 가지 않아 나타난 멋진
전망대로 인해 채워질수 있었습니다...북쪽에서 동쪽으로의 조망이 허락되긴 했지만...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댑니다...
# 41.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북쪽으로 백두대간 조령산과 마패봉이 보입니다.
# 42.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역시 북쪽으로 뇌정산 산행 1주일 전에 다녀온 주흘산 부봉이,그리고 그 뒤로 월악산 영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 KBS 드라마 '추노'에 등장하는 짝귀의 주활동무대 되겠습니다...^^
# 43.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북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주흘관봉, 주흘영봉이 보이고 뒤로 월악산 동부능선의 매두막이 보이는군요...
# 44.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역시 북동쪽으로 백두대간 주능선에 자리잡은 봉황지세 '백화산(1063m)'이 웅장하게 솟아 있고 백화산 뒤로
백두대간 황장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아스라이 소백산 도솔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도솔봉은 이번 산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주능선의 북쪽 한계점이었습니다...
# 45.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 꽃피는 봄이 오면 온갖 야생화로 눈이 즐거운 운달산이 보입니다...
# 46.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 지난 2월에 올랐던 공덕산 보이고 단산자락의 활공장, 단산, 배나무산이 보입니다.
# 47. 뇌정산 정상에서의 조망, 북 ~ 북동~ 동쪽 방향의 조망....
# 48. 뇌정산 정상에서 북쪽의 백두대간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북쪽이라 그런지 쌓인 눈이 제법 두텁습니다... 실종되신 분은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홀로 먼저 출발하셨다는데...그렇다면 이 길을 따라 내려선것 같은데...도대체 어느 골에 계신 걸까요? 그 분이 실종된
이후 많은 눈이 쌓이고 한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컸다고 합니다..
# 49. 무명봉에서 바라본 뇌정산 정상부...
# 50. 실종되신 분이 함께한 산악회 리본인가요?
# 51. 능선 주변을 살피며 내려오지만 실종자는 간데없고 주흘산도 말이 없습니다....
# 52. 대체로 순탄했던 이번 산행에서 그나마 가장 험난(?)했던 구간이랄까요? 급경사 내리막길에 두텁게 눈이 쌓여 그냥 주저앉아
엉덩이썰매 타고 내려오신분들도 계셨습니다...
# 53. 대규모 인력의 오랜 수색 후에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자 결국 공식적인 실종자 수색은 종결되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올라오신듯한 조령산악구조대 두분을 만납니다...
# 54. 조령산악구조대 두분과 함께 점심식사 시간을 갖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마음에 점을 찍습니다....
# 55.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주변을 돌아다니며 살펴봅니다만......아무래도 눈이 녹을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56. 희양산도 대답이 없습니다.....
# 57. 점심식사 후 출발....
# 58. 이번 산행에서 거의 유일하게 희양산이 온전히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 59. 능선상에 쌓인 눈이 엄청납니다...
# 60. 등로에서 벗어나 실종자의 흔적을 찾아 사면을 훑으며 진행중...
# 61. 조금만 더 가면 백두대간 주능선에 올라서는데...이곳에서 우측 아래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산행거리도 짧고, 오후 1시도 되지 않은
시각이라...백두대간 주능선에 올라 백화산 지나 마원으로 내려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계획대로 우측 아래 한실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62. 하산길 갈림길에서 바라본 뇌정산....실종자...그분은 도대체 어느 골에 계신 걸까요?
# 63. 물음에 답이 없기는 뇌정산도 마찬가지입니다...
# 64. 한실로 내려서는 길.......... 길이라고 하기엔......너무도 희미합니다...희미한 정도도 아니고....그냥 초보산꾼 제 눈엔 아예 안 보입니다..
# 65. 희미한 산길을 인도해주는건 나무에 매달린 붉은 노끈이 전부입니다...
# 66. 뇌정산 정상으로 오를때도 그랬지만...하산길 역시 뚜렷한 등로 없이 마냥 능선을 따라 내려 옵니다...
# 67. 좌우를 살피며 내려가시는 회장님...
# 68.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등로에서 벗어나 넓은 사면을 샅샅히 살피며 내려가시는 회장님...
# 69. 희미하게 이어지던 등로는 세기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70. 산소를 지나 7~8분여 내려서면...
# 71. 백화산 부근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이정표를 만나며...
# 72. 임도에 내려서게 됩니다.
# 73. 기나긴 임도를 따라 한실로 내려섭니다...
# 74. 오호라~~~~ 수정이 박힌 큰 돌.... 들고 가려다 무거워서...-_-;;;
# 75.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오르지 못한 백화산을 자꾸만 뒤돌아 바라봅니다...
# 76. 백두대간 백화산(右)...
# 77. 후미조는 사이좋게 나란히~ 나란히~
# 78. 참으로 깊고 깊은 골짜기속에 위치한 한실입니다...
# 79. 임도에서 바라본 풍경....
# 80. 뇌정산 자락엔 시나브로 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81. 산자락엔 눈이 보이고 분명 연초록빛깔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지만...
# 82.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봄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83. 봄의 기운이 반갑기만 합니다.
# 84. 산판...모아놓은 나무 땔감으로 가져가도 되지 않나요??? 화목 보일러 사용하시는 분들 그렇게 나무 장만하시던데....
# 85....
# 86. 하늘 아래 첫동네...
# 87....
# 88. 광교선원(?)....뭐하는 곳인가요?
# 89. 이제 다 왔습니다...
# 90. 하산완료...차를 기다리며 주변을 배회합니다....산골짜기 자그마한 계곡의 물살이 의외로 세찹니다...
# 91. 골뱅이도 제법 많고....
# 92. 할일도 없고 사진이나 찍자~~~~
# 93. 봉봉 주세요~~~~
# 94.....
# 95.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 96. 폐가에 홀로 서 있는 한우....
# 97. 차를 가지러 가신 두분이 도착하시고 떠나려는데...
# 98. 뇌정산 정상 부근에 소방헬기 한대가 맴돌기 시작하는게 보입니다. 점심식사를 함께 했던 조령산악구조대 분들이 실종자를 찾은
것일까요? ............아쉽게도 실종자는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첫댓글 달아님...상주 텃밭을 지키는 그님이신가요,,,반갑습니다..
아...저는 문경 텃밭을 지키고 있습니다...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