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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북의 명산 원문보기 글쓴이: 대단해
정읍시의 산(山)을 총정리 해보았다 - 가나다라 순
정읍시(井邑市)는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시동쪽은 임실군·완주군, 서쪽은 부안군·고창군, 남쪽은 순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쪽은 김제시와 접하고 있다. 노령산맥이 통과해 산지를 이루는 군의 동남부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구릉지와 평야지대이다. 동진강이 산외면에서 발원해, 상두산에서 발원한 용호천(龍虎川)과 내장산에서 발원한 정읍천이 신태인읍에서 합류한 뒤, 김제시와 부안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서해로 흘러든다.
-내장산(內藏山)국립공원 – 1971년 내장산과 백암산, 입암산을 통틀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을 아우르며 월영봉(月迎峰. 427m), 서래봉(西來峰. 624m), 불출봉(佛出峰. 622m), 망해봉(望海峰. 679m), 연지봉(蓮池峰. 670m), 까치봉(717m), 신선봉(神仙峰. 763m), 연자봉(燕子峰. 675m), 장군봉(將軍峰. 696m) 등으로 이뤄졌다.
-감투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와 능교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0.1m이다. 산의 봉우리가 투구처럼 생겼다 하여 감투봉이라 한다. 산에서 사적천이 발원하며 산 동쪽에는 옥정호가 있다. 북동사면에 운주사가 있고 715번 · 55번 지방도가 산 주위를 지나간다. 산내면소재지와 정산중학교가 있다.
-국사봉(國師峰) :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과 입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50.8m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완만하여 동고서저의 지형을 지닌 소성면의 동쪽경계를 이루며 서쪽으로 뻗어나온 산줄기가 대성마을을 감싸면서 보화마을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대동마을을 감싸면서 와룡 반월마을에 이른다. 예로부터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선조들이 국가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국사신앙의 중심터인 국사봉은 산줄기가 나지막하고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소성면을 포근하고 너그럽게 감싸면서 유서깊은 소성면 역사의 면면을 지켜 왔으며 국사봉의 영기를 받아 굳쎈 기상과 너그러운 성품을 갖춘 민족 지도자들과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다.정상에 서면 소성면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읍시와 인접 고창군이 보인다.
-계동산(鷄動山) : 전라북도 정읍시 상평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9.6m이다. 이곳 산속에서 아침 일찍 닭우는 소리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동여지도에는 계동산(桂東山)으로 표기된 한자가 바뀐채 계동산(鷄動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남산(南山) :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0.1m이다. 고부면소재지 남쪽에 있는 산이라서 남산으로 불린다. 고부는 동학농민군이 탐관오리 조병갑의 수탈에 반대하여 봉기한 장소이기도 하다. 고부향교와 군자정이 남아 있으며, 일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말살하기 위해 관아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그곳에 고부초등학교를 세웠다.
-남산봉(南山峰) :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애당리와 지선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1m이다. 애당리 모촌마을의 입구 쪽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41호로 지정된 옥산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북쪽 산자락 끝에는 원천저수지가 있다.
-당산뫼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산이다.
-덕재산(德載山) :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우산리와 화천리 회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9m이다, 덕재산과 화천마을 사이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정토산(淨土山)·덕재산(德載山)·바둑이산 등의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다.
-독계봉(獨鷄峰)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58.9m이다. 산의 모양이 닭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산외면 오공리에 위치한 김명관 고택은 ‘지네형 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지네는 다산다복(多産多福)을 상징하는데, 집 앞쪽의 독계봉이 닭의 형상이어서 지네를 잡아먹지 못하게 집 둘레에 나무(동수비보)를 심어 화견산과 독계봉을 가리고 숲을 이루어 지네가 습지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지네가 지렁이를 잘 먹는다고 하여 집 앞에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지렁이 모양의 연못을 팠다고 한다.
-독금산(獨金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8m이다. 모악지맥 닭봉에서 뻗어나온 산으로 산정상이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 엄계마을과 반대쪽에 만병저수지가 있다.
-동죽산(東竹山) : 전라북도 정읍시 흑암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23.1m이다. 산줄기는 동쪽으로 매봉거쳐 시루봉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치재 거쳐 두승산으로 이어지며 다른 한쪽은 여우바위에서 망제봉, 수리재를 지나 바작산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77호로 지정된 동죽서원이 있다.
