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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억불지맥
지맥길 36.4(접3.5/탈)km/21시간17분
산행일=2020년12월31~1월1일
산행지=억불지맥(광양시)
산행경로=진틀공영주차장=>백운산(白雲山:1228.0m)/억불지맥 분기점=>
1111.1봉=>993.3봉=>944.2봉=>966.4봉=>억불봉 분기점=>억불봉(億佛峰:1007.5m)왕복=>
노랭이봉(800.3m)=>758.8봉=>680.3봉=>616.5봉=>557.7봉=>437.4봉=>패내미재=>464.4봉=>
대치재=>519.7봉=>국사봉(國師峰:522.8)왕복=>영세공원=>406.2봉=>230.7봉=>245.9봉=>
262.0봉=>209.1봉=>송치재(27km/1박)=>(남해고속도로/2번국도)=>231.8봉=>
283.6봉=>306.6봉=>고삽치(高揷峙)=>198.3봉=>가야산(伽倻山:496.9m)=>
172.8봉=>돗재=>88.0봉=>71.1봉=>어수천 하구/광양하수종말처리장
거리 및 소요시간=36.4(접속3.5)m/21시간17분
지난주에 전국을강타한 한파와 호남지방에 내린 폭설로
들머리를 3km남기고 차량이 올라갈 수 없어서 대안으로 눈이 전혀
안내린 통영으로 이동해서 통영지맥을 진행하고 이번주에 억불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억불지맥 분기봉은 호남정맥 백운산으로 접속구간이 3km가 넘는다.
한재까지 차로 올라간다면 2.6km밖에 안되겠지만 동절기에는 도로사정을 알수 없으니
좀 멀고 힘들더라도 진틀마을에서 걸어가기로 한다.
억불지맥을 1박 2일로 끝내고 다음날 부담없이 여유을가질려면 송치재까지는 가야하는데
거리도 만만찮은 27km가 넘고 중간지점에 물품을 보관해둘만한 곳이 없다.
설치해야될 산패도 17장이나 되고 해서 평소보다 두시간 이른 새벽 3시에 산행을시작 하기로 한다.
인천에서 5시에 출발하여 쉼없이 달려서 광양/여수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니 불과 6km거리에 송치재이다.
강추위에 2주만에 오게되니 송치재에 들러서 천왕봉이차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들머리로 올라가서 진틀마을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엇다.
2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억불지맥(億佛枝脈)은 호남정맥의 백운산(白雲山.122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광양동천과 수어천을 경계 지으면서 억불봉(億佛峰:1007.5m),
노랭이봉(800.3m), 국사봉(國師峰:531.2m), 송치재, 고삽치, 가야산(伽倻山:496.9m)을 지나
수어천 하구인 광양하수종말처리장 앞에서 호남정맥과 태인도를
마주보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5km 되는
산줄기로 수어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구간거리~백운산~5.1~억불봉~9.4~국사봉(-0.6)~4.8~송치재~4.5~
고삽치~3.4~가야산~3.3~수어천하구/ 30.5km
억불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22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새벽두시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생각보다 포근한 느낌이고 맑은하늘에 별이 총총이다.
시동을 걸어보니 영상 2도다.
따끈한 스프와 떡으로 간단히 요기를하고 관광안내도 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한재/논실 갈림길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마지막 펜션을 지나고 등산로로 들자마자 눈길이 시작되는데 쌓인 눈을 보니 갑자기 긴장이 된다.
여기서부터 백운산까지 2.7km라고 되여있다.
주차장에서 500m이상 걸은 지점이다.
올라 갈수록 눈이 점점 많아진다.
올라가는 중에 좌우로 설치된 고로쇠 수액췌치 호스가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모습도 본다.
길이 계곡으로 이여 지더니 거의 너덜 길 수준이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니 신선봉 갈림길에 닿는다.
좌측으로 신선봉까지 1.2km이고 우측으로 백운산이 1.4km라고 되여있다.
신선봉으로 가면 백운산까지 또 500m가 있기 때문에 백운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억불지맥 마루금에 올라서니 백운산이 300m라 되여있다.
여기에다 배냥을 나뭇가지 에다 걸어두고 분기점인 백운산을 다녀온다.
백운산은 이번으로 세번째로 와본다.
아주 오래전에 광양에 매화꽃 축제 때 왔었고 7년전엔 호남정맥으로 왔었다.
천왕봉이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조망이야 말할 수 없이 좋은 곳이지만
지금은 깜깜한 밤이라 볼 수 있는 곳은 광양산업단지 야경이 전부이다.
삼거리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삼각점을 확인 안하고 내려와 버렸다.
