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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었던 책을 또 읽으면 파란색으로 표시 하였고 읽은 권수에는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번호 | 읽은 날짜 | 읽은 책 제목 |
2101 | 2022년12월15일(목) | 2221.작아씨(35쪽, EQ의 천재들) |
2102 | 12월16일(금) | 2222.안녕, 나의 운동화(36쪽, 토토의 그림책) |
2103 | 2223.뱀이 좋아(32쪽,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 |
2104 | 2224.숲속 피아노(22쪽) | |
2105 | 2225.난 네가 좋아(24쪽) | |
2106 | 2226.좋아질 것(26쪽) | |
2107 | 2227.꼭꼭 숨었니?(35쪽) | |
2108 | 2228.큰 친구는 어디 있을까(30쪽, 리틀스토리북스) | |
2109 | 2229.추리천재 엉덩이탐정과 카레사건(59쪽) | |
2110 | 12월18일(일) | 2230.구두구두 걸어라(16쪽) 2231.우웩!(12쪽) |
2111 | 2232.똥이 뿌지직!(22쪽, 몸에 좋은 그림책) | |
2112 | 2233.응가 말놀이(30쪽) | |
2113 | 2234.케이크가 커졌어요!(30쪽, 우당탕탕 야옹이) | |
2114 | 2235.포옹양(31쪽, 톡톡 EQ의 천재들2) | |
2115 | 2236.응까랑 응가하자(32쪽) | |
2116 | 12월19일(월) | 2237.백 원이 열 개 모이면?(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2117 | 2238.뽀뽀 선물(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18 | 2239.기계가 뱉어 내는 흰 종이(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19 | 2240.인터넷으로 물건을 사요(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20 | 2241.꼭꼭 약속해(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21 | 2242.진짜 코 파는 이야기(32쪽, 책 읽는 곰) | |
2122 | 2243.나는 귀신(32쪽, 우리 아이 인성교육) | |
2123 | 2244.고마워, 토마토맨!(23쪽, 울랄라 채소 유치원) | |
2124 | 2245.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38쪽, 모두가 친구) | |
2125 | 2246.커다란 알 하나(42쪽, 꼬까신 아기그림책) | |
2126 | 12월20일(화) | 2247.놀이터는 내 거야(39쪽, 우리 아이 인성 교육) |
2127 | 12월21일(수) | 2248.시장에 갔어요(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2128 | 2249.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29 | 12월22일(목) | 2250.두 개의 달(20쪽) |
2130 | 12월23일(금) | 2251.무슨 벽일까?(40쪽, 우리 아이 인성 교육) |
2131 | 2252.숨바꼭질 나라(28쪽, 놀면서 배우는 그림책) | |
2132 | 2253.가만히 기울이면(26쪽, 우리 아이 인성 교육) | |
2133 | 2254.지옥탕(30쪽, 그림책이 참좋아) | |
2134 | 12월24일(토) | 2255.양배추는 정리 대장(23쪽, 울랄라 채소 유치원) |
2135 | 2256.짱짱 유치원의 간식 만들기(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36 | 2257.나라마다 돈이 달라요(26쪽, 리틀생활경제동화) | |
2137 | 2258.데이빗은 못 말려(12쪽) 2259.데이빗, 무슨 냄새지?(12쪽) 2260.데이빗은 궁금해(12쪽) | |
2138 | 2261.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모험(18쪽) | |
2139 | 2262.밤 기차 여행(30쪽) | |
2140 | 2263.싫어! 다 내 거야!(22쪽) | |
2141 | 2264.세모(44쪽) | |
2142 | 12월25일(일) | 2265.비클의 모험(38쪽) |
2143 | 12월26일(월) | 2266.아이코, 내 발가락(28쪽) |
2144 | 12월28일(수) | 2267.소풍(30쪽) |
2145 | 2268.똑똑해지는 약(24쪽) | |