-두락봉(斗落峰) :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6.7m이다. 성황산과 함께 정읍시가지 북쪽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두락봉(斗落峰 또는 斗樂峰)은 산의 모양이 곡식의 분량을 재는 데 쓰이는 그릇인 ‘말(斗)’처럼 생겼다 하여 말봉 또는 말산, 말뫼라고도 부른다. 주위에 두산마을, 말마동, 말뫼동으로 불리는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호남정맥 고당산(高堂山, 641.4m)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칠보산(七寶山, 469m)을 거쳐 성황산(城隍山, 189m)으로 이어지고, 성황산에서 다시 두락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산줄기는 보통 ‘정읍지맥’이라고 불린다.
-두승산(斗升山) :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덕천면·소성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높이는 444m이다. 두승산은 부안의 변산(邊山), 고창의 방장산(方丈山)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으로 꼽히는 명산이다. 산자락에 유선사(遊仙寺)가 있고 또한 백제 때의 승고산성터(升高山城)가 남쪽 산중 턱에 남아 있다.
-두승지맥(斗升地脈)이란 : 변산지맥 옥녀봉(349.6m봉)에서 변산지맥은 고창읍을 가로질러 서진하고, 두승지맥은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고창과 정읍의 경계를 따라 밤고개(708번 지방도)에서 정읍시내로 들어와 192.7m봉, 매봉산(160.7m), 비룡산(215.3m), 국사봉(國師峰250.8m), 계동산(鷄動山,129.6m), 태봉(149.5m), 두승산斗升山(445.1m), 뛰둥산(183m), 천태산(天台山 197.2m), 백산(49m),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 백산면 금판리 현호마을 고부천과 동진강이 만나는 곳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들어지봉 :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5.7m이다. 정읍 시내에 있는 산으로 월명산에서 들어지봉 거쳐 성황산으로 이어진다. 들어지봉 서쪽 산줄기에서 원삼국시대의 주거지 등이 확인되었다.
-뛰둥산 :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장문리와 덕천면 도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83m이다. 두승지맥상의 산으로 두승산에서 뛰둥산거쳐 천태산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금사동토성이 동서로 뻗은 산릉의 북사면을 감은 산성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구분되는데, 외성은 북쪽 골짜기를 감은 포곡식(包谷式 : 계곡과 산정을 함께 두른 산성)이며 내성은 테뫼식(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이다. 외성의 규모는 동서 710m, 남북 620m의 평면으로 성곽 둘레는 2,365m에 이른다.
-마태봉(馬太峰) :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마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0.7m이다. 정읍지맥에 속하며 호남정맥에 속한 순창군 쌍치면의 고당산(高堂山)을 시작으로 정읍시의 칠보산(七寶山), 마태봉(馬太峰), 바둑이산, 덕재산과 정토산을 지나 동진강으로 합수하는 지맥을 이룬다. 산자락에 정읍제3공단지가 들어서 있다.
-망상봉(望常峰) :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과 상평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1.1m이다. 개(犬)의 형상으로 소구망월(小拘望月) 즉 작은 개가 달을 바라보는 형국의 봉우리란다. 내장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아양산(애산)으로 이어지고, 아양산에서 다시 초산·망상봉·죽지봉으로 연결된다.
-망제봉(望帝峰) : 전라북도 정읍시 망제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5.1이다. 서쪽 기슭 천곡(泉谷) 골짜기에 고려시대에 조성한 ‘천곡사지칠층석탑(泉谷寺址七層石塔, 보물 제309호)’이 있으며, 동쪽 산중턱 망월사(望月寺)의 터로 추정되는 곳에 조선시대 불상인 ‘망제동석불입상(望帝洞石佛立像,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18호)’이 있다.
-매봉(*峰)1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와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와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7.6m이다. 산의 형상이 매를 닮아 매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예부터 매사냥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일명 수리봉으로도 부르며, 북쪽에는 작은 매봉산이 있다.
-매봉2 :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1.8m이다. 산의 모양이 매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옆 시루봉과 매봉 주변에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적적지가 있다.
-매봉산 :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애당리와 입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0.7m이다. 두승지맥 (斗升枝脈)의 산으로 영산기맥 장성갈재지나 쓰리봉(써래봉)에서 북으로 변산지맥이 분기하여 소갈재에서 옥녀봉(△349.6)으로 이 옥녀봉 직전의 전위봉인 320봉에서 북동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갈려 국사봉 지나 북쪽으로 두승산을 지나 부안의 백산을 끝으로 고부천이 동진강을 만나는 부안동진강교 아래에서 산줄기를 마감한다.
