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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고산지맥
지맥길 24(접속1.9/이탈)km/13시간6분
산행일=2023년11월4일
산행지=고산지맥(당진시)
산행경로=수당리 안국사 주차장=>
은봉산(銀峰山:282.3m)=>고산지맥 분기점=>
봉화산(烽火山:300.8m)=>황소고개=>안국관찰대=>
봉수대=>봉화산(峰火山:206.9m)=>갈티고개(47번 도로)=>
독골고개(647번 도로)=>156.8봉=>돌데미고개=>116.3봉=>발데기고개=>
156.6봉=>155.7봉=>승황산(137.3m)=>156.8봉=>649번 도로=>
96.6봉=>88.0봉=>덕동고개=>120.2봉=>구로지고개=>
큰산(111.7m)=>도로=>118.3봉=>
고산봉(高山峰:149.7m)=>
큰배재=>125.1봉=>탑골재
거리 및 소요시간=24(접1.9)km/13시간6분
지난주에 원진지맥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주에는 바로 이웃에 있는
성주지맥을 진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번 주말에 비소식이 들었다.
토욜은 미세하게 빗방울 정도이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많은양의 비가 올 거란 예보다.
해서 잡목지도 좀 있고 난이도 가 있는데다 거리도 50km 가까이 되는지라
1박 2일로는 무리라는 생각에 두구간으로 계획이 잡혀있는 고산지맥을 한구간만 하기로 한다.
금욜저녁 8시 쯤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충남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 687-1에
도착하니 아홉시반이 조금 넘엇다
안국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새벽 4시 전후로 산행을시작 하기로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고산지맥(高山枝脈)은 錦北正脈의 銀峰山(282m) 서쪽 0.4km
떨어진 무명봉에서 분기해 봉화산(烽火山:300.9m), 峰火山(206.9m),
독골고개,돌데미고개, 승황산(137m), 큰산(112m), 高山峰(153.8m), 막고개,
국수봉(△57m),삼봉산(66m), 장승백이재,石門山(80m)을 지나
대호방조제 石門角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8.6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고산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19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새벽 세 시에 기상하여 떡과 커피로 간단하게 새벽식사를 하고 주차장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낚시터 방향으로 들어서면
은봉산장이란 표지판이 보인다.
은봉산장을 지나고 저수지가 보이면 목조다리를 건너간다.
여기가 낚시터이다.
다리를 건너면 저수지를 둑방으로 건너가게된다.
둑방를 건너자 마자 맞은편 숲으로 들어간다.
10분이 안돼서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한구비 돌면 우측으로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고 묘지를 몇기 지난다.
갈림길이 나오고 원효깨달음 길이란 이정목을 만난다.
여기서부터 길이 좋아진다.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쉼 의자가 몇개 있는 곳에 올라서면 여기가 금북정맥 마루금이고 지형도에 은봉산이다.
그런데 구 은봉산이란 표지기가 걸려있다.
산이 이사를간다는 걸 오늘 여기서 처음으로 본다.
이정표에도 우측으로 1.3km지점이 은봉산이라고 안내한다.
안국사 주차장에서 1.48km가 찍혔다.
고산지맥 분기점에 닿고 분기점 산패를 설치하고 시그널은 걸지 않는다.
부디 오랫동안 남아서 산 꾼들에게 이정표가 되여주길 바란다.
출발지인 안국사주차장에서 1.86km가 찍혔고 42분이 소요되었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분기점에 있는 이정표에는 우리가 온 쪽은 원당지이고 진행방향은 황소고개인데.
좌측으로 틀어지는 금북정맥 방향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갈림길에서 지맥 방향으로 길이 더 좋은 것은 여기서 오늘 처음으로 본다.
넓은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니
이정목에는 여기를 황소고개라고 표시 했는데.
지도상에 황소고개는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한다.
또 다른 이정표를 살펴보면 우측으로 수당리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마을이고
좌측으로 덕삼리 그리고 지나온 구 은봉산 진행방향으로
은봉산이 500m라고 안내한다.
몇분 올라가면 정자 비슷한 구조물도 있다.
다시 조금 올라가면 산악 오토바이 차단 시설을 지난다.
