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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7. 09:28 금산군 진산면 소재 오대산(643.8m)
2023. 2. 17. 16:40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경계의 지맥 주봉인 안평산(470.8m)
구 간 명 : 안평지맥 1구간(배티재~지맥분기점~오대산~윗만목도로~안평산~평화공원갈림봉)
종주일시 : 2023. 2. 17. 08:17~17:23(휴식, 우회 포함 9시간 6분 소요)
거 리 : 구간 17.06km(27,822보)+ 탈출 1.49km= 총 18.55km
날 씨 : 다소 흐린 날씨
동행여부 : 나홀로
사용경비 : 56,700원(교통비 36,700원, 식음료 20,000원)
접 근 로 : 용산역 KTX(06:12)~ 서대전역 내려 사촌 택배로 배티재(대둔산휴게소) 기점 도착
귀 로 : 평화공원갈림봉(약362m봉)에서 평화공원 쪽으로 하산(신대리), 버스(34번-513번)로 서대전역 도착
세부정리 :
2023년 2월 17일 4시
지난주 안동시 호암동의 낙동강과 송야천 합수점에서 용암지맥을 마무리하였고,
다음 달 초순 포항 쪽 업무 일정에 맞추어 전부터 맘에 두었던 호미지맥에 발 디뎌 보기로 하는데...
그 사이에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대전 쪽의 산줄기인 안평지맥을 찾기로 한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 모처럼 평일을 택해 다녀오기로 하는데...
「안평지맥(安平枝脈)은 부여 부소산으로 가는 금남정맥이 대둔산에 이르기 전 배티재(梨峙) 북쪽 0.7km 지점의
경계봉(약 640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충남과 대전시 경계를 따르다가 대전시를 동서로 가르며
대전시 만년동 둔산대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1.3km 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지맥 동쪽의 유등천과 서쪽의 갑천은 합류되어 갑천물은 북쪽으로 12km쯤 흘러 금강에 든다.」
오늘 구간은 지맥분기점 이후 줄곳 북향의 흐름이며 구간 초반의 ‘659.9봉’이 지맥 최고봉인 셈이다.
산행기점인 배티재부터 300여 미터의 가파른 오름으로 분기점을 만나고, 이후 잦은 고도차를 오르내리는
빨리판 지형의 특성상 체력적인 부담 극복이 관건인 셈이다. 구간 날머리는 진행하면서 상황에 맞추어
대처해 나가기로 한다.」
집에서 4시 반경에 나와 버스로 신이문역(1호선)으로 이동하여 용산역에서 출발(06:12)하는 KTX편으로
서대전역에 내린다.(07:21) 때마침 대전에 사는 사촌이 마중을 나와 차량 택배해준 덕분에 산행기점이 있는
배티재에 무사히 이르는데... 2008년 4월 금남정맥길에 지났으니 15년 흐른 세월이 덧없이 느껴진다.
잠시 산행채비를 마치고 수고해준 동생의 배웅을 받으면서 분기점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2023. 2. 17. 08:07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경계의 배티재(17번국도, 대둔산로)
배티재에서 본 잠시후 진행할 지맥분기점 모습
배티재에서 본 완주군 방향의 대둔산(879.1m)
출발에 앞서 포즈~
수고해 준 사촌동생과 헤어지며.. 대둔산휴게소, 이치대첩비
8시 17분, 산행기점 배티재
전에 볼 수 없었던 출발선의 남녀 수호신 장승을 지나 가파른 계단길이 계속되는데 이후 바위지대로 바뀌면서
추억의 금남정맥길따라 30여 분만에 올라선 곳은 대둔산 갈림길인 지맥분기점이다.
08:17 산행 기점인 배티재의 반기는 장송 환호를 받으며~
08:25 계속되는 계단길~
8시 46분, 구간 들머리 지맥분기점(640m, ‘일대봉’)
분기점의 데크 쉼터에서 대둔산 쪽을 바라보며 간식 겸 쉬다가 우향(북향)으로 진행되는 지맥 출발을 시작한다.