1등 삼각점이 있는데
백운산에 올라서니 소백산 칼바람에 버금가는 강풍에 도망치듯 내려와 버렸기 때문이다.
눈은 20cm이상 쌓여 있는데
천만다행으로 러셀이 되여있다.
길은 사면으로 돌아가고 넝쿨 잡목이 빽곡한 봉우리에 올라서고 첫 산패를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993.3봉 역시 길은 사면으로 돌아가고
잡목숲에서 993.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앞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오늘 산줄기에 주산인 억불봉이 보인다.
날은 밝았지만 아직 일출전이고 지나온 백운산과 신선봉이 보인다.
944.2봉은 좀 빡쎄게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길은 하나같이 봉우리마다 우회해서 돌아가고 잡목숲으로 올라서 966.4봉을 만난다.
966.4봉은 자리가 협소해서 인증도 못남긴다.
내림길에 앞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억불봉 분기봉이 마주보이고 우측으로 흘러가는 억불지맥 마루금
약간 좌측으로 억불봉이 보이는데
일출은 진작에 올라 왔지만 억불봉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억불봉 분기점에 올라서니 널찍한 헬기장이고 평상이 놓여있다.
이정목에는 지나온 백운산이 5.6km이고 진행방향으로 노랭이봉이 0.7km.
좌측으로 억불봉이 0.7km라고 되여있다.
이정목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억불봉을 다녀온다.
억불봉이 0.7m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가깝게 느껴진다.
올라서 보니 진짜 봉우리는 저만큼 물러나 있다.
억불봉은 봉우리가 두개였고 정상인 다음봉에는 조망이 별로였다.
전의봉인 여기가 조망이 아주좋다
지나온 백운산이고 우측으로 지리산이 보인다.
지리산을 당겨본다.
조금 더 당겨본다.
어둠속에 백운산에서 못본 지리산을 여기서 본다.
진행방향 바로앞에 억불지맥 마루금이고 그 뒷쪽으로 여수지맥 일텐데 구분은 할 수 없다.
억불봉에 올라서고 조망이 시원치 않아 인증만 남기고 돌아간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
나도 한장 남겨본다.
앞에 노랭이봉이 보이고 여수지맥이 지척에 보인다.
갈림길에 돌아와서 떡과 막걸리로 아침을 먹으며 기록을보니 딱 10km가 찍혔다.
안부에 내려서니 사거리이고
좌측으로 구황3.7km 우측으로 수련관1.3km
지나온 억불삼거리가 0.7km 진행방향으로
노랭이봉이 0.7km라고 되여있다.
동아지도에는 노랭이재로 표기되여 있는 곳이다.
억불봉을 돌아보고
노랭이봉으로 올라간다.
노랭이봉이란 지명은 광양 골짜기에 느랭이골이란 지명에서 따온 이름인거 같고
오룩스에는 봉 이름 없이 800.3으로 표기되여 있고 동아지도에는 노랭이봉으로 표기되여 있다.
그리고 광양 백두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하나 더 있다.
인증을 남겨본다.
헬기장이 있는 억불봉 분기봉과 억불봉을 담아보고
호남정맥에 백운산과 신선봉 도솔봉을 담아본다.
여수지맥 방향
정상석 두개을 모두 넣어서 찍어보고
정상석이 있는 곳이라 가져온 산패는 설치를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하다가 멋진나무가 있어서 설치하였다.
진행방향을 가늠해보니 지맥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백두대간 우듬지 금오산도 조망된다.
노랭이봉을 지나면서 러셀이 안되여 있다.
동물이 한마리 지나간 발자국이 보인다.
고도가 낮아 지면서 적설량이 적어지니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좌측으로 20m정도 벗어나있는 758.8봉은 잡목숲에 조망바위가 있다.
억불봉이 보이고
백운산이 보인다.
곧이여 680.3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하동 312를 확인한다.
도엽명이 하동 이라는게 이상하다.
680.3봉에서 내려가면 붕분에 커다란 돌 두개가 놓여있는 특이한 묘지에 내려서고
지금까지는 별로 힘든곳이 없었고 앞으로도 별나게 힘든곳이 없을거 같아서 쉬여가기 좋은 이곳에 설치하였다.
계절에 관계없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지 길도 좋다.
기상관측장비가 있는 곳을 지난다.
지난주에 통영지맥에서 본 것과 똑같은 것이다.
임도로 내려간다.
616.5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임도에서 20여분 올라서 616.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임도를 다시 만나고
이정목에는 선비누리길이라 하였다.
616.5봉 직전에 임도 사거리가 대방재인가 보다.
한참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우측 숲으로 올라 붙는다.
