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얼8일 어버이날
뉴질랜드에서 선물이 도착했군요. 혼자 살아가는 필자의 건강을 걱정하며 둘째며느리가 챙겨보내준 것입니다. 하늘 길 저 먼곳에서 날아온 귀중한 선물이였습니다.
오리브 잎사귀에서 추출한 오리 유로페아(Olea Europaea)액기스를 담은 갈색병이군요. 포리포리스와 같은 물질이 들어있어 면역기능을 도와주며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문헌을 통해서 읽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아볼 줄이야 몰랐거던요. 필자도 당뇨,고혈압같은 성인병이 있어 문헌을 읽어보고 기회가 오면 복용해 보리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둘째 며느리가 시애비의 이런 마음을 어떻게 읽었는지 한병 보내주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살지만 며느리의 아름다운 마음을 눈을 감고 느껴봅니다. 그리고 액자에 담긴 며느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연주야, 고맙다. 잘 먹을께"라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으로 만나본 오리브잎 추출액,흥분한 나머지 혼자 마시기가 쑥스럽습니다. 마음만은 우리 형제자매님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라벨에는 적혀있는 내용을 우리말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은 500cc이며 하루에 5cc씩 3번 마시라고 했네요. 한달간 복용 할수있습니다.사진과 같이 물에 휘석하여 마시면 좋을것 같네요.
제조회사는 호주,뉴질랜드에서 유명한 Comvita회사의 제품입니다. 이 추출액은 마셔도 신체에 전혀 부작용이 없는 항상화 물질로써, 항산화 동호인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효능은 아래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레글은 몇달전에 문헌을 읽어보고 도움이 될까하여 내용을 간추려 우리카페에 올린글입니다.(집안에 오리브나무 한그루씩 심어보자)
<올러유로핀이라는 물질>
올러유러핀(Oleuropein)이라고 하는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있습니다. 올리브나무 잎속에 들어있는 포리페놀(Polyphenol)중의 하나로 벌집에서 추출되는 포리포리스와 같이 강력한 항산화(Antioxidants)작용을 하며, 항균, 항바이러스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리브잎은 안정된 물질로써 최상의 포리페놀 복합체입니다. 100가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있는 올리브잎에는 올러유로핀함량이 가장 높고 하아드록실 타이로솔 과 타아로솔 성분이 적당량 들어있습니다.
만성피로는 바이러스간염 이나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많이 있는 현상입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수 없는 만성피로에는 올리브액 추출액이 효과가있다고 합니다.
니트로 그리세린은 뇌졸증, 협심증, 심근 경색증등에 사용하여 심장의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혈관 확장제입니다. 이것은 부작용이 따르지만 올러유러핀은 약물이 아니므로 부작용이 없습니다. 부정맥예방에도 좋은 물질인것으로 밝혀 졋습니다. 염화바륨이나 칼슠을 주입해 부정맥을 유도한후 올러유로핀을 주입하면 부정맥이 멈추는 현상을 발견한 것입니다.
올리브 추출액은 아래의 병명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오래 건강하게 살기 원하면 집집마다 올리브나무를 한그루씩 심어 봄마다 돋아나는 새잎을 따서 오러유로핀즙을 짜 마시는것이 어떨까요.
-만성피로,잦은 감기 증세
-곰팡이 감염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다고 의심되는 사람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반복되는 후두염으로 고생하는 사람
-반복되는 구강내 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
-고혈압, 고지혈증,당뇨,동맥경화증 위험이 높은 사람
최근들어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가고 있지만 육체적으로 사는 날까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 갈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일이지만 건강하고 오래살고 싶은 인간들의 귀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달콤한 소식들이지요. 그러나 인간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아간다고해서 반드시 세상의 평화가 오는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주님의 사랑을 ,자비를, 용서를 입으로만 떠들며 돈으로 구원을 팔고있는 그리고 종교의 분열을 일삼는 종교지도자들, 바로 바톤을 이어받을 후세들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국가미래가 어떻게 되든 관심조차 없고 민족의 분열을 조장하는 근시안적인 정치지도자들에게 무엇을 배울까요. 배운것이 그것밖에 없는 후세들에게 무엇을 기대 할까요.