-명금산(鳴琴山) :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 청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6.3이다. 김제시 벽골제와 경계를 하고 있다. 통일신라때 벽골제(碧骨堤)를 대대적으로 보수할 때 인근 고을 7개주에서 많은 백성들이 요역(遙役)에 나와 매일같이 계속되는 일에 심신의 피로가 심해 있었다. 이때 김제 태수 유품의 딸 단야낭자(丹若娘子)가 백성들의 사기를 앙양시키기 위해 하녀들을 데리고 명금산록(鳴琴山麓)에서 거문고를 뜯었다. 그래서 백성들의 사기는 드높아 졌고 단야낭자가 거문고를 뜯었다는 산이라는 데서 명금산(鳴琴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무루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02.2m이다. 옥정호를 끼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용두봉-솔봉-큰봉-물넘어재-범바위봉-해댄산-지박봉-장검산-무루봉까지 이어진다
-물래봉(岉崍峰)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79m이다. 모악지맥에서 뻗어나온 상두분맥에 속한다.
-바둑이산 :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장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2.9m이다. 정읍지맥에 속하며 호남정맥에 속한 순창군 쌍치면의 고당산(高堂山)을 시작으로 정읍시의 칠보산(七寶山), 마태봉(馬太峰), 바둑이산, 덕재산과 정토산을 지나 동진강으로 합수하는 지맥을 이룬다. 산자락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이 출토되었다.
-바작산 : 전라북도 정읍시 흑암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4m이다. 산자락에 ‘정읍 영주정사와 영양사’가 있다. 영주정사는 조선 후기에 유학자 박만환이 지은 근대 건축물로 후진 양성을 위해 1903년에 지은 강당으로 1만 권의 장서를 갖추었고, 영양사는 1909년에 지은 사당으로 기자(箕子)와 중국의 오성육현(五聖六賢)을 봉안하였다.
-백산(栢山) :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읍 백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8.9m이다. 마치 잔을 뒤집어 놓은 듯한 형상이어서 ‘잔산(盃山 잔뫼, 배산)’이라고 불렀는데 그 후 이름이 잔산에서 잣산으로 변형되면서 잣나무라는 의미의 한자 ‘백(栢)’자를 써서 백산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산봉우리를 둘러싸고 축조된 테뫼식 산성인 백산리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범바위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25m이다. 범바위가 있어 범바위봉으로 불린다.
-범재봉 : 전라북도 정읍시 진산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2m이다. 산자락에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유애사가 있으며, 호남선이 지나고 천원천이 흐른다.
-부치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0.1m이다. 부치봉 일대는 옆 구절초테마공원과 이어져 이곳에 조성되는 사계정원은 삼림욕장, 산책로, 4계절 꽃동산으로 구성되며 참여정원에서는 구절초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농특산물도 싸게 살 수 있다. 부치봉과 구절초공원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와 짚라인도 생길 예정이다.
-비룡산(飛龍山)1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두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0m이다. 옥정호를 끼고 있는 산으로, 산아래 자연동 마을은 자연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옛 적 저녁밥을 지을 때 멀리서 보면 자색 연기가 피어 올라 자연동마을이라 했다고 한다. 옥정호 건너로는 회문산이 조망된다.
-비룡산(飛龍山)2 :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마석리와 소성면 중광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5.2m이다. 지명의 유래는 용이 날아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산 중턱에 비룡사라는 사찰이 있다. 두승지맥 (斗升枝脈)의 산으로 영산기맥 장성갈재지나 쓰리봉(써래봉)에서 북으로 변산지맥이 분기하여 소갈재에서 옥녀봉(△349.6)으로 이 옥녀봉 직전의 전위봉인 320봉에서 북동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갈려 국사봉 지나 북쪽으로 두승산을 지나 부안의 백산을 끝으로 고부천이 동진강을 만나는 부안동진강교 아래에서 산줄기를 마감한다.