2146 | 2269.어둠은 무섭지 않아!(24쪽) | |
2147 | 2270.장난치기 전에 먼저 물어봐!(28쪽, 생각말랑 그림책) | |
2148 | 2271.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30쪽) | |
2149 | 2272.곰아, 어딨어?(30쪽, 현암 주니어) | |
2150 | 12월29일(목) | 2273.엄마를 도와요 식사준비(22쪽) |
번호 | 읽은 날짜 | 읽은 책 제목 |
2151 | 2274.딸꾹 펭귄 날 좀 놀라게 해줄래?(32쪽) | |
2152 | 2275.내가 만일 아빠라면(31쪽, 프뢰벨 인성교육 시리즈3) | |
2153 | 12월30일(금) | 2276.피자를 먹지 마!(29쪽, 토토의 그림책) |
2154 | 12월31일(토) | 2277.욕심꾸러기 비단뱀(19쪽, 꿈을 그린 에릭칼 인성 쑥쑥 그림책) |
2155 | 2278.엄마를 도와요 강아지 돌보기(22쪽) | |
2156 | 2279.엄마를 도와요 동생돌보기(22쪽) | |
2157 | 2280.엄마를 도와요 빨래돕기(22쪽) | |
2158 | 2281.나의 하루, 엄마 아빠의 하루(24쪽) | |
2159 | 2282.양말이 쭉쭉(33쪽) | |
2160 | 2283.말말말(32쪽) | |
2161 | 2023년 1월1일(일) | 2284.꿀 따러 가자(24쪽, 웅진 꼬마 수학동화) |
2162 | 1월2일(월) | 2285.나랑 친구하자!(32쪽) |
2163 | 2286.사이좋게 하나, 하나씩(10쪽, 돌잡이 수학) 2287.앞으로 타고, 뒤로 내리고(12쪽, 돌잡이 수학) | |
2164 | 2288.날 좀 그냥 내버려둬!(38쪽, 아이세움 그림책) | |
2165 | 1월3일(화) | 2289.탐정 해럴드(30쪽, 디베르) |
2166 | 2290.아직 멀었어요?(32쪽) | |
2167 | 1월4일(수) | 2291.제멋대로 꾸띠(26쪽, 성장발달 읽기동화) |
2168 | 2292.꼬마곰과 달(40쪽, 정원 그림책) | |
2169 | 1월5일(목) | 2293.가수는 아무나 하나?(26쪽, wow 부자가 최고야) *서둘러씨(35쪽, EQ의 천재들) |
2170 | 1월6일(금) | 2294.꿈꾸는 꼬마 건축가(31쪽) |
2171 | 1월7일(토) | 2295.밤이 없으면 좋겠어(28쪽, 생크림 창작동화) |
2172 | 2296.핑!(38쪽) | |
2173 | 1월8일(일) | 2297.뿌지직 응가(32쪽, 스웨덴 인성 동화) |
2174 | 2298.우당탕탕 놀이터(29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75 | 2300.신나는 하루(44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76 | 1월9일(월) | 2301.붕붕 탈것 여행(30쪽, 스웨덴 인성 동화) |
2177 | 2302.목욕은 즐거워(30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78 | 2303.생일 축하해!(30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79 | 2304.마트 가는 날(30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80 | 2305.어린이집이 좋아(30쪽, 스웨덴 인성 동화) | |
2181 | 2306.진짜 색깔을 찾습니다(32쪽) | |
2182 | 2307.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24쪽) | |
2183 | 2308.짝궁을 찾아요(50쪽) | |
2184 | 2309.꼬마 요리사(30쪽, 스웨덴 인성동화) | |
2185 | 1월10일(화) | 2310.혼자서도 척척(30쪽, 스웨덴 인성동화) |
2186 | 2311.쉿! 잘 시간이야(30쪽, 스웨덴 인성동화) | |
2187 | 2312.우리 아기 좀 보세요(30쪽) | |
2188 | 1월11일(수) | 2313.정말정말 화가 나요!(30쪽) |
2189 | 2314.날 안아줘(24쪽) | |
2190 | 2315.해골이 딸꾹 딸꾹(32쪽) | |
2191 | 2316.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30쪽) | |
2192 | 2317.지구 애들은 이상해(41쪽) | |
2193 | 2318.아야! 병원놀이(30쪽, 스웨덴 인성동화) | |
2194 | 1월12일(목) | 2319.달님이 보여준 세상(31쪽) |
2195 | 2320.쫄딱 젖었어!(34쪽) | |
2196 | 2321.지각대장 별나의 특별한 도전(24쪽) | |
2197 | 2322.신비한 새 친구(30쪽) | |
2198 | 2323.너도 친구를 찾고 있니?(24쪽) | |