곧이어 소나무 있는 곳에서 내려섰다가 올라선 곳은 8시 58분 지맥 최고봉이기도 한 ‘659.9봉’에 이며,
진행할 오대산이 어서 오라는 듯이 가깝게 보인다. 9시 03분 조망처 한 곳에서 본 진행 방향의 ‘행정저수지’와
지나온 ‘배티재’ 정경도 담으면서 바위지대와 멋진 조망처를 지나 오르면 ‘오대산’이다.
08:46 산행기점이었던 배티재를 출발한 지 30여 분만에 올라선 지맥분기점
지맥분기점의 데크쉼터
지맥분기점에서 본 '호남의 금강산'인 대둔산(879.1m) 전경
지맥분기점에서 본 완주군 운주면의 천등산(707m)과 산북면 일대
지맥분기점의 표식
08:55 지맥을 출발하며 ~
08:58 지맥의 최고봉이며 첫봉격인 659.9봉
659.9봉에서 본 잠시후 진행할 오대산(643.8m)
조망처에서 본 진산면 일대 산군의 파노라마^
금산군 진산면의 에딘버러C.C와 행정저수지.. 그리고 우측으로 흘러가는 지맥 양상
바위에 자생하는 소나무
올라온 배티재휴게소(우) 뒤로 부여 백마강으로 흘러드는 금남정맥의 산줄기
오대산 이르기 전 이치대첩비 갈림길 표식
9시 23분, 오대산(643.8m)
정상부의 다녀간 흔적과 정상석이 있는 주변을 배회하며 사방팔방 막힘없는 조망을 즐기면서 한동안 머물다가
좌향의 급사면 길로 내려선다. 9시 39분 ‘행정주차장1.4km’ 갈림길에서 우틀하면서 내려서다가 9시 56분
‘418.1봉’을 지나오고, 날등 형상의 등로를 진행하여 10시 23분 ‘420.3봉’에서 진행할 방향을 주시해 본다.
10시 47분 우회하는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10시 54분에 내려선 곳은 ‘에덴무인텔’이 보이는
방고개(‘청림동로’)이며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태고사삼거리(68번도, 태고사로)’이다.
09:23 금산군 진산면 소재 오대산(643.8m)
오대산(643.8m)에서 본 대둔산(879.1m).. 우측 기슭의 태고사 모습도~
오대산(643.8m) 정상석
오대산(643.8m)에서 본 금산군 진산면 일대 뒤로 보이는 서대산(904m, 중앙뒤)
09:29 좌틀하며 내려서는 곳인데 경사가 만만치않네요.~
09:57 전면 418.1봉을 지나온 후
양옆 가파른 사면의 날등 형상~
뒤돌아 본 분기점(중앙) 이후 지나온 모습.. 우측은 대둔산
10:23 420.3봉
반가운 선답자님들 곁에.. 안녕하세요?
10:47 마루금은 직진쪽이지만 우틀하며 돌아서 내려가는 양상입니다.~
10:54 방고개('청림동로')에서 본 잠시후 올라설 333봉(우)
10:56 태고사삼거리(68번도, 태고사로)
10시 57분, 태고사삼거리(68번도, 태고사로)
삼거리에는 ‘태고사입구’정류장이 있고, 맞은편 식당가 좌측길로 올라선 임도 좌측 숲 사면을 헤치고
올라서면 검정색 가건물 옆을 지난다. 맞은편 벌목지 좌측 사면으로 힘들게 올라 능선에 이르고,
우틀하여 내려선 안부를 지나 ‘333봉’을 향한 힘든 오름이 이어진다.
11시 24분 올라선 ‘333봉’에서 한숨을 돌리며 쉬어가고 좌틀하는 급 내리막을 질주하는데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11시 35분에 봉 안부를 지나 잠시 후 된비알 잡목지대를 만나는데~ 사면을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간신히 능선에 올라
연거푸 봉우리를 지나 전면으로 다가서는 ‘402.3봉’을 보며 오를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난다.
