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아삭한 삼색고구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6회 천등산 고구마축제’가 오는 11일 충주시 산척면 산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고구마축제에서는 천등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3가지 색의 고구마를 선보인다.
천등산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회장 지유상)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며, 고구마 할인판매코너와 고구마를 주원료로 만든 막걸리와 빈대떡, 호떡 등의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체험에 중점을 둬 한 가족이 1만원으로 밭에서 직접 삼색고구마 캐기와 구워먹기, 화분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여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준다.
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은 천등산고구마 홈페이지(www.cdsgoguma.com)를 통해 사전에 신청 받고 있으며,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가 된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 지유상 회장은 “그동안의 재배기술 노하우로 개발한 신품종 천등산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홍보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고구마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5회 천등산 고구마축제는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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