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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거제지맥
지맥길 56.4(접속/이탈5.2)km/29시간8분
산행일=2022년2월4~5~6일
산행지=거제지맥(거제시)
산행경로=거제대교=>29.7봉=>시래산(始來山:264.9m)=>201.4봉=>329.7봉(폐왕성)=>433.8봉=>428.0봉=>275.7봉=>
거치=>303.0봉=>418.3봉=>340.3봉=>개금치(開禁峙)=>346.4봉=>455.4봉=>백암산(白岩山:494.7m)=>
404.5봉=>227.7봉=>팥골재=>310.2m봉=>금산치=>김형령재=>435.8봉=>450.9봉=>계룡산(鷄龍山:569.8m)=>
고산치=>559.1봉(여시바위)=>527.8봉=>고자산치(枯子山峙)=>411.4봉=>253.6봉=>201.0봉=>
배합재(1018번 도로)(25.6km1박)=>(북거제지맥 분기점)=>옥녀봉 갈림길=>반씨재=>
365.8봉=>355.4봉=>378.6봉=>466.5봉=>북병산(北屛山:471.8m)=>
망치재=>442.5봉=>북병산(451.2m)=>326.8봉=>학동고개(1018번 도로)=>255.5봉=>568.6봉(노자산 갈림길)=>
428.2봉=>가라산 봉수대(584.8m)=>262.0봉=>다대산성(多大山城:283.0m)=>209.8봉=>
작은다대재/저구삼거리(14번 국도)(49.6km.2박)=>
268.4봉=>359.3봉=>망산(望山:375.6m)=>홍포고개(1018번 도로)=>198.4봉=>등성이끝
거리 및 소요시간=56.4(이탈5.2)km/29시간8분
지금까지 살면서 설연휴에 9일을 놀아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연휴가 끝나면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출근하면 또 주말이라 크게 바쁜일도 없고하여
이틀을 그냥 쉬기로하니 9일이나 쉬게 되엇으니 놀면 뭐 하겠는가.
산꾼이 산에나 가야지.
목욜날 출발을하니 2박 3일이나 되고 먼가 하나 빢쎄게 끝내 보자고 하니 천왕봉이 그냥 평소데로 이틀만하고 오자고 한다.
그런데 첫날 산행중에 길이 좋아도 너무좋다며 내일도 길이 좋으면 일요일까지 끝내고 올라가자고 한다.
이래서 둘쨋날 학동고개까지 가기로한 것을 9km를 연장해서 작은 다대재에서 2박을하기로 한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있던 거제지맥을 1박 2일로 학동고개까지 42km정도만 하고 오기로 한것을
하루를더하게 되어서 2박3일이 되엇다.
목욜저녁 6시에 출발한다.
구 거제대교를 건너서 들머리인 광천사앞에 도착하니 11시쯤되엇다.
새벽 4시전후로 산행을시작할 예정으로 3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깨고 집에서 준비해간 갈비탕을 데워서 새벽밥을먹고 산행을시작 한다.
거제 구대교를 건너자마자 산촌마을 표지석이 있다.
마을 표지석 앞에서 인증을남기고 광천사 입구로 올라가면 절이라기엔 너무 작은 민가같은
암자가 나오고 새벽부터 불공을 드리는 스님의 예불소리가 들린다.
혹시라도 방해가 될까싶어 소용히 신속하게 벗어난다.
암자뒤로 돌아가면 연달아 묘지가 나오고 길은 좋다.
길이 좋으니 무심코 부지런히 가다보니 약수터 같은게 보인다.
마루금에 왠 약수터?
트랙을보니 우측으로 한참을 벗어났다.
다시 돌아가서 오르락 내리락하며 겨우 들머리를 찿고보니 이거야 원.
잡목이 장난이 아니다.
겨우 길같은 곳으로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산로를 만난다.
좌측에 은성사 쪽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산로이다.
이후로는 큰 잡목지 없이 꽃길이 이여진다.
시래산 정상을 50여미터 남기고 등로는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이정목에는 시래산 정상이 60m라고 한다.
