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 8월 29일(日) 01시 10분 ~ 18시 55분
산행거리 : 49km
동행 : J3클럽 25명(혹서기 Event산행)
날씨 : 맑음, 흐림, 짙은 안개 그리고 소나기
산행시간 : 17시간 45분
산행코스
석남사(01:10)→상운산(02:40)→쌀바위(02:59)→가지산(03:25)→석남고개(04:14)→능동산(05:14)
→배내고개(05:40)→배내봉(06:28)→간월산(07:25)→신불산(08:23)→영축산(09:09)→지내마을(10:37)
→지경고개(12:06)→솥밭산공원묘지(13:06)→삼덕공원묘지(13:42)→정족산(14:22)→주남고개(15:52)
→천성산2봉(16:58)→은수고개(17:23)→천성산1봉(17:43)→화엄늪(18:00)→홍룡사(18:39)
→홍룡사주차장(18:55)
지난주 경주 천향의 아픔이 아물기도전에 가지산도립공원 종주를 하자고 연락이 왔네요. 가지산도립공원은 석남사지구,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등이 걸쳐있는 아주 넓은 지역입니다. 8월이 막바지인데 아직도 날씨는 한여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덥네요. 석남사에서 통도사까지는 지난번에도 다녀왔기에 별로 아쉬울게 없으나 통도사에서 홍룡사까지는 안가본 구간이 많고 이전부터 한번 가볼려고 벼르고 있던 코스라 주저없이 가 보기로 합니다. 주말이 되니 서해안과 중부지방은 폭우가 쏟아졌지만, 여기는 빗방울 하나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신청자가 한두명 늘어나더니 당일 집결지인 석남사주차장에는 전국에서 25명이나 모였네요... 클럽에 가입하여 처음 산행에 참여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까지 다양한 25명의 전사들은 석남사 일주문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먼 길을 떠납니다.
△ 일찍 도착한 회원들이 반가운 정을 나눕니다.
△ 호연님이 신입인 성공신화님의 배낭에 시그널을 달아줍니다. 잘되야 할낀데...
△ 멀리 서울에서 큰형님이 도착했습니다.
△ 올 사람 다왔기에 석남사로 이동합니다.
△ 일주문에서 단체로 사진을 남기기위해...
△ 출발 50분만에 운문령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오늘 후다닥님은 사진 좀 남길려고 빨리 안가네요.
△ 쌀바위대피소가 영업중이네요...
△ 선두로 올라오신 호연님
△ 바로 오드리도 따라옵니다. 사진 찍으라고 윽박지르는 바람에 태극기 넣어서...
△ 배내고개로 내려와 시원하게 땀을 닦고... 훈아님 시원하죠?
△ 첫 산행에 초상비님이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 후다닥님 오늘 소원풀이 합니다.
△ 오드리가 또 금방 따라왔습니다. 종주도 가능할 듯...
△ 짱이님 역경을 헤치고 무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어두울때 지나왔던 가지산과 상운산입니다.
△ 대진님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 먹거리를 제공한 초상비님(왼쪽)
△ 산이지부장님의 재미있는 포~즈
△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도 깨끗이 보입니다.
△ 후다닥님 앞서가시더니 또 안가고 있습니다.
△ 에고 힘들어... 짱이님 힘겹게 간월산에 오릅니다.
△ 큰형님이 배낭에서 뭘 꺼내는데...
△ 맛있는 떡입니다. 야생화대장님 하나드시죠?
△ 신불재 억새가 활짝 피었습니다.
△ 영축산 가는길의 억새도 장관입니다.
△ 영축산엔 안개가...
△ 영축산에서 후미 오기를 기다려 한참을 노닥거리다 지내마을로 하산하며 취서산장에 도착합니다.
△ 오늘 오드리양이 컨디션이 좋은가봅니다.
△ 촌두부집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러 갑니다.