2199 | 1월13일(금) | 2324.우리 가족 만나볼래?(26쪽) |
2200 | 2325.메이시의 겨울(24쪽) |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깨우지도 않았는데 아침 7시에 세아가 일어나서 물을 두 잔 마셨다. 세아 머리에서 열이 났다. 체온을 재보니 39.5도. 해열제를 먹였다. 동생이 너무 안 일어나서 동생에게 언니 병원 다녀온다고 더 잘래 병원 같이 갈까?하니 더 잔단다. 세빈이를 혼자 두고 병원에가서 코로나검사를 받았다. 음성이었다. 비염증세만 있고 해열제를 먹였다고 하니 열은 없다고 하셨다. 오늘 내일 지켜보다가 해열제 먹고도 열이 안내리면 독감검사도 하자신다. 집에 왔더니 세빈이가 아직도 자고 있다. 다행이다. 학교는 쉬고, 오전 오후에 세아 열을 계속 체크했다. 세아는 어릴적 열성경련을 두 차례 한 적이 있어서 세아가 열이 오르면 겁이 난다. 오늘은 동생도 언니도 집에서 쉬기로 했다. 동생은 쌩쌩 날라다니고, 세아는 컨디션이 않좋다. 해열제 먹어도 열이 38.5도로 차도가 없어 내일 독감검사 하려 했는데, 다행히 저녁이후에 38도 밑으로 열이 내려갔다. 휴..
ㅡㅡ
12월 22일 목요일
세아가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3일만에 학교를 갔다. 그냥 일주일 가정학습 시킬까 하다가 학교는 가야하니 보냈다.
세아와 세빈이는 참 다르다. 세빈이는 또래아이와 비슷한 발달 수준을 보이니 이해도 빠르고 상호작용도 잘 된다. 기본 지식들을 원에서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해간다. 그런데 세아에겐 다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들이 그렇게 되질 못한다. 2점 차이로 지적3급이 아닌 경계선 지능의 세아. 알만한 것들임에도 하나 하나 알려줘야 된다. 오늘도 다섯살 세빈이가 언니인 9살 세아에게 유치원에서 가지고 온 자료인데, 스포이드의 물을 종이위에 그린 그림 위에 뿌리는 활동을 하는데 세아가 처음이어서 스포이드를 잘 못 누르니, 아니, 이렇게 해야지~하며 언니에게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며 세아에게 짠한 마음이 또 생겼다.
오늘 세아의 공부는 평소보다 적게 했다. 하기 싫어해서 잘 타일러 조금만 했다. 세아가 수학 연산부분에서 조금씩 발전을 보이고 있다. 두자리수 빼기를 잘 풀고 있다. 곱셈 단원을 다풀어서 내일부터는 나눗셈 부분도 나가보려 한다. 연산부분은 학교 2학년 진도대로 잘 나가고 있어 감사하다.
센터 원장선생님이 엊그제 세아에게 지적장애3급을 받게해서 발달재활바우처 해택을 받고 센터에서의 교육지원을 18세까지 계속 유지시켜 주라고 권유하셨다. 만약, 세아가 내년에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유지되면 정부에서 지원받아서 센터 언어수업을 계속 듣고, 특교자 재심에서 만약 떨어지면 언어수업은 종결하고, 지금 하던대로 동화책을 읽고 엄마표로 공부 같이 조금 하고 좋아하는 태권도랑 미술학원만 꾸준히 보내고 싶었다. 장애등급을 받아야 할까? 지금 점수에서 지능점수가 2점 떨어지면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다. 세아 아빠는 장애등급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언짢아 한다. 세아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건 아닌지 해서. 세아는 자신이 언어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어 또래와 대화할 때면 말을 잘 않하려하고 또래들의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니 그 대화의 흐름에 끼기 힘들어한다. 장애등급을 받는 것이 세아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하는 거라면 안 받고 싶다. '하나님, 지혜를 주세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ㅡ
12월 23일 금요일
세아가 하교후 태권도와 미술까지 다녀오고, 가방을 열어보이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었다. 오늘은 미덕축제라서 수업을 하기보다 미덕통장들에 적은 미덕들로 미술 활동들을 했기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세아가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내게 보여주고 이야기해주었다. 친구가 준 포스트잍도 소중히 보여주었다.