시래산에 올라서니 널찍한 공터에 쬐매난 정상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래봉(始來山:264.9m)이란 뜻은 육지로부터 처음 이어진 산이란 뜻이다
시래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그런데 시래산에 충무 421 삼각점 확인을 안했다는 것을 집에 와서 사진이 없어서 알았다.
시래산에서 100여미터 진행하면 쉼터 직전에 바위가 나오면서 지나온 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거제 구 대교와 신 대교가 나란히 내려다 보인다.
이내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바위가 듬성듬성 있고 가파르게 20여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가로 질러서 곧바로 산으로 올라간다.
한 봉우리 넘고 다시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살짝 떨어져 있는 폐왕성을 둘러보기로 한다.
지형도에는 폐왕성이라 되여 있는데.
현지에는 거제 둔덕기성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판이 스텐레스라 빛이 반사되어 글씨는 알아 볼수가 없고.
폐왕성에는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주위가 어찌나 새까만지 뵈는 것 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폐왕성(廢王城)은 정중부의 난(1170)에 의해 폐위된 고려 의종(毅宗 1146~1170)이 거제도로 유배를 와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야경을 담아 보지만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지형도에서 보면 둔덕면으로 확인을한다.
폐왕성을 둘러보고 우두봉 오름중에 사각정자를 지난다.
우두봉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어둠속에 산방산이 실루엣으로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잡을 수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우두봉에는 유인 산불감시 초소도 있고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도 있다.
우두봉을 지나고 428.0봉에서 산방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멋진 일출이 예상되지만
해가 뜰려면 아직 40분정도는 있어야 될거같다.
새빨간 일출은 숲 사이로 보고 조망이 열리니 날이 완전히 밝아졌다.
우두봉에서 40여분 진행하여 거치에 내려선다.
이 임도는 폐왕성이전 부터 이여져온 임도이고 꾸불꾸불 개금치까지 이여진다.
폐왕성에서 이여져온 임도
상태를보니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거 같다.
거치에서 16분 올라서면 4등 삼각점이 있는 303.0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거제 465를 확인한다.
마루금과 나란히 가던 임도는 봉우리를 넘지 못하고 밑으로 획 꺽어져 내려간다.
우측으로 벌목지가 나오면서 지나온 시래산과 우두봉이 조망된다.
곧이여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개금치에 내려선다.
개금치는 거제시 사동면 사동리와 둔덕면 산둔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개금치라 불리게된 자료는 찿을 수 없었다.
우측 상둔리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낙석방지용 철망이 뚫린곳이 있다.
이곳으로 올라서 마루금에 접속한다.
개금치에서 한시간여 올라가니 418.3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삼각점봉인 346.4봉에 닿는다.
인증을남기고
삼각점은 거제 309을 확인한다.
삼각점봉을 지난지 15분 밖에 않되엇는데
또 삼각점봉에 올라선다.
그런데 내 지형도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고 삼각점은 찿을 수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또 부지런히 걷는다.
오래지않아 쉼터로 조성되어 있는 백암산에 올라선다.
백암산에서 인증을남기고
백암산의 삼각점은 거제 309
특이한 것은 앞전에 346.4봉의 삼각점과 똑 같은 거제 309이다.
백암산에서 망치산(望峙山:361.9m) 넘어 가조도의
백석산(208.7m)과 옥녀봉(玉女峰:333.4m)을 조망하고 히미하게 남해도 보인다.
백암산을 내려서고 404.5봉에 올라서니 예전에 돌탑이 있었는지 돌무더기가 잔뜩이고 조망은 없다.
227.7봉에는 선답자님들 흔적을 남기셨다.
삼거리인 팥골재에 내려선다.
팥골재는 거제시 사동면과 신현면을 잇는 고개이다.
거제뷰컨트리클럽 입구로 도로따라 올라간다.
마루금상에 도로
좌측에 310.2봉은 빼먹고 골프장을 구경하면서 올라간다.
근데 골프장에 인조잔듸를 깔앗나 시퍼런건 뭐지?
남쪽이라 잔듸가 살아 있는건가.
상가건물이 보이고 마루금에 닿으면 금산치
고층에 사는 사람들은 조망이 앞뒤로 좋을거 같다.
