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곳....
초봄의 광덕은 온데간데 없고, 초록빛 싱그러움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의 광덕에 더 가까워져 있더군요...ㅎ
좁은 오솔길 양옆으로 이름모를 꽃들과 풀들이 저희 일행을 환호해 줍니다.. 자상하신 회장님은 그꽃들과 풀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강의를 해 주시는군요 ... ㅎㅎ
풍성한 초록의 옷을 입은 광덕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팔각정을 향한 길 맞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생소하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나 그러한 생각도 잠시... 이내 우리들의 공연장" 팔각정이 눈앞에 들어섭니다..
부지런히 현수막을 걸고 공연준비를 서둘러 마친후, 정말 숨 고를 틈도 없이 순서에 입각하여 노래를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오신 행복한맘(양미경)님이 시원 시원한 목청으로 스타트 해주시고, 오늘 첨 오신 써니(송옥희)님도 뒤를 이어 여성미 물씬 풍겨가며 멋드러진 콧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십니다..
몇번의 공연 경험이 있는 기타빛(전윤정)님은 차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이끄시고, 짝잃은(?!!) 저와 회장님도 그뒤를 이어, 주거니 받거니 하며 그렇게 오늘의 산중모금공연도 무르익어 갑니다...(오늘 갑작스레 집안일로 윤주씨가 불참, 회장님의 옆지기님도 바쁘신 일정으로 불참 하셨네요)
간만에 공연을 하는지라 조금 피곤이 밀려들쯤, 어디선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ㅎ 어느 화가분의?!! 그림솜씨를 구경하며, 멋지게 그려진 그림을 달라고 졸라대는 미경씨가 여러번의 간청끝에 끝끝내 그림을 얻어내고야 마는 쾌거를 이루고는 좋아서 ㅋㅋ 마침 그림의 모델도 미경씨인 터라 그 기쁨이 더 컸겠지요...
횡제한 미경씨~ 담에 밥한번 사기~~ㅎㅎ
아름다운 인연으로 그윽한 향기와 함께, 변하없는 따뜻한 맘으로,
오늘도 광덕은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는 이들로 가득 했답니다...ㅎㅎ
누가 말했던가요?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 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
누구하나 삶이 힘겹지 않는 사람이 없겠지만, 갠적으로 삶의 무게를 조금 느끼게 되는 요즘...
제게 오늘은 그러했습니다...노래를 하니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마친후 팔각정을 뒤로하고 약속장소인 "화안" 에 도착하니 , 그룹홈 위원장님이신 이귀식님과 그룹홈간사님이신 서미정 샘께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맛있는 점심 얻어먹으며, 그룹홈 아이들의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룹홈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분들이란 생각이 들면서 ...그룹홈에 있는 아이들 모두 행복해졌음 하는 바램도 가져보게되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애써주시는 분들이 있는한, 그룹홈 아이들은 걱정 없을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존경심 가득 안고, 또 앞으로의 모금액에 대한 부담감도 살짝 안고,
뿌듯한 맘은 가슴 하나가득 안아.... 집으로 돌아가는길...
행복이 막~~~밀려듭니다... ㅎㅎ
어느분인지 중국돈도 넣어주셨네요..ㅎㅎ 6위안 입니다...환전을 해야 하겠군요..ㅋㅋ
오늘 모금액은 292,900원 입니다.. 월욜 환전한후 합산해서 정리해야겠어요..ㅎ
오늘 따뜻한 정성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늘 행운이 함께 하실겁니다..
모 금 액 : 293,940원
모금총액 : 3,143,700원
첫댓글 고심한 흔적 ㅋㅋ 농담이고요.. 음악이 있는 종숙씨 후기글..멋지고 정말 수고 많았어요 ♥^_^♥
윤주씨가 매번 후기쓰느라 고생이 많았다는걸 느끼게 되는군요......ㅠ.ㅠ ;;
님들 좋은밤 되세요~
잘 하시면서 왜 이러세요?
우리는 잘하건 못하건 노래만 하고 오면 끝이지만 후기 쓰느라 고생을 몇배나 했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우리는 편하게 즐긴다네 ! 수고했고 고마우이!!!
종숙아, 좋은 후기글 쓰느라 수고 많았어^^~글과 사진들 보니 그 때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되새김질되서 좋다!^^ 쑥스런 칭찬글도 눈물나게 고맙고^^; 부끄럽지않기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 고생했어~~^o^
글을 읽으면서 그곳에 함께 있지 않았지만
서로가 같은 맴 인거 같아 좋다 종숙이의
열정 쭉 갔으면 한다 늘 웃음 잀지말구
모든이에게 너의 에너지를 팍팍!! 홧팅
정말 분주한 하루가 보이네. 틈틈이 사진찍고 노래부르고 담소도 나누고...덕분에. 잼난 모습과 후기에 미소가
절로나네 . 수고했어. 고맙구~~~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여러분들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정 말 홧팅하며 살아야겠구나하는 각오도 해보고 도움못드리는 제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늘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고마우신소리향님들 박수마니 보내드려요...짝짝짝~~~~~~~~~~~~~~`
여러분들들 넘 사랑합니다.....
^^~마음 훈훈한 후기글과 사진 잘 봤어요~BGM도 한 몫했어요~ㅋ
다들 고생많으셨고 행복해 보였어요~♥ 재순언니도 자주 웃었네요..
실력자들이 많아서 그런가?...여유가 묻어 넘치네요~~
미경언니도 방가요~^0^
선생님들을 뵐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데는 마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원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뵐때마다 정말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서미정)
저야말로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많은 질문들 속에서도 잘 답해주셔서 고마웠구요.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그룹홈의 분위기가 눈에 보이는듯했답니다. 항상 건강유념하시구요, 그룹홈 모든 가족들 홧팅!!!~~~
이제 토요팀도 조금씩 자리를잡아가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후기와 사진으로 보니 이번 공연 넘 분위기 좋은데요..더군다나 모금액도 훌륭하구요..
쫑수기 언니 후기 넘 잘봤어요. 광덕 공연의 분위기가 따뜻하고 정겨웠다는것이 많이 느껴지네요..
공연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앙~~~~나두 가고시펏는뎅 분위기짱. 모두모두 수고 하셨구요,..행복한얼굴입니당..♬♬♬♬
처음 서 본 광덕의 무대!! 역시나 만만치 않았습니다. 실력탓이겠지만 많이 헤맸습니다 실수도 많이하고.. 그래도 모두 괜찮았다고 격려해주시고 회장님의 다섯손가락예를 들어가며 못하는사람이 있어야 잘하는 사람이 빛을 발한다는 말씀에 힘을얻고 의미를 부여받았습니다. 회장님,윤정씨,미경씨,종숙씨덕분에 제가 공연을 잘할수있었습니다.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진작이 만나뵙고 싶었거등요.. 너무 반가웠어요. 이젠 아이들 함 뵈러 갈 날을 기다려봅니다
이제야봄니다..아름다운추억 수고많았슴니다..ㅎㅎ
아름다운모습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