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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금북기맥 1구간
용당정-보르메산(64.3m)-x50.7m-왕개산(△97.4m)-x61.4m-중태산(△100.2m)-x73.7m-이성산(66.0m)-x50.8m-x73.5m-x136.7m-남산(△145.2m)-x66.0m-서천읍성-오석산(126.8m)-x90.9m-진재(서해안 고속도로)-x90.6m-태봉산(90.6m)-은굴도로
도상거리 : 19.75km
소재지 : 충남 서천군 장항읍 마서면 서천읍 시초면
도엽명 : 1/5만 서천 한산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분기한 능선은 성태산 조공산 월하산 월명산 옥녀봉 봉림산 오석산 남산 중대산 을 거쳐서 장항 앞 바다 금강 하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9.4km의 금강 북쪽 분수령을 금북기맥이라 한다
장항에서 역으로 이어가는 이 구간 보르메산에서 내려선 4번 국도 이후 x50.7m 오름이 잡목과 길이 없다
일반등산로의 왕개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설 때 금방 만난 쉼터에서 일반 산책로를 버리고 잡목의 숲으로 잠시 내려설 때 주의하자
이후 그런대로 괜찮은 능선과 밭들을 지나는 능선의 곳곳은 길은 없지만 걸을만하다
이성산 이후 아직도 개통되지 않은 도로가 있는데(이후 발행되는 지도에는 표기될 것 같다) 절개지 내려서고 오르면 한동안 잡목지대다
옥북리와 봉남리를 잇는 도로에서 한동안 여름에는 풀이 무성한 지대를 지나고 x73.5m 이후 역시 지금도 공사중인 도로(역시 이후 지도에는 표기 될 도로)가 마루금이다
이후 남산 일대의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르다가 마지막 동죽마을로 이어지는 좋인 길 버리고 잠시 잡목지대로 내려설 때 주의해야 겠다
이전에도 간간이 농가들과 교회를 지날 때 식수공급 가능하지만 서천읍내에서 매식이나 음료수를 구입하면 된다
서천읍성을 지나고 오석산 직전의 도로로 내려설 때 역시 좋은 산책로를 버리고 잠시 내려서는 잡목 숲 주의하고 도로 직전 상당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으니 절개지 직전 돌아가는 여정이 좋다
오석산 이후 x126.8m를 지나면서 역시 좋은 길을 버리고 내려서는 잡목지대 주의하고 구 장항선으로 내려설 때 절개지고 오를 때도 콘크리트 옹벽을 피하자
서해안 고속도로 통과도 돌아서 가야하고 이후 태봉산 일대 잡목들이다
장항읍이나 서천읍 24시간 찜질방이 없고 장항역에서 가까운 마서면 덕암황토 찜질방이 있으니 서천읍과 그리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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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7월 30일 (일) 맑음
홀로산행
작년부터 7월의 산행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을 동반하는 산행인 것 같다
하지만 몇 개 남지 않은 지맥종주를 짧게 하는 것도 아예 마음에 내키지 않는데 7월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일요일도 예외 없이 30도가 넘는 수은주에 대단한 습도니 도로가 잦은 이곳을 가다가 힘들면 그만하지 라는 생각으로 나섰는데 결과가 나름 예상한 구간보다 조금 짧게 마쳤고 다음 날 메스껍고 어지럽고 설사까지 나와서 병원에 갔더니 탈수증세 라니 더위 먹은게 맞다
장항은 찜질방이 없어서 심야고속버스로 01시 쯤 군산터미널 도착해서 지난 번 금강기맥 마지막 때 이용했던 찜질방에서 3시간여 잠을 자고 05시쯤 택시로 장항의 용당정 인근으로 달려가는데 거의 완공되었지만 개통되지 않은 군장대교(동백대교)를 이용하면 10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할 곳을 빙 돌아서 요금도 미터기 요금이 아닌 군산시 택시조합에서 정한 2만냥에 20분이 더 소요되며 도착한다
습한 공기는 여전하면서 흐린 하늘에 도로에서 역으로 용당공원으로 오른다
용당정에 올라서서 남쪽 장항만 건너 전북 군산의 금강기맥의 끝자락 장계산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장항항 쪽을 바라보지만 7월 들어서 계속 그렇듯 물먹은 하늘아래 뿌옇게 보인다
05시31분 용당정을 뒤로하면서 금북기맥 첫 발을 시작한다
장항은 서천군의 서남단으로 북쪽에서 동쪽에 걸쳐 마서면에 접하고 서쪽과 남쪽은 황해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북도 군산시와 마주하는 읍이다
시가지의 90% 이상이 바다를 매립한 땅에 위치한다
백제 때에는 설림군(舌林郡)에 속했으며 신라 때에는 서림군(西林郡)에 속하였고 고려 때에는 가림군(嘉林郡)에 딸렸으며 조선 시대 초엽에는 서천군에 속하였다