계룡산이 0.66km라는 엉터리 이정목에 누군가 1.95km라고 표기를해 놓았다.
명산이 가까워오니 길은 점점더 좋아지고
커다란 바위가 나와서 올라가보니 지나온 백암산과 좌측으로 산방산이 보인다.
산방산과 남해을 바라보고
좌측에 조망정자가 보이고 우측에 계룡산이 올려다 보인다.
조망정자에 올라서고 삼성중공업(삼성조선소)이 내려다 보이고
고현만 건너로 북거제지맥의 앵산이까지 보인다.
새벽부터 걸어온 산줄기들
저쪽은 북거제지맥 줄기이고 저곳도 조만간에 가야 될 곳이다.
방향으로 보면 우측에 뾰족한산이 국사봉같고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대금산으로 보인다.
계룡산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로된 암릉길이 계속되고
바위가 많으니 조망도 잘 열리고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삼성중공업
거제시 신현면과 북거제 산줄기들
우측에 계룡산 정상이 보이고 좌측에 여시바위라 표기되여 있는 559.1봉
삼면이 골프장으로 둘러싸인 자이 아파트와 백암산 조망
계룡산에 올라서니 계룡산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계룡산(鷄龍山:569.8m)은 거제 중심지에 있는 산으로 계룡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는 그 생김이 마치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비계포란형(飛鷄抱卵形)이라하였다.
산 정상은 닭의 머리를 닮았고 꼬리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해서 계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오면서 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계룡산 정상에서 보는 기분은 또 다르다.
백암산(白岩山:494.7m)과 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대봉산(大峰山:459.5m) 조망
거제만과 남해
거제만과 대봉산 산방산 줄기
계룡산에서 진행방향으로 계속되는 암릉길
커다란 바위는 좌측으로 우회하고
의상대사가 수도 했다는 절터에서 여시바위(559.1m)를 바라보고
여시바위에서 지나온 계룡산
여시바위에서 고산치와 527.8봉을 바라보고
지형도에 고산치는 지금은 통신대안부라 불리고
공원화가 되여 있고 6 25 때 포로수용소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고산치에서 조망도
위에 조망도데로 담아보고
고산치/통신대 안부에서 돌아본 여시바위(559.1m)
527.8봉에서 돌아본 고산치와 여시바위
527.8봉에서 진행방향을 가늠해 보고
고자산치에 내려서고
산불감시원 차량이 올라와 있다.
고자산치를 지나면서 헬기장에서 돌아보니
527.8봉 뒤로 통신탑이 있는 여시바위와 계룡산이 보인다.
고자산치에서 10분여 올라서면 411.4봉을 만나고
인증을남기고 내려선다.
선자산 갈림길에서 돌아본 모습이고
곧이여 선자산 갈림길에 닿으면 복층으로된 팔각정이 있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고 선자산은 직진으로 가는데
1km가 넘고 다녀오기에는 부담이되는 거리라 패스한다.
길이 좋아 무심코 내려가다 보니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내려서고 지도를보니 좌측으로 벗어났다.
마루금으로 붙기위해서 길 없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마루금에 붙고 가시 철조망을 넘으니 개인 사유지
한우목장인 듯 바닥에는 온통 우분(牛糞)이 널러있다.
253.6봉은 산패없이 지나가고
삼각점 봉인 201.0에 닿는다.
인증을남기고
201.0봉의 삼각점은 거제 422을 확인한다.
1018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배합재에 내려서며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배합재에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버스는 언제 올지도 모르고 카카오택시 콜하니 6분만에 도착하고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거제대교로 돌아가서 차량회수하여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무인카페 주차장에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 한다.
다음날 아침 4시19분 배합재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배합재에서 1시간 반을 진행하여 첫 봉우리인 487.4봉에 올라선다.
인증을남기고
북거제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옥녀봉 갈림길도 지나고 반씨재에 내려선다.
반씨재는 거제시 상문동과 일운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반송치
또는 소동고개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진이 왜이리 깜깜하게 찍혔을까?
