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우리 마을 캠핑 선생님
오늘은 골목 야영 활동하면서 우리 마을 캠핑 선생님(아이더 사장님)이 오시는 날입니다. 선생님을 맞이하기 위해 예진이, 은솔이, 서진이와 함께 어제 만들어 놓은 환영 문구를 붙였습니다. 어디에다가 붙여야 할지 서로 꺄르르 웃으면서 붙였습니다. 어느덧 2시가 넘었습니다. 캠핑사장님이 오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캠핑 선생님을 즐겁게 맞이했습니다.
은솔이가 메뉴판을 사장님에게 드렸습니다. 음 저는 아메리카노를 먹을게요. 정현이가 보고 커피를 대접해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실로 가서 아메리카노를 찾는데 헤이즐넛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정현이는 헤이즐넛 커피를 가지고 선생님에게 드렸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떨어져서 헤이즐넛 커피를 가지고 왔어요. 선생님이 괜찮다며 맛있게 드셨습니다. 커피를 대접해준 정현이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하면서 시작으로 캠핑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캠핑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유의할 점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30분 내내 선생님에게 집중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계속 질문했습니다. 비가 와서 텐트가 떠내려가지 않게 어떻게 해야되요? 산짐승을 만나면 텐트에 숨어있어야 하나요? 텐트의 종류는 몇 가지예요? 텐트 안이 너무 더우면 어떻게 해야되요?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캠핑수업 구실로 아이들과 캠핑 선생님(아이더 사장님)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30분이 지나고 아이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업장을 잠시 자리 비워두고 복지관에 친히 와주신 아이더 사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감사인사 드리러 가야겠습니다.
1박2일 동안 골목 야영하면서 먹을 음식들을 아이들이 직접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겹살, 햄계란 볶음밥 소불고기, 불고기, 랍스터, 육개장, 토스트 여러 가지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열기가 넘치는 토론이 되어서 끝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한번 투표를 해볼까요?? 일사천리로 첫째날 저녁 삼겹살, 야식-라볶이, 둘째날 아침-햄계란 볶음밥이 결정됐습니다.
이렇게 1박2일 골목 야영하는 동안 먹을 음식들이 정해졌습니다. 잘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목 야영 디데이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일과 과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고 기대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즐기고 기대하는 아이들을 보니 힘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