현재의 읍을 이루는 지역의 옛 지명인 남부면과 서부면 장항면에 대해「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남부는 처음은 10리 끝은 30리이다
서부는 처음은 10리 끝은 30리이다
장항은 서쪽으로 처음은 7리 끝은 15리이다"라고 관아와의 첫 경계와 끝 경계 거리가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를 보면 남부면은 '초경 10리 종경 30리'라 기록되어 있다
주변에 두곡역(豆谷驛)과 서천포(舒川浦)가 있다
서부면은 '초경 10리 종경 15리'라 되어 있고 영취산(靈鷲山) 아래에 있다 인구가 나와 있다
▽ 용당정
▽ 남쪽 바다 건너 금강기맥의 끝자락 장계산을 바라보고
▽ 장항포구 쪽이다
체육공원 간판을 보며 도로로 내려서서 민가들과 우측 아파트를 보며 68번 큰 도로로 나서면 건너편 마루금의 산은 높은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우측의 마을 민가들 사이의 길을 따라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곧 숲 산책로로 변하면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실제 마루금으로 성주산 왕개산 이정목이고 돌아보면 도로 절개지 쪽이 보인다
05시43분 올라선 잔디밭에 체육시설의 마루금과 좌측으로 비켜난 보르메산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고 계단을 오르니 지적삼각점과 전망대시설의 정상이다(46분)
4분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온 후 왕재산을 가르키는 우측으로 내려서면 무덤들과 무성한 풀밭 사이로 산책로는 이어지고 분기점에서 3분후 새로 확장공사를 마친 4번 국도 절개지 위에 도착하니 중앙분리대의 도로 건너 s오일 주유소가 보이고 그 좌측이 절개지 위의 마루금의 봉우리를 보면서 낮은 곳으로 내려서서 절개지를 내려서보니 조금 전 마루금 쪽으로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주유소 좌측의 낮은 공사지대를 통해서 좌측으로 올라서니 국궁장 시설이고 그 좌측 절개지 위 낮은 가지의 소나무들 사이로 올라선다
잠시 오르니 국궁장을 가로 지르면 만날 밭과 무덤이니 그냥 국궁장 앞으로 올 걸 그랬다
무성한 숲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틀어 가데 길은 없고 잡목이지만 그런대로 걸을만하고
06시10분 좌우 능선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잡목들이고 내려선 안부에는 인근에 돈사 있어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일대 넝쿨이 대단해서 전면 x50.7m를 어디로 올라갈까 넝쿨사이에서 해매이다가 우측 잡목지대를 엎드리고 뚫으니 고개를 숙이고 오를 만하다
▽ 앞에 산이 68번 도로 건너 절개지의 마루금이다
▽ 마을을 벗어나며 산책로를 따라 체육시설의 분기봉에 오르고
▽ 보르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장항포구 쪽
▽ 내려서서 돌아본 보르메산
▽ 도로 건너 오를 마루금
▽ 도로 건너 국궁장 우측 뒤가 마루금이다
06시21분 우측사면에서 이어진 길이 뚜렷한 x50.7m에 올라서서 북쪽 전면을 보면 구덩말 민가들과 절개지의 과수원의 마루금 우측 뒤로 왕개산이 솟아있는데 내려서는 마루금은 벌목된 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걷기가 불편한데 그 사이로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데 마루금의 좌측으로 살짝 비켜나며 내려서는 길이지만 그래도 편하게 내려서는 것이 좋겠다
6분후 좌측으로 4번 국도가 가까운 지점 즉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난 구덩말마을로 가는 도로변에는 왕개산 이정목이 서있다
우측으로 잠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실질적인 마루금의 능선인 농원에서 내려서는 고개고 오르는 곳에는 건물이 있는데 경고문이 붙어있고 풀어진 개가 사납게 짖어대니 우측을 보면 무덤지대로 오르는 길이 있어 올라서면 결국은 개가 짖어대는 농원 위쪽이다
06시35분 고개에서 4분여 올라서면 그물망이 이어지면서 그 안쪽으로 산책로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살짝 내려서면 우측 정상0.5km 바로 오르는 곳 도인정사 이정목이 서있다