교장선생님께 장애등록에 대해 문의드리니, 흔쾌하게 대답해주신다. 장애 등록을 해서 여러 해택들, 경제적 지원들도 받고 아이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장애등록하더라도 일반학급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세아아빠가 세아가 속상해할까봐 장애등록을 싫어한다 말씀드리니,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으면 그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다. 세아 아빠랑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니 세아아빠는 말을 바꿔서 내가 결정하란다. 아이들 교육에 관해서는 내게 위임한 세아 아빠다. 세아는 지능점수가 71점으로 2점차이로 경계선 지능이 되었지만 지적장애3급에 가까운 수치이다. 장애등록을 하면 18세까지 발달재활바우처가 나오니, 그 바우처에 자기부담금 일부만 내면, 인지수업이나 언어수업과 같은 치료를 18세까지 꾸준히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것도 장기전이니 힘들지 않게 주1회 정도를 센터에서 맞춤 수업을 받는 것이 세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장선생님의 조언도 들으니 장애등록 하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여진다. 장애라는 단어를 들으면 참 맘이 아프다. 세아가 지적장애에 대해 물어온다면, 세아에게는 생각하는 힘이 아직 약해서 생각하는 힘이 커지도록 도움을 받는 거라고 잘 알려주고 싶다. 힘내자!!! 세아 사랑해~~
ㅡㅡㅡ
12월 24일 토요일
세아가 저번주에 빌려온 책이 재미없었는지 책을 억지로 읽는 것 같다. 지난주엔 친정에도 가고 교회도 가고 스케줄이 바빠서 도서관 마감시간에 급하게 가서 급히 반납하고 빌리느라 20권의 창작동화에 나머지는 20권의 지식동화전집을 빌렸는데 지식동화가 재미 없었나보다. 못읽은 13권 정도를 반납하고 여유있게 책을 골라보았다. 이번에 운이 좋아서 처음 눈길 준 유아칸에서 못보던 새로운 책들을 발견했다. 글밥도 적고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40권의 책을 빌려왔다. 지식전집은 세아가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그때 빌리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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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수요일
6개월 전 세아의 지능 검사를 해주셨던 의사 선생님께 지적장애 등급 받기 위해 재검 받고 싶다 말씀드렸는데, 검사한지 6개월밖에 않되서 재검해도 별차이 없을거라시며 1년 지나고 재검해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바우처에 관해 여쭤보니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 바우처 지원 기간이 16일부터라고 하셨다. 그래서 세아가 지금 다니는 센터의 임상심리사와의 면담일정을 잡고 소견서를 받으면 바우처를 신청하기로 했다. 장애등록은 이 바우처를 2년동안 지원받은 후로 생각하기로 했다. 휴.. 요즘 장애등록 때문에 알아보고 병원들과 보험사에 문의 전화하느라 바빴는데 오늘 우선 큰 가닥은 잡혔다. 바우처가 지원되면 센터의 언어수업이나 인지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게된다.
요즘 세아가 글이 적은 책들을 읽으려고 하고 책읽기에도 흥미가 없다. 저번주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는데 신정연휴라 책도 빌리지 못해서 집에 있는 책을 읽으라 했는데 글이 적은 책을 한 권만 읽고 로블록스라는 핸드폰 게임하고 싶은 생각만 한다. 그래도 엄마표 공부를 하고 나서 게임을 한다. 요즘 푸는 수학문제는 나눗셈을 천천히 해보고 있고 두자리수 빼기를 하고 있다. 학교 진도와 맞는 수학 연산과정을 하고 있으니 참 감사하다. 여러가지방법으로 빼기 문제를 어려워해서 넘어가려했는데 넘어가는게 싫은지 궂이 하겠다고 해서 힌트 많이 주며 해봤다. 나눗셈은 혼자 막 풀다가 다 틀려서 천천히 같이 하니 다시 맞추었다. 책읽기에 재미를 붙여야하는데 기도해야겠다. 방학이 되니 오전 공부 여유있게 하고 미술학원이랑 태권도학원을 다녀오면 되니 하루가 한가롭다. 방학이 되니 아이도 나도 참 좋다..
