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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지맥(금남) [노성지맥] 분기점-반송고개-노성산-잔디말고개
똥벼락 추천 0 조회 201 21.04.03 00:5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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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03 16:23

    첫댓글 손 하나 뻗으면 만날 친숙한 얼굴을 여기서 보게 되네.
    무한대에서는 직선이 원을 그리게 된다고 했던가.
    돌고 돌아 홀대모에서 기척을 접하게 되다니 반가움이 왈칵 솟아난다.

    반송고개까지 접근 교통편이 고민되기는 누구나 마찬가진가 보다.
    갑사행 버스 이용해 월암리에서 하차, 5km를 걸어 접근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두루봉에서 잡은 계룡산 전신 풍경, 눈에 확 들어오네.
    사무실 액자로 걸어두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

    노성어린이집 지나 육군항공학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서
    23번 국도를 좌우로 드나들며 마루금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그 당시 삽질을 많이 해대고 있어서 심히 걱정되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그 부분 그림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궁금증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이듯 속도를 줄이면 자연이 보인다는 말.
    공감이 팍팍 가는 말이다.

    산에 푹 빠져 걷다보면 사람이 산 자체가 되는 때도 있지 않을까.
    여하튼 사람이 산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걸어보자.
    오늘도 멋진 산행기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분 좋다.



  • 작성자 21.04.03 17:16

    예전 형님이 노성지맥 했다면서
    은근히 마루금은 살아 있고
    생각보다 능선이 꽤 길다고 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오늘 서대산 가려 했는데 비때문에 취소했죠..
    그래서 꽃구경 한다고 여기저기 빗소리 들으며 방황했고
    그러던중 문의IC를 지났네요.
    2주전 형님이 걸었던 길이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낼 오전까지도 비가 온다는데...
    낼 예정대로 진행하시나요??

  • 21.04.03 10:11

    똥벼락님!
    지도 옆에 두고 들었다놨다 하며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오가는 대중교통편도 자세히 안내해 주시고,
    요행인지 노하우인지, 노련함인지... 버스시간이 딱딱 잘 맞아 떨어지네요. ㅋㅋ


    노성지맥의 코드는 무엇일까요?
    162개 신산경표 모든 지맥에 테마와 스토리를 입히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노성하면 이름의 유래는 아직 못 찾아 봤습니다만
    우선 생각나는게 딸기입니다. 노성 딸기...
    요즘 시장에 엄청 보여요. 특히 겨울철에.... 하우스 재배 특화단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강경이 있고, 논산이 있다는거....
    그런데 노성산성이 등장하네요. 봉수대도 있고...
    아하 글쿠나... 황산벌과 함께 백제의 멸명과 함께한 산성이로군요.


    노성지맥 길에 바랑산님과 홀산아님이 등장하네요.
    두 분 다... 제가 알기론 대전과 논산의 맹주이신 논네들이십니다.
    똥벼락님이 세수는 적지만 산행 경력인 산랍이 높다보니 논네들과도 형동생 하는가 봅니다.^^ ㅋㅋ
    불교에서 나이를 나타내는 말은 또 하나 있습니다.
    늦깍이라고...
    나이가 많이 들어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똥벼락님 멋진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 작성자 21.04.03 17:21

    논산이 딸기가 유명하지요.
    길가에 딸기 파는 좌판도 은근 많구요.
    노성산성은 지방문화재가 아닌
    국가지정 문화재로 꽤 가치가 있는 산성입니다.

    산에서 만난분은 다 형이나 누나라 칭하고 있지요... ^^
    반면 아직 산에서 만난 동생은 없어서
    형소리를 못듣고 있습니다.

  • 21.04.03 22:51

    노성산에 댕겨가셨네요 항공학교 지나서 마냥 걷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옥녀봉 밑자락에서 산행을 접고 옥녀봉 할매집에서 곡주한잔 간절했지만 그림의 떡이라 커피한잔 청하여 마시면서 드넓은 논산평야를 굽어보던 추억이 소환되네요 ㅎㅎ

  • 작성자 21.04.04 18:04

    노성지맥의 지도를 가만 보면...
    왜 논산평야인지 알겠더군요.
    강경 옥녀봉 아랫자락에 그리운 여인네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집을 가서 얼굴 본게 꽤 오래됐네요.. ^^
    합수점에서 옥녀봉을 바라보면 그 친구가 많이 생각날듯 합니다. ㅎㅎㅎ

  • 21.04.04 19:56

    노성지맥 오시어군요 제가집에있으면 교통 걱정은 접어도 되는데 광석 도로뒤쪽이 우리집인데 무사안주하세요반갑습니다 범산 님 이우리가아시는 범산님이시가요

  • 작성자 21.04.05 21:19

    한겨레에서 함께 걸었던 범산님 맞습니다.

    저는 형님이 '바랑산'이라 해서
    양촌쯤 사시나 했는데
    광석 근처였군요...
    다음 광석면 지날때 형님 생각 많이 하겠습니다. ^^

  • 21.04.04 20:07

    아..
    대단 하신 산행기 입니다.
    난..
    택시비도 기억 못하는데..
    버스요금 까지 디테일하게..ㅎ
    노성지맥 들머리가
    고약 한가 봅니다^^
    산행기 작성 하시는데
    엄청난 열정이 보입니다..ㅎ
    멋찌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4.07 07:07

    택시를 타면야 고약한곳이 없겠지만
    몇몇의 돈에 환장한 기사님들이 계셔서
    돈 주고 타는데도 불편한 마음을 갖을때가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되도록 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많이 걷겠단 산행 욕심을 버리면 버스도 나쁘지 않더군요.
    이 마을, 저 마을 구경도 하고....
    버스를 선호 하다 보니 산행 들머리의 교통이
    좋은곳보다 좋지 못한곳이 월등히 많지요.
    그리고...
    제 산행은 날나리 산행이라...
    산의 열정이라면 무영객님이야 말로 최고이지요...

  • 21.04.06 08:52

    식장지맥 진행에 이은 노성지맥길로 접어드셨네요.
    지난해 이맘때 노성지맥을 진행하면서 지났던 길이어서 기억도 생생합니다.
    등로 상태도 좋고 유유자적의 심정으로 밟고 지나던 생각이 나네요.
    차분하게 써내려간 산행 설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산행담으로 자주 뵈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4.07 07:04

    등산로가 없다 싶이 하는 지맥이 수없이 많은데
    노성지맥은 선물이라도 받은듯한 지맥이더군요.
    산도 낮고 길도 편하고...
    직접 얼굴을 뵈면 더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이렇게 온라인으로 꾸준히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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