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일시 : 2010.04.08(목)/날씨 : 맑음
운행경로 : 06:05~사인빌안내판~09:30망덕고개~09:40사각정쉼터~10:15문수봉~13:00두창리고개~15:05구봉산~15:25 삼각점465봉~15:50달기봉~17:00가현치
산행시간 : 11시간05분
용인시 처인구 시내버스정류소 인근 마포갈매기(031-332-9285)에서 실비의 경제적인 저녁식사후 바로 도로건너 지하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새벽에 24시김밥집에서 김밥을 준비한 후 첫시내버스로 안터입구정류소에서 하차.
은화삼C.C입구를 지나 조금가다보면 절안내판이나오고 사찰방향으로 운행한다
절길을 따라 올라오다보면 벌목된 산들머리에 한남정맥이정표가 서있다.
무슨용도로 온 산을 벌거숭이로 만들었는지.........
숲속의 푹신푹신한 낙엽길은 상쾌하기 그지없고........
눈부신 여명! 새로운 하루가 열린다.
천안함침몰사망 장병들의 유가족들은 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으리라..........
어느구간 보다도 정맥길안내이정표가 잘되어있는 용인시 공원녹지과가 감사하다.
대간과 정맥을 탈때 느끼는 일이긴하지만
정맥길이 조가지붕의 용마루처럼 그 선이 너무나 부드럽다.
삼덕의 길! 개화기 천주교가 박해를 받을당시 희생이 되었던 김대건 신부를 추모하는 길이다.
오늘 묻고 내일 뭍어도 오직이 같을 따름이요, 때리든지 죽이든지 또한 이 같을 따름이니
어서 때리고 어서 죽이시오..
이제 죽는것도 천주를 위하는 것이니 바야흐로 나를 위하여
영원한 생명이 시작하려 합니다. -옥중에서 하신 김대건 신부님말씀-
비석 뒷면에 새겨진 글이다.
<문수봉>
비탈길 돌고 돌아 쉬어가며 올라와서
문수봉 정자위에 사방을 둘러보니
산허리에 도는 구름 발아래 밟앋고
아귀다툼 세상사 저 멀리에 두었는데
그곳에 산다하는 내가다시 딱하구나.
불어오는 산바람을 상쾌하게 마신후에
눈을 감고 있노라면 산새노래 들려오고
향긋한 산 내음 이내 몸을 감싸도니
욕심을 떠난 마음 무릉도원 예로구나
아귀다툼 사람들아 무릉도원 찾지마라
눈을 감고 명상하니 예가 바로 거기로다.
문수봉 정자 천정에 누군가가 시한수를 A4용지에 출력해 붙어놓았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담저수지가 보인다
문수봉 육각정
문수보살상
보현보살상
765,000볼트! 신안성, 신기흥 대욜량전기의 수송로인 6복도체 송전선로
구봉산 정상
삼죽면소재지에는 찜찔방이 없어 삼죽면소재지에서 37번버스를 타고
죽산버스정류소에서 다시 10-1번 시내버스로 찾아간 24시 찜질방 건강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