-비봉산(飛鳳山) :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상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32.4.m이다. 모악지맥 국사봉에서 뻗어나 온 상두산(象頭山:575m) 물래봉(379m) 등을 경계로 산외와 태인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자락에 농학농민혁명의 전봉준장군 묘소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將軍天安全公之墓’(장군천안전공지묘)명문이 새겨진 1m 크기 화강암 비석의 주인공이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인지 확실치 않아 규명을 위한 조사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사자산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00m이다. 용태봉(龍台峰)이라고도 한다. 산자락에 신라 선덕여왕 시절의 의상대사 창건했다고 하는 태고종 사찰인 석탄사가 있다. 석탄사의 대웅전 앞 쪽 왼쪽으로 지맥이 지나가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을 ‘무제등’이라 하고 날이 가물면 고을 원님을 모시고 여기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삼성산(三聖山) : 전라북도 정읍시 과교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7.9m이다. 입암산의 동쪽 줄기로 흔히 삼신산(三神山)이라고 부른다. 정읍은 도시 전체가 배의 형국인데 삼성산 정상 쪽이 뱃머리에 해당 된다고 한다. 도선국사가 터를 잡았다고 전해지는 산 정상에 조선시대 말기까지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주춧돌과 기둥을 세웠던 흔적,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상두산(象頭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과 옹동면,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74.2m이다. '상두'는 코끼리의 머리 모양을 의미하며 그 생김새가 코끼리 머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쳤다는 인도의 상두산(象頭山)으로부터 이름을 땄다고도 한다. 산에 삼국시대에 돌로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곡식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북쪽으로 국사봉(539m)과 모악산(796m)이 산줄기로 연결된다. 남사면에서 상두천이 발원해 남류하다가 동진강에 합류한다.
-성옥산(聖玉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목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8.1m이다.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산으로 옥정호를 끼고 있다.
-성황산(城隍山)1 :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6.4m이다. 산에 성황당이 있었다 하여 성황산이라고 불렀는데 옛날에는 죽사산(竹寺山)이라고 하였다. 태인면소재지를 끼고 있는 산으로 산아래 태인향교등이 자리하고 있다.
-성황산(城隍山)2 :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과 장명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89m이다. 정읍시의 주산(主山)으로, 호랑이 형국의 산으로 정읍시가지 북쪽을 감싸고 있다. 예전에 산기슭에 성황사(성황당)가 있어 성황산이라고 불렀는데 매산 또는 매봉이라고도 부른다.
-소장봉 : 전라북도 정읍시 칠곡면 반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23.9m이다. 호남정맥이 구절재지나 소장봉거쳐 고당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산이다.
-송규산 : 전라북도 정읍시 교암동과 신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m이다. 내장산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로 산자락에 교암초등학교와 안진사고택이 있다. 송규산을 사이에두고 신월동 방향으로는 신월천이 교암동 방향으로는 용산천이 흐른다.
-수박산 :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2m이다. 인근 정토산과 이어지며, 정토산과 사이에 호남선ktx터널이 지나간다.
-승방산(勝芳山) :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승방리와 용광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3m이다. 산자락에 승방사(암)라는 사찰이 있다.
-시루봉1 : 전라북도 정읍시 영파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0.6m이다. 산아래로 KTX호남선이 지나가고 호남고속도로 녹두장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시루봉2 :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와 전남 장성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9m이다. 산줄기는 입암산 갓바위로 이어진다.
-시루봉3 :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2.2m이다. 산의 모양이 시루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이라서 시루산이라한다. 시루봉에는 백제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우덕산성이 있으며 남북방향의 작은 봉우리를 길쭉한 타원형으로 두른 테뫼식 산성이다. 주변에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적적지가 있다.
-아양산(娥洋山),애산(哀山) :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 298m이다. 내장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이곳 아양산(애산)으로 이어지고, 아양산에서 다시 초산·망상봉·죽지봉으로 연결된다. 산 동쪽에 아이들을 묻던 아장(兒葬)터가 있었다 하여 애산(哀山)이라고도 불린다. 산자락에는 정읍사공원과 전북과학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어름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예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5m이다. 산내면 소재지를 둘러싸고 있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성옥산~왕자산~촛대봉에서 분기하여 해공산을 거쳐 어름봉을 일구어놓고 옥정호로 가라앉는다. 산내면 소재지와 붙어있지만 이정표나 산행안내도는 없으나 등산로는 양호한편이다.
-오봉산(五峰山)1 : 전라북도 정읍시 신정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04.2m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오봉산이라고 한다. 아래쪽 입암면 신리에 있는 다른 오봉산으로 이어진다.
-오봉산(五峰山)2 :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신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47m이다.
