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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맥(금북) 고산지맥 1구간(고산지맥 분기점=>고산봉=>탑골재)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238 23.11.07 00:0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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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7 17:56

    첫댓글 제가 사는 대산의 건너인 당진에 오셨네요.다행히 나뭇잎이 지고 가시덤불이 숨죽이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조금 나으셨네요.
    요양병원은 아무래도 코로나가 풀렸어도,아직 방문객을 꺼리는 듯합니다.남은 구간은 길이 무척이나 좋은 편이고,조망도 아주 좋은 곳을 지나게 됩니다.
    여건이 되면 미리미리 서로 연락을 해서 봅시다.

  • 작성자 23.11.07 22:55

    고산지맥이 쉬운 산이 아니더군요.
    마루금을 까 뭉개고 들어앉은 대형 공장이 둘이나 되고요.
    체석장을 지날 때도 칡 넝쿨 하며 잡목이 대단했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도 좀 더워서 물도 부족하여 힘들엇는데.
    마지막 민가가 있는 온동 마을에서 부족한 물을 얻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름니다.

    담 달 중순 경에 망일지맥에 들면 연락함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8 12:44

    고산지맥 한 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야산 수준의 고만고만한 산줄기이지만
    칡넝쿨, 가시넝쿨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넘어오면
    사람 환장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되지요.
    그 상황이 선명하게 그려져서 지금 제 배가 출출해지네요.

    산이 이사를 가는 색다른 경험도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3.11.08 19:57

    첨에 8km는 길이 잘나 있었습니다.
    마루금에 있는 대형공장 두개를 우회 할 때는 정말 고역이었구요..
    군부대 우회길도 좋지않았습니다.
    비산비야에 가까운 야산들이 아주 사람잡습니다.
    아마도 늦가을 더위가 한몫한 것도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 23.11.08 18:46

    예전 안국사에서 분기점으로 오를시에 개한마리가 우리 가는길을 알려준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먹었는지 임신은 하지 않았는것 같은데 배가 땅에 닿을듯 했네요
    오르막에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씩씩거리며 안내를 해주었네요
    고산지맥도 결코 만만은 지맥은 아닙니다
    고도는 높지는 않지만 은근히 힘든 지맥이라 생각이 듬니다
    어둠이라 안국사 삼존불상을 보지 못했네요
    두분 첫구간 탑골재 까지 고생 많이 했습니다
    두번째 구간은 수월하고 그러나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리도 신원조회하고 지나 갔네요

  • 작성자 23.11.08 20:08

    안국사에서 개는 보지못했구요.
    어두운 새벽에 산행을시작하다 보니 안국사도 볼 수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와서 볼려구 했는데.
    산행시간이 예상했던거 보다 한시간이 더 걸렸구요.
    날이 일찍 어두워지니 것두 쉽지않더군요.
    무사하 한구간 마친것으로 만족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 23.11.09 01:25

    부뜰이, 천왕봉운영자님!
    이번엔 고산지맥에 드셨군요. 전에 산넘어대장님 산행기를 본 기억이 있구요.
    저는 그 황소고개를 넘어 올라선 사각정자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거기가 행정구역상 경계로 기억이 되네요.

    산패를 걸면서 가시는거 사소하고 쉬운일처럼 보일지몰라도 엄청나게 큰 일을 하시는 중이십니다.
    가기도 바쁜데 일일이 하나하나 정성들여 묶고 다듬고 하실려면 결코 쉽지않은 일입니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지나가다 산패를 만나면 정말 반가운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나 막상 저보고 산패를 달라고 일을 시키면 아마 가기가 바빠서 시간이 허락하지 못한다고 안할것 같아요.
    맘에 우러나서 내가 하겠다고 생각하면 잘 하는데 누가 시키면 왠지 거부감이 먼저 일더군요.
    마당을 잘 쓸다가도 누가 시키면 빗자루를 집어 던지고픈 놀부심보인가 봅니다.^^ㅋ
    사람이란게 타고난 심성이 있고, 나이를 먹음서 다듬어지는 심성이 있는 모양이라
    아마도 준희선생님께서 적임자를 잘 고르신듯 합니다.^^
    혹시 모르지요. 제가 늦판에 뺀찌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고장난 산패 수선하고 다닐지도.... ㅋ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11.09 16:33

    네 고산지맥은 1박2일로 끝낼 수 있는게 아니라 두구간으로 잡아 놓았는데요.
    마침 일요일 날 비가 온다고 해서 토욜 하루만 한구간하고 왔습니다.

    산패작업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 산악회에서 단체로가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홀로산행도 시간에 쫓기기는 마찬가지겠지요.
    우리는 차량두대로 시간을 넉넉하게 쓰기때문에 여유가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지나실 때 잘못된게 있으면 보수나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23.11.10 10:00

    부뜰이 천왕봉 운영자님 고산지맥 잘보았습니다 고산지맥1구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3.11.10 15:49

    세르파님 감사합니다.
    그나 저나 산행기는 언제 다 올리시려구 모아두세요.
    쓸 때 없는 곳에 신경쓰지 말고 올려주세요
    한꺼번에 뭉테기로 올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 23.11.10 14:49

    번쩍~번쩍. 이번에는 서해 당진쪽의 고산지맥에 드셨네요.
    본격 산행길은 거침이 없이 이어지고 있군요.
    대단한 칡넝쿨지대도 예외는 아니고, 표지판 작업도 곁들이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
    늦가을 모습이 등로주변을 밝혀 주는 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11.10 15:42

    원래계획은 1박 2일로 성주지맥을 진행할 예정 이었는데요.
    둘쨋 날 비 예보가 있어서 고산지맥을 한구간하고 왔습니다.
    고산지맥도 1박 2일로 끝내기에는 거리도 좀 되고 난이도가 좀 쎈 곳이 거든요.

    이번주는 양일간 날씨도 좋다는데 가족모임이 있는 날이라 억지로 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10 17:25

    고산지맥 1구간 산패 붙이시고 걷는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가시잡목구간...치를 떠시는 모습 보니
    고도는 낮아도
    보이는게 다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늘 이쁜 걸음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23.11.10 17:35

    지맥에서 잡목이야 있는 거지만 그날 날이 좀 더워서 물이 부족했습니다.
    마지막에 2km를 남기고 민가에서 물을 얻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름니다.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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