그러나 마루금은 도인정사의 직진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도인정사 갈림길이고 오름 시작 4분후 체육시설과 쉼터의 분기점이고 정상은 우측으로 비켜나있어 잠시 진행하면 풀이 무성한 곳에「서천26 1986재설」삼각점을 확인하고(06시47분) 쉼터로 돌아와서 토스트와 두유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7시03분 정상을 뒤로 한다
북쪽 계단을 따라 뚜렷한 길을 내려서고 살짝 오르면 의자가 있는 쉼터가 일반등산로와 마루금의 분기점이다
▽ x50.7m에 올라서 내려섰다가 오를 왕개산을 본다 건물 우측으로 오른다
▽ 농원고개에서 오르면서 돌아본 조금 전의 간벌지대의 x50.7m 사면
▽ 올라서면 좋은 산책로가 나타나고 이정목 갈림길이다
▽ 왕개산 정상
▽ 도인정사 지붕이 보이는 일반 등산로는 마루금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좋은 길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더 내려서다보니 좌측 아래로 도인정사 지붕이 보이니 아차! 방향을 보니 북쪽이 아닌 서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다
다시 돌아 올라서니(07시15분)이고 우측 잡목 속으로 들어서서 북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 무덤이 보이면서 능선이 북서쪽으로 틀어지면서 수례 길이 나타나면서 주변에 밭이고 저 앞에 송내교차로 직전 마루금의 봉우리 아래 공장 같은 건물이 보인다
내려서다보면 좌측4번 도로 건너 스카이모텔 건물과 x79.4m가 솟아 잇는데 마루금과는 상관없는 봉우리다
분기점에서 5분후 내려선 좌측 4번 국도와 우측 마동초등학교 쪽을 잇는 소로로 내려서서 건물 뒤로 올라서야 하는데 개들이 여러 마리 짖어대니 어차피 곧 송내교차로로 내려서야하니 그냥 좌측의 4번 국도아래 굴다리를 건너서 4번 국도를 우측으로 끼고 시멘트 길을 따라 7분후 교차로 도착이고 좌측으로 틀면 장항전통시장2km 모래찜마을8km 이정표고 곧 삼거리에서 북쪽 2차선 도로를 따른다
몇 채의 민가와 건물들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서천 가는 2차선 도로를 따르노라면 군산-서천간의 버스도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잠시 후 건널목을 건너자말자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좌측「물댄동산교회」쪽 차선 없는 도로를 따라 3분도 되지 않아서 구절부락마을회관과 교회 입구에서 도로를 버리고 교회 뒤로 올라서서 숲으로 들어선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다가 살짝 내려서면 좌우 갈림길의 안부로 내려서고 오르면서 서쪽이다
▽ 잡목지대를 잠시 내려서면 수례길과 밭을 만나서 건물 우측 산이 마루금이다
▽ 송내교차로 일대
▽ 저 앞 하얀집 일대가 건널목이고 건너자말자 좌측으로 간다
▽ 교회 뒤가 마루금이다
▽ 교회뒤 능선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다시 오른다
족적은 있지만 웃자란 나무에 습한 무더위에 줄줄 흐르는 땀으로 날파리들은 극성을 부리니 얼굴 앞으로 박수(?)를 수없이 치며 오른다
안부에서 6분후 내려서기 전 평범한 x61.4m고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한창 벌초중인 南原 梁氏 큰 묘역이 나타나면서 넓은 임도가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틀어 가는데 헤어졌던 面界와 다시 만나는 거다
전면 멀리 시설물의 중태산이 보이면서 임도를 내려서면 차선 없는 포장된 도로를 만나서 도로를 따른다
장항교회 임마뉴엘동산 묘역에 우측으로 도로 갈림길을 지나면 큰 도로위의 옥산육교를 건너는데 이 도로의 우측으로 장항역이 자리하고 있다
일대 넓은 고구마 밭이 보이면서 비포장 농로를 따르니 무덤들이 나타나고
08시10분 마지막 석물의 마지막 무덤에서 숲으로 들어서면 넓고 좋은 길은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니 숲의 능선으로 들어서서 푸근한 능선 잠시 올라서서 내려서면 마루금을 가르는 시멘트 포장의 소로가 지나가는 대치장터 고개를 지나면서 중태산 오름은 넓은 수례 길이다
수례 길은 곧 사람이 살고 있는 듯 자동차도 있는 컨테이너박스가 자리하고 있고 그 위 파란색 물통이 보이면서 뚜렷한 족적이고 물통에서 3분여 올라서면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좌측으로 틀어 가면 풀이 무성한 곳에 平海 丘氏 孺人 平山 申氏 비석이 보이고 다시 북쪽으로 틀어 잠시 후 살짝 오른 곳은 풀이 무성하고 한 쪽에「서천447 1997재설」삼각점의 중태산 정상이고 우측사면에 이동통신기지국 시설이다(08시24분)
▽ x61.4m
▽ x61.4m에서 곧 하늘이 터지면서 남원 양씨 묘역에서 임도를 따른다
▽ 도로를 만나서 도로를 따르다가 옥산육교를 건너며 우측으로 본 장항역 쪽
▽ 중태산을 바라보며 농로를 따라 오른다
▽ 컨테이너 우측 뒤 파란 물통 뒤로 올라가고