-옥녀봉(玉女峰) : 전라북도 정읍시 과교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6.3m이다. 서쪽으로는 범재봉(112m)으로 이어지고, 옥녀봉과 초산봉 사이에서 신월천과 용산천이 만나서 천원천으로 흐른다.
-왕자산(王子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목욕리와 예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43.8m이다. 호남정맥이 성옥산을 지나 왕자산을 거쳐 구절재로 이어진다. 왕자산의 물줄기는 좌측은 옥정호를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들고, 우측은 동진강을 통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지형도는 갈담이며, 행정구역은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해 있다. 왕자산아래 목욕리는 고려 충열왕 때 도연명의 후손 도순기가 어머니의 피부병을 유전 받아 이곳 산외면 무릉.도원마을에서 온천목욕으로 치유되어 그 목욕터를 목욕리 마을이라고 하고 80년대 온천개발 추진 시추도 하였다.
-용두봉(龍頭峰)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2.2m이다. 산 모양이 용의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다. 특히 주변에 있는 회문산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월명산(月名山) :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승부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5m이다. 정읍시내 근교의 작은 야산으로 북쪽으로 정읍제2산업단지가 들어서 있고, 동쪽으로는 1번 정읍대로가 지나간다. 산줄기는 남쪽으로 들어지봉, 성황산 거쳐 정읍시내에서 사라진다.
-입암산(笠岩山) :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7m이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정상의 바위가 갓을(草笠)을 쓴 형상에서 유래했다. 내장산이나 백암산보다 100m 정도 낮아 산세가 험하지 않지만 갓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입암산에는 정상과 갓바위를 잇는 능선에 조선 시대 축성한 입암산성이 있다. 남창탐방지원센터 갈림길이나 장성새재 옛길로 들어서면 백암산 상왕봉으로 이어갈 수 있다.
-장검산,장금산(長劍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70.3m이다. 조선왕조의 의녀 대장금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으로 대장금마실길이 산내면 장금리와 종성리 일원 옥정호수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다.
참고로 장금은 일명 대장금(大長今)으로 '큰' 또는 '위대한'을 뜻하는 '대(大)'를 써서 대장금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출생연도, 성씨와 본관, 출생 배경 등에 대해서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고, 중종의 어의녀로 중종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는 의녀 가운데 유일한 것이다. 천민 신분의 의녀로서 수많은 남자 의관(醫官)을 제치고 왕의 주치의가 되었다는 것은 당시 남성 위주의 엄격한 관료주의제 아래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로, 중종(中宗)의 총애를 받았으며, 뛰어난 의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1515년 인종이 태어날 때 호산하여 공이 있었다'는 기록과 '중종으로부터 쌀과 콩을 포상으로 받았다'는 기록 등이 전해진다.
-장군봉(將軍峰)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90.6m이다. 호랑이가 업드려 있는 형상의 복호마을 뒷산으로 굴봉산 장군봉이라고 불린다. 굴봉산은 산에 굴이 있어 굴봉산이라 한다. 장군봉아래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와 산내면 능교리 사이를 이어주는 구절재가 있다. 구절재 고갯길은 1676년(숙종2) 현재의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에서 태어난 모은 박잉걸(朴仍傑)이 처음 냈다고 하여 구절재공원에 박잉걸의 공덕을 기리는 치도불망비(治道不忘碑)가 세워져 있다. 구절재 아래에는 섬진강수력발전소(칠보수력발전소)가 있다. 장군봉아래 명암사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재령봉(宰令峯)1 : 전라북도 정읍시 교암동과 진산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2.9m이다. 동쪽아래로는 용산천이 흐르고 서북쪽으로는 정읍대로가 지나간다. 남쪽산자락에 조월마을 조월제가 있다.
-재령봉(宰令峯)2 :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와 교암동 진산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3m이다. 원접지마을 뒷산으로 제령봉이라고도 한다. 인접 재령봉(122.9m)와는 동명이산으로 동남쪽으로 정읍대로가 지나간다.
-정토산(淨土山) :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와 산북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1.5m이다. 일곱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정토칠봉(淨土七峰)이라고도 부른다. 여섯 번째 봉우리 중턱에 담운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전통사찰 정토사가 있다. 산자락에는 고인돌로 여겨지는 칠성바위 7기가 있다.
-종석산(鍾石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와 장금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31.8m이다. 산 아래쪽에 구절초테마공원이 있고 등산로도 그곳에서 부터 시작한다. 정상을 거쳐 오두봉으로 이어진다. 옥정호 끝자락인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있는 작삼천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517.7m)-먹산(518m)-매봉(488m)-배봉(534m)-라희봉(591.1m)-석구산(552m)-오두봉(555.2m)-종석산(532m)이 둘러싸고 있다.