반씨재에서 오름길은 완만하고
반씨재에서 30여분 걸려서 올라서니 365.8봉이고 조망테크가 설치되여 있다.
이정목에는 지나온 쪽으로 소동고개 1.2km라는데
반씨재를 가리키는 것이고
진행 방향으로 북병산이 3.7km라고 안내한다.
조망테크에 올라서 보니 구름이 잔뜩 깔렸고
해가 뜰려면 아직도 30분은 기다려야 될거같아 그냥 진행한다.
355.4봉에 올라서니 정성들여 쌓은 돌탑 여러개가 보이고 산패는 사라지고 안보인다.
구조라 갈림길에 닿고
구조라가 2.4km이고 북병산이 2.8km라고 안내한다.
또 다른 갈림길에 닿으니
현위치를 북병산 삼거리라 하였고
망양마을 갈림길이다.
378.6봉을 산패없이 지나고 삼각점봉인 466.5봉에 올라선다.
삼각점 자체로는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거제 312를 확인한다.
삼각점 봉에서 1분거리에 북병산 정상에 올라선다.
북병산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북병산(北屛山:471.8m)은 산이 북쪽을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북병산에서 인증을남기고 주위를 둘러본다.
진행방향으로 좌측에 가라산 우측에 노자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저쪽은 통영쪽 이고
구조라 해수욕장을 잡아보지만 역광이라 선명치가 못하다.
조금더 진행하니 산줄기가 뚜렸하게 구분되고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산줄기
앞에 망치봉 우측 멀리로 노자산 좌측으로 가라산
구천 저수지도 내려다 보이고 거제만 넘어로 통영까지
북병산에서 30여분 내려서니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망치재에 내려선다.
망치재는 좌측 아래에 망치리가 있어서 망치재라 부른다.
여기서부터 남파랑길 22코스라는 안내도가 있고
황제의 길 이라는 표지석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라는 안내판이있다.
황제의 길이라 불리게된 유래가적힌 안내판도 있다.
거제시 관광안내판도 있고
국립공원답게 길이 반질반질 해요.
망치봉 오름길은 어찌나 가파르게 올라가는지 겨우 0.5km를 올랏는데.
등짝에서 땀이 줄줄 흐른다.
망치봉(442.5m)은 아무런 표식 없이 지나가고
갈림길이 나오고
현위치가 양화고개라 네요.
양화고개에 있는 이정목 지나온 망치고개가 2.5km이고
양화마을이 1.5km이고 직진행방으로 학동고개가 3km라고 안내한다.
거제지맥에는 북병산이 두개가 있는데
두번째 북병산정상을 100m정도 남기고 바위봉 전망테크에 올라서면 여기가 또 기가막힌 조망처이다.
건너 편으로 구조리와 구조라 해수욕장이 장쾌하게 펼쳐저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지나온 북병산과 우측으로 우뚝솟아 있는 옥녀봉이 눈길을 끈다.
저 옥녀봉에는 특별한것이 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삼각점이 설치된 곳으로 1등 삼각점이며 여기를중심으로 전국으로 한나둘씩 설치 되엇다고 한다.
해서 북거제산줄기를 진행할 때 옥녀봉을 들머리로 계획을 짜놓았다.
저쪽은 통영쪽이니 통영지맥 산줄기겠구나
작은 북병산의 통신탑
진행방향을 바라보니 노자산이 건너다 보이고 공사중인 케이블카도 보인다.
작은 북병산정상에 올라 보니 돌무더기만 있을 뿐 조망은 없다.
작은 북병산에서 5분여 진행하니 전망테크가 나오고
여기가 바람도 잠잠하고 아늑하여 빵으로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우측에 노자산 자측으로 가라산을 조망하고 그 아래로 학동리 몽돌해수욕장을 내려다 본다.
여기와서 생각나는 것이 9년전에 바람의 언덕으로 배를타고 해금강을 구경하고 외도로 들어가서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몽돌해수욕장을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좌측에 보이는 저곳이 바람의 언덕이고
몽돌해수욕장을 쭈욱 당겨보고
공사중인 케이블카를 지나고
학동고개에 내려선다.
