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독조지맥2구간(마국산-노성산-돌박지산)
★.산행일시: 2012년 06월 09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無心이님과 六德
★.산행거리: 10.73㎞+차량14.54㎞(사실터고개→차량:0.93㎞←굴다리→0.84㎞←마루금→1.0㎞→
마국산분기봉→0.45㎞←마국산→1.77㎞←320.9봉/헬기장→2.89㎞←대죽2차선도로→1.16㎞
←331번도로→1.61㎞←노성산→1.0㎞←원경사→차량:4.27㎞←계원율리농원→차량:7.27㎞
←돌박지산→차량:3.0㎞←전파연구소 / 차량으로 이동한 마루금 도상거리:원경사→약:6.0㎞
←돌박지산→약3.0㎞←설성산분기봉)
★.산행시간: 5시간20분+차량:1시간30분(알바 및 휴식포함)
★.산행코스:사실터고개(05:48)→차량/굴다리(05:51~06:01)→마루금(06:18)→마국산분기봉(06:51)
→마국산(07:02~10)→마국산분기봉(07:18~29)→큰바래기산(07:34)→전망대바위(07:42~44)
→320.9봉/헬기장(07:55~08:08)→226봉/바위봉(08:28~33)→좌꺾임능선(08:58~09:18)→
대죽2차선도로(09:32)→331번도로(09:58~10:20)→노성산(10:56)→원경사갈림길(11:20)→
원경사(11:23)→돌박지산(12:27)→가족묘원도로(12:40)→전파연구소(12:52)
★.산행후기:
요즘 잠을 못하고 새벽2시에 차를 끌고 달려가 연이어 지맥길을 걸었더니 피로가 쌓여 몸이 천근만근
이지만 금쪽같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아 오늘 독조지맥을 짧게 진행하고서 밤 11시에 아내와
함께 연화도와 욕지도로 떠나기로 한다.
새벽 2시 30분쯤 일어나 행장을 챙겨 3시에 집을 출발 국도를 이용해 무심이님과 만나기로 약속한
원경사에 도착하니 4시40분이 다 되어가 주차장 한쪽에 차를 세워두고 준비해온 아침식사를 차내에서
해결하고서 무심이님 차를 원경사 주차장에 세워두고 내 차를 이용해 산행 들머리인 사실터고개로
이동한다.
05:48 삼일전에 내려왔던 사실터고개에 도착해 고속도로를 건너는 방법을 모색하다 지난번 저 아래
굴다리를 봐두었던 생각이나 그곳까지 차를 이용해 진행하기로 한다.
06:20 아무튼 그렇게 차편으로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게 되는데 거리는 약0.93㎞로써 굴다리 입구에
마국산등산로입구 표시판이 세워져 있고 굴다리 너머로는 옐로우캡 물류창고가 자리해 그 옆 공터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해두고서 고속도로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려는데 그 초입이
막혀있어 옆으로 통과해 뚜렷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4분 후 우측으로 또 다른 고속도로 굴다리가
자리해 그곳으로 통과할 것을 그랬다고 푸념을 떨며 진행하는데 도로 끝 지점에 개 사육장이 자리하고
좌측 산쪽으로 이동통신 중계기가 세워져 있다.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이 으르렁거리는 견공들의 울부짖음을 경계하며 시멘트도로를 벗어나 숲으로
들어선 다음 계류를 건너 오르니 사실터고개와 마주보는 마루금에 올라서게 된다.
(우측 굴다리 / 저걸 통과했으면 더 빨리 통과했는데..)
(마루금에 올라서고)
06:51 낙엽이 수북하게 깔린 참나무숲을 따라서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간벌해 방치해둔 나뭇가지들이
발길에 걸려 이리저리 피해가며 20여분 남짓 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서 5분 남짓 더 오르니 좌측으로 마국산이 분기되는 416봉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416봉에는 우체통의 쉼터 의자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고 좌측의 마국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잠시 내려섰다 진행하게 되는데 분기봉에서 0.45㎞의 거리지만 산길이 워낙 유순해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겠다.
