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천국을 비유로만 가르치셨을까?
마13장 1-17절 /
내일 8월15일은 광복 71주년이요 동시에 대한민국 건국 6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대한민국 국회가 열린 첫날 제일먼저 한 일은 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린 것입니다. 우리는 8.15일을 광복절만 기억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을 것입니다. 이 땅에 공산 정권이 세워지지 않고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 세워진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세운 일등공로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곳마저 공산정권이 들어섰을 것입니다. 말년에 독재자로 전락하였다고 그 공로마저 부인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민국 외에 천국을 선물로 주신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의 주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천국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13장의 천국비유는 천국의 본질을 가르쳐주고 있어서 마태복음 28장 전체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오직 비유로만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왜 천국을 비유로만 가르치셨을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에 갖다 붙일 때 쓸 수 있는 말이 무엇입니까? 천국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세상에! 천국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랐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알바천국, 골프 천국, 한우천국, 김밥천국, 순대천국, 회 천국, 뼈다귀천국, 반찬천국, 쇼핑천국, 잉크천국, 명함천국, 원단천국, 속옷천국, 문자천국, 게임천국, 건전지천국, 티브이 천국, 리폼천국, 이벤트천국, 벨소리 천국, 라디오천국, 모자천국, 반딧불이 천국, 시네마천국 대출천국, 오피스천국 레포츠천국, 낚시천국, 스키천국 등 셀 수 없이 만이 있습니다. 좋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가져다 붙인 것입니다. 좋은 것만이 아니라 안 좋은데도 마구 갖다 붙입니다. 해킹천국, 대행천국, 사탕천국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하고 사모해야 할 진정한 천국은 오직 하나 예수님이 말씀해주신 천국인줄 믿습니다. 천국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이상향이자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천국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천국은 예수님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최초로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마4:23에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요약해 주고 있는데 ①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② 천국 복음을 가르치시고, ③모든 병과 귀신을 쫓아내고 치료하시면서 천국의 표적을 보여주는 사역으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습니까? 우리에게 천국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까? 우리에게 천국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부활하셨습니까?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마태복음을 귀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마태복음이 예수님이 주신 복음을 가장 분명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3장에서 예수님은 8개의 비유를 들어 천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3장을 천국 비유의 장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오직 비유로만 가르치셨습니다. 마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예수님은 왜 이렇게 천국을 오직 비유로 가르치셨을까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천국을 인간의 언어로는 직접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인간 세상에서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엄청난 세계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사도행전 2장2절 이하에 보면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한 사건을 누가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성령님은 너무나 위대하신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무엇이다’라고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과 같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은 우리 집 안방이 아닙니다. 인간의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 어마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비유로 설명해 주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TV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2천 년 전 신라 백제 고구려 3국 시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 천 년 후에 사는 대한민국에는 TV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거울과 같은데 천리 밖에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세요! 비유 외에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얼마나 어렵습니까? 자동차를 설명해 보세요. 자동차는 마치 마차와 같이 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인데 짐승이 끌지 않고 기름을 넣어서 그 힘으로 달리는 것입니다. 비유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 주변에는 천국에 갔다 왔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내가 본 천국이라든지, 하늘 문이 열리고 등의 책을 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의 간증이나 책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천국을 비유로 설명하셨는데 어찌 내가 천국에 대하여 직접적인 설명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떤 분이 천국에 갔다 왔다는 내용을 담은 테이프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럴듯하지만 아주 허무맹랑한 내용이었습니다. 잡다한 여러 상상력을 동원하여 계시록을 가상 소설같이 만든 내용이었습니다. 입신하였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으나 신앙 양심이나 성경에 비추어 볼 때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말씀해주신 천국 비유를 잘 배우면 천국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멀리 내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국은 죽은 다음에나 갈 수 있는 막연한 곳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고, 소유할 수 있는 현재적이고 구체적인 것이 천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 천국을 설명하면서 비유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었기에 비유로 설명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천국을 비유로 설명 하였을까?
2. 천국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만 알 수 있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마13장10절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예수님은 천국을 비밀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다면 비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선포하실 때 무리들에게는 비유로만 말씀하시고 그 비유를 해석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 결과 무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제자들에게만 허락된 비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은 들어도 알 수없는 비밀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자가 아닌 사람들, 그저 예수님을 무리지어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천국 비유를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천국 복음이 선포 되고 있어도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풀어 해석해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천국의 비밀입니다. 설교를 들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해석을 들은 후에야 그 비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제자들에게 그 비밀을 따로 가르쳐 주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일 설교만 듣고 더 이상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천국 비밀을 알기 어렵습니다. 제자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양육전도교사대학을 해야 천국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천국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되었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놀라운 복을 받은 것입니다. 마13장16절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왜 천국을 비유로 가르치셨을까요?
천국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만 알 수 있는 비밀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왜 천국을 비유로 가르치셨을까요?
3. 비유는 천국을 쉽고 분명하게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이나 지옥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천국이 존재한다면 천국은 어떠한 곳인가?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 낸 산물인가?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여러분 이런 문제는 쉬운 문제입니까 어려운 문제입니까? 어려운 문제입니다. 누가 이것을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지혜에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철학자들이 천국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를 연구하고 우주를 연구하여 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학적이나 철학적으로 내린 결론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뻔뻔한 과학자는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천국은 없다고 합니다.
스티븐 호킹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가 우주를 연구한 후 내린 결론은 천국은 없다고 망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한 두 번 들어야지요. 여러분 서울 가본 사람하고 안 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옛날 속담에 한양 가본 사람하고 안 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논쟁으로 하면 천국이 있다는 우리가 질지도 모릅니다. 천국이 없다고 우기는 사람 앞에 우리가 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와 여러분은 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천국을 알고 천국에 들어가서 천국을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력 없는 선생님은 쉬운 문제도 어렵게 설명을 하여 학생들이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생님은 어려운 문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합니다. 예수님은 위대한 인류의 스승이십니다. 예수님은 이런 어려운 문제를 아주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실 때에 우리 생활 아주 가까이 있는 것을 비유로 들어 설명 하셨습니다. 마13장에 나오는 비유를 7 혹은 8개로 보는데 그 중에 넷은 농사짓는 이야기, 둘은 장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하나는 어부들의 이야기, 하나는 서기관의 이야기를 들어 천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비밀을 밝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설명을 들으면 비유의 의미가 금방 분명해집니다. 천국이 어떤 나라인지 바로 이해가 갑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하여 천국에 대하여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하여 독보적인 인류의 스승이십니다.
천국은 말로 설명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면 천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가르쳐 주신 천국을 제대로 배우면 천국은 먼 미래에 막연한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찾을 수 있고 맛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실재하는 천국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해석해주신 천국 비유를 바로 배우시고 천국에 대하여 이론으로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천국을 체험하여 천국의 증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