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도 어느덧 13일차다. ㅎ
오늘은 서귀포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는 정방폭포다.
23M 높이에서 떨어진다니 장관이다.
멀리서 봐도 시원한 정방폭포...
사람들이 작아보인다.
폭포를 배경으로 가족 사진
혁이가 폭포수를 다 마셔버릴 기세다.
장인장모님은 신혼여행 컨셉이시다.
사이가 참 좋아 보인다.
천지연이나 천제연보다도 정방폭포가 최고인듯 하다.
장모님도 멋진 자세로 인증샷
모녀의 인증샷도 추가...
폭포의 가장 가까운곳이다.
떨어지는 낙차로 인한 분무가 장난이 아니다.
카메라 렌즈에 금방 물방울이 가득하다.
그래도 혁이의 브이 인증은 남겨야쥐...ㅎ
바닷가의 천연풀장이라는 황우지 해안이다.
서귀포의 관광객은 다 이곳으로 모인듯 하다.
그림도 절경이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람들도 많다.
마치 바닷가에 자연풀장을 만들어 놓은듯 하다.
혁이만 신이 났다.
어른들은 발만 담그고 혁이는 바로 입수다.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나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갈아입을 옷이 없다...ㅠㅠ
황우지해변을 배경으로 한컷
이곳이 사진촬영 명소인가 보다.
사진을 찍기위해 여러 사람이 대기하고 있다.
와보기를 잘한것 같다.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점심은 얼음동동 밀면이다.
메뉴는 수육과 냉밀면, 비빔면, 고기국수다.
수육도 두접시가 게눈감추듯이 사라졌다... 물론 혁이 몫이 많았다.
혁이에게 "고기가 입에 들어가니 좋아?" 하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옆테이블 손님들이 웃는다... 우리도 웃는다....ㅎ
다음 목적지는 제주승마장이다.
제주도 올때부터 혁이가 말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장인,장모님께도 승마체험을 해드리고 싶었다.
황야의 무법자 포스다.
말을 탄다는 설레임에 모두 함박웃음이다.
중거리 코스가 인당 2만5천이다.
DC해서 8만원에 4명 당첨... 나는 사진기사....ㅎ
굳이 카메라를 보고 웃으라 말할 필요가 없다.
카메라 인식 안하게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었다.
모두들 표정들이 참 밝다... 이런것이 자연스런운 포즈이리라.
승마체험을 마치고... 몸은 카메라를 보는데 눈은 어디를 보는 것일까? ㅎ
웃으라 하지 않아도 그냥 웃는다...ㅎ
그렇게 재미있나? ㅎ
혁이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달리지 못한게 아쉽단다.
그런건 전문가나 선수들만 해당....ㅎ
자세좋고~~
포즈 좋고~~
표정좋고~~~
나머지 사진들 승마사진 감상~~~
승마를 마치고 행운의 브이...
옷갈아 입기전 인증샷
오늘 유독 무더워서 그런지 해수욕장이 간절했다.
집과 가까운 김녕성세기 해변으로~~~
장인어른은 연예인인가 보다... 어딘가에 연실 통화중이시다.
혹시 애인? ......ㅎ
제주에 와서 가장 재미있고..... 시원하게 해수욕을 한 날이리라..
일정 빡세서 그런지... 날씨가 유독 더워서 그랬는지.....ㅎ
금강산도 식후경... 간식을 먹어가며...
해변의 연인~~~ㅎ
혁이는 물에서 안나온다.
물이 저리 좋을까?
해변풍경
백사장에 낙서도 해보고
파파라치가 되서 몰카도 찍어보고...
카메라 던지고 입수도 해보고...
오늘 만큼은 혁이보다 장인어른이 더 즐거우신듯...ㅎ
성수기가 지났는데도 광복절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다.
회를 좋아하시는 장모님을 위해서...
마을 어촌계장님이 하시는 곳으로 두번째 방문...
광어와 한치를 시키고.... 문어는 서비스란다.
어촌계장님 감사~~~
한라산 소주와 막걸리를 시켜서.... 입안에 회가 녹는다....ㅎ
할머니, 할아버지, 혁이
항상 이런 미소를 잃지 않으셨으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