12시 06분에 내려선 ‘진밭들농장’ 표식이 있는 반고개(‘도롱길’)의 맞은편 임도로 진행하여 잠시 후 안부를 지난다.
12시 24분에 이른 봉 안부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마치고,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면 ‘윗만목’ 마을이 있는 도로삼거리이다.
태고사삼거리 논산방향~
11:00 태고사삼거리에서 올라선 곳인데 전면 직진 숲을 헤치며 올라야~
올라선 우측의 가시설물
11:12 힘들게 올라오던 곳
잠시후 올라설 333봉을 보니 아찔한 심정입니다.~ ㅎ
333봉을 오르며 본 잠시후 진행할 마루금의 굴곡진 양상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지맥 분기봉(우측 뒤)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 눈에 드러나는 장면~ 멀리도 왔네요.^
간벌지 헤치기~~
11:24 힘들게 올랐던 333봉
333봉을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 사면
잠시후 올라설 급사면 지대인데 구간 전반부의 하이라이트에 해당될 듯...
잡목지를 피해 우측 사면으로 한동안 터~언하며 올라섭니다.~
힘들게 올라선 안부에서 뒤돌아 본 조금전 지나왔던 333봉(중앙) 뒤로 지나온 마루금
11:57 좌틀하는 봉을 내려서며~
12:02 헉~~ 전면의 올라설 생각에 아찔하네요. ㅎ 이후에도 이런 광경은 시종일관 계속됩니다.~
12:06 전면의 금산군 진산면 도롱골과 진밭들(우향)을 연결하는 반고개('도롱길')
12:32 잠시후 윗만목 마을로 내려서기 전 안부에서 점심식사겸 쉬어가던 중에~
12:47 논산시 벌곡면 만목리 도로에 내려서던 중
12시 47분, 윗만목도로(‘만어1길’)
도로 좌측으로 ‘윗만목’ 마을이 보이고, 도로 우측 갈림길 삼거리 맞은편 민가의 경작지를 지나
가파른 벌목지를 오른다. 13시 05분에 힘들게 올라선 능선에는 ‘어곡리’ 방향 표식도 보이고
고도를 높이면 13시 19분 ‘403.2봉’ 삼각점에 이른다. 심한 오르내림으로 피로감은 가중되어만 가고......
13시 40분에 만난 '삼면경계봉'에서 좌로 벗어난 ‘412.1봉’을 잠시 다녀오고, ‘상산막’ 갈림길도 지나
13시 51분 대전광역시 극남점을 지난다. 이후 대전광역시 서구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경계를 진행되는 셈으로
14시 10분 ‘427.6봉’을 내려서면 ‘가사벌’ 갈림길을 지나 14시 46분 평상이 놓여 있는 ‘마근대미’에 이른다.
논산시 벌곡면 윗만목 마을
윗만목 삼거리에서 전면 직진~
잠시후 올라설 벌목지 방향.. 사방의 견공들 소리에 난리법썩이네요.^
13:07 벌목지 능선 상의 어곡리 갈림길 표식
13:19 403.2봉 삼각점
날등 형상^~
13:43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난 412.1봉 모습
13:49 상산막1.5km 갈림길
13:51 대전광역시 극남점.. 이후 대전광역시 서구와 충청남도 금산군 경계를 진행함
14:10 427.6봉
14:46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하산막)과 금산군 진산면 막현리를 연결해주는 마근대미
14시 46분, 마근대미
마근대미를 지나 이어지는 날등을 따라 14시 58분 ‘374.8봉’에 이르는데 우측 아래로는 채석장의 공사소음이 요란스럽다.
이어지는 가파른 절개지 사면으로 오르면 15시 16분 ‘406.3봉’으로 일명 ‘떡갈봉’으로 명명되는 듯하다.