이쁜척하쥐님과 법광님 시그널이 땅바닥에
천왕봉이가 튼튼한 나무에 잘 걸어 두었습니다.
펑퍼짐 하고 가파른 잡목길이 시작되는데
엄청시리 빡쎄게 올라간다.
무한도전 산너머님 시그널 같은데
장암지맥이라 되여 있다.
억불지맥과 장암지맥을 묶음으로 진행 했었나.
오랜만에 힘들게 올라서 만난 557.7봉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길이 갑자기 왜 이모양 이노
좌측 아래로 먼가 보여서 내려서니
정자도 있고 엄청좋은 꽃길이 있다.
이리 좋은 산길에서 사람을 만날수 없다는게 이상하기도 하다.
계속되는 선비 누리길
오랜만에 등로에서 만난 437.4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히미한 재의 흔적이 보이는 패내미재을 지난다.
464.4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지형도상 대치재
오면서 대치재란 이정목은 자주 보았는데
정작 대치재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무명봉 하나넘고 내려서니 좌측으로 국사봉랜드 갈림길이고
오백송이란 멋진 소나무가 있는 국사봉 갈림길에 닿고
가운데로 억불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50m가 안되는 거리에 519.7봉이 있는데
어찌나 가시넝쿨이 심한지 뚫고 둘어갈 수가 없다.
10분이상을 시도하다가 일단 물러난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가 좌측으로 국사봉 갈림길 이기도 하니 일단 국사봉을 다녀와서 재시도 해보기로 한다.
국사봉 가는길에 억불봉과 백운산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국사봉 정상이 보이고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서면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남정맥에 형제봉 등주리봉 도솔봉 또아리봉 신선봉 백운산까지
그리고 억불지맥으로 이여지고 송전탑을 따라서
이곳으로 온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인다.
우듬지에 금오산도 선명하게 보이고
광양시 시립영세공원도 내려다 보인다.
영세공원과 우리가 가야될 억불지맥 마루금
앞에 보이는 산이 내일 지나게될 가야산 여기서 직선으로 보면
지척에 보이지만 마루금으로 가면 10km가 넘는 곳이다.
인기척에 산불감시요원이 나오고 여기저기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철망에다 산패좀 걸겠다고 하니 혼케이 허락을 해주신다.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거리가 100m도 안되는데
가시잡목이란 핑게로 포기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아서
재시도하여 어렵게 산패작업을 마쳤다.
아무도 다녀간 흔적이 않보이고
앞으로도 아무도 안올거 같은 곳이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마루금으로는 길이 안보이고
조금 내려가니 잡목을 제거해서 한쪽으로 밀어 논 것이 보인다.
많은 이들이 국사봉에서 영세공원으로 내려갔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영세공원에 내려서고
윗쪽을 돌아보고
영세공원에서 올라가는 마루금에도 길이 안보인다.
분명 우회길이 있을 것이다.
가까스로 올라선 522.8봉
하절기에 산패가 보이긴 보일려나 모르겠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멀쩡한 길을 만나니 국사봉 숲길이라 하였다.
406.2봉은 어렵지않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갈림길을 못밧는데 길이 히미해지고
좌측으로 가야산이 보이고 뭔가 보여서 삐짚고 나가본다.
태양열 발전시설이고 반질반질한 임도가 있다.
이런길이 있으니 마루금으로 길이 없는게 당연할 것이다.
돌아보고
갈림길이 나오면 지맥길은 언제나 안좋은 길이 정답이다.
잘 만들어진 납골묘에 내려서고
묘지길로 내려가서
맞은편 체석장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도 오늘은 조용하기만 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신속하게 올라간다.
절개지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히미한 길을 만나고 조금더 가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KT 이동통신탑을 지나고 내려가면 송치재에 내려선다.
시멘트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마루금을 넘어가는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하면 바로 2번국도를 만난다.
고속도로를 통과하자 마자 2번 국도를 만나고 역으로 올라간다.
고갯마루에는 호암 버스정류장이 있고 신호등은 있지만 횡단보도는 없다.
정류장 죄측으로 내려가면 도로를 거너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다.
이길로 조금 내려가면 지하통로로 길을 건널수 있다.
맞은편에 천왕봉이 차가 보이고 마침 차량흐름이 끈어져서 신속하게 건너간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종료 하고 들머리로 올라가서 차량회수하여
합수점인 광양하수처리장 앞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다시 이곳으로 올라와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여기는 새벽에 산행을시작한 진틀마을 공영주차장
다음날 아침 5시 산행을 시작한다.
절개지를 올라서면 좋은길을 만나고 5분이 안되서 묘지가 나오면서 더이상 길이 안보인다.
