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o Ángel [Angel Falls] Salto Churún Merú
베네수엘라 남동부 볼리바르주(州) 동쪽 라그란사바나 지역 기아나 고지에 있는 폭포.
막힘없이 낙하하는 높이 807m를 포함하여 총높이 979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다.
위치 베네수엘라 볼라바르주. 높이 979m
현지어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폭포’라는 뜻으로 파레쿠파 메루(Parekupa-meru)라고 부른다.
초원지대인 그란 사바나(Gran Sabana) 지역의 카나이마(Canaima)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오리노코강(江)의 지류 카로니강이 기아나 고지로부터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로 979m로
세계 최고 높이이고, 막힘없이 떨어지는 높이도 807m로 세계 최고이다.
너비는 107m이며 구조는 직하형(直下形)과 다단형의 복합형이다.
토착 페몬족(族) 인디언 말로 ‘악마의 산’이라는 뜻의 ‘아우얀 테푸이(Auyan-tepui)’
또는 ‘아이얀 테푸이(Aiyan-tepui)’라는 가파른 절벽을 타고 물이 떨어져 내린다.
시우다드볼리바르에서 남동쪽으로 260㎞ 지점, 카로니 강의 지류인 추룬 강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낙차가 979m에 이르며, 아래쪽의 너비는 150m이다.
폭포의 물은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표면에는 거의 닿지 않은 채 평평한 고원인
아우얀테푸이(악마의 산)에서 아래쪽으로 낙하한다.
1935년에 발견된 이 폭포는 1937년 근처의 메사(꼭대기는 평평한 바위언덕이고 주위는 벼랑인 지형)에
불시착한 미국의 모험가 제임스 에인절의 이름을 땄다.
울창한 밀림이 폭포를 둘러싸고 있어 공중에서 폭포의 경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아침의 구름들이 폭포산정으로 모이는 스펙타클 사진
초원지대인 그란 사바나(Gran Sabana) 지역의 카나이마(Canaima)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오리노코강(江)의 지류 카로니강이 기아나 고지로부터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로 979m로
세계 최고 높이이고, 막힘없이 떨어지는 높이도 807m로 세계 최고이다.
너비는 107m이며 구조는 직하형(直下形)과 다단형의 복합형이다.
토착 페몬족(族) 인디언 말로 ‘악마의 산’이라는 뜻의 ‘아우얀 테푸이(Auyan-tepui)’
또는 ‘아이얀 테푸이(Aiyan-tepui)’라는 가파른 절벽을 타고 물이 떨어져 내린다.
1910년 탐험가 에르네스토 산체스 라 크루즈(Ernesto Sanchez La Cruz)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1935년 근처 정글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착륙할 곳을 찾아 헤매던 미국 모험가 제임스 에인절(James Angel)이 비행기에서 보고 난 후
1937년 다시 비행기를 타고 찾아온 이후 널리 알려졌고 폭포 이름도 그의 이름에서 땄다.
제임스 에인절이 탔던 비행기는 착륙한 자리에 33년 동안 계속 있다가 헬리콥터로 마라카이(Maracay)에 있는
항공박물관에 옮겨 보관되었고 다시 시우다드 볼리바르(Ciudad Bolivar) 공항 앞 야외전시장으로 옮겨졌다. 폭포 하부에 포말이 일고 안개가 끼면 그 모습이 장엄하여 ‘천사의 폭포’라고 이름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미개척 지역에 있으므로 보통 비행기를 타고 접근한다. 낙차가 매우 커서 유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물이
맨 아래까지 미처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 날아간다.
정식국명 :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 Republica Bolivariana de Venezuela, 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
독립일 : 1811.7.5 언 어 : 스페인어 , 영 어
종 교 : 카톨릭(96%)
수 도: 카라카스(Caracas) ·인구 : 약 420만명, ·카라카스(Caracas Metropolitan Area)는 Libertador, Chacao, Sucre, Baruta 및 Hatillo 등 5개의 시로 구성되었며, 행정편제상 Livertador는 연방 직할이며, 여타 시는 Miranda 주에 속함.