국민의 알 권리가 있다고하여 국익을 팽개치고 함부로 떠들어 대는 언론인들에게는 이런 묘약을 주지 말고 오직 세상의 평화를 위해 몸으로 실천하는 분들에게만 이런 신비의 식품을 먹도록하여 오래오래 살게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분열을 조장하는 일에 몸을 담고 밥벌어 먹고 살아가는 가련한 학자들에게도 이런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눈귀먹은 채로 살아가는 세상이 안타까울 뿐입니다.-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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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는 이스라엘의 대표적 나무로 성경에서는 평화, 승리, 자유, 질서,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사진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서임 기념 식수로 지난 3월29일 로마 한국신학원에 심은 500년생 올리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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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축복과 풍요의 상징 올리브 나무와 기름
예수님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가시기 전에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그리고는 제자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도를 하셨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루가 22,39-46참조)
올리브 산에서 하셨던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장면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때가 예수님의 생애 중에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순간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수님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흘리셨을 것 같다. 지금도 예수님이 기도를 하셨다고 추측되는 동산에는 오래된 여덟 그루의 올리브나무가 있다. 물론 나무의 나이는 확실치 않다. 몇몇 식물학자들에 의하면 이 올리브나무들은 적어도 약 2000년은 됐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 학자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예수님께서 고뇌의 밤을 이 나무들 곁에서 기도하며 보내셨을 것이다. 그래서 올리브 산 아래 위치한 겟세마니 동산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주는 성지이다. 현재도 이 동산은 예수님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올리브나무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와 더불어 이스라엘에서 가장 흔한 과일나무이다. 올리브나무는 척박한 토양과 소량의 물만으로도 튼튼한 잎을 피운다. 그래서 올리브나무는 영혼을 치유하는 나무로 불리며 지중해의 환경과 문화에 잘 어울려서 수 천년을 산다.
올리브 나무는 줄기에 마디가 많고 잎은 은빛으로 반짝인다. 올리브나무는 늘 푸른 나무로 5월에 작은 흰색 꽃이 피고 나무의 열매는 가을에 수확해서 식료품, 연료, 목공품, 의약품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됐다.
"비둘기는 저녁 때가 되어 돌아왔는데 부리에 금방 딴 올리브 이파리를 물고 있었다."(창세기 8,11 참조) 그리고 하느님의 귀한 축복은 올리브나무에 비유되기도 하였다.(호세아 14,6-7) 이처럼 올리브나무는 매우 귀하고 유용하였기 때문에, 나무들 중 왕으로 생각했다. 올리브나무는 평화를 상징하기도 했다.
또한 올리브나무의 열매에서 나오는 올리브 기름은 여러 용도로 쓰였다. 팔레스티나 지방은 아열대에 속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매우 건조하고 태양과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몸에 기름을 바르는 것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목욕을 하고 나면 몸에 올리브 기름을 발랐다. 또 올리브 기름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시체를 매장하기 전에도 사용했다.(루가 23,56) 특히 올리브 기름은 음식에 많이 쓰이고, 등잔기름, 약, 향수, 비누의 재료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쓰였다.
성서에 보면 올리브 기름을 바르는 것은 기쁨의 표시였다. 주인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손님의 머리에 기름을 발라 주었다.(마태 26,7; 루가 7,46). 올리브 기름에 향료를 넣어서 향유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최고의 환영의 표시로 손님의 머리에 향유를 바르기도 했다.
손님의 발에 기름을 발라 주는 것은 헌신과 존경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루가 7,28-46 ; 요한 12,3) 그러나 슬픈 일을 당한 사람은 기름을 바르지 못했다.(2사무 14,2)
또한 올리브 기름과 향유는 종교 의식에서도 기름을 바르는 도유에 사용되었다. 성서에 보면 특별한 직무에 축성할 때 올리브 기름을 머리에 붓는 것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도유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세속의 영역에서 성스러운 영역으로 인도함을 의미했다.
사제, 왕, 예언자 등의 임명식에는 향유를 온몸에 발랐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이제 수행해야 할 소중한 사명의 준비로, 그들의 몸과 마음에 힘을 실어주는 의식이었다. 왕의 즉위식에서도 고위 성직자와 예언자가 기름을 바르는 도유식이 가장 중요한 의식이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왕의 머리에 기름을 부음으로써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자로 세워지며, 하느님의 특별한 가호 아래 놓이게 된다고 믿었다. 이처럼 올리브 기름은 '하느님 생명의 풍요와 충만'의 상징이었다.
오늘날 그리스도교 신자들도 세례를 받을 때 이마에 도유를 받는다. 이 세상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올리브나무와 기름처럼 세상 속에 하느님의 축복과 풍요, 그리고 이웃에게 유익함을 전해줄 수 있는 삶인지를 되돌아보아야 하겠다.