▽ 중태산 정상
좌측(서)으로 틀어 풀이 무성한 능선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다가 우측아래를 보니 기지국으로 진입하는 임도를 만나서 내려서는데 임도는 잠시 마루금을 우측으로 비켜나지만 곧 만나고 정상에서 5분후 앞이 터지면서 흥덕리와 옥산리를 잇는 고개에는 폐 농가가 자리하고 있는데 벌통들이 놓여있다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이어가는 마루금으로 옥수수 밭 옆으로 풀이 무성한 수레 길을 4분여 따라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흥덕리 고개다(08시36분)
줄줄 흐르는 땀은 닦아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라 아주 미약한 바람이 불어주니 그 것마저 고마워서 휴식 후 08시50분 흥덕리 고개를 뒤로하고 도로건너 수례 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흘러가니 우측의 무덤가는 길로 올라서면 좌우 사면으로 여러 기의 무덤들이 보이고 도로에서 5분후 올라서면 울창한 수림아래 별 것 없는 x73.7m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며 펑퍼짐한 능선 길은 없이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조심스럽게 5분여 내려서니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한 곳에 여기저기 무덤들이 있고 전면에 관저울마을과 x66.0m가 보이면서 무성한 풀들과 넝쿨들 사이로 유영하 듯 묵밭을 지나고 저 앞에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지만 쉽게 걸어지지 않는 묵밭과 옥수수 밭을 지나간다
09시08분 시멘트 포장의 관저울고개로 내려서면 전면 우측으로 소를 키우는 농가가 한 채 보이고 전면 농로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틀어 가면 좌측은 시누대군락을 끼고 곧 무덤을 지나며 숲으로 들어서서 오른다
▽ 폐가 벌통의 갈림길 안부로 내려서고
▽ 흥덕리 고개
▽ x73.7m
▽ 관저울마을과 x66.0m가 보이는 풀이 무성한 지대
▽ 관저울고개
▽ x66.0m를 오르며 돌아본 중태산
09시16분 관저울고개에서 8분후 울창한 수림아래 별 것 없는 x66.0m는 영진지도에 이성산으로 표기된 곳이며 표지기 몇 개 붙어있다
좌측으로 틀어 길 없이 조심스럽게 틀어 내리면 하늘이 터지면서 경주 김공 경주 최씨 및 무덤들이 보이면서 가야할 능선들이 보인다
곧 숲으로 들어서 빠져 나오면 전신주가 나타나고 몇 년 된 지도에는 없는 도로의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철계단을 내려서는데 이 도로는 옥북리와 북쪽 불당길 마을을 지나 서천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아직 개통되지 않은 신설도로다
09시25분 도로로 내려서서 건너편 철계단을 다시 올라서니 철망이 막혀있어 우측 배수로 쪽으로 틀어 잡목 속으로 들어서니 풀이 무성한 옛 수례길이나 걷기가 불편할 정도고 마루금의 날 등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라 좌측으로 올라서니 마루금 상으로 길게 늘어진 그물망으로 막아 놓은 밭의 끝이다
길 없는 펑퍼짐한 능선을 조심스럽게 살짝 오르면 좌측 능선 분기점인데 좌측 능선 쪽으로 시누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살짝 내려선 곳의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는 안부에서 오른다
09시43분 안부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펑퍼짐한 x50.8m인데 진행방향 넝쿨이 무성한 쪽은 봉남리 쪽 능선이고 기맥은 좌측(남)으로 방향을 확 틀어서 3분여 진행하면 이곳에서 독도주의인 것이 진행방향 남쪽을 버리고 서쪽으로 틀어 전주 이씨 창녕 성씨 평해 구씨 한글비석의 무덤이다
이곳에서 좋은 길로 진행하려고 날 등의 좌측 감나무 과수원 쪽으로 진행하다보니 아차! 능선을 놓치고 남상마을 쪽으로 내려서고 말았고 마을에서 우측의 마루금으로 붙으려니 남의 집을 통과해야 하기에 그냥 이탈한 상태로 도로에서 붙기로 한다
▽ 이성산 정상
▽ 새로운 도로가 나타나면서 도로 건너 올라서서 이성산을 본다
▽ 새로운 도로의 위치
▽ 잡목지대와 밭의 끝지대를 지나면서 오르고 내려선다
▽ 내려선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50.8m
▽ 마루금의 날등 좌측 감나무과수원을 지나며 바라본 서태산
그렇게 돌아 가려다보니 민가의 수돗가에서 머리에 물도 뒤집어 쓰기도 하고 아무튼 이른 시간임에도 더위에 헉헉 거린다
전면 좌측으로 아까부터 보이던 서태산(104.7m)를 보며 이탈한 체 돌아서