면 적 : 914.445 ㎢ (한반도의 4.5배)
인 구 : 2569만 9000명(2003) 인구성장률(1988~97) : 2.1% 인구밀도 28명/㎢(2003)
인 종: 메스티조 67%, 백인 21%, 흑인 10%, 인디오 2%
국 체 : 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구 성 : 21주, 1준주, 1연방직할구(카라카스), 1연방자치령(72개섬)
사법제도 : 3심제
통화 : 볼리바르(Bolivar, Bs) 환율 1,598Bs = 1$(2003.9) 1인당 국민총생산 : 4,760$(2003) 나라꽃 : 타베비아
위 치 : 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 북쪽 열대의 대서양 카리브 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데스산맥 및 애리조나 사막과 맞닿은 나라이다. 916.445 평방 킬로미터인 이 나라는 다양한 생물이 가장 풍부한 나라들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 야생물 기금은 이 나라를 남아메리카에서 그 다양성이 큰 6개국 중의 하나로 그리고 세계 10대국 중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지 형 :베네수엘라의 다양성은 2,718 km에 달하는 카리브 해안, 1,008 km에 이르는 대서양 연안, 서부의 안데스 산맥, 장중한 오리노코 강을 통과하여 뻗어있는 남동부의 과야나 매시브로부터 나온다. 자연적으로 보아 4가지가 확연히 구분된다: 연안, 산맥, 해안, 산 지역; 안데스 산맥, 대평원, 정글, 사바나와 과야나 매시브.
추정 인구는 2천3백7십만 명이며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베네수엘라 교육 기관에서는 제2의 언어로 영어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로마 카톨릭이 다수 종교지만 다른 종교도 신봉되고 있다. 기후는 온화한 열대성이며 기온 변화는 미미하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계절이 우기와 건기 뿐이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날씨가 보다 더 서늘한데, 수도 카라카스가 위치하고 있는 안데스 산맥과 해안 지역 같은 고지대에서 특히 그렇다. 가장 더운 달은 7월과 8월이다. 국정(國定) 통화는 볼리바르이다.
베네수엘라의 지리학상 특이점은 다음과 같다: 남미주에서 가장 큰 호수인 Maracaibo 호(52.000 km2),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인 에인젤 폭포 (979 m), 남아메리카에서 3번째로 큰 강인 Orinoco 강 (2.060 km). 면적은 91만 6445㎢, 인구는 2569만 9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28명/㎢(2003)이다. 정식명칭은 베네수엘라공화국(Repblica de Venezuela)이다. 수도는 카라카스이며, 공용어로는 에스파냐어를 사용하고 있다. 에스파냐의 정복자가 마라카이보 호상(湖上)에 세워진 인디오의 가옥을 보고 베네치아를 연상하였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작은 베네치아)’라고 명명하였다.
베네수엘라의 국토는 대략 북위 12°사이에 자리하여, 지형상 다음 4개 지역으로 나뉜다.
① 마라카이보 저지:서쪽 콜롬비아와의 경계를 이루는 페리하산맥과 남서에서 북동으로 달리는 안데스산맥의 지맥인 메리다산맥 사이에 마라카이보호(湖, 1만 3600㎢)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이다. 평균기온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고 해안으로 가면서 우량이 많아지지만, 세계 최대의 유전이 있고, 온갖 종류의 열대과일이 생산된다.
② 베네수엘라 고지:최고봉 볼리바르산(5,002m)이 딸린 메리다산맥에서 카리브해(海) 연안을 따라 뻗은 중앙고지를 거쳐 북동고지로 이어지는 일련의 고지대이다. 기후는 해발고도에 따라 차이를 보여, 800m 이하에서는 기온 24∼36℃의 혹서지대(酷暑地帶), 2,000m까지는 16∼23℃의 온난지대, 그 이상은 한랭지대를 이룬다.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가 이 지역의 온난지대에 집중되어, 베네수엘라의 심장부를 이룬다.
