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고개~만월지맥~진고개
언 제 : 2021.11.12. 날씨 : 바람쌩쌩불고 맑은데 영하4도. 체감온도영하10도.
어디로 : 진고개~동대산~만월지맥분기점~동대산~진고개.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진고개휴게소는 휴업중이어서 민생고해결이 불가능하여
어제 굳어있는 타꼬시비로 삼봉약수터 입구 통나무산장식당에서 민생고를
송어회(4만원)로 해결해야 했응게 이슬이랑 카스는 자동이었겠죠?
진고개휴게소 노인봉올라가는 입구마당에 스타렉스호텔개업하고,
새벽녘쯤에선 태풍같은 바람에 덜덜덜 동대산가는 걸 포기할까? 올라갈까?
바람쌩쌩불고 영하5도에다 체감온도영하12도가 넘는다는 기상청예보에 새벽출발은 일단보류하고.
대기중인데 7시쯤부터 등산객 몇팀이 노인봉으로, 동대산으로 출발하길래 우씨~~
비실이는 8시가 넘어서 출발하여 동대산을 치고 올라섰네요.
동대산에서부터 자연림숲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있을리 없을 것이지만,
동대산아래 돌배나무에 옆으로 뻗어 올라선 가지에는 마가목의 열매가 빨갛게 매달렸네?
백두대간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거렸지만 가을에 가 본적은 없어서인가?
이런걸 연리목이라 했던가요? 비실이생각.
만월지맥 분기점에서 쬐끔더 가다 돌아서면서 두로봉까지 가지 못 했던것은
새벽에 불었던 찬바람 땜시로 어정거리다 늦어져 브렀네요 비실이의 핑계?
되돌아오는 동대산 전방에서 청주시의 백두대간종주팀을 만났네요,
구룡령에서 새벽4시에 출발하여 진고개까지 종주중이라면서 짜자작 짝~~
홀대모패찰을 보더마는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구룡령에서 출발할때 진고개에 택시를 대기시켰는데 택시비가 15만원이라네요, 역시나~
네비아줌씨가 구룡령에서 진고개까지 거리가 98km, 이동시간 1시간50분.
진고개에 도착한 시간이 쬐끔 여유가 있어서 진고개엔 민생고해결이 불가능하니까
민생고해결차원에서 이동중 방아다리 약수터가 궁금하여 확인 했었는데
방아다리약수터는 철폐되어 있었고, 관리자 왈!! 약수를 취 할수 없답니다.
빈병들고 진고개로 이동하다 오대산 월정사삼거리에서 민생고해결하고.
진고개에서 만월지맥분기점을 다녀 온 트렉과 결과입니다.
진고개를 출발합니다.
진고개 출발점에서,
오대산의 등산로
동대산아래 월정사 동피골계곡길은 2번을 다녀 본적이 있어서 이번 여정에선 패스
동대산에서 장모님.
동대산과 만월지맥의 분기점에서
동대산에서 비실이도.
동대산에서 황병산. 노인봉이 한눈에.
겨울이가 장모님을 시험하는 중
북쪽으로의 조망입니다.
동대산에서부터 이어지는 자연림은 잘 알고 계시죠?
나뭇가지사이로 밖에 볼수 없었답니다.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이것죠?
이기 뭐꼬~ 봄. 여름에 종주할땐 몰랐었는데,
가을에 넘어가보니 돌배나무에 마가목이 매달렸네용.
연리목일까? 비실이생각.
나무몸통이 증명하고,
가지의 마가목열매가 증명하고.
비실이가 엄청 헷갈리네요.
노인봉넘어 바닷가를 넘다 보고요.
차돌백이에 도착했네요.
차돌백이의 석영암맥?
차돌백이를 지나 고목나무에 놀라지 않을 수 있을까?
두로봉까지 갈수 있을까?
일단, 만월지맥분기점에 도착합니다.
허허~~ 부근에 포탄이??
아직도 이 집은 철거되지 않았네요.
진고개건너 황병산입니다.
차돌백이에 다시 도착했네요.ㅎ
이 구간의 명물이라면 자연림이겠죠?
올라갈때 마가목과 돌배나무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궁금하여 다시한번 더~~
노인봉능선을 넘다 봅니다.
내일 아침에 올라가 봐야 하니까?
북쪽설악으로 다시한번 당겨 봅니다.
동대산에서 황병산을 다시한번 넘다 봅니다.
동대산에서 청주의 백두대간종주팀을 만났네요.
청주팀의 도움으로 비실이부부의 인증샷 한장.
진고개에 도착합니다.
진고개의 경찰위령비
진고개휴게소는 현재 휴업중이어서 민생고해결이 불가합니다.
진고개에 도착 했네요.
방아다리약수터를 탐방중입니다.
코로나땜시로 폐쇄되어야 하기도 하겠지만, 약수가 없어서일까?
탐방산행은 되는데 약수를 취 할수 없다는 관리인의 증언...
약수도 없는데 무슨 체험비?
방아다리약수터의 주인장
밀브릿지? 찾아 보이소
방아다리약수터의 현주소
방아다리약수터를 탐방하고,
진고개에서 민생고해결이 불가하여 월정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더덕산채정식 2인분 5만원.
진고개에서 스타렉스호텔개장 합니다.
첫댓글 비실이부부대선배님!
진고개에서 만월지맥 분기점까지 왕복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트랭글 어플을 보니 무영객님이 엊그제 여길 다녀오셨더군요.
만월지맥분기점에서 조금 더 가야 두로봉이네요. 한강기맥 할때 진고개에서 두로봉까지 6km인가 였던거 같습니다.
저 스치로폼판넬 삼각형 집은 아직도 있네요.
저도 노인봉에서 금줄 넘어 소황병산으로 가면서 몇개 보았습니다.
한겨울에 위급시 대피하라는 대피소 개념인데 문짝이 떨어져 나갔군요.
으와! 안주는 따로 안 시켜도... 더덕산채정식 반찬이 26가지나 됩니다.^^
진고개에서 만월지맥분기점까지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영객님이 그저께 다녀 가셨구랴~
판넬집의 대피소용도는 상실되었구요.
가는길의돌배나무에 매달린 마가목이 궁금허네요.
산채정식은 월정사들어가는 삼거리 직전에 있었는데
명품이었습니다.
구룡령에서 진고개까지 타꼬시비퉁친샘으로 한상 받았었네요.
주변을 지나실때 사진의 현주소 찍어서 가 보이소.
왕복 12km, 7시간 반 걸렸으면 충분한 하루 산행이었네요.
겨울 눈길 밟으면서 추억도 되살리시고...
마가목 연리지도 보시는 행운도 얻으셨네요.
멋진 설산의 풍경은 백두대간에서 보면 더욱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두로봉산길은 자주 들락거렸던 곳이어서 띵가묵고,
동대산길에서 가을이랑 놀다 왔습니다.
가을에 가시거덩 연리목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