ㅡㅡ
1월 8일 일요일
오늘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퇴임하시는 날이어서 고별예배를 오후에 드리기로 되어 있다. 아버지같은 고마우신 목사님이다. 예배드릴 때 눈물이 날 것 같다.
아침에 세빈이부터 짧게 공부하고 밥 먹고 세아 공부를 시작했다. 어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는데 그중에서도 글자가 큼직하고 글이 적은 유아책을 꺼내놓으니 세아가 즐겁게 읽었다. 세아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위해서 다음주에도 글이 적고 글씨가 큰 동화책 위주로 빌려와야겠다. 세아가 소리책 4권 콩쥐팥쥐 책으로 받아쓰기 하는 것에 진척이 보인다. 띄어쓰기도 고려해서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데 쉽게 통과한다. 콩쥐팥쥐 책으로 이제 네번째인가 받아쓰기하는 것인데 해병대 훈련을 거쳐 받아쓰기를 반복한 책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받아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 획순대로 쓰는 연습은 요즘 못하고 있다. 획순대로 쓰는 연습도 다시 해보려한다.( 2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세아 글씨 알아보기 힘들다고 똑바로 바르게 쓰는 연습 시키라고 하셨었다.) 수학공부는 1학기때 어려워해서 넘어갔던 벌레먹은 뺄셈 부분 1학년 단계가 있다. 그게 조금 어렵게 2학년 단계로 나와 있었다. □2-15=1□ 이런 문제로 빈 칸을 채워야 한다. 어려워하던 거라서 1학년 벌레먹은 뺄셈 부분부터 해보자고 했는데, 할 수 있다고 그냥 하잔다. 세아는 내가 길게 설명하는 걸 싫어한다. 누가 설명하는 걸 듣는거를 귀찮아한다. 그래서 나는 같이 공부할 때 가능하면 설명을 않하려하던지 짧게 말하려 한다. 이 문제들은 어찌 설명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내 설명이 필요 없었다. 이 문제들을 천천히 혼자서 풀어내었다. 이 문제들을 지나니 53-19과 같은 단순 연산 문제들을 집중해서 잘 풀어내었다. 나눗셈 기초 문제들도 매일 외우고 있는 구구단이 머릿속에 있으니 잘 풀어나가고 있다. 수학의 연산 문제들은 세아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같다.
첫댓글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2,100권통독 축하!!!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오늘 날씨 엄청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세아 잘하고 있네요 화이팅!!!!
감사해요~^^ 선재도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선재어머니 감기 조심하세요~
세아 하루에 10권이라니 대단해요^^ 선재는 조금씩 읽고 싶어하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해봐야져
맞아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세아가 글이 적은 책으로 빌려달래서 글 적은 책들을 빌려오니 부담없이 읽더라구요. 교장선생님께서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 하셨으니 세아도 꾸준히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장기전이니 우리 힘내요!!
@세아엄마 네 장기전인거 같아요. 기쁘게 하는것!!
참으로 쉽지 않지만 오늘 한권 읽었으면 기뻐하는 것!그게 중요한것 같아요ㅜ.ㅜ 힘이 나질 않아 쥐어짜보네요 ㅜ.ㅜ
@김루시 맞아요. 아이가 매일 동화책 읽는 게 참 대견한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1000권 읽었다는 것도 기적이구요.
세아 와~ 2100권방ㅋ대견해요
감사합니다~~^^ 태율이도 화이팅!!
와~~대단합니다. 축하드려요..이런 글을 보면 정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수당님 아이도 가능해요!!
쓰신 글을 보니 한달에 100권씩 읽네요. 정말 감탄 밖에 안나오네요. 용기 듬뿍 얻어갑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때는 천권 이상 읽은 아이들 두신 엄마들 보며 와~ 부럽다~ 그랬었어요. 참 마음이 힘들었던 때에 자음학습법의 교장선생님 기사를, 그리고 이 까페를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교장선생님과 매일 통화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며 나아가니 우리 아이도 어느 순간 동화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일년에 1000권 읽는게 가능해져요. 쉬운 아기 동화책을 많이 공수해와야 하구요. 연수당님 아이도 할 수 있어요!!!
@세아엄마 그럼요. 이제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