③ 중앙평원:전장 2,000km 이상 되는 오리노코강(江)과 수많은 그 지류가 형성하는 평야지대로, 전국토의 약 1/3을 차지한다. 2만㎢가 넘는 광대한 삼각주 지대를 중심으로 동부에 펼쳐진 정글 지대와 그 서쪽의 약간의 구릉지대를 제외한 전지역이 야노스라고 부르는 대초원으로 목축의 중심지이다.
④ 기아나 고지:오리노코강(江) 남쪽에 있는 대지상(臺地狀)의 지역으로 국토의 약 1/2을 차지한다. 금·다이아몬드 외에 양질의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나, 정글지대로 주민이 매우 적고, 미개발상태에 있다.
베네수엘라 인종
베네수엘라는 높은 인구증가율로 인하여 총인구에서 18세 이하의 인구가 거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인종적으로는 메스티소(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족)가 가장 많아 67%를 차지하고, 백인은 21%이다. 총인구의 10%를 차지하는 혹인은 해안지대에 집중 거주하고, 2%에 불과한 순수 인디오는 기아나 고지와 마라카이보호(湖) 서쪽에 거주한다. 공용어는 에스파냐어이다. 종교는 대부분의 주민이 가톨릭을 믿으며(95%), 3%는 신교를 믿는다
역사
베네수엘라는 1498년 콜럼버스의 탐험대에 의해 발견되었다. 식민 초기, 마라카이보 지방이 독일상인에게 양도(讓渡)되었던 짧은 기간(1528∼1556)을 제외하고는 300년간 에스파냐의 식민지 지배가 지속되었는데, 그 동안 인디오는 금(金)채굴과 커피, 카카오 등의 재배를 위해, 아프리카 흑인 노예는 해안지대에서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혹사당했다.
미란다와 그 뒤를 이은 볼리바르의 지도하에 독립전쟁(1810∼1821)에 승리하여 1819년에 독립을 선언한 대(大)콜롬비아의 한 연방으로 독립을 달성하였으나, 1930년에 대(大)콜롬비아의 와해(瓦解)로 완전한 독립국으로 발족하게 되었다. 대통령 구스만 치하(1870∼1888)에서는 정교분리(政敎分離), 공교육제도(公敎育制度)의 실시 등 국민국가 확립을 위한 노력이 기울여졌으나, 독립 후 1세기여의 기간에는 내분(內紛)·독재와 정정(政情) 불안정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군인지배시대가 계속되었고, 구미(歐美) 열강세력의 진출도 많았다.
고메스의 독재기간(1908∼1935)에는 특히 석유에 관한 이권이 미국 자본가의 손에 마구 넘겨졌다. 외국 석유기업의 수익에 대한 세율(稅率)을 50%까지 인상한 석유법(石油法)이 제정된 것은 메디나 정권(1941∼1945)에 이르러서였고. 선거가 제대로 치러진 것은 1948년이었다. 그러나 그 선거에 승리한 작가 가예고스를 수반으로 한 정부는 1년이 채 못 되어 군부(軍部) 쿠데타로 무너지고, 군부를 등에 업고 탄생한 페레스 히메네스 독재정권(1952∼1958)은 국가치안대(SN)를 신설하여 반대파를 탄압하는 한편, 80만ha의 토지에 대한 석유채굴권을 외국자본에게 부여하였다.
1958년 독재정권은 국민의 힘에 의해 타도되고, 민주 행동당(民主行動黨:AD)과 그리스도교사회당(COPEI)의 양대정당 간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비교적 안정된 정국을 유지해왔다. 1974년에 재집권한 AD의 페레스 정권은 반정부 세력에 정치활동을 보장하여 사회협조를 현실화하는 한편, 특히 천연자원에 대한 민족주권회복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1976년에는 석유기업의 국유화를 단행했다.
