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옷바위 정상에 위치한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관광 하시겠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20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 전망대이다.
전망대 입구에서 전망대 정상까지 오르는 600여 m의 나선형 보행 데크는
소백산과 월악산 구수산 등 명산들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이 마치 남한강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느낌을 선사한다.
(삼족오는 고구려의 상징이며, 세발달린 까마귀로 용을 잡아 먹고 사는 영물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안내도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옷바위
옷바위 정상에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절벽아래 '단양강 잔도'
깍아내린 듯한 옷바위의 절벽에 새겨진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의 물 흐름을 꺽는 기가 있다 하여 예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의 위치 또한
만학천봉(萬壑千峯, 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 해발 320m 높이)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 동안 불자들이나 무속인들이 일반인들의 소원을 빌어주고
자아를 성찰하던 장소로 유명했다 전해진다.
10시 50분 우리를 태운 버스가
라면 뽀사 놓은듯 꼬불꼬불한 옷바위 언덕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눈앞에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버티고 있고
눈 아래엔 남한강 푸른물이 넘실댄다.
이 물은 충주댐 건설로 만들어진 호수다.
이곳 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줄 알고
발을 옮길때 마다 찍다보니 같은곳을 여러장 찍고 있었다.
길게 늘어선 인파로 잘 안보이던 짚와이어 출발대가 발 아래에 있다.
'알파인코스터'
숲길 1km을 따라 모노레일로 질주하는 1인 롤러코스터
정성희
전망대 한바퀴도 못올라가서
더는 못가겠다며 기권 의사를 밝혀
여기서 나마 뒷편 단풍으로 물든 산을 배경으로 인증삿 날렸다.
정성희
같은 배경이니 좌에 놓고 한번
우로 놓고 한번...
정성희 처, 김철수 처, 이시환 처
김영엽, 김철수 처, 이시환 처,정성희 처
하늘을 올려다 보니 전망대 정상에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이 뻗어있다.
철길 가운데 하얀 건물이 '단양역'이다.
우리 버스는 짚라인 앞에서 정차 했는데
어느새 10여분 만에 버스들이 길 양옆으로 끝이 안보이게 주차돼 있다.
단풍색 만큼이나 알록달록한 단양 시가지가
남한강 물빛과 어울어져 한폭의 유화를 보는듯 하다.
전망대를 한바퀴 더 돌아 시가지를 내려다 본다.
단양역이 있는 남한강 하류쪽 풍경
원형 테크를 나사모양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게 돼있어
사방이 훤히 트여 360도 전망이 좋다.
장성환 부부
전망대를 오르는 경사 보행로 중간에
천사날개 포토존 조형물이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며 앞을가려
셧터 누를 틈을안줘 셧터 누루기 쉽지 않다.
평봉하 부부
이종태 부부
이종태 부부
이종태 부부
김일태, 임경현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붉게 물든 단풍모습
황수창
신문교 부부
신문교 부부
평봉하 부부
이해석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단양 시가지와 상진대교, 중앙선 상진철교
웅장한 두개의 다리가 남한강을 가로지르며 있는데
위는 상진대교, 아래는 상진철교
저 위에 강물이 도담삼봉에서 흘러 오는 남한강 상류
밑에 교량이 있는 곳이 하류
상진철교 하류와 중앙선 단양역,
강변을 끼고있는 S자 도로가 충주, 영주 방향
김철수 부부
끝없이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셧터를 못누르고 있다가
이러다간 이나마 못찍겠다 싶어 일단 셧터를 누르고 봤다.
김철수 부부
옆에서 인파를 통제해서
인파가 조금 적어졌다 싶으면 일단 찍고 본다.
김철수 부부
김철수 부부
겨우 한컷 성공한듯 하다.
평봉하 부부
조변 상황은 역시 마찬가지
평봉하 부부
보석을 뿌려 놓은듯 햇살에 반짝이는 남한강물결
짚와이어 탑승장
앞 문이 열리고 두사람이 동시에 출발하고 있다.
와이어 줄을 타고 만학천봉의 하늘을 가로질러
산을 미끄럼 타듯 내려갈 수 있다.
내려와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2~3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요금은 개인당 3만원...
좀 비싼듯하다.
예전 군생활 유격훈련중 한탄강에 하강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광경이었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타고보니
모두들 탑승해서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 놓쳤으면 위 짚와이어 타고 내려갈뻔 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을 끝내고
단양 시가지에서 산 정상을 바라보고 찍은 모습
첫댓글 황진사 덕분에 가 본것 같은 기분이 들어여.감사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