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플로렝 에밀리오 시리
출연: 브루스 윌리스(제프 탤리)
협상 자체가 불가능한 최악의 인질극!
인질 협상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LA경찰국 최고의 네고시에이터인 '제프 탤리'(브루스 윌리스 분). 자만심에 빠져 인질로 잡힌 어린 소년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사건 이후, '탤리'는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든다. 결국 LA와 가족을 등지고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 서장으로 떠나 버리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 뒤에 자신을 감추었던 '탤리'에게 또 다시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스미스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의 대저택에 10대 소년 3명이 침입해 온 가족을 인질로 잡아 버린 것. '탤리'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사건에 관여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데.
인질범 '마스'가 저택을 확인하러 온 순찰경관을 주저 없이 쏴버리면서 사건은 악화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최첨단 경비시설로 무장 되어 있는 대저택의 보안장치가 발동되면서 아름다운 저택은 어느새 요새와 같은 감옥이 된다.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는 절대 폐쇄 공간에서 겁에 질린 10대의 인질범들은 점점 흥분과 광기에 빠져드는데. 대치 상황이 악화될 수록 '마스'는 점점 본색을 드러내고 결국 그가 최근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사이코 살인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다행히 인질로 잡혀 있던 8살 소년 '토미'가 '마스의 손을 벗어나 비밀방에 숨어 '탤리'에게 전화를 걸어 온다. 이제 작은 희망이라도 생긴 것일까?
그러나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저택 안 어딘가에 숨겨진 데이터 CD를 찾아 올 것을 요구하며 '탤리'의 가족을 인질로 잡는다. 극한의 공포에 빠져있을 아내와 딸을 떠올리며 탤리는 안간힘을 쓰지만 사이코 살인마 '마스'와는 협상도 이성적인 거래도 불가능하다. 이제 유일한 희망은 전화를 걸어오는 '토미'뿐. 그러나 다시 한번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지도 모른다. '탤리'는 이제 목숨을 걸고 저택 안으로 들어서지만, 도대체 이 저택 안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사이코 '마스'에게 잡혀 있는 아이들과 '탤리'의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질극을 소재로 한 로버트 크레이스(Robert Crais)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 현재 <다이하드> 시리즈 4편인 <다이하드 4.0>을 준비중인 브루스 윌리스를 선두로, <대디 데이 케어>에서 플래쉬/토니 역으로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배우 지미 베넷이 '패닉룸'에 갇힌 토미 역을 맡았고, <퍼니셔>의 벤 포스터가 인질범 마스 역을 연기했으며, <텍사스 전기톱 학살사건>의 조나산 터커와 <산타 클로스 2>의 케빈 폴락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네스트(The Nest)>의 프랑스 감독 플로랑 에밀리오 시리가 담당했고, <다이하드 4.0>의 각본을 쓰고 있는 덕 리차드슨이 원작 소설의 각색을 맡았다. 너무 상투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상영 내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미만은 분명한 오락물. 미국 개봉에선 2,12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021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극중에서 윌리스가 맡은 역할은 LA 경찰국 최고의 인질 협상가(네고시에이터) 제프 탤리. 그는 새로운 인질사건에도 평소의 자신감으로 임하지만, 결국 지나친 자만심으로 인해 어린 소년과 젊은 엄마가 목숨을 잃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으로 깊은 충격과 죄책감에 빠진 그는 결국 LA를 떠나 벤츄라 카운티 내의 작은 시골마을 브리스토 카미노의 경찰서장 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던 어느날, 악몽 같은 사건이 다시 그의 관할구역에 발생하는데, 바로 스미스 씨의 대저택에 마스를 우두머리로 하는 10대 소년 3명이 잠입하여 온 가족을 인질로 잡아버린 것이다. 아름다운 저택은 요새로 변해버리고, 인질로 잡혀있다가 '패닉룸'으로 대피한 8세 소년 토미 만이 유일한 연락책이다. 그러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LA에 있는 텔리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텔리에게 스미스의 저택에 들어가 숨겨진 데이터 CD를 가져올 것을 요구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호스티지>는 아마도 (극중의) 아동학대와 관객학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첫번째 액션 영화일 것."이라고 빈정거렸고,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윌밍턴은 "영화속 폭발과 총격씬, 그리고 서스펜스가 관객들을 한동안 깨어있게 만들 수도 있었다. 만일 영화가 논리를 강탈하고, 상식을 인질로 잡지만 안았더라도, ..."라고 불평했으며, 휴스턴 크로니클의 브루스 웨스트브룩은 "덕 리차드슨의 각본은 극중 스미스 저택에 난 총알구멍 만큼이나 많은 플롯 상의 허점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극중 윌리스가 긴긴 하루를 보내는 동안, 관객들은 죄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혹평을 가했고,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이 영화는 스스로의 룰 조차도 지키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으며, 뉴욕 타임즈의 스티븐 홀든은 "<호스티지>에 낭비된 기술과 재능, 노하우,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의 희미해져가는 액션 영웅으로서의 커리어를 구하기 위해 스크린에 쏟아부은 쓰레기 더미를 생각하면 슬프다기 보다 구역질이 난다."고 공격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인질 협상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LA경찰국 최고의 네고시에이터인 ‘제프 탤리’(브루스 윌리스 분). 자만심에 빠져 인질로 잡힌 어린 소년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사건 이후, ‘탤리’는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든다. 결국 LA와 가족을 등지고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 서장으로 떠나 버리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 뒤에 자신을 감추었던 ‘탤리’에게 또 다시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스미스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의 대저택에 10대 소년 3명이 침입해 온 가족을 인질로 잡아 버린 것. ‘탤리’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사건에 관여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데.
이상한 대저택, 사이코 연쇄살인범, 어린 소년의 비밀 통화…
인질범 ‘마스’가 저택을 확인하러 온 순찰경관을 주저 없이 쏴버리면서 사건은 악화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최첨단 경비시설로 무장 되어 있는 대저택의 보안장치가 발동되면서 아름다운 저택은 어느새 요새와 같은 감옥이 된다.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는 절대 폐쇄 공간에서 겁에 질린 10대의 인질범들은 점점 흥분과 광기에 빠져드는데. 대치 상황이 악화될 수록 ‘마스’는 점점 본색을 드러내고 결국 그가 최근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사이코 살인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다행히 인질로 잡혀 있던 8살 소년 ‘토미’가 ‘마스의 손을 벗어나 비밀방에 숨어 ‘탤리’에게 전화를 걸어 온다. 이제 작은 희망이라도 생긴 것일까?
이제 더 이상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저택 안 어딘가에 숨겨진 데이터 CD를 찾아 올 것을 요구하며 ‘탤리’의 가족을 인질로 잡는다. 극한의 공포에 빠져있을 아내와 딸을 떠올리며 탤리는 안간힘을 쓰지만 사이코 살인마 ‘마스’와는 협상도 이성적인 거래도 불가능하다. 이제 유일한 희망은 전화를 걸어오는 ‘토미’뿐. 그러나 다시 한번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지도 모른다. ‘탤리’는 이제 목숨을 걸고 저택 안으로 들어서지만, 도대체 이 저택 안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사이코 ‘마스’에게 잡혀 있는 아이들과 ‘탤리’의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