오늘날 베네수엘라는 경제번영을 위한 제반 시책의 실시와 더불어 민주화를 촉진시켜나감으로써 남아메리카에서 일류국가의 대열에 들게 되었다. 한편 AD의 연속 집권으로 1989년 2월 대통령에 취임한 페레스는 이전까지 거부해온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국제통화기금)의 지도를 받아들여 금리자유화·공공요금 인상 등 긴축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에 시민들의 대규모 폭동이 야기되고 1992년 2월과 11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는 등 정국이 불안한 가운데 대통령의 독직사건을 계기로 불명예 퇴진하였다.
1994년 2월 COPEI 소속의 라파엘 칼데라가 대통령에 취임하였고, 1998년 실시된 총선에서 1992년 당시 육군 중령으로 군사쿠데타를 주동한 휴고 차베스(Hugo Chavez)가 중·하류 저소득층의 절대적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하여 1999년 2월 2일 취임하였다.
대통령 휴고 차베스는 사법부 개편, 의회해산, 제헌의회 구성 및 제헌헌법 제정 등으로 개혁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 제헌헌법에 의해 2000년 7월 다시 실시한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였다. 그러나 2002년 4월 노조의 총파업, 유혈사태로 궁지에 몰려 사임하였다가 2일만에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하였다.
정치
베네수엘라는 현행 1961년 헌법에 의하면 공화제·삼권분립제를 정치조직의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가원수는 국군의 최고사령관을 겸하는 대통령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으며 임기는 6년이다. 의회는 단원제로 정원은 166명이고 국회의원은 직접·보통선거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선거는 만 18세 이상의 베네수엘라 남녀 국민의 의무로 되어 있다. 사법부는 국회가 선출하는 임기 5년의 7인으로 구성되는 최고재판소를 정점(頂點)으로 하며, 대법관 임명은 9년 임기로 매년마다 1/3씩 3회에 의하여 선출 임명된다. 전국은 1연방구(連邦區:수도권), 22주(州), 2준주(準州), 1연방령(連邦領)으로 구성되며, 각주에는 대폭적인 자치권이 허용되고 있다.
주요 정당은 그리스도교사회당(COPEI), MVR당, 민주행동당(AD)이 있다. COPEI는 전(前)대통령 칼데라에 의해 1946년에 독립선거정치조직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어, 1948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뀐 정당으로, 그리스도교 민주주의를 당시(黨是)로 하고 있다. 그 사회적 기반은 도시의 중산층과 안데스 지방의 중산층이지만, 노동자층에도 어느 정도 지지를 얻고 있다. AD는 1941년에 설립된 정당으로, 중소자본가와 노동자·농민·지식층 일부에 영향력을 가진다. 1978년의 대통령선거에서 두 당이 획득한 표는 총투표수의 90%를 차지한다. 1931년에 창설되어 베네수엘라의 정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는 공산당은 1962년 5월의 군대반란을 이유로 베탕쿠르 정권에 의해 혁명좌익운동(MIR)과 더불어 비합법화(非合法化)되었으나, 1969년 3월에 발족 직후의 칼데라 정권에 의해 다시 합법화되었다. 2대 정당도 민족주의를 기조로 하여 민주주의도 일정한 한도에서 보장하고 있으나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군대는 만 18~29세의 전국 청년에게 2년간 부과된 의무병역제를 기반으로 하여, 육군 3만 9500명, 해군 2만 2000명, 공군 2만 500명, 경비대 4만 3000명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 2만 의 국가경비대가 있어서 국내치안, 세관(稅關), 임야(林野) 관리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외교에서는 1969년의 칼데라 정권 성립 이후 종래의 반공친미(反共親美) 기조에서 탈피하여 1952년에 단교(斷交)했던 소련·체코슬로바키아와 1970년에 복교(復交)하고, 1973년에는 동독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또 1974년에는 1961년에 단교했던 쿠바와도 복교하였다. 1975년 10월에 라틴아메리카 제국의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여, 미국을 제외하고 설립한 라틴아메리카 경제조직(SELA)의 창설에서는 멕시코와 더불어 그 주창국(主唱國)이 되어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 오늘날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석유수출국기구)의 멤버이기도 하다.