-오두봉(烏頭峰)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와 장금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5.8m이다.
-석구산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2m이다.
-매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7.6m이다.
-깃대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17.7m이다.
-죽지봉(竹支峰) : 전라북도 정읍시 연지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0.9m이다. 정읍 시내에 있는 산으로 내장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아양산(애산)을 거쳐 초산으로 이어지고, 초산에서 다시 망상봉, 죽지봉으로 이어지다가 연지교에서 정읍천으로 스며든다.
-창하산(蒼霞山)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0m이다. 낮지만 횡으로 길쭉하게 뻗어 있다. 여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습이 지네의 몸통과 닮았다. 아래에는 지네 다리처럼 작은 능선들이 여러 개 있다. 산자락에 있는 김명관고택은 지네의 머리에 해당하고 맥은 안채 중앙으로 이어져 왔다. 이곳 지명을 지네 오(蜈), 지네 공(蚣)자를 써서 오공리라 한 이유다. 지네산으로도 불린다.
-채계산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8.4m이다. 산외면 소재지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동진강이 흐르고 있다. 모악지맥 국사봉에서 상두산을 거쳐 채계산에서 동진강으로 숨어드는 상두단맥에 속해있는 산이다. 정상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천애산(天涯山) :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97.9m이다. 능선에 솥을 엎어 놓은 듯한 복부혈 솥튼재에 솥튼터널이 있으며 서남권추모공원과 태인cc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솥튼재를 도둑에게 소를 하도 많이 털려서 ‘소턴재’ 라고도 불린다.
-천태산(天台山) : 전라북도 정읍시 영원면과 이평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95m이다. 두승산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자라고개를 거쳐 천태산으로 이어진다. 산 서쪽 기슭에는 백제의 굴식 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10여 개가 군집해 있는데 이 고분군은 ‘은선리 고분군’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북도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이 일대는 백제 오방성(五方城) 중 하나인 중방 고사부리성(中方古沙夫里城)의 옛 터라고 전해진다.
-초산봉(楚山峯) :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과 과교동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227m이다. 시가지 바로 남쪽에 인접한 산으로 정읍사공원이 있다. 남사면에서 용산천이 발원해 산을 돌아 북쪽으로 흐르며 과거 이곳에 초산고성(楚山古城)이 있었다고 전하며 현재 성터 일부가 남아 있다.
-촛대봉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목욕리와 정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9m이다. 산의 모양이 촛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촛대봉 남동쪽에서 동진강의 발원지라는 설이 있다.
-칠보산(七寶山)1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축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2m이다. 일곱봉우리가 춤추듯 하고 칠보산에는 싸릿재가 있어 축현리와 축현마을의 지명이 유래되었다. 북칠천이 발원하여 축촌마을지나 태인천으로 합류한다.
-칠보산(七寶山)2 :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과 칠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7.8m이다. 정읍의 진산(鎭山)이다. 정상에서면 정읍시내와 내장산이 한눈에 보인다. 북쪽은 가파르고 남쪽은 밋밋한 지형이며, 높이에 비해 골이 깊어 예부터 피난골로 이용되었다. 칠보면 축현리에 있는 칠보산과 이어지며 이름도 같다. 산전체를 볼 때 칠보산으로 부르고 일곱봉우리 중 가장높은 연수봉을 정상으로 부른다.
-태봉 : 전라북도 정읍시 상평동과 하모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9.5m이다. 남쪽으로 서신초등학교가 있고 천원천이 흐른다. 두승지맥의 산으로 국사봉에서 태봉거쳐 두승산으로 이어진다.
-항가산(恒伽山) :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흥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6.8m이다. 산아래 다천사(茶泉寺)가 있는데 그 이름처럼 약수(藥水)가 유명한 절로, 절 앞에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버티고 서 있다.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무장 관우(關羽, 관운장)를 모시는 관성묘(關聖廟)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다.
-해공산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6.5m이다. 해공산아래 복호마을에 섬진강수력발전소(칠보수력발전소)가 있다. 건너편으로는 구절재너머 장군봉이 조망되고 북서쪽으로는 동진강이 흐른다. 산줄기는 동쪽으로는 촛대봉 칼등날봉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태경산 구절재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