10시08분 옥북리와 봉남리를 이어주는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 고개에서 무덤 가는 길인 듯 능선으로 올라서려니 날파리들의 공습에 환장할 지경이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날 등의 좌측으로 잘못 들어서서 엄청난 칡넝쿨에 혼이 나다가 날 등으로 붙으니 길이 있으나 풀과 넝쿨이 무성하다
10시21분 시누대지대를 잠시 빠져 나오니 하늘이 터지면서 무덤지대며 내려선 곳에서 북쪽으로 오르는데 우측(북)으로 시설물의 남산이 잘 보이지만 빙 돌아 가야하는 여정이다
10시27분 내려선 곳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울창한 수림아래 낡은 나무의자 하나가 놓여진 x73.5m인데 이곳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따르면 아까부터 보였던 서태산으로 이어진다
북서쪽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수례 길 흔적이나 넝쿨지대를 지나니 앞이 확 터진다
이곳역시 몇 년 된 지도에는 당연히 표시되지 않은 현재도 마무리 공사 중인 남-북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마루금로 이어지는 곳이다
절개지를 내려서서 그냥 도로를 따르면 되는 것을 생각 없이 도로 좌측으로 다시 올라서니 바람이 약간 불어오니 물을 마시며 휴식하는데 산행 후 복기해보니 이 시간부터 정상적인 산행이 되지 않고 더위 먹어 힘든 산행이 시작되는 것 같다
14분 휴식 후 10시50분 출발하면서 괜스리 다시 절개지를 내려서느라 고생이다
▽ 옥북리-봉남리를 잇는 고개 우측에서 내려서서 좌측 하우스 옆으로 오른다
▽ 잠시 넝쿨지대와 대나무지대를 빠져 나가고
▽ 하늘이 터지는 넝쿨지대를 지난 안부로 내려서기 전 우측으로 남산을 보고
▽ 서태산 분기봉인 x73.5m
▽ 새로 생기는 도로 자체가 마루금이거 멀리 이동통로 우측이 남산 쪽 마루금이다
도로 우측의 램프를 따라 내려서면 지도에 서천유기질비료공장 표시가 있는 도로 교차로에서 신설도로 절개지 우측으로 오르는 시멘트 길은 참살이 영농조합법인 임업후계자의 농장 건물 진입로다
폐허가 된건지! 막아놓은 입구를 우측으로 지나는데 이 건물이 자리한 지점은 신설도로 위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11시 임도가 골자기로 흘러갈 때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려면 羅州 丁公 光山 金氏 잘 가꾸어진 무덤이다
무덤 뒤 북동쪽 송림 아래 넓은 수레 길의 부드러운 오름이고 무덤에서 6분후 우측으로 가는 갈림길도 보이지만 좌측(북)으로 틀어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남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T자 갈림길로 올라서서 우측(동)으로 틀어가는 약115m 지점이며 우측으로 틀면 의자들도 보인다
11시16분 동쪽으로 틀어 6분후 능선상 등산로상의 펑퍼짐한 x130.7m고 평탄하다가 1분여 내려서면 영운사1km↔남산 정상200m 표시의 봉남리 남산리 사거리 갈림길 안부다
올라서는 좌측사면에 全州 崔公 羅州 羅氏 쌍무덤을 지나고 4분여 올라서니
11시24분 기지국 시설물과 봉수대 흔적이 있는 넓은 공터를 이룬 남산 정상이다
서천읍내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산이라고 부르는데 옛날 읍성이 있으며 '영취산' '성재'라고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군 남쪽 6리에 있다"라 하였다
「여지도서」에 "관아의 남쪽 6리에 있다
雲銀山으로부터 뻗어 나와 읍치의 안산이 된다"라는 기사가 있다
「해동지도」에 영취산(靈鷲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 신설도로 우측 램프로 내려서서 교차로를 지나서 절개지 우측 위 농장 건물로 오른다
▽ 농장 우측 나주 정공 광산 김씨 무덤을 끼고 우측의 산책로를 오른다
▽ x130.7m는 산책로 상이고 내려서고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 남산 정상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줄줄 흐르는 땀은 닦아도 소용없을 정도이니 의자에 앉아 평소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 물을 정신없이 들이키며 휴식 후 11시37분 남산 정상을 뒤로 하는데 삼각점 확인도 하지 못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굴곡 없는 넓은 등산로를 따르다가 살짝 내려선 곳에서 올려니 울툭불툭 작은 바위들도 보이지만 능선은 금방 고만하다가 전신주들이 보이면서 내림이다
11시50분 내려선 푹 패어진 말음매재에서 계단을 오른다
