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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을 들고 우리동네 꽃동네를 외치면서 ...
오늘의 북부지회 봉사활동은 어린이에게 추억으로 남아 먼훗날 꽃과함께 하는 시간을 찾아가기를 바라며 그 마음에 꽃을 심는 날 이었습니다. 주말이면 어린이와 함께 산책나온 가족들로 붐비던 공원... 오늘은 무더위로 한적한 모습이었지만 단 한명이라도 꽃을 사랑하는 길로 갈 수 있다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빠 손을 잡고 찾아온 첫 손님...
잔뜩 긴장한 모습이 먼 훗날에는 웃음으로 변하겠지요.
엄마손에 이끌려온 머슴아는 꽃앞에 왠지 쑥스러워하고
철모르는 아이들은 새로운 체험에 신이났지만 그마음 자라도 변치말기를.....
소식듣고 달려오는 귀여운 모습들....
꽃으로 이어진 손녀와 할아버지의 모습은 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여야 한다는 오늘의 행사에 할머니는 어린 손자와 함께... 어린이들 보다 더 즐거워 하시네요.
몰려온 동네의 개구장이들 장남감 총들고 게임기에 익숙하던 아이들이 오늘 만큼은 자연의 품에서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아마도 일생에 자기의 손으로 처음 처음 심어보는 꽃 잊지않고 오래오래 기억할 겁니다. 혹시 누가 아나요...이번 추억을 기억하다가 요다음에 조경가든대학에 입학할 른지요.
꽃심고 그래도 공원의 풀길을 잠시라도 걷게하고파 마련한 보물찾기...
오늘의 1등을 찾아 한아름 안고 .. 아마 저 어린이는 평생 고무나무를 잊지 않을 겁니다.
오늘도 어제부터 꽃사오고 흙만들고 포장하고 꽃심기 가르치고.... 역시 북부지회의 미소들 이십니다.
항상 수고해 주시는 사무장님 ... 보물찾기 한장까지도 요렇게 예쁘게 만드시고
오늘도 북부지회 회원님들 모두 고생하신 덕분에 꽃을사랑하게되는 어린이가 꼭 있을거라고 믿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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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린이들이 자연 사랑(꽃사랑)과 봉사정신 한꺼번에 배우는 날이 되었군요.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앞으로 이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에 큰 일꾼이 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왜....제 마음도 울컥거리는지....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어린 꽃 여러송이 가 ~ 가득 가득한 사진 속 북부지회원님 ! 아름다운 미소봉사 !!! 오 ~이렇게 예쁠수가 !~ 한차원높은 푸르미스타일~ 멋저부러 스타일~ 꽂보다아름다운 고양 스타일~
화이팅 입니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