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난 1월에 방문한 곳으로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00에 위치한 남군보의 묘역이다.
의령남씨의 시조는 신라 경덕왕때 사람이고 묘는 실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남씨들은 이곳을 시조와 같은 관조로 모시고 있다.
옛 의령읍성 성곽옆에 위치하며 후손들이 많은 보수와 관리로 지금에 이른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국토해양부 (검은 원 향교)

묘의 전면에서

안대

묘 앞의 백일홍과 옛 성곽
의령 남씨의 현재 인구수는 약 20만명에 이르는 거족이다.
조선시대에는 많은 인물을 배출한 거문이었으나 현 시대에 와서는 남덕우 국무총리를 제외 하고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곳은 다른 여타 시조묘와는 달리 시내의 한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대부분의 시조묘 들은 거의 산의 5부 능선 이상에 위치한다.
이는 다시말해 명당이 넓다는 말이되며 흔히 말하는 수많은 문무백관이 앞에 시립 내지는 부복하고 있는 형상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사가 목, 화, 토, 금,수의 한개 또는 두개 이상의 사가 보인다.
혹 흔히 말하는 규봉도 보인다.
하지만 이곳 남군보 묘는 그런것이 전혀 없다.
마음속에 또 하나의 공부를 하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