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신씨상장군군파 소종중의 산소 중에서도 가마산 산소는 봉분이 밀집되어
벌초시에 노동력이 집중되는 산소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제일 먼저 종화 모친상을 계기로 평장을 시도하였다.
즉 이와 같은 봉분의 산소를 평장으로 전환함을써 벌초의 효용성과 산소 공간의 획기적인 확보성을 담보하는 일이었다.
종화 부모의 평장이 우리 집안 산소의 평장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이후로 종선 모친의 장례를 시작으로 부모의 묘를 평장화함과 따라 평장에 따른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4월 20일 인길 모친의 별세를 계기로 창운 증조부와 부모의 평장을 하기에 이르렀다. 창운 증조부모의 평장은 인길 종원이 부모의 유골을 창녕 납골당에 안치함과 동시에 비용을 들여 평장이 가능하였다.
창운 증조부모 묘비
창운 증조부모 묘를 개장하여 유골을 수습, 화장하여 증조부 자리에 함께 안장하였다.
오랫동안 봉분이 무너져 애를 태우던 창운 부모도 이번에 평장화와 더불어 묘비(와비)를 모셨다.
아와 동시에 창운 조부모와 광원 조부모도 증조부 곁에 평장으로 모셨다.
광원 부모도 공장 뒷편 음지에 있던 봉분을 개장, 화장하여 증조부모 아래에 평장으로 모셨다.
이로써 가마산과 산시골에 있던 봉분 10기 가량이 평장으로 전환되어 앞으로 벌초가 한결 수월하게 되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봉분을 평장으로 전환한 산소는 아래와 같다.
창운 증조부모 2기. 창운 조부모 2기, 창운 부모 2기, 광원 조부모 2기, 광원 부모 2기 이며
인길 부 산소는 개장하여 부모를 창녕 납골당에 모셨기에 가마산 산소와 산시골 산소에 있던 봉분 11기가
평장 및 납골당으로 이전하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