그런데 왜 여기까지와서 생각이 나냐.
북병산을 지나고 우축으로 벗어나 있는 303.7봉 삼각점을 빼먹고 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판이 있고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이 2.6km이고
망치해변이 8km라고 안내한다.
노자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학동고개 풍경
오늘 연장해서 갈 저구삼거리가 9.1km라고 하는데.
산행지형도에는 작은 다대재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무명 바위봉에 조망테크가 있어서 올라가 본다.
위에 안내판데로 담아본다.
우측 끝트머리가 바람의 언덕이고
가운데 보이는 섬이 외도이다.
그리고 학동 몽돌해수욕장
9년전 외도에서 봄 날에
뒷쪽을보면 지나온 산줄기가 한눈이고
몽돌해수욕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앞을 보면 거제도에서 가장높다는 가라산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고
갈림길에 닿고보니
좌측으로 학동초등학교가 1.5km라고 되여있다.
날머리인 저구 삼거리는 6km남았고
다시 무명봉에 조망테크를 만나고
앞전에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시한번 담아본다.
지나온 뒷쪽을 돌아보고
그림같은 학동마을 다시한번 내려다보고
바람의 언덕도 내려다보고
바람의 언덕을 당겨보고
그리고 우측으로 한려수도 국립공원
이제 곧 가라산 오름이 시작되고 명성 만큼이나 꽤나 힘들게 올라간다.
묵은 헬기장에 닿으니 좌측으로 다대마을 2.6km 내림길 이고
우측으로 가라산이 0.1km라고 되어있다.
정상석이 있는 거제의 최고봉인 가라산에 올라선다.
가라산(加羅山:548.8m)은 거제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가라산 봉우리가 동으로 구불구불 칡넝쿨처럼 달려오다가 갈곶리 앞바다에서 섬이 생겼다.
이섬이 칡섬인 갈도(葛島)다.
3개의 봉우리가 부용(芙蓉)이 떠있는 것 같은 아름다운 섬으로 바다의 금강이라 하여
지금은 해금강(海金剛)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가라산 정상에는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이 있고 남해안을 경계하던 봉수대가 있다.
가라산 봉수대는 남해안을 경계하는 전초기지로 해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거제의 주봉인
계룡산봉수대와 한배곶(閑背串:지금의 한산도) 봉수대에 알렸다.
가라산 남쪽 송변현의 뒷산 중봉에 산성이 있는데 이 산성이 다대산성이며
고려시대 축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산성은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이라 전해 온다.
성안에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단이 있고 성 주위는 고목이 우거져 있고 성벽은 잘 남아있다.
산이 험하고 산 정상 남쪽은 천길절벽으로 이루어저 있다.
이 절벽아래 신라시대 견암사(見岩寺)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이절에는 많은 스님이 있었는데 스님이 먹을 밥(供養)을 짓는 쌀뜨물이 바다까지 흘러가서 왜적이
이것을 보고 많은 승병(僧兵)이 살고 있는 줄 알고 겁을 먹고 도망을 갔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거제도의 최고봉 가라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니 나도한장 박혀본다.
인증을남기고 내려서면 바로옆에 봉수대가 있다.
봉수대를 지나면 마지막남은 산줄기가 내려다 보인다.
가파른 바윗길은 목조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다대산성에 닿는다.
다대산성에서 내려온 가라산을 올려다 보고
가라산성을 지나며 다시한번 돌아보고
삼각점 봉인 209.8봉에 닿고 삼삼각은 받침없는 말뚝형이고
안내판에서 매물 405를 확인한다.
작은 다대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삼거리이고 이정표에는 저구삼거리로 표기되어 있다.
엄밀이 따져보면 다대재와 저구삼거리는 다른 곳이다.
이제 남은거리는 7km정도 되지만 탈출거리를 합치면 10km가 넘기에 오늘은 여기서 두번째 밤을 보내고
내일 아침에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올라 가기로 한다.
여기서 버스를타면 한번에 배합재까지 갈수 있을거 같은데.
버스가 언제올지 알수가 없어서 카카오택시 콜하니 바로 응답이 온다.