07:18 어쨌거나 좌측으로 짧게 내려서 7분 남짓 진행하면 등산로 좌측으로 바위하나 자리하고 이어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자리하는 마국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정상석이 4개나 설치되어
있지만 정상석마다 이름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마국산, 오운봉(五雲奉), 마옥산, 磨玉山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정표에는 산내리방향,서경저수지:
6.5㎞, 용광사방향, 서경지: 3.5㎞라 쓰여 있고 삼각점은 보도블록과 같은 돌판에 새겨져 풀밭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그렇게 마국산을 둘러보고서 마국산 분기봉으로 다시 돌아와 짧은 휴식을 취했다.
07:55 오늘 산행길이 워낙 짧으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기로 하고서 분기봉을 출발해 뚜렷한
소나무 숲을 따라서 5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으로 큰바래기산이 자리하는데 우측의 뚜렷한 길로 우회해
1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으로 또다시 우체통쉼터가 자리하며 “은석 가는길”이란 푯말이 나무에
매달려있고 이어서 5분 더 진행해 내려서면 마루금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전망바위에
올라서 주위를 바라보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서 전면 좌측으로 이어갈 마루금이 얼굴만 삐쭉 내민
상태에서 조망되지 않는다.
다시 뒤돌아 내려와 진행하는데 마국산분기봉부터 좌측 아래로 이상한 축사 냄새가 기분 나쁘게
풍겨와 불쾌한 기분으로 10여분 진행하니 삼각점이 설치된 320.9봉의 헬기장에 올라서게 된다.
마루금은 여기서 삼각점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야 하는데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다보니
무심결에 직진의 뚜렷한 길로 약250m쯤 내려갔다 다시 돌아오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아무튼 삼각점좌측으로 들어서는 초입의 길목이 없어 무심이님께서 전지가위로 초입의 길목을 만들어
놓고 진행하게 되었다.
(삼각점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들어가야 한다)
09:32 삼각점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조금 들어서면 다시 뚜렷한 산길이 열리면서 소나무 숲을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며 진행하게 되는데 20분 후 바위들이 자리하는 226봉에 올라서 시야를 넓혀보지만
안개 때문에 조망되지 않아 다시 뚜렷한 길로 내려서 2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으로 공원묘지가 자리해
그곳으로 내려가 사진 한 컷 담고서 진행하려 하는데 또 산길이 이상해 확인해보니 조금전 올라섰던
226봉은 바위로 인해서 직진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뚜렷한 내리막길을 따라서 약20~30m쯤 내려섰다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게 된다.
아무튼 그렇게 바위봉을 우회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뚜렷한 산길만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무심결에 좌측으로 꺾이는 분기점을 놓치고 100m 남짓 헛걸음을 하고 돌아와 확인하지 못했던
분기점으로 돌아와 무심이님께서 전지가위로 산길작업을 하고서 진행하려고하니 그 길이 아닐성싶어
다시 뒤돌아 몇 미터 돌아나오니 좌측으로 리본이 걸려있는 가운데 뚜렷한 갈림길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다보니 그 뚜렷한 길을 무심결에 지나치고
말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좌측으로 들어서면 3분 후 길은 흐릿하게 지그재그로 이어지다 6분 후 묘지1기를
대한 후 임도로 내려서 1분 남짓 임도를 따르다 숲으로 들어섰다 내려서면 대죽로2차선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226m봉)
(마루금 우측의 묘원)
(독도주의구간 / 좌측으로)
09:58 좌측에 자리하는 삼거리에는 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진행하게될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다 좌측의 마을로 들어섰다 둔덕에 자리하는 우측의 민가 앞으로 가로질러
온유교회 뒤로 들어서 진행해야 되는데 주민에게 시빗거리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온유교회 뒤 밭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니 우측 둔덕 아래로 민가 한 채가 자리하면서
뚜렷한 산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면 Y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탁자와 함께
쉼터 의자가 자리하는데 담배꽁초가 너저분하게 버려져 있다.
