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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2030 등산,여행모임
 
 
 
카페 게시글
☆여행 정보★ 스크랩 지금 떠나면 좋은 근교여행지
푸른하늘 추천 0 조회 36 07.05.17 21:4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그래 떠나는거야
한적한 곳 아무도 없는 곳으로.......

지금것 언제나 시원스럽지도 않은 힘들고 녹녹치않은 삶에 발목 잡혀 허우적 대다가......
알콩달콩 잼있게 그리고 아웅다웅 다투기도하면서 살았지..

이제 잠시 멀리 떠나보면...
지난 시간들이 한부분 한순간들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자리로 남겠지?
그간 때론 낯붉어지는 행동도 있었지만 ..

그래 훌훌털고 떠나자꾸나.....
준비가 안되었으면 어떠리? 
지금 준비하면 되지

떠나면 못다한 일이 걱정이 된다고?
다녀와서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아 ~!!!!!!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그섬에 가고싶다. 


충청권이 가까워졌다. KTX에 이어 수도권 전철이 최근 충남 천안까지 개통된 까닭이다. KTX로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40분, 전철을 이용해도 천안까지 1시간20분이 걸리지 않는다. 수도권의 개념이 연장된 셈이다.
덕분에 혜택을 받는 관광지가 생겼다. 충남 아산지역이다. 아산은 온양, 도고 등 국내 내로라하는 온천으로 이름난 곳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생가와 묘소가 있고, 그의 위패를 모셔놓은 현충사가 있다.
온천시설의 노후화, 수학여행의 단골코스라는 선입견 때문에 구식 관광지로 인식된 것도 사실. 하지만 달라졌다. 화려한 식물원이 문을 열었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사와 민속마을을 품고 있다. 첨단시설을 갖춘 온천도 가세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봉곡사
일년중 며칠동안 반짝 빛을 내다 사라지는 봄꽃과는 달리 사시사철 제 빛을 잃지 않는 것이 소나무이다.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가는 길에 자리잡은 소나무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의 극한을 보여준다. 지난 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지정된 곳이다.
입구에서 진입로를 따라 1㎞ 조금 못 미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온 몸을 감싸는 피톤치트향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춤추듯 구비치는 아름드리 나무들의 부조화속의 조화가 멋들어지게 이어진다.
나무 밑둥에 깊게 패어진 V자형의 홈은 2차 대전 당시 전투기의 연료로 쓰이는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일제가 소나무껍질을 벗겨낸 자국이다.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과 역사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시기라 생채기가 주는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진다.
솔숲이 끝나는 지점에 서있는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887년)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봉황(鳳)의 머리(首)를 닮았다는 봉수산 자락에 있다. 대웅전, 고방, 산신각 등 건물 3개에 불과한 자그만 절이지만 조용하고 호젓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상세보기 클릭 ■☞ 봉곡사

 

 

 

 

♣ 외암리민속마을
예안 이씨의 집성촌이다. 조선 명종때 예안 이씨 일가가 낙향, 집성촌을 이뤘으니 400년도 더 된 마을이다. 이태형, 이이병, 이의현, 이장현 등이 과거를 통해 벼슬자리에 오르며 명문마을로 자리잡았다.
6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금도 예안 이씨들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 집들도 옛날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외암 이간선생이 출생한 건재고택의 안뜰은 전형적인 양반집의 아담한 정원형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현존하는 고택중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힌다.
마을 전체를 감싼 나지막한 돌담도 운치를 더한다. 담장 길이만 5㎞를 넘는다. 담장과 어우러지는 봄꽃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안동 하회마을, 순천 낙안읍성에 비해 유명세를 덜 타 영화촬영지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장길산’‘야인시대’ 등이 이 곳을 배경으로 찍었다.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팜스테이(Farm Stay)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전통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놀이와 모내기, 콩, 호박심기, 나물채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면 전통고가에서 하룻밤을 청할 수도 있다. (041)541-8048. 
상세보기 클릭 ■☞ 외암리 민속마을

 

♣ 아산세계꽃식물원
전국이 꽃잔치로 들썩인다. 다양한 꽃을 모아놓은 식물원이 제철을 만났다. 수많은 식물원이 있지만 아산세계꽃식물원은 화려함으로 치자면 최상급에 속하는 곳이다. 지난 해 3월 문을 열었으니 1년 남짓 지났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
꽃식물원은 원래 지역 화훼업자들이 대일수출을 위해 꽃을 재배하던 곳이었으나 지난 해 3월 테마별로 묶어 개장했다. 4,500평 규모의 대형 유리온실과 야외공간까지 합쳐 1만4,000평 규모에 조성된 꽃 종류만 1,000여종. 낱개로는 1,000만 송이가 넘는다. 대부분 전시공간이 실내에 마련돼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을 담은 그릇은 투박하지만 꽃 자체로는 더없이 화려하다.
특히 튤립, 수선화, 카라, 아마릴리스, 베고니아 등 유럽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꽃들이 빚어내는 색의 조화는 현란하기까지 하다. 4월에서 5월로 넘어가는 지금 튤립, 수선화, 동백, 카네이션, 베고니아, 카라 등이 쉴 새 없이 피었다 진다.

원예관련 창업이나 애호가를 위해 원예업자들이 정원이론과 시공관리에 대한 학습과 실습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초중생들을 위한 식물키우기 및 꽃을 이용한 천연염색, 압화만들기 등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식물원에서 나는 꽃으로 버무린 비빔밥, 꽃김밥, 꽃주먹밥은 별미.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입장료에 미니꽃화분 교환권이 포함돼있다. (041)544-0746~8.  [한국일보참고]
상세보기 클릭 ■☞ 세계꽃식물원

 

♣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전 사구, 사구초지, 사구습지, 사구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여건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해안사구 중 최대 규모로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상세보기 클릭 ■☞ 신두리해안  

 

♣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연장200m)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인위적으로 잘라냄으로서 이때부터 안면곳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된 것이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14개 해수욕장(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아래해수욕장 등)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있다. 

안면도는 세계 꽃박람회를 계기로 서해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으로 변모했다. 식당과 펜션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피서철이나 대하철만 되면 안면대교부터 꽃지해수욕장까지 고생길을 감수해야 한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섬(安眠島)은 이름에 불과한 것일까.  
안면도에는 시선을 덜 받고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아직도 많다.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동쪽 해안선을 따라 아늑한 포구가 구석구석에 숨어 있고, 그 황톳길을 굽이굽이 따라가는 여정은 고향 가는 길만큼이나 포근하다. 큼직한 염전은 넉넉한 심성을 가르쳐 주고 어느 바다를 들어가면 신명나게 갯벌체험할 수 있다.
특히 남쪽 해안인 ‘바람아래 해수욕장'은 안면도 토박이조차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릴 정도로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안면도의 진면목은 바로 이런 곳들이 아닐까. 사실 이런 곳들은 피서철보다 한적한 계절에 찾아가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안면도의 서쪽 해안은 해수욕장 공화국이다. 삼봉 - 기지포 - 안면 - 두여 - 밧개 - 방포 - 꽃지 - 샛별 - 운여 - 장삼 - 장돌 - 바람아래 등이 줄지어 있다. 그 중에서 샛별해수욕장 아래쪽이 비교적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곳이다. 장삼해수욕장 가는 길은 향토적이다. 쌀을 키우는 논두렁이 있고 소금을 키우는 염전까지 여행자를 반긴다. 

상세보기 클릭 ■☞ 태안반도,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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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8 15:29

    첫댓글 나 안면도 가봤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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