바로 옆동네인 학동리에서 콜을 받았다고 한다.
차량회수해서 이곳으로 다시오고 망산주차장에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다음날 아침 어제보다 1시간늦은 6시 30분
들머리 인증을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오늘구간의 최고봉인 망산이 4.3km라고 한다.
30분정도 올라가니 바위가 나오고 동쪽하늘에는 곧 일출이 올라올 태세다.
두번째 무명봉에 올라서니 일출을볼 수 있는 위치는 못 되고 뒷쪽으로 어제내려 온 가라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들머리에서1km를 올라왔고 일출은 이미 올라 왔을거 같다.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여차가 0.5km라고 한다.
359.3봉 오름중에 이미 해는 높이 떠 올랏고 해금강이 내려다 보인다.
지나온 쪽으로 가라산을 돌아보고
우측으로 휘돌아서 망산이 건너다 보인다.
아침 햇살에 멋진 풍경
점점이 떠 있는 그림같은 섬들
359.3봉에서 이쪽저족 사방을 조망하고
망산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봉우리 아래에 전망대가 설치되여 있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담아본다.
매물도 그 뒤로 소매물도
대병태도를 당겨서 담아보고
가라산부터 이여져온 산줄기
망산 오름도 만만찮게 가파르게 올라간다.
정상을 앞두고 거제지맥 산줄기 끝지점인 등성이 끝이 보이고
등성이 끝에 군부대도 보인다.
망산 정상에 올라서니 들머리에서 망산까지 4.3km라 했고
여기서도 저구삼거리까지 4.3km라고 되여있다.
그리고 망산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망산에서 보이는 조망도
13. 망산(望山:375.6m)은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망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대소병태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증을남기고
거제지맥 산줄기에 마지막 명산에서는 나도한번 박혀본다.
뒷면에는 천하일경(天下一景)이라 쓰여있다.
천하일경이라니 한번더 인증을하고
지나온 가라산과 북병산을 조망하고
다시한번 인증을남기고 내려선다.
바로 옆에 봉우리에는 산불감시 초소도 있고
마지막남은 2.5km
여기서 내려다보면 별거아닌 야산같이 보이지만 암릉에 잡목에
거제지맥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보이는 산줄기이다.
매물도 어유도 소매물도 가왕도 소치도 등
망산에서 일반등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으로는 급경사에 더덜 길
끝없이 이여지는 너덜 길
겨우 300m정도를 30분이나 걸려서 내려가니 바위구간은 끝났지만
홍포고개까지 한참을 지루하게 내려간다.
망산에서 1km가 될까 말까한 거리를 40분이 넘게 걸려서 홍포고개에 내려선다.
1018번 지방도로 홍포고개
도로를 횡단해서 임도로 들어가니 공동묘지가 나오고
가다보니 좌측으로 멀어 지는지라 우측으로 내려가서 군부대로 올라가는 시멘트길로 올라간다.
군부대로 올라 가는길
군부대로 올라가는 포장임도를 버리고
좌측에 임도로 올라가니
공동묘지가 나오고
초입에는 길이 보이다가 올라 갈수록 길이 희미해지고 급기야는 길이 흔적조차 안보인다.
그렇게 봉우리하나 넘고 내려서니 무슨 건물이 보이고 건물을 돌아서 올라가는데
길 같은 것은 보이지도 않고
시그널도 가믐에 콩나듯 한두개 보일뿐이다.
마루금이 맞으니 꾸역꾸역 올라간다.
임도에서 숲으로든지 40여분 만에 바위가 나오고 환상의 조망처이다.
지나온 망산을 바라보며 간식 시간을갖는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
거제산줄기의 마지막봉인 198.4봉에 올라서고 조망은 없다.
인증을남기고 내려간다
그런데 이건뭐지?
언넘이 무슨 이유로 생나무에 껍질을벗겨 놓았은까
군부대로 들어가는 임도에 내려서고
정문이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가 본다.
초입에는 길이 보이고 이내 길은 없어지고
군부대를 휘돌아서 내려가니 50m가 안남은거 같은데.
급경사에 가시밭이라 더이상 진행이 어렵다.