아마도 좌측에 자리하는 공장사람들이 버린 것으로 추측되는데 자칫 산불이라도 발생하면 문제가
아니겠는가..?
아무튼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들어서면 또다른 Y갈림길을 대하게 되고 다시 우측으로 1~2분
남짓 진행하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3분 남짓 진행하면 갈림길 우측으로 묘지가 자리하고 이어서 그 묘지를
내려서면 331번 지방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2차선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전면에는 기숙학원인
탑클래스 본원 간판이 세워져 있다.
(좌측으로 들어서 은석교회 뒤로 들어서야 한다)
(독도주의구간 / 우측으로 내려선다)
10:56 도로를 가로질러 3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추모공원이 자리해 유심히 살펴보니 “국립 이천
호국원”이라 한다.
이제 갈 길도 얼마 남지 않았고 산행도 빨리 끝날 것 같아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서 20여분 넘게 휴식을
취하고서 뚜렷한 일반 등산로를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는데 커다란 살모사 한 마리가 산길에 나와
있어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고 주시하고 있는데 그 옆에서 또 다른 살모사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아나는 것이 아닌가.
길을 비키지 않고 있는 살모사를 스틱으로 건드니 도망가기는커녕 목덜미를 삼각형으로 힘줘 세운 후
공격자세로 돌변하는데 가소롭기 짝이 없지만 살생하기 싫어 저 멀리 풀밭으로 던져놓고 진행하는데
산길을 걸을 때는 정말 조심해서 진행해야 되겠다.
어쨌거나 그놈의 살모사 목숨을 살려주고 10여분 오르니 덕현마을 갈림길을 대하게 되고 2분 더
진행하면 철봉과 함께 쉼터가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능선에서 좌측으로 9분 남짓 진행하면 넓은 초원의 헬기장이 자리하고 이어서 5분 더 진행하면
삼각점과 함께 정상석이세워진 노성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인근의 등산객들이 올라와 술판을 버리고
있어 정상석 사진만 찍고 내려선다.
(호국원)
(살모사)
11:20 날씨만 쾌청하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 텐데 아쉬운 마음뿐이고 세워진 정상석에는 “노승산”
그리고 “장수봉”이라 표시되어 있다.
어쨌든 노승산을 뒤로하고 100m쯤 내려서면 말머리바위가 자리한다고 하는데 그냥 지나쳐 뚜렷한
소나무 숲을 따라서 9분 남짓 내려서면 좌측으로 굴바위 이정표가 자리하고 이어서 10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원경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정상적인 마루금산행은 접고 원경사로
내려가 경내를 돌아본 후 차편으로 돌박지산 근처까지 이동해 돌박지산을 다녀오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12:52 차편으로 원경사를 빠져나와 계원율림농원앞까지 차편으로 4.27㎞를 진행해 왔는데 여기까지의
마루금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농원안으로 진행되는 길목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걸려있어
돌박지산까지 불과 1.8㎞를 남겨놓고 차편으로 7.27㎞를 이동해 가족묘원 앞에 차를 세워놓고 마루금을
따라 역방향으로 10여분 올라서니 산불초소와 함께 삼각점(장호원-447, 1988-재설)이 설치된
돌박지산에 오르게 된다.
잠시 조망을 살펴보고 지그재그로 숲길을 빠져나와 차편으로 다시 전파연구소까지 확인하는 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뒤돌아본 노성산)
(돌박지산의 삼각점)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을 편법으로 마무리하고서 설성면소재지로 나와서 중화요리집에 들려 비빔국수와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는데 무심이님께서 먼저 계산을 해버려 가져간 도시락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사실터고개로 돌아가 내차를 회수한 후 무심이님께서는 낼 또 다른 지맥산행을 위해 진천방향으로
내려가신다 하시고 나는 오늘밤 연화도와 욕지도 무박산행을 위해 바쁘게 서울로 돌아가 오후 4시30분쯤
집에 도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