의자도 있고 사각 정자가 있는곳에 올라서면 지형도엔 무명봉이고
이정표 기둥에 은봉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은봉산에서 10분이 안돼서 지형도상 봉화산(烽火山:300.9m)에 올라서고 산패를 설치한다.
내 지도에는 300.9로 0.1m 차이가 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봉화산에서 5분정도 내려가면 안국관찰대을 만난다.
밤 이라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안국관찰대를 설명한 표지석
다시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면 여기가 지형도에 황소고개
봉화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10여분 올라서 봉화대에 올라선다.
올라가 본다.
봉화대에서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성현면과 대호면 야경을 담아본다.
빤간색은 송전탑에서 번쩍이는 조명
봉화산 봉화대에 대한 안내 설명판
전체를 한번더 담아보고
와룡산님이 잘못 걸었다는 시그널은 물론 다른 시그널도 볼 수 없었다.
이런 곳에는 시그널을 걸 필요성이 없는 곳이다.
또 다른 두번째 봉화산(峰火山:206.9m)에 올라 서지만 여기는 산 패를 안주셨네요.
같은 봉화산 이라도 한자가 다르다.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고
안내판에서 간신히 당진 436을 판독 할 수 있었다.
스텐으로 만든 산패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반질반질한 대로길은 계속된다.
갈티고개을 앞두고 좋은길은 갈티골로 내려가고
잠시 어수선한 길을 내려서면 47번 도로가 넘어가는 갈티고개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갈티고개에서 올라서면 잠시후에 지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지며
일반 등산로가 없고 어수선한 길이 이여지다가 독골고개를 앞두고
그나마 길이 없어져 버려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농장을 만나고 좌측으로 3분정도 내려가면
시멘트 도로를 만나고 마냥 내려갈 수가 없어서 좌측으로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가니 낙석방지용 철망이 끝나는 지점이다.
467번 도로가 넘어가는 사관고개에 내려서고
들머리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냥 맞은편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내려선 곳에는 사관리 라는 마을 표지 석이 있다.
어찌나 가파른지 풀을 붙들고 기어서 올라간다.
아이구야 올라서니 기다리는 건 길이 아니라
가시 넝쿨이 뒤덥인 잡목 숲이다.
가까스로 마루금에 올라서 히미한 길 따라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며
내려서니 갈골고개이고 날이 밝아지고 우측으로 마을이 있는지 개 몇마리가 짓어덴다.
맞은편으로 올라서 무명봉 몇개 넘고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가면
467번 도로가 넘어가는 독골고개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조금 이동해서 낙석방지용 철망이 시작되는 곳에서 숲으로 올라선다.
묘지가 나오고 어시산이 보이는데
어시산은 지맥에 들어 있는 산이 아니다.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어지나 마루금을 밀어내고 심팩메탈이란
무지하게 큰 공장이 들어앉아서 마루금이 없어져 버렸다.
어쩔 수 없이 좋으나 싫으나 어시산을 가야만하게 되여있다.
울타리 따라 지독한 가시 잡목 숲을 가야한다.
거의 50분을 올라서 어시산(191.6m)에 올라서니
쓰레기가 된 산불감시 초소가 잡목숲에 버려져 있다.
어시산에 삼각점은 당진 309
안내판에 글씨는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어시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도 히미하거니와 잡목또한 발걸음을 더디게만 하고 함참을 내려가니 공장 높은 담벼락을 만난다.
진짜 힘들게 이여지는 고산지맥이다.
높이로 보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높이 이지만 산새는 결고 쉬운 산이 아니다.
힘들게 올라서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벌목지가 나오고 잣나무인지 소나무 인지가 심어져 있고
보기에는 이래도 땅 가시가 다리를 제법 긁어 덴다.
벌목지를 벗어나고 숲으로 드니 웬 넝쿨이 이리도 많노
어렵사리 내려서면 돌데미고개 자동차가 거의 안다니는지 페도로 같이 보인다.
오래전에 걸어둔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옹벽이 없는 곳에서 올라간다.
갈수록 태산이라 더니 바로 그 짝이다.
어렵사리 잡목 넝쿨 지대를 벗어나고 내려가면
시멘트 임도가 넘어가는 임도을 만나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가면 묘지를 몇기 지나고
116.3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쉬는데 남은 물이 달랑달랑 한다.
철망을 만나고 안쪽을보니 배수장인거 같다.
