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약초골 산청으로 오세요!
불로장생의 꿈을 열어드립니다.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5월2일개막
문화관광부 선정 본 축제인 제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맛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행사로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산청읍 금서면 경호강변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은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비롯해 청정한 자연환경속에 효험이 뛰어난 수많은 약초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신의 류의태 선생과 동의보감을 저술한 의성 허준 선생, 신연당 유이태, 조선후기에 중국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초삼, 초객 형제 등 수많은 명의들을 배출한 전통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이다.
이런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활용하여 산청군이 전통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려 한방약초 산업 육성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과 아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방약초 축제를 기획하여 올해로 제9회째를 맞고 있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한방약초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산청군 기관, 단체, 한의사, 한약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금년 축제는 한방약초체험관, 한방약초음식체험관, 산음골 장터운영, 산음혜민서 무료진료체험, 문화예술공연, 도전 허준 골든벨, 제4대 『대한민국』국새가 제작된 국새 전각전에서 필봉산과 왕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곳에서 소망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고 한다.각종 전시 행사 등은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참여 및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어린이, 청소년, 연인, 노인,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한방의료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40여명의 약초해설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방약초축제기간 중 5월3일에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과 공동으로 부산권 외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남사예담촌 약선요리 체험과 한방진료 등 한방의료관광 투어를 실시하고 5월9일,10일에는 대한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서울권 외국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대원사 템플스테이와 한방진료를 연계하여 한방의료관광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2일 첫날은 동양의학의 정립에 일생을 바친 허준 선생과 류의태 선생의 추모제가 오전 9시30분에 전통한방휴양관광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경호강변에서 건강기원 방생행사, 저녁 7시 축제장 특설무대의 개막식에서는 한의학의 육성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인사에게 제6회 류의태, 허준상 (상금 1천만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 제작 허준동상 상패)을 시상하며 군인대표를 초청, 불로 장수탕, 총명탕, 사물탕을 전달하는 개막식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행사방법을 탈피, 체험위주의 행사로 개최된다.
먼저 관광객에게 흥미유발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방약초체험관의 동의보감관에는 오장존과 육부존을 마련하여 오장육부에 좋은 약초 화분 및 건재표본 약초 술을 부위별 구분하여 전시하고 약초생태관에는 초본, 목 본류 약초화분, 건재표본, 수생, 허브식물, 약초분경이 전시와 신비의 체험 동굴도 마련하였으며 무병장수관에는 다수의 한의사를 배치하여 진맥, 단방약 처방, 사상체질검사 등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한방관련업체의 상품을 전시하는 한방약초의 종합 체험관으로서 첫날부터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계속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실내체육관에서 운영했던 산음혜민서 무료진료 행사를 축제장 내로 옮겨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한의사로부터 한방 무료진료 및 사상체질검사, 한방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에 유익한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작년에 이어 전국의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류의태, 허준을 뽑는 도전 허준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여 산청이 한방의 고장임을 다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산음골 약초판매 장터에서는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물로 예로부터 효험이 뛰어난 한약재와 농,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한방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어린이 및 외국인 한방체험, 한방약초 건강교실, 염색체험교식, 한방미용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한방약초에 대한 관광객들의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한방약초술, 칵테일 체험, 약초화분 만들기. 한약재 비교체험, 어버이날 기념으로 효자 대보탕을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관람객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약초씨앗도 무료로 배부한다.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요술풍선을 만들어 주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으며 어린들을 대상으로 한 “약초그리기대회” 참여자 및 우승자에게는 기념품과 시상금도 지급한다고 한다.
2일부터 10일까지 야간 행사로 매일 저녁 7시부터는 산청한방약초 패션쇼, 허준 마당극, 산청인의 밤, 단심대동놀이로 축제분위기는 한층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전시회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향토작가 초대전, 한방꽃꽂이, 자생약초사진전시회, 한의학 관련 유물전시회, 향토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산청관광사진전시회 및 약초그림 그리기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제9회째인 한방약초 축제는 그동안 약초재배가 산청군내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하여 축제이전에 비해 약초재배면적이 450%이상 증가하였으며 산청지리산약초연구발전 특구지정, 전통한방휴양관광지조성, 한의학 박물관, 한약제판매장, 한방휴양림, 경호강변 정광들에 2만여 평의 작약약초밭, 전국60여개 네트웍 본디올 탕제원 건립, 4만5천 평의 한방산업단지조성 확정, 30만평의 산약초타운 등 한방을 소재로 한 휴양관광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왔으며 이제 한층 더 발전된 아이템과 독창성을 가지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려 한방산업육성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과 아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생산적인 축제로서 산청군내 모든 기관단체 및 군민들이 깊은 관심으로 적극 참여하고 준비하는 열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방과 약초라는 소재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산청한방약초 축제는 전문기관, 단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향후 발전성 있는 축제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전의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그 우수성 또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축제기간 중에는 수십만 평의 고원에 선홍빛의 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인 황매산에서 철쭉제와 경호강변 2만여 평에서의 유채꽃축제, 산골농장의 장미축제, 남사예담촌의 국악한마당, 국악운동의선각자이며 국악교육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위한 기산 국악제등 다양한 연예행사는 산청한방약초 축제와 함께 가족모두가 만족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산청군 한방약초 축제위원회 위원장(이재근 군수)은 “금년 축제는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향후 지리산 청정 산청을 브랜드로 한 약초드링크 등 다양한 한방약초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산청한방약초 세계엑스포 등 국제적 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고 축제를 통해 산청군의 약초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고 밝혔다.
권영가 기자
한방휴양관광지내의 허준의 스승인 류의태 동상
이재근 산청군수의 인사말 모습
전통한방휴양관광지소개를 하고 있는 박태갑 산청군 문화관광 과장이다.
금서면 소재 전통한방휴양관광지의 전경
가야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릉의 전경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한국식 피라미드다.
작약밭 전경
작약이 아직 꽃 봉우리만 맺고있다.
박물관
조각공원의 전경
산청군의 조각공원
경호강변 2만여평의 유채꽃밭이다. 해마다 5월이면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전시관건립 기념비
단성면 사월리 소재 목면시배유지로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이다.
예담촌의 토담길이 2M를 넘는다.
단성면 남사리 소재 남사마을 토담길
산청군은 가는곳마다 대나무밭으로 이뤄져있다. 민향식 산청군문화관광해설사
전시관 입구에 있는 천상병 시비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단지내의 빨치산 토벌전시관이다.
경상남도 기념물제114호인 삼장면 유평리 소재 대원사들어가는 문이다.
여승만이 기거하는 대원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