길 같은게 보이다 안보이길 반복한다.
어수선한 길 요리죠리 올라서 231.8봉을 만난다.
지저분한 잡목 몇개 톱질을하고 인증을 남긴다.
길이 점점 더 지저분해지고 갑자기 우측으로 천길 낭떨어지 절개지가 나온다.
여기도 뭔가 있었나 본데 어두워서 보이지는 안는다.
여기위치가 283.6봉인데 봉우리가 사라져버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쓰레기 매립장이라고 한다.
날이 밝아올 때 쯤 306.6봉을 만난다.
인증을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5분이 안돼서 거대한 광산을 만난다.
좌측으로 돌아간다.
본 마루금은 잘려서 없어져 버렸다
광산 절개지 위에서 계묘년 새해 첫 날 일출을 맞이한다.
이세상 모든이의 건강과 희망을기원 했습니다.
잡목은 여전하고 가파르게 내려가면 또 절개지가 나온다.
2번 국도가 넘어가는 고삽치에 절개지이다.
쌩쌩 달리는 자동차 소리는 들리는데
도로는 보이질 않는다.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완만해 보이는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수로를만난다.
수로로 내려가는데 낙엽이 있는 곳은 많이 미끄럽다.
2번 국도인 고삽치에 내려서니 여기 위치이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본다.
이정표를바도 지도를바도 도로를건널 수 있는 곳이 없다.
한참을 망설이며 살피는데
의외로 차량통행이 많질않다.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세개나 있고 왕복 8차선 도로인데
자세히보니 가운데 4개차선이 주행차로이고 양쪽으로 밖깟 차선은
나가는 차선과 들어가는 차선인데 거의 차량통행 없다.
그리고 오늘이 새해 첫날이고 아직 이른 아침시간이라 차량통행이 뜸해서 신속하게 건너간다.
앞에 보이는 임도로 올라가 본다.
나중에 다시 내려와서 우측으로 들어갔다.
도로가 끈어지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마루금인데
지도를보면 저 봉에서 우측으로 확 꺽어서 이쪽으로 오게되여 있는데
여기도 광산이 있던 곳이라 마루금이 없어져 버렸다.
지형도에는 대광기업으로 표기도여 있다.
다시 내려가서 죄측으로 올라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기준삼아서
여기도 새해 첫날이고 일요일이라 조용하기만 하다.
정문으로 들어가 본다.
들어가서 보니 수집해서 가져온 고물을 압축을하는 공장인가 보다.
앞에 보이는 봉에서 이쪽으로 와야 하는데
마루금이 없어져 버린 곳이다.
우측에 건물 뒷쪽으로 올라가 본다.
절개지와 쓰레기덤이로 올라간다.
한참동안 잡목숲을 올라가면 임도를 만난다.
198.3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어수선한 잡목숲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재동고개에 내려선다.
이동통신탑이 있는 재동고개가 내려다 보이고
삼거리에서 군장방향으로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전원주택 단지터를 지나고 절개지를 올라서 숲으로 들어간다.
한동안 빡쎄게 올라간다.
가야산을 1km쯤 남기고 선생님께서 응윈한다.
안부에 내려서니 가야산둘레길이란 이정목이 서있고 남매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암릉구간이 꽤 길게 이여진다.
여기가 남매바위인가 본데
먼데서보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보이는 것은 그냥 바위일 뿐이다.
전설이 담긴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직벽에는 디딜수 있는 발판이 있고 튼튼한 쇠줄이 걸려있다.
두번째 직벽구간도 무사히 통과한다.
올라가는 중에 조망은 좋지만 짙은 미세먼지로 사진은 찍으나 마나 볼품이 없다.
가야산에 올라선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삼각점은 광양 305을 확인하고
시계도 있네
현재시간 10시45분
현위치에서 조망권 이라는데
짙은 이세먼지로 바로 밑에 광양시내도 안보인다.
아쉬운 마음에 뒤를 한번 돌아보고 내려간다.
대도시를 끼고 있는 산이라 길이 좋다.
사람 다니는 길이 이래야 하는데
오랜만에 좋은 등로에서 172.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얼마남지 않은 지맥길을 이여간다.
바위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수어천 건너로
호남정맥이 눈에 들어오고 천왕산이 우뚝하게 보이고 좌측으로 잼비산 정박산으로 이여지는 모습이다.
억불지맥에 마지막 봉인 88.0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삿삿이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하산후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조금 안쪽에 있다고 한다.
삼각점봉을 지나고 절개지 쪽으로 가면 수로따라 내려가면 쉽게 내려설 수 있다는 팀도 주셨다.