여기서 가왕도을 내려다보며 졸업사진을 남기고 되돌아 간다.
다시 군부대 진입도로에 닿고 도로로 내려간다.
군부대 입구에서 30여분 걸려서 홍포고개에 닿고 버스정류장은 있는데.
버스가 언제올지 모르니 걸어가기로 한다.
여기서 아침에 산행을시작한 다대재까지는 4km가 안되고 택시가 올곳도 못되기 때문이다.
내려가는 중 길가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어서 감시원에게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1시20분에 버스가 온다고 한다.
아직 12시가 안된시간이다.
걸어걸어 가다보니 망산주차장에 도착한다.
아직 12시31분 밖에 안되엇고 여기서 복음밥으로 점심을먹고 인천으로 출발하니 설연휴가 지난지 3일밖에 안되었으니
도로는 막힙이 없고 집에 도착하니 이제 어둑어둑해지는 7시가 조금넘엇다.
소요경비
이동거리=875km(왕복)
유류비=85.200원(연비15km/디젤1.460원)
톨비=갈때 19.300원/올때 21.900원)
택시=21.100원
택시=25.900원
등=40.000원
합계=213.400원
첫댓글 아주 끝짱을 봤네요.
더 있어봐요..평생을 놀테니.. 까껏 9일 연휴가지고...
장시간 먼거리 수고 넘 많았습니다. 무릎조심 하셔요.. 늙어 후회 말고..
네. 자문위원장님.
하루 이틀 놀다오긴 시간이 너무많았고요.
제가 산행을제데로 할 수 있는 계절이 겨울 한철 이거든요.
여름이 시작되면 맥을 못춥니다.
더워지기전에 쭉 한번 가고요.
더워지면 거리도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 가을까지 그래 갈겁니다.
감사 드림니다.
조망좋은 거제지맥을 단숨에 해치우셨습니다.
저도 3구간으로 나눠 종주했고 부뜰이님고 똑같이
구간을 나눠 종주한 기억이 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네.
언젠가 금곡님 산행기 본거같습니다.
거제지맥이 길도 좋고 곳곳에 조망처도 많고 크게 힘든곳도 없고 지맥길이 이만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를 이용해 거제도로 내려가 3구간으로 거제지맥 산행도 잘 마무리를 하셨군요
섬도 크고 산줄기도 길어 두개의 지맥이 있는 것이 특이한데 주위 다도해를 살펴보며 걷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등로도 좋고 또 두분이 함께 진행하니 즐겁게 잘 완주를 하신듯 보이고요
오래 전 지맥 산행이 무엇인지 모를 시절에 남북종주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두개의 지맥을 일부씩 나눠 진행한 남북종주 산행이었기에 거제지맥은 다시 한번 더 내려가 보려고 준비도 해 봅니다.
3일간 거제지맥 완주를 축하 드리며 조만간 진행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군요.
남북종주는 하셨으니 동서종주를 하시면 거제지맥 산줄기는 완주하시기겠어요.
우리는 진난주에 북거제지맥을 천마산쪽으로 답사를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뜰이운영자님, 천왕봉운영자님!!
입춘대길입니다. 헉 글고보니 정월대보름도 지났네요.^^
두분과 축지법으로 저도 거제지맥 한바리 했습니다.
도상거리 56.4km 거제지맥을 실거리 61.6km로 2박3일동안 끝내셨구요.
산과계곡대선배님 거제도 해안일주기를 보니 서울에서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도까지 고속버스가 있더군요.
다행히 중간에 도로가 넘어가니 위급하면 카카오콜하면 되고요.
통영과 남해는 보이고, 가덕도나 부산쪽으로는 조망이 트이지 않는군요.
아마도 그쪽은 북거제지맥을 하며 보일것 같습니다.
거제도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니...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라 바다와 섬이 어우러지는 조망이 좋네요.
망산을 보니 고려말부터 왜구의 침략 기록이 있군요. 아마 그 이전에도 왜구들 침략이 있었겠죠.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제포로수용소가 고산치에도 있었구요.
거제도에 문통 생가도 있지만... 김영삼대통령생가도 거제도에 있지않나요.