좌측에는 현대기계공업이 있는데
페인트 냄새가 여기까지 독하게 풍겨온다.
철망이 길기도하다.
그렇게 내려가면 발데기재
여기도 마루금을 까뭉개고 일신케미칼 이라는 거대 공장이 들어서 있다.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올라가는데
또 한번 진이 빠지도록 힘을써야 하는 곳이다.
5분 여 올라가니 공장 시설물이 보인다.
다시 5분 정도 올라가면 산을 깍아 내리고 들어앉은 거대 공장이 내려다 보인다.
오늘 비 걱정을 했는데
비가 안와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음에도 바람한점이 없으니 날씨가 더운편이다.
낑낑 거리며 올라서 156.6봉을 만난다.
이래 가지고는 오늘 목적지인 탑골재까지는 못 갈거 같아서
아무리 지도를 딜다 바도 탈출를 할 만한 곳이 없다.
내려가다보니 우측으로 체석장이 내려다 보이는데 아찔하다.
가시라도 없으면 그냥 밀고라도 가 보겠는데.
질기디 질긴 망개넝쿨이 덥혀있다.
오늘은 체석장이 쉬는지 조용하기만 하고
맞은편 절개지 위가 155.7봉 이고 절개지에 노란것이 풀이 단풍이 들엇나 했는데.
가서보니 야생화 꽃이었다.
대단한 칡넝쿨지대 이다.
절반쯤 진행해서 돌아본 지나온 156.6봉
155.7봉을 올라가며 돌아본 156.6봉
칡넝쿨 지대가 끝나니 가시 잡목이 막아선다.
숲으로 들기전에 한번 더 돌아보니 정말 대단하고 지독한 곳이었다.
155.7봉에 올라서 산패을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155.7 봉에서 내려가니 낙엽한장 없는 임도 길을 만나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묘지가 몇기 나오면서 임도는 없어져 버리고 잡목숲을 내려가니
5분이 안되서 좀전에 임도에 다시 내려선다.
우측에 보이는 힌색 구조물에서 바로 올라쳐야 한다.
임도에서 10여분 빡세게 올라서 승황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확 꼬부라져 내려간다.
반바지님 코팅지도 걸려있다.
승황산에서 15분 진행하여 156.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새로 신설된 듯 한 임도에 내려 서고 바로 밑으로 내려간다.
잡묵숲을 내려가면 무우 밭을 지나간다.
469번 도로에 내려서면 덕동고개 우측으로 솔담요양병원이 있다.
혹시 물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들어가 본다.
마당에서 직원인 듯한 분을 만나고 매점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고
식수좀 얻을 수 있냐니 것도 안된다고 한다.
병원이라 외부인을 꺼리는거 같았다.
아무리 병원이라도 인심이 그래 가지고 서야 덕을 쌓을 수 있겠나.
올라서니 조망이 열리고 좌측으로 사과 과수원이고 철망 넘어로
던져버린 사과가 수북하고 그 중에 두개를 주워서 깍아 먹어본다.
배는 불러 지지만 입안이 달기만 하고 갈증 해소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가다보니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96.6봉 갈림길은 인지도 못하고 88봉에 닿는다.
무영객님과 와룡산님이 88.0봉 임을 알린다.
내려가는 중에 개가 죽어라고 짓어대고 고기 굽는
냄새가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는 묘지가 몇기 나오면 없어져 버리고
빼곡한 편백나무 숲을 보니 이거야 원.
막상 들어가 보니 어느정도 큰 나무라 크게 힘들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내려서니 구로지고개 반바지님 코팅지가 어김없이 걸려있다.
맞은 편으로 바로 올라간다.
구로지 고개에서 15분 올라서 큰산(111.7m)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진행하여
무명봉에 올라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벌목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고산봉에 공군부대가 직선으로 보이지만 사진은 찍지 않는다.
내가 군부대 관련 사진 몇장으로 곤혹을 치룬적이 있기 때문이다.
벌목지을 지나서 맞은편 묘지에서 지나온 벌목지와 큰산을 조망해 본다.
100m가 간신히 넘는 118.3봉 쉽게 만날 수 있는 봉이 아니었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확 꺽어서 내려간다.
도로에 내려서면 당진포3리마을 입구
맞은편 임도로 들어서 바로 좌측 숲으로 올라 붙는다.