15시 32분 ‘357.3봉’을 내려서면 15시 42분 도상의 ‘질울재’이며, 이어서 올라선 ‘342.7봉’을 지나 16시 02분
‘원신대마을회관’ 갈림길을 지날 무렵 발걸음은 점점 무디어지기만 하고.....
16시 22분 ‘팔마정’ 갈림길에 간신히 올라 암릉지대도 지나면 마침내 지맥의 주봉인 안평산(470.8m)에 올라선다.
16시 39분 ‘안평산’ 삼각점(금산21)을 확인하면서 쉬어가는데... 당초에 계획했던 조중봉(333.5m) 너머 ‘독짐재’까지
진행하려던 계획을 무리않게 ‘평화공원’ 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17시 16분 ‘365.7봉’을 지나 만난 ‘평화공원갈림봉(362m)’에 올라서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마근대미 표식
14:58 마근대미에서 올라선 374.8봉
374.8봉 아래의 채석장에선 공사소음이 요란스럽습니다.
절개지를 올라서야 할 406.3봉
뒤돌아 본 374.8봉
15:16 힘들게 올랐던 406.3봉인데 '떡갈봉' 간판도 보이네요.
15:32 날등으로 이루어진 357.3봉
15:42 막현리로 내려설 수 있는 질울재.. 안평산1.5km 지점
15:56 높게 걸린 342.7봉
16:22 다리 경련으로 힘들게 올랐던 팔마정 갈림길 안부
16:29 안평산 오름전에 만난 암릉지대 통과~
16:39 지맥의 주봉인 안평산(470.8m) 정상부
안평산 정상 모습 이모저모~
안평산 삼각점(금산21)
17:16 365.7봉
17시 23분, 구간 날머리 평화공원갈림봉(362m)
오늘 구간 17.06km, 27,822보의 9시간 6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모처럼 만에 대전 쪽의 산줄기인 안평지맥에 발 디디면서~
역시나~ 굴곡이 유난히 심했던 구간 지형 흐름으로 혼쭐났던 기억입니다.
산행기점인 배티재부터 지맥분기점까지 가파른 오름을 시작으로, 구간 내내 반복되는 오르내림은
최근 여타 지맥에서 흔하지 않던 피로함을 가중시켰던 것 같습니다.
갈림봉(362m)에서 잠시 머물다가 우향의 사면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평화공원' 묘원 좌측 임도를 따라
공원도로를 만나 공원 입구에 이르고, 금산군 복수면 ‘복수로’(2차선도로)의 좌측‘신대리’ 정류장에 이릅니다.(18:00)
곧이어 도착하는 버스(34번)에 올라 ‘산성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버스(513번)에 환승하여 ‘서대전네거리역’에 내려
도보로 서대전역에 이릅니다. 끝.
17:23 구간 날머리인 평화공원 갈림봉(362m)에서 우향으로 내려섭니다.~
*현위치 표식(평화공원갈림봉)에서 평화공원묘원을 지나 신대리까지 진행했던 트랙 .. (실제 하산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됨)
17:31 평화공원묘원
17:59 평화공원입구
18:04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정류장('복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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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전으로 흐르는 안평지맥에 드셨군요
저도 18일날 대둔산을 다녀왔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짙어 보이는 것 하나 없이 아쉬움을 남겼는데 전날은 흐렸지만 조망은 좋아 보입니다.
초반 배티재 오르막과 중간중간 벌부러진 간벌목들 그리고 오르내림이 심한 빨래판 등로를 타고 고생 많이 하셨네요
조만간 포항쪽으로 다시 내려가시나 봅니다.
늘 안전하게 즐거운 삲ㅇ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칠갑산님 잘 계시죠?
저와 하루차이로 대둔산을 다녀오셨군요.
예보상에 주말 비소식을 접해 모처럼 짬을 내어 평일산행을 즐겨보았습니다.
