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청명일(양력 4월 5, 6일경)에 사용하기 위해 빚어진 민속주이다. 조선시대에 한강 상류의 돛단배 집결지인 충주지방 일대에 오가는 손님들이 즐겨 마시기 시작하여 옛 사대부들을 위한 손님 접대용은 물론 명절과 제삿날에 애용하던 술로 궁중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순찹쌀과 재래종 통밀로 제조한 누룩만을 사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약 100일 동안 발효 숙성시켜 빚는다.
충주 청명주는 알콜 농도가 높고, 색·향·맛이 뛰어나다. 현재 기능보유자 김영기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청명주는 1년 24절기 하나인 청명일에 사용하기 위해 빚어진 민족주로 충주시 가금면 창동 김해김씨 문중의 기록인 『향전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남한강 유역 바닥 지하의 수살매기물에 의해 순찹쌀과 재래종 통밀로 제조한 누룩만을 사용하여 저온에서 약 100일동안 발효 숙성시켜 빚음으로 알코올 농도가 높고 색, 향, 맛이 뛰어나다. 조선시대에 한강 상류의 범선 집결지인 충주지방 일대에 오가는 가객들이 즐겨 마시기 시작하여 옛 사대부들을 위한 손님 접대용은 물론 명절과 기일에 제주로 애용하던 명주로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다. 전해 내려오는 일화는 조선시대때 과거길에 이곳에서 청명주를 한잔 마시고 그 길을 떠나면 문경새재 마루턱에 이르러 그 취기가 깨었다고 한다. 현재 그 본래의 양조비법이 이어져 내려와 김영기옹이 1993년 6월 4일 청명주 제조기능 보유자 및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받아 그 고유의 맛을 재현하고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