잠시 오르면 이동통신시설물과 의자가 있고 사유지 경고문이 붙어 있고 넓은 산책로 좌측(북)으로 서천읍 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북쪽 봉림산 천방산과 북서쪽 희리산 문수산이 크게 보이기 시작한다
내림이 시작되면서 큰 무덤들과 납골무덤들이 보이고 말음매재에서 9분후 계단을 내려선 패어진 사거리 안부에서 2분여 부드럽게 오른 후 내려서는데 납골묘도 보이더니 정자가 있고 3분후 내려선 고목의 느티나무와 쳬육시설 쉼터의 계룡마을 안부다(12시08분)
남산 정상1.5km 우측 황새마을300m 표시의 안부에서 계단을 잠시 오르고 편안하게 진행하니 안부에서 4분후 3개의 의자가 설치된 평탄한 곳의 x66.0m다
편안한 송림의 산책로는 몇 걸음 내려서는 듯하다가 부드럽게 잠시 오른 정점은 하늘이 터지는 곳이고 3분여 편안하게 진행하다보니 이 좋은 길은 기맥꾼을 위한 길이 아니라 남쪽의 동죽마을로 이어지는 모양이니 좌측의 잡목 숲으로 들어서서 방향만 잡고 도로 쪽으로 내려서기를 한다
▽ 편안한 산책로가 이어지면서 우측 멀리 가운데 지나온 중태산이 보인다
▽ 울툭불툭 바위지대도 지나고 말음매재를 지난다
▽ 시설물과 의자를 지나며 편안한 산책로
▽ 좌측 서천읍과 멀리 봉림산이 보이고
▽ 정자도 지나가고 느티나무 안부로 내려선 후 오름이다
▽ x66.0m
▽ 이곳을 지나자말자 동죽마을 좋은 길을 버리고 잡목으로 내려간다
잡목과 그 아래 자리공들로 내려서기가 옹색한데 대체적으로 반대쪽에서 올라선 종주자들은 어디로 올라오는 것인지! 족적이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도로로 내려서기 전 엄청난 가시잡목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어렵게 빠져 나오니
10시27분 좌측으로 공장이 있고 도로 건너편에도 공장 같은 건물이 보이는 도로고 우측으로 차량들이 질주하는 4번 국도가 같이 가는 곳이다
뒤돌아보니 반대쪽에서 왔던 사람들은 어디 공장 옆으로 올라갔나!
뙤약볕의 도로를 따라가다가 4번 국도아래를 지나니 진행할 도로 좌측으로 공원 산책로가 있어 또 이곳에서 주저앉아 땀을 닦고 물을 마시며 숨을 고르고 도로를 따라 서천읍을 향한 발걸음이다
12시50분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동상이 있는 로타리에서 신호를 받아 건넌 후 저 앞 서천읍성의 산을 보며 간선도로로 접어들어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식수를 보총하려고 기웃거리다가 인근의 식당에 많은 손님들이 들락거리는 것이 보인다
칼국수 집인데 덥고 힘들고 해서 시원한 곳에서 장시간 쉬면 컨디션이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에 귀찮지만 등산화 끈을 풀고 손님이 북적대는 식당에서 맥주 한 병을 먼저 시키고 식사를 한다
칼국수에 잘 삶아진 수육이 한 접시 따라나오는 것이 손님이 많은 이유로 보이고 평소 같으면 산행 중 이런 식당을 만나면 소주 한 병은 예사로 마시고 갔는데 오늘 그런 생각 아예 없는 것으로 보아 이 더위를 이길 컨디션이 도저히 되지 않는 것 같다
아무튼 다음 날 더위 먹어 고생할 줄도 모르고 식사 후 13시27분 출발이다
▽ 골 때리는 잡목지대를 잠시 내려서서 도로로 내려선다
▽ 서천읍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르고
▽ 서천읍 외곽을 지나 로타리를 지나간다
▽ 로타리에서 바라본 서천읍성의 마루금
이글거리는 도로의 지열을 확확 올라오면서 도로를 따라 오르니 서천성당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성당 옆의 산책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서서 진행하니
13시37분 서천향교길 표시의 삼거리 우측 저 편에 향교가 보인다
금방 서천읍성 흔적과 안내판을 지나 토성 위를 잠시 걸으면 의자와 시설이 있는 능선 분기점 정점인데 고까짓 걸었다고 2분간 숨을 고르고 좌측(북서) 숲 아래 편안한 토성을 따라 간다
흙으로 쌓아 만든 서천읍성은 한 도읍 전체를 둘러싸고 군데군데 문을 만들어 바깥과 통하게 만든 성이다
전설에 의하면 여자 100명이 성을 쌓고 장사 1명이 홍여다리를 짓는 내기를 하였는데 여자들이 성을 다 쌓고 즐거운 함성을 지를 때 장사가 급히 마지막 돌을 끼워서 똑같이 끝나 무승부가 되었다고 한다
성벽의 길이는 1.068m 높이는 3m로 현재는 동문터의 성벽 일부만 남아 있고 현재의 성은 조선 영조 27년(1751)에 쌓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을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서해안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양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선 초기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13시50분 분기점에서 5분후 의자가 있는 분기점인데 좋은 길은 이곳에서 서쪽의 성곽을 따라 이어지고 기맥은 이곳에서 북쪽의 잡목지대로 잠시 내려서니 도로의 높고 가파른 절개지 위라서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서보니 그냥 내려설 수가 없어서 다시 올라서서 사면으로 돌아가느라 진이 빠지고 시간이 지체된다