10분이 안돼서 철조망을 만난다.
이 철조망을 넘어서 군부대 담벼락을 따라 간 사람이 있는데.
경고방송도 나오고 도로에 내려서 잡이고 곤혹을 치루었다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는 안전하게 철조망을 따라서 가기로 한다.
철조망 따라 군부대가 끝날 때 까지 간다.
철망이 능선을 넘어가는 위치이고 군부대 안에 있는 삼각점과
직선거리로 170m 위치에 고산봉 산패을 설치하고 시그널은 걸지 않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현위치는 큰배재
반바지님 코팅지는 여기에도 걸려있다.
올라서면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인 125.1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고
안내판은 엉망으로 망가져 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온동마을에 내려서고 부녀 간인지 고부 간인지 두분이 밭에서
일하는 중이고 인사을하고 안으로 지나가도 되겠냐니까 혼쾌히 허락을 해주신다.
내친김에 물도 좀 얻을 수 있냐니까.
빈 통 하나가득 담아 주신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람니다.
약간의 잡목숲을 올라서니 커다란 수조탱크를 만난다.
산을 크게 파헤친 곳을 지난다.
우측으로 고구마 선별 공장이 보이더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몇분 안돼서 이동통신 탑이 나오고 임도는 없어져 버린다.
고구마 선별공장 뒤쪽에 닿고 좌측에 오늘 종착지인 탑골재가 내려다 보이는데.
내려 설 수가 없다.
좌측으로 내려가바도 절개지 옹벽이 족히 2m는 되는거 같다.
다시 이쪽으로 와서 가시 잡목을 붙잡고 가까스로 공장 안으로 내려서고 정문으로
가보니 그리 높지않은 자바라 문이라 어렵지 않게 넘어간다.
탑골재에 어렵게 내려서며 고산지맥 1구간을 마친다.
이후로 카카오택시 콜하니 바로 응답이 오고 10분 만에 도착한다.
이동중에 기사님 왕년 애기를 장황하게 한다.
산악회 산행대장도 몇년 했다고 하는데.
백두대간은 들은 애기가 있는거 같은데.
정맥 지맥은 모르더라.
여기는 분기점에서 내려서면 황소고개 라는 곳
여기서 준비해간 물로 씻고 저녁을 해먹고 한숨자고 올라갈 예정 이었는데.
빗방울이 몇개씩 떨어지니 천왕봉이 많이 불안해 한다.
그래서 다시 정자가 있는 은봉산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삼겹살로 하루종일 굶은 뱃속을 체우고
그냥 실컨 자다가 잠깨면 가기로하고 쉬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내가 잠이 안온다.
안되겠어서 11시에 출발하여 두시간 만에 집에 도착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226km(왕복)
유류비=23.810원(연비15km/디젤 1.580원)
톨비=갈때 5.350원/올때 7.000원
택시=30.400원
등=30.000원
합계=96.560원
첫댓글 제가 사는 대산의 건너인 당진에 오셨네요.다행히 나뭇잎이 지고 가시덤불이 숨죽이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조금 나으셨네요.
요양병원은 아무래도 코로나가 풀렸어도,아직 방문객을 꺼리는 듯합니다.남은 구간은 길이 무척이나 좋은 편이고,조망도 아주 좋은 곳을 지나게 됩니다.
여건이 되면 미리미리 서로 연락을 해서 봅시다.
고산지맥이 쉬운 산이 아니더군요.
마루금을 까 뭉개고 들어앉은 대형 공장이 둘이나 되고요.
체석장을 지날 때도 칡 넝쿨 하며 잡목이 대단했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도 좀 더워서 물도 부족하여 힘들엇는데.
마지막 민가가 있는 온동 마을에서 부족한 물을 얻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름니다.
담 달 중순 경에 망일지맥에 들면 연락함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산지맥 한 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야산 수준의 고만고만한 산줄기이지만
칡넝쿨, 가시넝쿨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넘어오면
사람 환장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되지요.
그 상황이 선명하게 그려져서 지금 제 배가 출출해지네요.
산이 이사를 가는 색다른 경험도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첨에 8km는 길이 잘나 있었습니다.
마루금에 있는 대형공장 두개를 우회 할 때는 정말 고역이었구요..
군부대 우회길도 좋지않았습니다.