글고보니 우리나라 대통령이 두분이나 태어나신 곳이군요.^^
아! 글고 옥녀봉 우리나라 최초 1등삼각점은
저는 사량도 옥녀봉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 측량기술이 처음으로 들어와 1등삼각점이 설치된 곳...
멀리갔으니 길게해야 손해가 없을거 같았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이 열시간이 넘고 길에다 버리는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거제에서 난 큰 인물이 두분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요직을 거쳐간 인물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북거제지맥을 하면서 대금산의 산불감시요원이 설명을 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지난주에 옥녀봉에 올랏는데요.
옥녀봉의 삼각점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치된 1등 대삼각본점이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새 또 내려가셔서 북거제지맥까지 마치신거군요.^^
부뜰이운영자님 부부의 열정은 아무도 말리지 못하겠습니다.^^
환상의 거제지맥 3일간 연속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거제지맥의 산들이 하나같이 웅장하고 거대했습니다.
곳곳에 조망처도 많았고요.
그나저나 북거제지맥 산행기는 아직 안되엇나요.
저는 이번주에 틀렸습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지런하신 두분운영자님
밤낮없이 걷고 걸어서 거제지맥도 뒤안길로 두셨네요.
거제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남녁의 정기를 듬뿍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거제도가 멀어서 그렇지 좋기는 좋데요.
산세 웅장하고 멋지지 길도좋지요.
주요 봉우리마다 조망이 빵빵 터지지요.
지난주에 북거제지맥까지 답사를 마치고 왔는데 산행기 정리도 되기전에 또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낼 새벽에 만남의광장에서 뵙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눈이 다 시원합니다.
이 멋진 거제지맥 졸업 하시는데 어찌 조금 안타깝네요
이 좋은 풍경을 다 마스터 해버렸으니 ...ㅎㅎ
다음에 또한번 돌고픈 마음은 없으신지요?
왜 맛난 반찬 아껴두고 조금씩 먹는 그런 기분요...ㅋ
덕분에...행복한 풍경 보며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도 회상해보며
빡빡한 사무실에서 너무도 행복한 시간 가져봅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고맙습니다. ^^
지난해 여름내 날씨가 애을 먹이더니 겨울들어 연달아 멋진조망을 선물 받네요.
물론 또 가보구는 싶지만 미지의 지맥들도 궁금하기는 마찮가지 거든요.
늘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연휴를 이용해 거제지맥을 해결하셨군요.
'놀면 뭐하겠는가, 산꾼이 산에나 가야지.'
이 말씀이 가슴에 와닿아 공감의 물결로 출렁입니다.
始來山의 의미가 육지로부터 처음 이어진다는 뜻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정상 넓은 공터에 작은 표지석이 앙증맞고 이채롭게 보입니다.
우두봉 지나 428봉에서 잡은 산방산 쪽 풍경이 대단합니다.
해 뜨기 전의 장엄함에 숨이 막힐까 걱정될 정도로 멋지게 비쳤습니다.
북병산, 노자산, 가라산으로 이어가면서
좌우로 펼쳐지는 섬들의 아름다운 풍광이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청량제로 작용해 주었습니다.
멋진 산줄기 하나 해결하셨으니
그만큼 더 산과의 거리가 좁혀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거제가 인천에서는 원체 먼곳이라 몇년전부터 미루고 있던 곳인데요.
이번에 시간이 널널해서 긴 산줄기하나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삼일동안 나와 돌아다니다 보니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멋진 주말보내시기 바람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캠핑 다녔던 곳인데
당시엔 산탈 생각을 못하던 시절이라
이런 멋진 산줄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네요.
바닷가 산은 조망이 항상 아름다워 좋은거 같습니다.
두 분의 산걸음 항상 행복하시고 안산되시길 응원드립니다.
거제 산줄기에 산들이 하나같이 거대하고 웅장하게 보였습니다.
육지에서 1천미터가 넘는 고도감을 느낄 수 있었고요.
올라서는 봉우리마다 멋진 조망쳐였구요.
무엇보다도 길이 좋아서 크게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