도로 건너로 클레시움 아파트가 있고 그 뒤 오석산이 보인다
14시05분 빙 돌아서 도로로 내려선 후 아파트 105동 쪽을 보며 도로를 건넌다
▽ 도로를 오르고 누런색 성당 뒤 산책로를 오른다
▽ 서천읍성 흔적들이 보이고
▽ 토성을 잠시 따르면 분기점
▽ 토성을 편안하게 따르다가 의자의 분기점에서 좋은 길 버리고 잡목으로 내려간다
▽ 절개지가 나타나며 오석산이 보이고 도로를 건너서 절개지를 본다
텃밭들을 끼고 민가 쪽에서 마루금으로 붙으려니 민가들이 막고 있어 돌아서 산으로 오르니 그물망의 밭 옆으로 오르는 산책로다
14시11분 약간의 바람이 불어주니 또 주저앉아 물을 마시며 휴식 후 25분 출발이고 북동쪽으로 5분 정도 오르니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0.4km 클레시움아파트0.4km 의 이정목의 갈림길에서 오름은 북쪽이고 이후 하늘이 터지는 무덤지대를 지나 갈림길에서 8분여 올라서니 정자와 오석리골프장1.0km 좌측 레포츠공원0.7km 서천여자정보고0.8km의 이정목이다(14시38분)
지도의 오석산 정상은 좌측(서)으로 비켜나 잇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어 그 쪽으로 가봐도 별 것 없어 다시 정자로 돌아오니 14시41분이다
정자가 있는 이곳이 실질적인 오석산 정상으로 보이고 또 의자에 주저앉아 얼음 캔맥주를 마시며 조망을 살피는데 동쪽 남동쪽 벌판 저 멀리 길게 이어져있는 능선의 봉우리들은 금강 건너 금강기맥의 함라산(239.8m) 봉화산(236.3m) 해망산(223.7m) 취성산(219m) 들이다
14시50분 오석산 정상을 뒤로하고 북동쪽으로 살짝 내려서고 오른다
오석산은 서천읍 오석리 사곡리 화금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산이 검은 돌로 되어 있어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오산(烏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산은 군의 성안에 있으며 군의 진산이다"라 하였다
「여지도서」에 오석산은 군성(郡城)의 북쪽에 있으며 진산이다
이 고을 읍치의 주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오르며 돌아본 서천읍
▽ 등산로 갈림길
▽ 정자 쉼터의 실질적인 오석산 정상과 지도의 배꼽점 정상
▽ 멀리 금강 건너 금강기맥의 함라산 봉화산 취성산 들을 본다
▽ 금강기맥에서 비켜난 오성산
정상 출발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에는 의자가 있고 내려서기 전의 산책로상의 x126.8m이다
좋은 길의 산책로는 북쪽 고룡골마을 쪽으로 향하는지 그 길을 버리고 북동쪽 잡목 속으로 내려서는데 골 때리는 잡목지대다
분기점에서 조심스럽게 북동쪽으로내려서니 상당한 절개지 위라서 우측의 밭들 쪽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15시11분 시멘트 포장의 옛 장항선을 철거한 흔적에는 의자도 있고 가로등도 있는 산책로로 변해 있다
또 8분간 의자에 앉아서 숨을 헐떡거리며 휴식 후 출발인데 반대 쪽으로 오르는 곳은 절개지에 콘크리트 옹벽이 높아서 오를만한 곳으로 돌아가느라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난 구 장항선의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약50m의 봉우리 좌측아래서 올라가려다가 x90.9m 좌측아래 지도상의 싸리뫼 쪽에 큰 건물의 민가가 보이고 그 쪽으로 길이 보이길래 편안하게 돌아서 그 쪽으로 올라가자고 돌아가보니 이거야 경고문과 굳게 닫긴 정문에 무슨 농원 같은 시설이다
좌측 철망의 담장 옆 대나무 들 아래로 길이 있어 가보지만 잠시 후 들어갈 길이 없다
지도를 보면 x90.9m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없을 것 같으니 그냥 돌아가는 김에 진재마을 진입로를 통해서 고속도로를 통과하고자 진재마을 옆을 지나 x90.9m에서 서쪽 서천나들목 쪽으로 흐른 능선의 고개를 넘어서
15시38분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 후 다시 고속도로를 우측으로 끼고 동쪽농장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가는데 우측 고속도로 건너 x90.9m에서 고속도로로 내려서는 지점 상당히 높은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고속도로를 넘을 수 없기에 내가 통과한 암거를 통과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구 장항선에서 x90.9m를 오르지 않았기에 엉터리 산행임은 틀림없다
