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천리향,만리향.
백리향(百里香,Thymus quinquecostatus)
꿀풀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으로 키는 15cm정도로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라고 향이 있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이곳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울릉도에는 잎이 좀더 길고 넓은 천연기념물 제 52호인 섬백리향(T. magnus)이 자라고 있다.
천리향(서향 瑞香, Daphne odora )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정식 명칭은 [서향,瑞香]이며 꽃의 향기가 강하다.
높이 1~2m이며 약용 및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등황서황(노랑서황, 황서황, 중국원산)
백서향(흰서향나무, 백서향나무, 제주서향, 개후초, Pittosporum tobira )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높이 1~2m크기의 상록관목이다.
남부지방 해변의 산기슭에 나는 상록관목으로 제주도에서는 곶자왈 지대에서 흔하게 보이는 식물로 개화기에 향기가 좋아 남채되어 현재는 드물게 분포한다.
제주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남부 지역에도 분포한다.
만리향(Pittosporum tobira)
(―科 Pittospor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남쪽 섬이나 바닷가에서 자라고 있으나 온실에 심으면 중부지방에서도 겨울을 날 수 있다.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양지에서도 잘 견디며 가뭄이나 공해에도 강하다.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기 때문에 어린 나무는 옮겨 심어도 잘 자라나 큰 나무는 자라기 힘들다.
목서나무 |
과명 : 물푸레나무과 학명&외국명 : Osmanthus fragrans Lour. (영)Fragrant Olie, Sweet Olive, Tea Olive, Sweet Osmanthus [은목서] 상록활엽관목으로 중국원산이다. 자연 수형이 아름답고 꽃의 향이 좋아 정원, 공원, 학교, 병원등에 조경수, 생울타리로 좋다. 목서에는 은목서, 금목서, 구골목서(구골나무), 박달목서 등이 있다. 앞에 접두어가 붙지 않은 그냥 `목서`는 은목서를 지칭한다. 꽃에서 향료를 뽑으며 꽃을 말려서 오용차의 첨향료로 쓰인다. 재질이 굳고 치밀하며 무거우므로 조각재 등의 재료로 쓰인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길이 7~12cm, 폭 2.5~4cm인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다. 꽃은 이가화로 지름 5㎜정도이며 백색인데 엽액에 뭉쳐 달리고 길이 7-10mm의 소화경이 있으며 9월에 개화한다. 꽃은 크기가 작으나 향은 매우 향기로워 멀리까지 풍기며 일명 향수나무라고도 한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화관도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다음해 10월에 암자색으로 결실한다. |
[금목서]
Osmanthus fragrans var.aurantiacus Makino (영) Sweet Osmanthus (일) キンモクセイ (漢) 金木犀
은목서와 같으나 꽃이 금색(등황색)으로 피고 은목서보다 더 향이 진하다.
[구골목서]
Osmamthus heterophylla P.S. Green (일) ヒイラギ
남부 해안지방에 심고 있는 상록 관목이나 내륙 깊숙이 까지도 자랄 수 있으며 조경수로 흔히 심는다.
여러 갈래의 가지가 나오며 껍질은 회갈색이고 매끄럽다.
[박달목서]
Osmamthus insularis Koidz (일)ツマモクセイ
제주도와 거문도에 자라는 상록활엽수로 가지는 회색이며 목재가 아주 단단한 목서라는 뜻으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잎은 마주보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점점좁아지고 잎자루와도 유선형으로 이어진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암수 다른 나무이고 11~12월에 잎 사이에서 흰꽃이 핀다.
꽃에서 진한 향기가 나며, 타원형 열매는 길이 1.5~2cm이고 5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