△ 식사를 하고 지경고개로 이동합니다. 식사시간이 넘 길었네요(1시간 정도 소요)
△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지경고개에 도착합니다.
△ 지경고개에서 잠깐 올라치니 통도CC 북코스 14번홀이 나오네요. 골프삼매경에 빠지신 프로님들을 보며...
△ 정맥길 무시하고 산이지부장님 따라 없는 길 만들어 밀고 올라갑니다.
△ 이어 남코스도 횡단하고 포장길 따라 계속 갑니다.
△ 솥밭산공원묘지에 도착하니 산이지부장께서 가야 할 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잠시 쉽니다.
△ 솥밭산공원묘지의 포장길 된비알을 올라 봉우리를 넘어 삼덕공원묘지에 도착합니다.
△ 땀 좀 식히고...
△ 삼덕공원묘지 포장길을 올라 또 산길로 접어듭니다.
△ 10여분후에 무인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합니다.
△ 항상 앞서가시는 산너머님.
△ 멀리 마지막 종착지인 천성산1봉이 구름을 이고 있네요.
△ 정족산에서 내려왔습니다.
△ 대성암에 식수보충하러간 사이 바람소울님은 뒤에 보이는 어르신께 가서 식수와 김밥을 확보합니다.
△ 뒤 팀이 바로 따라왔네요. 이제 저 팀이 선두로 갑니다.
△ 안적고개 지나고... 이정표 거리가 잘못되었네요(4.5Km정도?)
△ 이후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천성산2봉에 도착합니다. 정족산에서 2시간 30여분 걸렸네요.
△ 은수고개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몰려옵니다. 잠깐 방향을 잃었는데... 이정표따라 진행합니다.
△ 1봉 오름길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립니다. 순식간에 빗물이 길을 흥건하게 적십니다. 가짜 1봉의 정상석이 깨져 버렸네요.
△ 1봉지나 갈림길에서 좌측? 우측? 고민하다 길이 좋을 것 같은 화엄벌로 갑니다. 오늘 여러군데를 지납니다. 골프장, 공동묘지, 지뢰밭 ...
△ 화엄늪의 억새도 멋지네요. 원효암에 들러볼까 하다가 그냥 통과합니다.
△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서 달리기를 하듯이 홍룡사로 하산합니다.
△ 갈림길에서 30여분만에 홍룡사에 도착합니다.
△ 홍룡폭포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 멋진 홍룡사 대나무를 뒤로하고 경내를 벗어나 포장길따라 주차장으로 빠른걸음으로 내려오니 지원조와 먼저 하산하신 회원님들이 반겨줍니다.
계곡에서 간단히 씻고 옷갈아 입고 막걸리 한 잔하고 후미팀 기다리다 일찍 철수합니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좋아 큰 무리없이 끝낼 수 있었네요. 막바지에 소나기가 약간 흠이긴 하지만...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잘 지내시죠? 지부산행때 함 뵈어야 하는데 벌초와 겹쳐... 담에 뵙겠습니다.
골프장지날때 우리는 정맥길 따라 간다며 골프장 통과하다 쫒겨나서 다시 길찾아 오른다고 고생좀 했습니다. 진작에 같이 갈걸 그랫나봅니다.
아무튼 무사히 진행이 되어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호연님 발걸음 맞추신다고 수고많았습니다. 골프장에서 산이지부장님 따라가니 통과가 되더라고요... 담에 또 뵐게요.
소백산. 가지산 함께 즐거운 산행 감사드립니다...억새종주때 얼굴한번 뵐려나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억새종주 오라는 압력?
수고 많으셨습니다~~~ 억새가 보기 좋습니다....완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더워도 어김없이 계절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억새와 운해가 볼만 하네요.정맥길인 골프장에서 길찾기가 조금 힘든 모양이든데요.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의 운해가 정말멋졌고 가을을 준비하는 억새도 좋았습니다. 통도CC 통과는 몇 번 가봐야 제대로 갈 수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