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부모님께 절하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다도 첫 수업시간에 절하는 법을 배우고
그 때 찍었던 영상을 부모님께 보여드린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부모님께 절을 해본것은 너무 오랜만이여서
매우 쑥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절을 하고 나니 부모님이 "우리 딸 다 컸네 시집 보내도 되겠어"
라고 말해주면서 대견하다고 말씀해주니 뿌듯하면서 마음이 뭉클 했습니다. 다도 수업이 저를 한 층 더 성장
시켜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절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ㅜㅜ 집에 저랑 부모님만 있어서 절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 찍게 되었습니다ㅜㅜ 죄송합니다ㅜㅜ
첫댓글 애썼다.. 우리 슬기...쁘듯하면서도 뭉클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