▽ 산책로상의 x126.8m에서 좋은 길을 버리고 잡목들로 내려선다
▽ 구 장항선 철로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 희리산을 바라보고
▽ 마루금은 큰 건물 뒤 능선이고 정자도 보인다
▽ 돌아서 고속도로를 통과하면서 마루금으로 접근하며 우측 도로건너 x90.9m 절개지다
15시45분 정상적으로 고속도로를 건너온 마루금은 가드레일이 있고 북쪽의 길은 곧 무성한 풀들의 수례 길은 자리공들과 더불어 무성한 풀들로 발길이 더디고 5분후 오름이면서 하늘이 터지며 무덤들이 나타나고 정점에는 金海 金公 丹陽 禹氏고 우측(동) x77.6m 분기점이다
뒤돌아보니 오석산과 x90.9m가 잘 보이고 숲으로 들어서면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면 잘록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서는 곳에는 폐 전신주가 보이고 서-북쪽이다
龍宮 全公 金海 金氏의 폐 무덤을 지나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무성한 잡목의 x90.6m다(16시03분)
좌측(서) x83.1m 능선 분기점이기도한 x90.6m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내려서다가 다시 좌측(북)의 고만한 능선에는 희미하지만 족적이 뚜렷하지만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더운 날씨에 툭툭 건드려지니 짜증이다
고만하다가 몇 걸음 오르면 우측(동)으로 틀어지면서 표지기 몇 개가 달려있는 봉우리도 아닌 좌측(북서) x71.4m 분기점인데 영진지도에는 이곳을 태봉산으로 표기한 곳이다
동쪽으로 이어가는 능선은 내려서나 하지만 부드럽게 오르려니 넝쿨들이 감고 올라간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보이고 그렇게 부드럽게 올라선 곳에서 잡목들 사이로 넓은 임도가 나타나면서 편안해 진다
16시28분 반사경과 우측에 민가 하나가 자리하고 도로 건너에 장승들이 설치된 2차선 도로 은골고개에 내려서니 온 몸은 기운이 없고 땀은 줄줄 쏱아지니 더 이상 걷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 이 지점이 고속도로를 통과한 실질적인 마루금이다
▽ 무덤 지역의 정점에서 돌아본 x90.9m와 멀리 오석산
▽ 용궁전공 김해김씨 상석을 지나고 잠시 더 오르니 x90.6m다
▽ 화성1터널 위 영진지도의 태봉산 인 x71.4m 분기점
▽ 고약한 잡목지대에다가 쭉쭉 뻗은 송림지대를 지나고
▽ 임도를 지나 은골고개에서 산행을 마친다
당초 계획은 △141.5m x129.7m를 지나서 안골고개까지 최소한 진행하려고 계획했는데 습한 더위가 너무 심하고 땀을 너무 많이 쏱아내어서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물을 마시며 고민을 하다가 이곳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는데 참 잘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월요일 사우나를 하고 나오는데 머리가 어질해지면서 속이 메스껍고 몸을 가눌 수 없어 병원을 찾았더니 더위 먹어 탈수증세 란다
솔직히 그동안 더위 먹는다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살았으니 이것도 첫 경험이고 나이가 먹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경험한 것이다
그저 얼마 남지 않은 지맥종주를 숙제 풀 듯이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에 달려왔는데 이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산행계획을 세워야겠다
아무튼 예매해놓은 새마을 열차시간은 많이 남았기에 서천의 사우나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사실 탈수증세를 모르고 이곳에서도 시간 보내느라 뜨거운 사우나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며 소주도 반주로 마시고 23시 무렵 돌아온다. -狂-
첫댓글 금강하구언이 보이는 용당정에서 금북기맥을 출발하셨군요.
저도 오래전 이 무렵에 진행하였는데...
지난길 더듬으며 잠시 추억을 되돌려 봅니다.
탈수증세로 고초를 감내하시면서 힘든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 안전하게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