베네수엘라의 농업, 목축업 등 산업의 특색
베네수엘라의 원유(原油)의 확인매장량은 1992년 말 206억 배럴로, 석유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5%이다. 석유산업은 사용권료(使用權料), 소득세 등의 형태로 국가세입(歲入)의 50%를 조달하고, 석유 및 그 가공품 수출액은 수출총액의 95% 정도를 차지한다. 석유산업으로 해서 1인당 국민소득은 3,240달러(1992)로, 라틴아메리카 제국 가운데서는 최고를 기록하였다. 1976년 1월 1일의 석유국유화법(石油國有化法)이 발효하기 전에는 외국자본(7대 3의 비율로 미국과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석유산업 국유화를 위해 12억 달러의 배상액(賠償額)을 지불하였다. 석유는 외국 자본의 남굴(濫掘)로 해서 급격한 생산저하가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국영 ‘베네수엘라 석유공사’에 의해 생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석유 외에, 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철광석은 오리노코강(江) 하류의 카로니강(江) 합류점 부근에서 고품위광(高品位鑛)이 산출되며, 그 매장량은 15억t으로 추정되고 있다. 종래 ‘US스틸’과 ‘베슬레헴스틸’ 2개회사가 그 대부분을 지배하여 생산량의 80%가 미국에 수출되어왔으나, 1975년 1월 1일에 미국계 기업에 대한 이권양도가 정지되고, 정부의 완전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농목업(農牧業)은 전국 노동인구의 13%를 흡수하고 있으나,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저조하다. 연간생산량 550만t 전후의 사탕수수를 비롯하여, 옥수수, 커피, 카카오 등을 생산하고 있으나, 대토지소유제로 해서 경지확장, 생산증대 등이 제약되고, 따라서 수입총액의 10% 이상이 식량수입에 충당되고 있다.
1950년의 조사에 따르면 3,422인의 대지주(전체 토지소유자의 1.5%)가 전체 농경지의 80%를 소유하고 있었다. 1960년 이후 실시된 농지개혁도 토지소유제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했다. 즉, 개혁초기의 7년간에 260만ha의 토지가 12만 명의 농가가족에게 나뉘어졌으나, 1966년에 농촌주민의 2/3에 해당되는 30만 명의 농민이 소유한 농지 총면적은 3만ha에 불과하여 그 연간수입은 1인당 18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목축업이 성하여 전체 농목업 생산의 50%를 차지한다.
근래 정부에 의해 공업화가 장려되어왔으나 제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정유공업(精油工業)을 합쳐도 15%에 미치지 못하고, 제조업의 종류도 시멘트, 제당, 식육가공, 제분, 섬유 및 자동차조립, 광산물가공업에 국한되고 있다. 2000년 현재 금, 외화준비고(外貨準備高)는 120억 달러이고 201억 달러에 달하는 외채를 안고 있다.
무역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로 전체의 약 47%를 차지하며 그밖에 무역 상대국은 콜롬비아, 브라질, 일본 등이다. 주요수출품은 석유(수출총액의 95% 정도)이고, 주요 수입품은 기계설비, 식량 등이다. 2000년 수출은 340억 3000만 달러, 수입은 160억 7000만 달러이다. 1976년에 LAFTA(Latin American Free Trade Association:라틴아메리카자유무역연합)에 가입하였다. 교통은 도로길이 9만 6155km,로 그중 포장도로는 3만 2308km이고, 철도연장은 584km에 불과하므로 주요 교통·운수수단은 자동차이다. 카라카스·마라카이보·바르셀로나·마투린 등지에 국제공항이 있고 외국 여러 나라에 정기항공편이 빈번하게 취항하고 있다.