비산비야에 가까운 야산들이 아주 사람잡습니다.
아마도 늦가을 더위가 한몫한 것도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예전 안국사에서 분기점으로 오를시에 개한마리가 우리 가는길을 알려준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먹었는지 임신은 하지 않았는것 같은데 배가 땅에 닿을듯 했네요
오르막에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씩씩거리며 안내를 해주었네요
고산지맥도 결코 만만은 지맥은 아닙니다
고도는 높지는 않지만 은근히 힘든 지맥이라 생각이 듬니다
어둠이라 안국사 삼존불상을 보지 못했네요
두분 첫구간 탑골재 까지 고생 많이 했습니다
두번째 구간은 수월하고 그러나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리도 신원조회하고 지나 갔네요
안국사에서 개는 보지못했구요.
어두운 새벽에 산행을시작하다 보니 안국사도 볼 수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와서 볼려구 했는데.
산행시간이 예상했던거 보다 한시간이 더 걸렸구요.
날이 일찍 어두워지니 것두 쉽지않더군요.
무사하 한구간 마친것으로 만족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부뜰이, 천왕봉운영자님!
이번엔 고산지맥에 드셨군요. 전에 산넘어대장님 산행기를 본 기억이 있구요.
저는 그 황소고개를 넘어 올라선 사각정자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거기가 행정구역상 경계로 기억이 되네요.
산패를 걸면서 가시는거 사소하고 쉬운일처럼 보일지몰라도 엄청나게 큰 일을 하시는 중이십니다.
가기도 바쁜데 일일이 하나하나 정성들여 묶고 다듬고 하실려면 결코 쉽지않은 일입니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지나가다 산패를 만나면 정말 반가운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나 막상 저보고 산패를 달라고 일을 시키면 아마 가기가 바빠서 시간이 허락하지 못한다고 안할것 같아요.
맘에 우러나서 내가 하겠다고 생각하면 잘 하는데 누가 시키면 왠지 거부감이 먼저 일더군요.
마당을 잘 쓸다가도 누가 시키면 빗자루를 집어 던지고픈 놀부심보인가 봅니다.^^ㅋ
사람이란게 타고난 심성이 있고, 나이를 먹음서 다듬어지는 심성이 있는 모양이라
아마도 준희선생님께서 적임자를 잘 고르신듯 합니다.^^
혹시 모르지요. 제가 늦판에 뺀찌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고장난 산패 수선하고 다닐지도.... ㅋ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고산지맥은 1박2일로 끝낼 수 있는게 아니라 두구간으로 잡아 놓았는데요.
마침 일요일 날 비가 온다고 해서 토욜 하루만 한구간하고 왔습니다.
산패작업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 산악회에서 단체로가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홀로산행도 시간에 쫓기기는 마찬가지겠지요.
우리는 차량두대로 시간을 넉넉하게 쓰기때문에 여유가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지나실 때 잘못된게 있으면 보수나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부뜰이 천왕봉 운영자님 고산지맥 잘보았습니다 고산지맥1구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감사합니다.
그나 저나 산행기는 언제 다 올리시려구 모아두세요.
쓸 때 없는 곳에 신경쓰지 말고 올려주세요
한꺼번에 뭉테기로 올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번쩍~번쩍. 이번에는 서해 당진쪽의 고산지맥에 드셨네요.
본격 산행길은 거침이 없이 이어지고 있군요.
대단한 칡넝쿨지대도 예외는 아니고, 표지판 작업도 곁들이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
늦가을 모습이 등로주변을 밝혀 주는 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원래계획은 1박 2일로 성주지맥을 진행할 예정 이었는데요.
둘쨋 날 비 예보가 있어서 고산지맥을 한구간하고 왔습니다.
고산지맥도 1박 2일로 끝내기에는 거리도 좀 되고 난이도가 좀 쎈 곳이 거든요.
이번주는 양일간 날씨도 좋다는데 가족모임이 있는 날이라 억지로 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산지맥 1구간 산패 붙이시고 걷는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가시잡목구간...치를 떠시는 모습 보니
고도는 낮아도
보이는게 다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늘 이쁜 걸음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지맥에서 잡목이야 있는 거지만 그날 날이 좀 더워서 물이 부족했습니다.
마지막에 2km를 남기고 민가에서 물을 얻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름니다.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