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고구려전성기 지도 이유립의 영락대통일전도 오재성의 고구려 전성기 지도
요하 이동만 포함 태행산맥 동북지역을 광활하게 태행산맥 동북지역을 넓게
포함하고 있다. 포함하고 있다.
그들은 신라, 백제가 한반도 내에 있었다는 반도사관을 탈피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중국 『25사』와 『삼국사기』를 근거로 광개토대왕비문의 대왕이 점령한 신라, 백제, 왜의 지명 중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없는 수많은 지명들이 중국의 하북ㆍ하남ㆍ산동ㆍ산서ㆍ섬서ㆍ안휘ㆍ절강성 지역에 있음을 밝힘으로써 광개토대왕이 넓힌 땅이 한반도 전체와 중국의 태행산맥 동쪽 양자강 이남, 내지 그 이상이었다고 주장한다.
우리 민족으로서 중국 한족의 중심부인 중원지역까지를 모두 차지한 역대 3번째 임금이 된 것이다. 첫 번째는 배달나라(또는 구리)의 14대 임금인 자오지 환웅(속칭 치우천왕)이었고, 두 번째인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었다. 얼핏 황당해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의 반도사관에 입각한 역사지식 때문이다. 지금의 학생들은 임진강 이북까지만 고조선의 영토였다는 희한한 교과서로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은 ‘옳다구나’ 하고 반도사관에 따라 우리가 그렇게 버린 역사 강역을 그냥 주워갈 뿐이라는 듯이 ‘한민족은 임진강 이남에 있었고, 고조선은 자기들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반도사관으로써는 중국 동북공정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없다. 아무리 고구려사 연구재단이나 동북아역사재단을 만들어도 그러한 사관을 가진 학자들이 운영하는 한 제대로 대응이 될 수 없다. 치우천왕으로부터 고조선, 고구려, 발해, 요금원청까지 우리 겨레가 차지했던 드넓은 만주와 몽골, 중원지역을 우리 스스로가 버림으로써 그 지역이 영원히 중국인의 역사 강역이 되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광개토대왕의 ‘광개토(廣開土)’와 ‘대왕(大王)’ 또는 태왕(太王)의 의미만 제대로 인식해도 한반도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호태왕비문의 지명들이 중원 땅의 신라 백제 왜 지나 지역에서 보일 것이다. 이러한 사관으로 만주, 몽골, 중원 지역에서 명멸한 치우천왕, 고조선, 단군, 광개토대왕, 요금원청의 역사를 우리 겨레의 역사로볼 때,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런 역사 인식의 전환을 위해, 동북아 지역의 중심국가가 되고자 하는 미래의지를 위해서 꼭 광개토대왕(好太王)이 가장 고액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진행중인 10만원권 도안 인물을 다시 검토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1.23 오마이 뉴스에 게재한 글> |
첫댓글 찬성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까요? 물론 저 자신도 백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만....너무 조선 근세 인물만 있는 것 같아서...좀더 우리 역사에 현창할 만한 인물이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국보 1호에 유적으로는 광개토대왕 비. 문서로는 훈민정음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