오르내림도 만만치않고 중탈한 것은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포항쪽에 일도 볼겸 호미지맥에 발 디뎌 볼려구 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안평 1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요즘은 날씨도 그리 춥지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죠
홀로 산행하느라 많이 외롭겠어요
방장님에 힘드신 산행기에
지나온 안평지맥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법광님 오랜만입니다.
이번 산줄기는 저만 힘든줄 알았는데 빨래판 지형 특성상 정평이 나 있던 곳이더군요.
날머리부분에서 무리않고 평화공원쪽으로 잘 내려선 것 같구요.
지맥 마치시고 요즈음 현황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오우 방장님 수고많으셨어요~
혼자 ... 힘드시지 않으셨는지요.
오대산이 엄청 낯설어서 제가 언제 가봤는가보니 2010. 2월이라 적혀있는데
기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 여기 한번 가봐야할듯 싶습니다.
카카오스토리라는게 있지요?
그게 제 일기장인데요
2012년도 2월부터 시작되어 그전에 걸었던 건 하나도 기록 안되고
그 이후에 조금씩 기록되다 안되다하다가
본격적으로 2013년도 넘어서야 산행기가 기록이 되어있어
제가 걸은 산도 ...예전건 기억을 못하네요 ㅋㅋㅋ
늘 안전한 산행 즐거운 산행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부리나케님
오대산의 사방팔방 막힘없는 조망이 일품이었습니다.
예전 기록을 되돌리면서 한번더 다녀와 보세요.
우리산하 명소는 어디에나 자리잡고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안평에 드셔군요 준희선생님과 맨발선배님 같이했어네요 맨발선배와같이 산패달면서 혼자 다니시느라 힘드시겠어요 안산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바랑산님
선생님, 맨발님과의 추억을 간직하셨네요.
유난히 구간에 눈에 띄는 맨발님 표지판이 반겨주셨습니다.
요즈음 근황도 궁금하고 다가오는 봄모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벅저벅 어디서 힘찬 발품 소리가 들리는가 했더니
방장님이 대전 근방에 오셔서 산을 오르는 기척이었네요.
오대산, 만목리, 장태산, 안평산.
이름만 들어도 정이 샘솟는 지명이네요.
홀로 여유롭게 산길을 걸으시며
산에다 풀어놓는 생각의 강이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산길의 기운으로 가득 행복을 충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범산님 잘 계시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대전땅을 소리소문없이 슬쩍 드리민 셈이었네요.
오랜만에 대전과 금산군 일대를 지나면서 옛 추억에 잠겨보곤 했습니다.
기억남는 하루 여정으로 남을 뜻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난이도 쎈 안평지맥 한구간하고 오셨네요.
동절기엔 위험하고 하절기엔 체력소모가 많아 힘들거 같은 안평지맥 잘기억해 두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부뜰이운영자님
만만하게 볼 산줄기는 결코 없는 것 같습니다.
3~400미터 고도의 잦은 오르내림도 문제지만 잡목으로 급사면 우회는 늘상 아찔하기만 합니다.
결국 저체력으로 경련도 감수하면서 더욱 기억에 남는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안평지맥에 나섰네요
은근히 일명 팔래판 구간인데 수고 많이 했습니다
수많은 무명봉을 오르내리고 정말 힘든 지맥 중에 한지맥 입니다
우리는 독짐재에서 구간을 끊고 내려서면 지량마을 가깝고 접속 구간도 짧지요
정말 힘든 여정이 눈에 선합니다
물론 어느 지맥인들 힘든곳이 없지만 특히 안평지맥은 모두 힘들거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는 작년 2월19일 그때는 눈이 살짝 있었습니다
남은 구간 안산 하시고 즐건 우리 산야 밟으시기를 바랍니다^)^
와룡산님 반갑습니다.
이번 구간은 좀처럼 보기힘든 빨래판 지형으로 힘들게 넘나들던 기억입니다.
이미 지나신 후기담이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눈길에 지나기는 더욱 훨씬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