절반쯤 내려가니 미역줄 넝쿨이 수북하다.
합수점이 보이고 길 건너편에 우리차도 보인다.
861번 도로에 내려와서 돌아본 절개지
수어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합수점
좌측으로 호남정맥에 망덕산이 보인다.
합수점과 망덕산을 배경으로 억불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광영하수처리장 앞에서 본 억불지맥 날머리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선은지맥 첫 날 날머리인 장고개 여기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983km(왕복)
유류비=106.820원(연비15km/디젤1.630원)
톨비=갈때 15.700원/올때 9.6000원
등=40.000원
합계=172.120원
첫댓글 눈을 피하여 통영지맥 하시고 두번째 도전으로 억불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운산 일출은 마음속에 많이 남았던 억불지맥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주전에 무리하게 들이 댓으면 큰 낭패를 밧을 겁니다.
통영으로 발길을 돌린건 백번잘한 일 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한 지맥길 이여가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부뜰이,천왕봉운영자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차 두대로 여기저기 사정없이 휘젓고 다니시네요.
후기를 두번 연거푸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다음 선은지맥도 뭇하 종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요즘에는 신행기도 대충대충 씀니다.
올 겨울은 남도에서놀아볼 예정입니다.
재미 없는 글 두번씩이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감탄!
과찮의 말씀이십니다.
감사드림니다.
우와...억불지맥 하시며 2023년 새해 일출도 보셨네요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반 백운산 오름 길은 제가 7개월 전 오른 길과 똑같이 올라가셨네요 ㅋㅋ
그래서 더욱 반가웠어요~
새해 세상에 모든 복이란 복은 다 끌어와서 몽땅 다 받으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알지예? 제 마음...ㅎㅎ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23년도 즐겁게 즐겁게 산행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진짜~ 멋지십니다 ~ ^^
하절기 같으면 백운산에서 일출을보면 되겠지만 갈길이 멀다보니 그렇게 시간을 맞출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기대도 안했는데 체석장을 지나면서 일출을 볼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히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 일출이라 이세상 모든이의 소원을 기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 마지막과 올 첫 산행을 억불지맥에서 보내셨군요
어둠속에 올라 신선봉은 들리지 못하고 백운산으로 직등을 하셨나 봅니다.
저도 송치재에서 끊어 이틀간 진행을 하였는데 워낙 풍경과 조망이 좋아 즐겁게 진행을 하였는데 채석장과 고삽치에서 절개지를 치고 오르는 구간은 힘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늘 이정판 설치 작업을 하면서 진행하심에 감사 드리고 그 수고하심은 준희 선생님을 통해서도 많이 들었으며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요.
지난 한해도 수고 많이 하셨고 새해에도 늘 안전하게 두분이서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응우언합니다.
억불지맥 완주를 축하 드림니다.
해가 짧은 동절기에 진행하다보니 백운산에서 일출시간을 맞출수는 없었습니다.
신선봉은 호남정맥 할때 와 광양매화꽃 축재 때 두번이나 가보아서 시간이라도 단축해볼려구 신선봉은 생락했습니다.
산패작업은 시간은 조금더 걸림니다만 어차피가는 길에 하는거라 어려운건 없습니다.
한번에 열다섯장 정도 될 땐 무게감도 있지만 무게가 줄어드는 기분도 좋습니다.
준.희 선생님은 사람을 좋아하셔서 과대칭찮을 많이 하십니다.
응원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억불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년말년시 기념산행을 겸한 의미있는 산행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야심한 밤에 백운산 암봉에 오르시고 만만치 않은 발자취를 남기셨네요.
새해에도 두분 운영자님의 건강과 행운을 기대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억불지맥도 난감한데가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광산하며 큰 도로를 만나면 정말 난감합니다.
다행이도 새해 첫날이고 이른 아침시간이라 모든게 잘 풀린거 같습니다.
장방님께서도 올한해 무탈한 지맥길 이여가시기 바람니다.
햇수로 2년을 걸쳐서 억불지맥 마무리 하셨네요
임인년 계묘년 마지막 첫날 의미있는 산행인것 같습니다
늘 산패 정비 하시고 새로 달고 정말 누구보다 고생 하시는 두분 고맙습니다
멀리서 연일 산행 체력도 대단하시고 누구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한해 복많이 받이시고 행복한 계묘년 한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지맥하나 하는데 중간에 년도가 바뀌네오.
선생님께서 하신 산패는 오랜세월이 흐르면서 철사가 뺑뺑해진게 많습니다.
도구가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작년한해 지맥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올 한해도 무탈한 지맥길 걸으시기 바람니다.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