1998년 유가하락과 더불어 재정적자 확대, 외환 유출,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하기 시작하여 1999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악인 -7.2%를 기록하였다. 2000년 들어 국제원유가 상승에 힘입어 공공투자 확대, 이자율 하락에 따른 생산증가, 통신·광업분야의 급성장으로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000년에는 3.2%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냈다. 베네수엘라는 빈부의 차가 심하고, 농촌지역으로부터 도시지역으로의 인구이동이 그치지 않으며, 특히 수도 카라카스 주변에는 큰 슬럼가(街)가 있어 사회불안의 씨가 되어 있다. 법률상으로 5~14세까지 의무교육이지만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빈곤층 자녀들의 취학률은 저조하다. 공식문맹률은 9.1%이나 반(半)문맹률을 합할 경우 약 25%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카라카스에 베네수엘라 중앙대학(학생수 2만 명 미만)을 비롯한 3개 국립대학 등이며 그밖에 2개 사립대학이 있으나 교육 정도의 격차가 크다. 헌법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나, 가톨릭교가 95%로 지배적이다. 교육예산은 GNP의 4.2%, 정부예산의 18.8%이다
문화와 지역
베네수엘라는 남미대륙에 속하면서도 생활풍속에서 다른 남미 국가와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카리브지역 및 미국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전통 춤과 음악은 호로포(joropo)라고 하는데, 작은 기타(Cuatro) 및 마라카스(Maracas:말린 씨가 들어 있는 호박으로 제작) 등의 전통악기를 사용하는 목동들의 유희이다. 해변지역(카라카스 포함)의 전통음악 악기로는 드럼통(tambores)이 유명하고, 이는 아프리카에서 유래하였으며, 카리브지역 음악의 주악기이기도 하다. 수도 카라카스는 현대 연극, 영화, 무용, 음악, 미술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도시로서 수준급 박물관과 다수의 오케스트라가 있다.
베네수엘라는 미스 유니버스를 여러 명 배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미스 유니버스 출신으로 차카오(Chacao) 시장을 지낸 이레네 사에스(Irene Saez)는 1994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고 1998년에는 12월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였다. 베네수엘라 TV 일일연속극(Tele-Novela)은 중남미 및 동구지역에 수출되는 등 유명하다. 다른 중남미국가들이 주로 축구를 좋아하는 것과는 달리 야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한국과의 관계
베네수엘라와 한국과는 1965년 4월에, 북한과는 1974년 10월에 각각 수교를 맺었으며, 1973년 7월에는 한국상주대사관이 설치되었다. 한국은 1989년 5만 달러 상당의 컴퓨터, TV 등 교육용기자재, 1999년 수재의연금 5만 달러, 2000년 4만 달러 상당의 버스 1대, 2001년 4만 달러 상당의 컴퓨터, 재봉틀 등을 베네수엘라에 무상으로 원조하였다. 1993년 과학기술 협력협정, 1994년 비자 면제협정, 1995년 문화협정을 체결하였다. 2000년 현재 대한(對韓)수출은 2550만 달러, 대한수입은 3억 803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철광, 동제품 등이며, 수입품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전자제품 등이다. 2001년 현재 교민과 체류자는 약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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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기분전환하러 들어와 제대로 풀었습니다.예전 네셔날 지오그레픽에서 촬영한 앙헬을 보았습니다.이 그림이 오히려 훨신 좋네요! 경이로움,신비함,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위키님.우리만 보면 죄악이라 생각되어 가져가야 되겠습니다.양해 바랍니다.^^
어라~! 무단드레그 방지 해 놓았는데 광명/님이 열었나요? ^ ^ 이 세상 어느 곳보다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